스웨덴 고등학생, “한국 동성애 합법화 힘써 막아달라”

스웨덴 고등학생, “한국 동성애 합법화 힘써 막아달라

스웨덴의 급진적 성교육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개방적 성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가정이 무너지고 동성애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한국사회도 동성애가 합법화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스웨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이 지적했다.

‘2020 국제 생명주의 성가치관 교육을 위한 포럼’에서 주다은(고2) 학생은 스웨덴 학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피임기술을 배우며 12살부터는 피임기구, 피임약, 임신테스트, 성병 테스트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쉽게 콘돔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세계 최초로 성교육을 전 아동에게 의무교육화 시켰으며 이미 1897년 성교육이 실시됐다. 이로써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한 성을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는 정서가 보편화되어 지나치게 개방된 성문화로 이어져 남학생의 약 54%, 여학생의 64%가 중고교 시절 이미 성경험을 했다고 조사됐다. 주다은 학생은 “어른들은 이러한 현실을 ‘당연지사’로 받아들이며, 부모는 고등학생 딸의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밤에 딸과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화 때문에 정상적으로 결혼하는 가정보다 쌈보(동거)라는 제도를 통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며, 그러한 관계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가정이라는 소중한 울타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난다. 이에 주다은 학생은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성에 대한 개방적 문화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학교 내 동성애 분위기도 심각한 상태다. 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아버지나 어머니 대신 부모1, 부모2로 기록하며, 설문조사의 성별 기재 칸에도 제3의 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미 학교 내에 제3의 성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따로 탈의실을 마련해 두었으며, 화장실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 두 성 간의 구별이 많이 허물어진 상태다.

이에 주다은 학생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성애 합법화의 위험성”이라며 “만약 동성애가 합법화 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한국사회에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저와 같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양성의식과 건강한 학교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 한국 동성애 합법화를 힘써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복음기도신문]

2 여고생이 경험한, 스웨덴의 급진적 성교육 폐해

학교 내 제3의 성 ‘Hen’ 위한 탈의실 구비

15세 되면 친구들에게 콘돔선물 전통

공용 화장실은 남녀구분 없다 해도 무방

머지않아 한국에도 동일한 위협 될 것

2009년 4월 1일 세계에서 7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스웨덴도, 급진적 성교육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2020 국제 생명주의 성가치관 교육을 위한 포럼’에서 스웨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신분으로 단상에 선 주다은 학생은 “이미 막다른 사회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국 학생으로서 너무나 낯설고 당황스러웠다”며 “스웨덴의 현실이 머지않아 한국 사회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스웨덴은 국민의 교육비를 대학 과정까지 정부에서 모두 무상으로 책임지며, 학생 1인당 투자하는 교육비가 세계에서 가장 높아 우리나라에는 사회복지가 매우 우수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진적 성교육과 개방된 성문화는 ‘복지강국’의 어두운 이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스웨덴은 세계 최초로 성교육을 전 아동에게 의무교육화시킨 나라로, 이미 1897년 성교육이 실시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성을 생명의 산실로 받아들여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한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는 정서가 보편화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개방된 성문화로 이어져 남학생의 약 54%, 여학생의 64%가 이미 성경험을 했다고 조사됐다. 주 학생은 “어른들은 이러한 현실을 ‘당연지사’로 받아들이며, 부모는 고등학생 딸의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밤에 딸과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학생에 의하면 스웨덴 학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피임기술을 배운다. 12살부터는 피임기구, 피임약, 임신테스트, 성병 테스트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종류의 콘돔과 이에 대한 정보가 실제 주 학생이 다니는 학교 보건실에도 비치되어 있다고 했다. 아이들도 쉽게 콘돔을 구할 수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도 피임약을 구할 수 있다.

15세가 되면 자기 의지로 성관계를 할 수 있으며, 이때가 되면 친구들에게 콘돔을 생일선물로 주기도 하는 등, 개방적인 성적 문화가 이미 많은 스웨덴 청소년들에게 자리잡혀 있다고 주 학생은 전했다.

이러한 문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결혼하는 가정보다 쌈보(동거)라는 제도를 통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며, 그러한 관계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가정이라는 소중한 울타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학생은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성에 대한 개방적 문화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교 내 동성애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아버지나 어머니 대신 부모1, 부모2로 기록하며, 설문조사의 성별 기재 칸에도 제3의 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제3의 성을 가진 이들을 일컫는 ‘Hen’이라는 인칭대명사가 존재하며, 학생 본인이 이를 원한다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도 의견을 존중하며 따라야 한다. 만약 제3의 성을 가진 아이들이 비하 발언으로 불쾌감을 느꼈다면, 학생은 교사를 고발할 수 있고 나아가 교사 자격도 박탈시킬 수 있다.

이미 학교 내에 제3의 성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따로 탈의실을 마련해 두었으며, 화장실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고, 학교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공공장소의 화장실 역시 다 공용으로 봐도 무방하며, 공용화장실이 당연시돼 두 성 간의 구별이 많이 허물어진 상태다.

주 학생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성애 합법화의 위험성”이라며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과 같이 당연시하지 않던 것이 어느 순간 ‘그게 뭐 어때서’라고 생각하게 됐다. 아직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 학생은 “만약 동성애가 합법화 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아마 머지않아 한국사회에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저와 같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양성의식과 건강한 학교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 한국 동성애 합법화를 힘써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문 닫고 쫓겨나고…中 ‘공자학원’, 전 세계서 추방되나

문 닫고 쫓겨나고공자학원’, 전 세계서 추방되나

중국어와 중국 문화 보급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미국 대학에 설치된 공자학원이 중국 정부의 선전 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미 상원 위원회의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소리(VOA) 등 다수 언론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상원 상설조사소위원회(PSI)는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미국 내 공자학원의 자금, 직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거의 모든 측면을 통제하고 있으며, 어떤 강연자에게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5년 동안 미국 대학에 100개 이상의 공자학원을 개설했다. 위원회는 운영 방식의 투명성과 중국 내 미국 교육기관에 홍보 기회를 똑같이 주는 상호주의가 보장되지 않으면 미국 내 공자학원을 폐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방에서는 5~6년 전부터 공자학원에 대한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학에 자금을 지원해 중국어와 중국문화 강좌 등을 마련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대가로 달라이 라마 초청이나 톈안먼 사태, 대만과 티베트 독립 문제 등을 언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중국 군사력 강화, 공산당 지도부의 당파 싸움, 중국 인권 문제 등도 건드릴 수 없는 금기 주제다.

이 때문에 미국 등 서방국가는 중국 정부가 공자학원을 통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 체제 선전만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최근 공자학원은 전 세계적으로 강한 역풍을 맞으며 퇴출당하고 있다.

미국 각지 공자학원 폐쇄 상황

미국 미네소타대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이 학교의 공자학원을 폐쇄한다. 2014년 이후 지금까지 미국 ‘빅 텐 대학교(Big Ten universities)’ 14곳 중 5곳이 공자학원을 폐쇄했다.

미국 전국학자협회 2019년 1월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공자학원 105곳 가운데 13곳의 대학이 문을 닫았거나 폐쇄를 결정했으며 미네소타대는 14번째다.

협회가 2017년 발간한 공자학원에 대한 보고서는 “공자학원이 투명도, 학술의 자유와 화제의 심사(대만과 티베트를 포함) 측면에서 우려된다”고 강조하며 모든 대학에 공자학원 폐쇄를 권고했다.

2014년 9월, 시카고대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자학원 폐쇄를 결정했다. 이 대학 교수 100명은 “공자학원이 중국공산당의 선전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학문적 자유를 짓밟고 있다”는 성명을 냈다. 펜실베이니아대도 같은 해 10월 “공자학원이 정치적이며 순수한 학문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를 들어 공자학원을 퇴출했다.

미국 내에서 학생수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 A&M대학은 지난해 4월 공자학원과의 협력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노스플로리다대학도 2019년 2월 공자학원의 문을 닫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의 경우 미시간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조지워싱턴대 등 대학 캠퍼스에서부터 유치원, 중고등학교와 대학까지 공자학원 110개가 설립됐다. 이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다. 최근 미국 내에서 공자학원에 대한 비판은 더 거세지는 양상을 보인다.

캐나다 뉴브런즈윅주, 지역 내 공자학원 폐쇄 결정

캐나다 뉴브런즈윅주 교육청이 이 주의 공자학원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최근 C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미니크 카디 뉴브런즈윅주 교육감은 “공자학원의 진정한 목적은 중국 공산당의 관점을 주입해 학생들이 중국 공산당의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자학원에 참가한 학생 5명이 “수업 시간에 대만 문제에 대한 토론이 금지됐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카디는 공자학원이 중국 공산당이 인정하는 내용만 가르치고 그들에게 불리한 이슈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역사적으로 저지른 잘못은 학생들에게 알리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6월 안으로 공자학원을 폐쇄하겠다는 문서를 공자학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캐나다 맥매스터대가 서방에서는 처음으로 공자학원을 폐쇄했다. 이 대학 공자학원이 중국어 강사를 임용하면서 ‘파룬궁 수련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본 것이다.

공자학원의 교사 채용이나 교육과정은 보통 중국 당국이 선정하고 출자하는데, 캐나다 정보기관은 중국이 공자학원을 통해 해외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 당시 캐나다 보안정보국(CSIS)의 리차드 패든 국장은 “공자학원이 중국 공관 통제 아래 캐나다의 대(對)중국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밝혔다.

퀘벡주 셔브룩대도 공자학원 문을 닫기로 했고,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과 매니토바대는 공자학원 개설을 거부했다.

영국 집권당 보고서 ‘공자학원 통한 중국의 침투와 위협’

영국 보수당 인권위원회는 지난달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곳곳에 침투한 공자학원이 공산당을 대변해 전 세계 학술, 언론자유,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영국 대학들은 공자학원과의 협력을 잠정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보수당 인권위원회는 “영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공자학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라며 “중국 정부가 공자학원을 이용해 대외적으로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자, 전 외교관, 인권활동가와 연구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는 “공자학원이 중국 해외 선전기구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는 리창춘(李長春) 전 상무위원의 말을 인용했다.

보수당 인권위원회 베네딕트 로저스부의장은 “중국은 공자학원이 그들의 ‘소프트 파워’의 중요한 일환임을 공식 인정했다”며 “각국 대학에 입주한 공자학원은 학술의 자유에 관한 투명성이 부족하고 많은 교직원은 중국 정부에 고용돼 있다. 또 많은 논문, 서적, 행사가 티베트, 톈안먼, 대만 등 민감한 이슈를 다루다가 삭제되거나 취소되는 것을 봤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영국이 공자학원과의 모든 합의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공자학원에 대한 심사를 건의했으며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자학원과의 모든 추가적인 합의를 중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영국에는 주요 대학에 최소 29개소의 공자학원이 설치돼 있으며, 공자 교실도 전역의 고교에 148개소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그 외에도 코펜하겐 경영대, 호른하임대, 리옹대 등 세계 각지의 27개 대학과 학원이 공자학원과의 계약을 중지한 사례도 열거했다.

네덜란드 명문 레이던대학, 공자학원 폐쇄 예정

네덜란드 명문 레이던대학도 공자학원을 폐쇄할 예정이다. 이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레이던대학은 올해 8월 말 계약이 만료되면 공자학원과의 협력을 끝내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575년에 설립한 레이던대학은 현재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공자학원은 2007년 레이던대학에 지부를 설립했다. 레이던대는 성명에서 “이 기관의 활동은 이 학교의 중국 전략이나 최근 몇 년간의 방향에 맞지 않기 때문에 더는 공자학원과 협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9월 프랑스의 리옹 제2대학교와 제3대학교가 중산대학교와 합작 설립한 공자학원을 폐쇄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미디어 대학 등도 공자학원의 문을 닫았다.

지난 2005년 유럽에선 처음으로 문을 열었던 스웨덴 스톡홀름대도 “공자학원이 중국 문화 전파보다 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선전도구로 활용돼 왔다”며 2015년에 폐쇄했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 선전 수단

공자학원은 쉽게 말해 중국형 문화원이다. 공자학원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전 세계 수강생은 약 1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2020년까지 1000개소의 공자학원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문화원과 달리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 산하 정사국(正司局)급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 사무실(漢辦, 한반)이 관리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교육방침, 강사, 자금 및 조직구조까지 한반의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다. 중국 국외의 공자학원은 모두 그 지부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공자학원을 설립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한국에도 2004년 11월 서울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138개국, 525곳에 설립돼 있다. 중국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된 51개국에도 공자학원 135개가 설립됐다.

중국 정부는 공자학원 설립 목적을 중국어와 중국 문화 보급으로 다양한 문화 발전과 화목한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체제 선전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보기관이 공자학원을 통해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의심한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해 2월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공자학원이 미국 내 중국 유학생은 물론, 중국 민주화운동 또는 인권 활동과 관련된 재미 중국인의 동향을 감시하는 거점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윤슬이 기자

학문 자유 없는 공자학원미국서 퇴출 운동

중 가이드라인 따라 교원 채용

수업 때 달라이 라마 등 금기

미 교수협 폐쇄하라성명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 문화 보급을 위해 각국에 설립 중인 공자학원이 미국에서 교수 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미국대학교수협회(AAUP)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공자학원(Confucius Institute)을 운영 중인 대학에 학원을 폐쇄하거나 운영 규정을 재협상하라고 촉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AAUP는 학문의 자유 수호를 목적으로 1915년 창설된 단체다. 4만7000여 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AAUP는 성명에서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산하기관으로 학문의 자유를 무시하고 있다”며 교내에 학원 설립을 인가한 대학들이 교원 채용과 학원 운영, 커리큘럼 설정에서 중국 정부가 설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름으로써 학내 기구의 독립성과 교원들의 존엄을 희생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협상할 경우 언론 자유를 중시하는 서방의 가치관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학원 측에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자학원은 중국의 언어와 문화 등 소프트파워를 세계에 전파할 목적으로 중국 정부가 해외에 설립 중인 기관이다. 2004년 11월 서울에 최초로 설치된 이후 10년 만에 120개국에서 440개의 공자학원과 646개의 공자과당(課堂·초중등 과정)등 1000곳 이상의 공자학교가 생겨났다. 영국의 ‘브리티시 카운슬’, 프랑스의 ‘알리앙스 프랑세즈’, 독일의 ‘괴테 인스티투트’ 등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대학 내에 설치하는 건 공자학원뿐이다. 중국 국무원 교육부 산하 국가한판(國家漢辦)이 학원을 관리하고 베이징어언(語言)대학이 교육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국가한판 측은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내년엔 학원 수가 5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꺼리는 이슈에 대한 통제가 언론·학문의 자유를 중시하는 서구적 전통과 마찰을 빚어오기도 했다.

 북미 지역에선 지난해부터 공자학원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내 공자학원의 중국계 직원이 ‘학원 측이 나에게 파룬궁(法輪功) 수련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며 문제를 삼은 일이 계기였다. 파룬궁은 중국 정부가 사교(邪敎)로 규정해 금지하고 있다. 이후 대학 측은 공자학원의 채용 규정이 캐나다의 인권 규정에 위배된다며 학원을 폐쇄했다. 지난 5월엔 시카고대 교수 108명이 폐쇄 청원 서명을 AAUP에 제출했다. 마이애미대에서 중국 정부와의 외교정책에 대해 가르치는 준 드레이어 교수는 “공자학원 수업 땐 달라이 라마를 언급해선 안 되고 티베트, 대만, 중국 군사력 증강, 지도부 내 파벌 등도 금기 주제”라며 “공자학원을 설립한 대학들이 앞장서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명칭은 공자아카데미다. 양재동 서울공자아카데미와 전국 대학 23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공자아카데미 관계자는 “언어 교육이 80~90%를 차지하고 있고 문화 강좌는 중국 음식·음악 등 정치색이 없는 내용들”이라며 “한국에선 그런 일로 문제가 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충형 기자 .

[출처: 중앙일보] “학문 자유 없는 공자학원” 미국서 퇴출 운동

공자학원, 사상 주입·스파이 의혹 확산에·유럽 등서 잇단 배척

공자학원, 전세계서 퇴출 도미노

초기엔 반짝 문화교류

가파른 경제성장 속도 따라

언어 등 배우려는 외국인 늘어

정부 지원 아래 147개국 진출

시진핑 집권후 홍보 비중 강화

일대일로국가마다 집중 설립

결국 탈난 과도한 선전

民主·인권 역행하는 사상 전파

설상가상 스파이의혹도 불거져

, 공자학원 안보위협 대상 간주

유럽1스웨덴 스톡홀름대 이어

작년 미시간대 등 7곳도 결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와중에 공자학원(孔子學院)이 양국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퇴출시키기 위해 강력한 공세를 벌이는 가운데 미국 대학들이 화웨이와 관계를 끊으면서 덩달아 공자학원도 배제하고 나선 것이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세운 교육기관이다. 경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공자학원이 무역전쟁에 휩쓸린 것은 이곳이 중국 정부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중국식 사회주의 세계관을 전파하고 스파이 활동을 벌인다는 의혹 때문이다. 전미학자협회(NAS)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노스캐롤라이나대·미시간대·사우스플로리다대·로드아일랜드대·매사추세츠대·테네시대·미네소타대 등 7개 대학이 공자학원과 관계를 끊었다. 미네소타대는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이 발전해 공자학원식 운영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공자학원이 중국식 사회주의 세계관을 선전하기 위해 전 세계로 파견된 ‘트로이 목마’라는 주장이 나온 지는 오래됐다. 공자학원이 처음 설립된 때가 지난 2004년인데, 겨우 3년이 지난 2007년에 이미 스파이 의혹이 제기됐다. 2007년 6월 캐나다에서 중국어로 발행되는 매체인 ‘환구화보’는 캐나다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한 “공자가 캐나다에서 특무(스파이) 활동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첫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에 세워진 공자학원은 사실상 중국 이데올로기를 이 지역에 전파하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당시 학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펄쩍 뛰었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이 확산되자 이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공자학원 신설에 제동이 걸렸고 현지에서 퇴출당하는 공자학원도 나왔다. 지난해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은 공자학원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중국이 화웨이나 ZTE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도둑질하고 있다는 미국 내 주장이 힘을 받으면서 공자학원을 향한 의심과 비난도 고조됐다.

공자학원 설립은 중국 경제가 급성장한 데 따른 부산물이다.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경제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 문화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경제와 군사를 ‘하드파워’라고 한다면 문화는 ‘소프트파워’로 볼 수 있는데 이들 양자를 겸비하고 있어야 진정한 강대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공자학원은 외국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문화를 교류하고 때로는 수출하는 전초기지가 된다. 물론 중국이 이런 방식의 교육기관을 창안한 것은 아니다. 프랑스가 이미 1883년에 자국 언어와 문화를 전파는 비영리 기관인 ‘알리앙스프랑세즈’를 만들었고 이어 영국이 1934년 ‘영국문화원(브리티시카운슬)’을, 독일은 1951년 ‘괴테인스티튜트’를 각각 설립했다. 한국도 2007년부터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하지만 다소 늦게 출범한 중국의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 아래 전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세종학당을 포함해 알리앙스프랑세즈 등도 각국 정부와 일정 부분 연계돼 있지만 형식상으로는 별도의 기구다. 예산 조달이나 인력 확충은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정부의 홍보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반면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지침에 보다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전 세계 공자학원을 관리하는 기관은 중국의 공자학원총부이며 최고 상위관리기구는 교육부 산하의 국가한어(중국어)국제보급지도위원회(國家漢語國際推廣領導小組)다. 여기에는 교육부를 포함해 재정부·외교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상무부·문화여유부·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국가신문출판총서·국무원신문판공실·국가언어문자공작위원회 등 12개 부서가 참여한다. 위원회 사무국은 국가한판(國家漢辦)으로, 이곳에서 공자학원총부를 지휘한다.

공자학원총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공자학원은 147개국에서 548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유럽이 18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160곳, 아시아 126곳, 아프리카 59곳 등이다. 국가별로는 전체 공자학원의 5분의1인 105곳이 미국에 있다. 중국의 문화전파 핵심 목표가 미국임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그 외에 영국 29곳, 한국 23곳, 독일 19곳, 러시아 19곳, 프랑스 17곳, 태국 16곳, 일본 15곳 등의 순이다. 유럽에서는 2005년 1호 공자학원이 스웨덴에, 같은 해 미국 1호가 메릴랜드대에 각각 문을 열었다. 한국에는 2014년 11월 서울에 1호 공자학원이 들어섰다. 이 밖에 공자학원의 자매기관으로 초중고교에 개설된 소규모 ‘공자학당(孔子課堂)’도 세계 83개국에 1,193개가 설치돼 있다.

공자학원 설립에는 해당 국가 대학의 주도로 기업·민간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며 중국 정부에서는 교재와 교과과정·강사를 제공한다. 즉 중국이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는 아닌 셈이다. 중국 당국이 각 공자학원 설립과 운영에 지원하는 경비는 전체의 30% 내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자학원을 운영하는 해당 국가의 대학이나 기관들은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중국어에 대한 수요가 많이 생겼고, 이에 따라 공자학원을 통해 얻는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대학이나 기업들은 공자학원을 통해 중국 내 대학이나 기업과 교류하고 때로는 사업상의 이익도 얻을 수 있다.

이는 결국 중국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공자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학습자가 받는 학력 및 학위 인증은 중국에서 활동할 때 크게 도움이 된다. 외국인의 중국어능력인증시험인 ‘한어수평고시(HSK)’도 공자학원총부에서 주관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공자’를 국가 브랜드로 내세우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중국에서 한때 없애야 할 구식으로 여겨졌던 ‘유학’과 ‘공자’가 부활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중국인들의 사회주의 관념이 형해화되고 이를 대체할 시민의식은 부족한 상태에서 전통으로의 회귀에 나선 것이다. 그리고 어쨌든 ‘공자’는 전 세계에 통하는 대표적인 중국 상품이다. 2004년 중국어 및 중국문화의 해외 전파기관을 만들면서 ‘공자학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처음부터 공자학원을 자국의 이데올로기 수출기구로 삼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초기에는 중국어나 중국문화 교류 측면이 강했다. 외국인들이 공자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도 우선 중국어를 배워 활용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공자학원의 성격이 바뀐 것은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하면서다. 시진핑 정부는 ‘중국몽’과 ‘중화부흥’을 외치며 해외 선전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공자학원은 기존의 언어 중심에서 문화 중심 기관으로 바뀌고 체제를 선전하는 도구가 돼갔다. 중국 정부가 감독하는 공자학원 평가표에서 문화홍보 관련 비중이 커졌다고 한다. 특히 2015년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국가전략이 확정된 후에는 일대일로를 지나는 국가에 공자학원이 집중적으로 설립됐다. 일대일로 홍보에 공자학원이 매개가 된 것이다.

다만 공자학원이 중국의 선전 도구가 되면서 해외의 불안과 불만도 커졌다. 2013~2014년부터 공자학원을 배척하는 움직임이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은 이 때문이다. 2005년 유럽 최초로 공자학원을 개설한 스웨덴 스톡홀름대는 2015년 공자학원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미국에서도 2014년 시카고대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가 공자학원의 문을 닫았다. 이러한 조치는 알리앙스프랑세즈나 괴테인스티튜트는 물론 한국의 세종학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

외신들은 공자학원이 해외에서 불신을 사는 것은 이들이 알리는 사상이나 그 전파 방식이 서구의 근본가치인 ‘자유와 평등’과 충돌하기 때문으로 본다. 중국문화를 이야기하면서도 보편적인 중국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재단된 형태를 강요한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인권 등은 배제된다. 예를 들어 토론에서도 중국 정부에 반대하는 반체제인사나 파룬궁, 특히 대만·티베트 문제는 금기사항이라고 한다. 문화전파 방식이 상호이해에 따른 교류보다는 일방적인 주입식이고 기관운영 방식도 불투명하다는 지적 역시 나온다.

여기에 미 행정부의 강경책도 최근 잇따르는 미국 내 공자학원 퇴출의 배경이 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개정된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안보위협이 있는 해외 기업 및 기관과 거래하는 대학에 연방 지원금을 배제하기로 했다. 배제대상에는 공자학원도 포함됐다. 미 대학들은 인기가 떨어지는 공자학원을 지속하고 연방 지원을 포기하느니 아예 공자학원과 관계를 끊고 있다는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미국에서 잇따르는 공자학원 퇴출에 대해 “공자학원이 스파이 행위를 했다는 분명한 증거는 없다”면서 “하지만 모든 객관적인 관찰자들이 ‘아마 (공자학원이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베이징특파원 chsm@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GQNM3G9Y

낙태는 지극히 작은 생명에 대한 가장 무자비한 폭력

낙태는 지극히 작은 생명에 대한 가장 무자비한 폭력

한국 사회와 한인 이민사회는 어느덧 죽음의 문화가 생명의 문화를 압도하는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 되었다.

자살율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낙태로 인한 살해가 계속되고 있고, 돈에 대한 욕심, 원한과 치정, 성폭력 등과 연계된 다양한 살인 사건들이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난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다.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죽인다. 손자가 할머니·할아버지를 살해하고, 제자가 선생님을 살해하는 반인륜적, 패륜적 범죄가 점증하고 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아무런 이유없이 충동적 결정과 자제력 부족 때문에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버리는 소위 ‘묻지마 살인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오늘날 낙태를 합법화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는 미명 하에, 가장 연약한 생명에 대한 잔인한 폭력을 윤리적인 선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낙태는 지극히 작은 자의 생명에 대한 가장 무자비한 폭력이다.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25:40). 따라서 낙태야말로 주님을 죽이는 것이요, 주님을 짓밟는 것이다.

그야말로 생명의 절대 가치가 존중되기는커녕, 길거리에 버리워 사람들에게 처참하게 짓밟히는 안타까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불법이 성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지는” 어두운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는 한국 사회와 이민 사회를 새롭게 해야 하는 거룩하고 중차대한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에게 증거하는 생명의 절대 가치가 존중되는 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거룩한 사명이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게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생명이 절대 가치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첫째,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리고 모든 인간의 생명에 대한 절대 주권이 하나님께 속하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의 창조주와 소유주는 하나님이시다. 그러기에 어떤 어떤 인간도 다른 인간의 생명을 해하거나 유린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하거나 유린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한 무서운 반역이요 심각한 도전이다.

둘째,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고 가르친다 (창 1:26-28). 이것은 인종이나 종족이나 성별이나 문화적 배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들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그들의 생명은 그 자체로 절대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경외가 바로 성경이 가르치는 사상이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절대가치를 존중하시는 의미에서 십계명의 제 6계명에서 살인을 금하셨다. “살인하지 말라(출 20:13)”.

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고의로 해친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생명을 그 대가로 지불할 것을 명령하셨다. 그래서 살인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 정당하고 의롭다는 사실을 피력하셨다.

이것은 죄의 삯이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대원칙을 사법 영역에 적용한 것이다. 오늘날 사형제의 존폐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윤리학적 논의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한 논의가 생명이 가진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존중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을 진작시키는 것이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윤리적 명령임을 강조한다. 이시대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는 이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우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경이 말하는 생명이 두 가지 차원을 가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는 육신적·생물학적 생명이고, 둘째는 영원한 생명이다.

신약성경에서 육신적인 생명, 피조물의 생물학적 생명은 일반적으로 ‘비오스(bios)’로, 영원한 생명, 하나님의 생명은 ‘조에(zoe)’로 구별하여 표현된다. 육신적·피조물적 생명은 일반은총에 속한 생명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은 특별은총에 속한 생명이다.

성경은 일반은총에 속한 생명이 절대적 가치가 있음을 천명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일반은총에 속한 생명은 결국 유한한 생명일 수 밖에 없다. 특별은총에 속한 생명만이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다.

교회는 죄와 사망과 마귀의 억압과 저주 아래서 고통당하는 비참한 죄인들을 해방시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누리게 하는 사명 즉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부여받았다.

이 시대 한국교회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는 주님의 명령에 신실하게 순종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에게 은혜로 주시는 영원한 생명 냄새가 진동하는 교회로 새롭게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와 이민교회가 이런 방향으로 갱신될 때, 한국 사회와 이민 사회 역시 더욱 건전한 사회, 생명 경시의 풍조가 사라진 사회, 생명 존중의 문화가 지배하는 건강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성욱 박사

美 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저서 <티타임에 나누는 기독교 변증>, <10시간 만에 끝내는 스피드 조직신학>, <삶 속에 적용하는 LIFE 삼위일체 신학(이상 홍성사)>, <한눈에 보는 종교개혁 키워드>, <한눈에 보는 종교개혁 키워드>, <한눈에 보는 십자가 신학과 영성>, <정성욱 교수와 존 칼빈의 대화(이상 부흥과개혁사)>, <한국교회 이렇게 변해야 산다(큐리오스북스)>, <밝고 행복한 종말론(눈출판그룹)> 등

중국 눈치보며 적극 대처 안하는 사이 ‘우한 페렴’ 국내에도 번지나

,우한폐렴으로 북중 국경 폐쇄”…통일부 대북관광 계속 추진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통일부는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관광 사업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현재 북한 개별관광의 가장 유력한 안은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가는 것이다.

RFA “북한전문여행사들, 중국-북한 국경폐쇄 알려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과 영국의 북한전문 여행사들의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폐쇄했다”고 21일 전했다. 중국 소재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21일 홈페이지에 “북한 당국이 우한폐렴 전염 예방책의 하나로 1월22일부터 모든 외국인관광객의 입국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측은 “북한 내부 관계자를 통해서는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소식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영국 소재 루핀여행사의 북한관광 담당자인 제임스 피너티도 “미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무렵 중국사무실에서 북한의 국경폐쇄 소식을 전해왔다”며 “현재 평양 관계자의 사실 확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방송에 밝혔다.

방송은 “우한폐렴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가 북한에 유입되면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국경을 폐쇄한 것”이라는 재미한인의료협회(KAMA) 박기범 교수의 분석과 함께 “북한은 2015년 에볼라가 발생했을 때도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외국인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발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일정기간 격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국경폐쇄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해 아직 보도된 것은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도 충분히 감안하면서 개별관광(관광비자를 받아 가는 북한 관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북한 개별관광 가운데 가장 유력한 방안은 제3국 여행사를 통하는 방법이다. 이때 북한으로부터 관광비자를 받으면 중국 여행사를 거쳐 입북해야 한다.

통일부 “상황 예의주시하며 북한관광 계속 추진”

통일부는 “(우한폐렴 등과 관련해) 북한에서 새로운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이 2003년과 2004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SARS) 때문에 금강산관광 중단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통일부 등 정부 관계기관은 우한폐렴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모양새다. 하지만 세계는 지금 우한폐렴의 공포로 소란스럽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중국의 우한폐렴 환자는 22일 440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사망자도 9명으로 늘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우한폐렴 환자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30대 남성으로 최근 우한시를 다녀왔으며, 워싱턴주에 거주한다고 CDC는 밝혔다. 미국에서 우한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뉴욕 다우산업지수는 한때 200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우한폐렴은 현재 허베이성을 넘어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 동북3성 등으로 번졌다. 홍콩과 한국·태국·싱가포르·일본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일 첫 번째 환자(30대 중국인 여성)를 찾아낸 뒤, 21일에는 의심환자 3명을 찾아냈다. 이들은 22일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의 지배를 받는 홍콩(확진 및 의심환자 30명) 다음으로 우한폐렴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될 뻔 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설 연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13만 명이라고 한다. 현재 국내 국제선 공항과 항만에서는 우한폐렴 감염자를 걸러내는 작업을 하지만, 우한폐렴에 감염된 뒤 잠복기인 사람은 구별해낼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우한 폐렴확진자 440사망 9“…전문가 공식 발표 믿기 힘들다. 더 심각할 수도

우한 폐렴아시아 넘어 미국까지 확산…CDC “세계적으로 추가 발병 사례 나올 것

우한 여행 다녀온 남성…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통해 귀국

대만에서도 우한 폐렴 첫 확진 환자 발생우한에서 살다 대만으로 돌아온 50대 대만 여성

220시 기준 중국 내 44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9명 사망

공식 발표된 수치 믿기 힘들다공식 발표보다 심각할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발생했다. 특히 중국 내에서는 후베이성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상하이까지 번졌으며,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44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우한 폐렴과 관련한 뉴스를 읽고 자신의 증상이 유사하다고 보고 자발적으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도 이 환자의 증상과 그가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점을 들어 우한 폐렴을 의심했고 채취한 시료를 CDC에 보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다만 이 환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워싱턴주 보건 관리 크리스 스피터스는 이 환자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단기간 관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병이 심각하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CDC는 확진 환자가 나옴에 따라 이 환자와 접촉한 다른 사람들이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지 역학 조사에 나섰다.

CDC는 미국에서도 더 많은 우한 폐렴 환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CDC 관계자는 “우리는 미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추가 발병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CDC는 우한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CDC는 여행 경보 2단계일 때 여행객들이 아픈 사람이나 동물 등과 접촉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대만에서도 우한 폐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이외에 아시아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는 태국, 일본, 한국, 대만 4개국으로 늘었다.

대만 질병통제센터는 21일 우한에서 살다 대만으로 돌아온 50대 대만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센터는 이 환자가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해 바로 검역관들에게 자신의 증상을 보고했으며,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은 우한 폐렴에 대한 경고 수준을 최고 단계로 올리고 국민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으면 우한 여행을 삼가라고 지시했다.

우한 폐렴은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상하이까지 번졌으며,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이웃 국가에서도 발병자가 나온 상황이다.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44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리빈(李斌) 부주임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질병 통계를 발표했다.

리 부주임은 “22일 0시 현재 중국 내 13개 성(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숫자가 440명으로 보고됐다”며 “이중 총 9명이 사망했고, 추가 사망자 3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리 부주임은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2197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스는 2002년 말 중국 남부 지역에서 첫 발병 후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해 37개국에서 8천여 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774명의 사망자를 냈다.

사스 대응에 참여했던 싱가포르의 전염병 전문가 피오트르 클레비키는 “공식 발표된 수치를 믿기 힘들다”며 “중국은 실제보다 상황을 축소해 보고한 전력이 있으며, 실제 상황은 (공식 발표와)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전북 전주·전남 광주서 우한 폐렴의심환자 발생

전북 전주와 전남 광주에서 ‘우한(武漢)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청은 전주에서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청에 따르면 A(25)씨는 대학교 사업단 19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낙양시, 우한시 등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37.7℃의 고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을 겪고 있다. 도청은 A씨에 대한 유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전북대병원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에 입원시켰다. 또 A씨와 접촉한 8명에 대해 증상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A씨의 정확한 검체 결과는 22일 밤 10시쯤 나올 예정이다. 전북도는 검사결과에 따라 입원치료 또는 격리해제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에 거주 중인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37.7도의 발열과 두통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를 통해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실)으로 이송됐다.

A씨는 국내 첫 확진환자인 35세 중국인 여성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지난 19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A씨는 별다른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없이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다”며 “흉부 X-ray 검사에서도 정상 소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A씨가 입원한 직후 상기도·하기도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이송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22일 오후 7시 이후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증상이 매우 경미해 저녁에 발표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퇴원할 예정”이라며 “추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조치를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한 폐렴은 베이징과 선전 등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0일이다. 한국을 찾은 중국 우한 주민이 19일 입국한 뒤 발열 증상을 보였고,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2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2/2020012202813.html

입국자 하루 3만명조기발견 중요한 우한폐렴국내확산 불가피

보건당국 “직항편 검역하지만…입국자 전체는 어려워”

전문가들 “전파력 어느 정도인지 따라 대응 달라져야”

국내 유입 배제 못 해…”경증환자 통해 확산 가능성도”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데 이어 사람 간 전파에 무게가 실리면서 국내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전원에 대해 개별 검역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우한시를 방문한 환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이동이 자유로운 경증환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 거주 중국 국적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며 현재는 폐렴 소견 없이 안정적인 상태다.

그러나 화난 해산물 시장 폐쇄 이후 잠복기(14일)가 지났는데도 신규 환자가 나타난 데 이어 중국 광동성에서 가족을 통해 감염된 확진환자가 2명 추가되면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거나 한국을 경유하는 여행객 등을 통해 국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뉴스앤조이, 동성애 실체 알린 강사·매체에 총 3000만원 배상하라” … 반기독교 언론 실체 드러나

뉴스앤조이, 동성애 실체 알린 강사·매체에 총 3000만원 배상하라

법원, 동성애 비판 가짜뉴스로 모는 언론에 제동

동성애의 보건적 실체를 알리는 강사와 매체를 ‘가짜뉴스 유포자’로 낙인찍었던 뉴스앤조이에 총 30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김병철)는 “뉴스앤조이가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KHTV, GMW연합에 대해 보도하면서 감시·비판·견제라는 정당한 언론 활동의 범위를 벗어나 상당성을 잃었기에 기사 중 가짜뉴스 유포자, 가짜뉴스 유통채널이라는 부분을 삭제하고 각각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스앤조이는 2018년 9월부터 ‘사랑의교회, 가짜뉴스 유포자 지목된 이들 특새 설교- 길원평·김지연 동성애 합법화 저지 호소’ 등의 기사를 통해 김 대표와 유튜브 채널인 KHTV, 네이버 블로그인 GMW연합을 가짜뉴스 유포자, 가짜뉴스 유통채널 등으로 명시했다. 김 대표와 두 매체는 명예훼손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며 기사를 삭제하고 손해를 배상하라며 2018년 12월부터 뉴스앤조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시행에 반대했던 김 대표를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된 자’라고 표현한 것은 전반적인 신뢰를 저하시킬 의도가 담긴 공격적 표현으로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런 공격적인 표현은 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 내지 공개토론에 기여하는 바가 없고 오히려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자로 낙인찍어 여론형성이나 공개토론의 장에서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대표가 반동성애 활동가로서 일반 대중을 상대로 계몽·설득하는 강연자라는 사회적 지위를 고려할 때 위와 같은 표현은 김 대표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지나치게 훼손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가짜뉴스 유포자로 지목된 자’라고 표현한 행위는 김 대표의 명예나 인격권을 훼손하는 행위로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KHTV와 GWM연합에 대한 판결에서도 “‘가짜뉴스 유통채널’이라는 뉴스앤조이의 표현이 미디어로서의 신뢰를 저하시키려는 의도가 명확해 보이고, 이 같은 공격적 표현이 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 내지 공개토론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KHTV와 GMW연합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단체로 낙인찍어 여론형성이나 공개토론의 장에서 배제하고 매체의 명예나 사회적 평가를 지나치게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김광규 KHTV 대표는 “이번 판결은 동성 간 성행위의 폐해, 보건적 문제점, 의학적 진실을 가짜뉴스로 몰았던 반기독교 성향의 언론에 제동을 걸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잘못된 뉴스에 속아 선동당했던 성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뉴스앤조이가 교계에 유포했던 가짜뉴스 프레임이 동성 간 성행위 비판을 차단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 양심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기 위한 언어전략이었음을 지속적으로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뉴스앤조이, 반기독교적 행태 안 버리면 기독교 언론간판 내려야

교회언론회, “그 동안의 잘못 심판받은 상황” 지적

성경에 반하는 주장들로 한국교회 혼란시킨 곳

반동성애 운동가, 가짜뉴스 배포·유통 세력 지목

반기독교, 다원주의, 친동성애 보도 행태 버려야

뉴스앤조이(뉴조) 측이 반동성애 사역자 등의 소송에서 패해 총 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데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21일 논평을 통해 “양심적이고 신앙적인 기독교 언론과 단체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함으로, 법정에서 그 동안의 잘못을 심판받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뉴스앤조이’를 보면 즐겁지가 않다”는 제목의 이 논평에서 “뉴조는 그 동안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을 한다며, 한국교회의 어두운 면을 고발하는 언론 운동에 열의를 다해 왔다고 주장한다”며 “또 건강한 목회와 바른 신앙을 확산하는 사역을 하겠다고도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한국교회를 허물고 깎아내리며, 한국교회 망신 주기를 통해서, 그들 나름대로의 즐거움(news & joy)을 누려왔다”고 했다.

언론회는 “뉴조는 교회를 개혁한다는 미명 하에, 기독교 정서와 맞지 않고 무엇보다 성경에 반하는 주장들을 통하여 한국교회를 혼란케 하였다”며 “특히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애와 젠더를 차별하지 말라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반동성애 세력을 가짜뉴스 배포 및 유통한 세력으로 지목하여 보도한 것은 큰 패착”이라고 밝혔다.

언론회는 “뉴조의 이런 빗나간 활동에 대하여 교계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경고 및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며 ▲2018년 12월 <한국교회수호결사대>가 뉴스앤조이 앞에서 규탄대회를 통하여 그 문제점을 지적한 것 ▲며칠 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뉴조를 ”한국교회를 향하여 작은 비리에도 혹독하게 비난하고 비판하며, 자신의 비리에는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질타한 것 ▲지난해 중요 교단의 정기총회(예장 합동, 예장 고신, 예장 합신)에서는 뉴조의 반기독교성과 동성애 옹호 문제 등에 대하여 교단 차원에서 조사하기로 결의한 것 ▲지난해 1월 <샬롬나비>가 논평을 통해, 교회를 비방하고 주체사상을 옹호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논조를 견지하는 언론이 기독교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한 것 등을 들었다.

언론회는 “뉴조는 자신들의 언론 소개에서 거창하게 4대 비전을 제시한다. 그 내용은 교회 일치의 길잡이, 교회 개혁의 나침반, 평신도의 작은 등불, 교회와 세상의 가교 역할을 말한다”며 “그러나 뉴조는 한국교회를 계속 흔들고 있고, 그들의 복음적 가치와 올바른 신앙적 정서에 대한 나침반은 고장 났으며,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교(架橋)를 끊어놓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여기에 이념 편향적이고 보편타당한 인권을 도외시하는 보도 행태는 길 잃은 언론의 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뉴조가 올바른 기독교 언론의 목적과 비전을 성취하려면, 지금의 반기독교, 다원주의, 친동성애적 보도 행태를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기독교 언론’이라는 간판을 내려놓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운영 공식 웹사이트, 최소 10곳 국내 접속 가능…일부러 방치하나

북한 운영 공식 웹사이트, 최소 10곳 국내 접속 가능이적표현물수두룩

‘이적물’ 소지, 7년 이하 징역인데…”위대한 수령 김일성” 그림책 통째로 내려받을 수 있어

북한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는 국가보안법·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국내에서 대부분 차단돼 접속할 수 없다. 차단된 북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려면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접속해야 한다. 그러나 20일 오전 본지가 확인한 결과 최소 10곳의 북한 공식 웹사이트에 VPN을 이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북한 웹사이트에서는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로 분류되는 서적 등 각종 문서를 아무런 제약 없이 무더기로 내려받을 수 있었다. 이들 문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등 북한 지도자와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본지 취재 결과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북한전문가 루디거 프랑크 교수가 지난해 5월 북한대사관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북한의 공식 웹사이트 37곳 가운데 총 8곳이 국내에서 VPN 없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관광’ ‘만물상’ 외에 ‘남산’ ‘김책공업대학’ 등 추가로 8곳 뚫려 있었다

20일 낮 12시 현재 프랑크 교수가 공개한 북한 웹사이트 가운데 조선관광(www.tourismdprk.gov.kp) 만물상(www.manmulsang.com.kp) 남산(www.gpsh.edu.kp) 조선료리(www.cooks.org.kp) 김책공업종합대학(www.kut.edu.kp) 미래(www.mirae.aca.kp) 고려항공 (www.airkoryo.com.kp) 국가해사감독국(www.ma.gov.kp) 등을 국내에서 접속할 수 있었다.

프랑크 교수가 공개한 리스트에는 빠졌지만 북한의 김일성방송대학이 운영하는 ‘사이버대학’인 ‘우리민족강당’과, 북한의 조선금강산국제여행사가 운영하는 ‘금강산’ 웹사이트도 VPN 없이 국내에서 접속 가능한 상태다.

‘조선관광’은 북한 조선관광총국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정보 사이트다. 북한의 주요 관광지, 주제별 관광정보, 축제 및 행사, 입국방법, 국내 교통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만물상은 2015년 2월26일 설립된 북한의 연풍상업정보기술사가 운영하는 북한판 인터넷 쇼핑몰이다.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 등)에 따르면, 북한을 찬양하는 등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해칠 위험이 있는 ‘이적표현물’을 소지하거나 유포·유통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정보통신망법 제44조 7 제1항은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하면 안 된다고 규정했다. 또 같은 법 제44조 7 제3항은 해당 정보가 국가보안법 위반 정보라고 판단될 경우 중앙행정기관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에 차단을 신청하도록 했다. 이후 방통위가 통신사업자에게 차단을 요청하면 통신사가 해당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 이 때문에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관련법상 원칙적으로 접속 차단 대상이다.

北 국립도서관격 인민학습대학당, 김일성 일가 찬양 문서와 서적 수두룩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국내에서 접속 가능한 북한 웹사이트를 통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로 분류될 수 있는 각종 서적과 문서를 아무런 제약 없이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북한의 국립도서관인 인민학습대학당 웹사이트인 ‘남산’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과 사회주의사상을 찬양·고무하는 다량의 자료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었다. 북한의 인민대학습당은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도서관으로 꼽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산’ 웹사이트에서는 북한의 금성청년출판사가 2019년 발간한 서적인 <림강현 외차구전투> 전문을 PDF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었다. <림강현 외차구전투>는 일제강점기 김일성과 함께 항일투쟁을 벌여 ‘혁명1세대’로 통하는 황순희와 박성철의 회상기를 그림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특수자료실에 소장하며, 일반인은 열람할 수 없도록 ‘신청제한’도서로 분류했다.

책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전략적 계획에 의하여 우리 부대는 1938년 봄부터 집안·통화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1938년 10월에는 림강에 있는 부대들과 련합하여 대부대로써 발악적으로 날뛰는 적의 후방을 교란하며 더욱 큰 타격을 주기 위하여 다시 림강밀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대로 도처에서 수많은 적들을 격파분쇄하고 다시 그이께서 계시는 주력부대를 찾아가게 되였으니 그 기쁨은 무엇에도 비길 수 없었다”는 등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김일성 등과 동북항일연군에서 활동한 황순희는 ‘여자 빨치산 혈통’의 대표적 인물로, 지난 17일 10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류경수 전 인민군 105탱크사단장의 아내다. 인민군 사단장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박성철은 노동당 부수상, 외무상 등 북한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8년 10월 사망했다.

또 ‘남산’ 웹사이트에 올라온 자료 가운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라는 체제 홍보물에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사상”이라며 주체사상의 본질과 구성체계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안보 구멍났는데…정부 부처는 서로 책임 떠넘기기

북한 공식 웹사이트가 무더기로 뚫리면서 ‘이적표현물’들이 국내로 쏟아져 들어올 위기상황에서 유관 정부 부처는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통일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북한 웹사이트 문제는 국가보안법을 취급하는 국가정보원·경찰청과 차단 여부를 심의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소관”이라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관련 입장이 따로 없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유료화 해 불법 돈벌이정부는 까맣게 몰랐다

일본 업체 통해 ‘노동신문’ 구글 서비스… “국내법 회피해 북한 선전하려는 꼼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주요 정부 부처와 함께 불법적 콘텐츠를 유통하거나 불순한 내용을 담은 인터넷 사이트를 ‘유해매체’로 지정하고 국내에서의 접속을 막는다. 여기에는 ‘이적성’을 띠는 북한 선전매체도 포함된다. 그런데 구글(Google)에서는 북한의 노동신문을 유료로 보는 곳이 검색되는 것은 물론 바로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전문가는 “이런 사이트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북한 외화벌이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개인신상정보와 금융정보까지 악용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구글 사이트에서 노동신문을 검색했다. 기존 노동신문(www.rodong.rep.kp)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하지만 다른 주소(www.dprkmedia.net)로는 바로 접속돼 기사와 논평 목록을 볼 수 있었다. 이 노동신문은 10일 오전까지 기사 본문도 공개했지만, 오후부터는 이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로그인 화면만 보여준다.

이 사이트의 정체는 ‘코리아미디어’가 노동신문을 유료로 보여주는 곳이다. 코리아미디어는 노동신문의 대외 판권을 소유한 일본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일본의 코리아미디어가 노동신문 콘텐츠 유료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그동안 조용했던 이 업체가 10일 새로 사이트를 열고 유료회원을 모집할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통일부 “모른다”… 방심위 “요청 와야 해제”

정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7항 8호에 따라 이적성을 띠는 북한 선전매체의 접속을 차단했다. 조총련계 ‘조선신보’부터 위장 선전매체 ‘아리랑’ ‘우리민족끼리’도 모두 차단 대상이다.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에 해당하는 것도 당연하다.

통일부는 지난 6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의 접속을 자유롭게 해달라는 일부의 건의를 받고 의견수렴에 나선 적이 있다. 북한 선전매체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거나 해제하는 곳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다. 하지만 먼저 관계 부처의 공식 요청이 있어야 한다. 통일부는 이 규정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북한매체 접속 허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관계자는 “당시 일각의 건의에 따라 의견 수렴을 위한 TF를 만들었지만, 찬반 양론이 워낙 팽팽하게 맞서 그 후로는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매체 접속 허용 논의가 중단된 뒤 (경찰청이나 방송심의위 등에서도) 북한 매체 접속에 대한 의견을 통일부로 보내온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이 사이트가 생긴 것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다. 방심위 홍보실 관계자는 “북한 매체에 대한 접속 차단이 해제됐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해당 부서를 통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연락된 방심위 통신심의국 김정한 차장은 “지적한 노동신문은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 노동신문은 메인 도메인을 모두 차단한 상태인데 새로운 도메인으로 서비스하는 것 같다”며 차단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북한 매체 등의 접속을 차단하려면 정부 중앙부처의 검토와 요청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열 “노동신문 가입하면 불법”

노동신문 사이트에 로그인 화면만 뜬다고 해서, 일본 기업이 운영한다고 해서 차단 대상에서 제외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공안전문가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의 지적이다. 유 원장은 일본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신신보도 국내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일본 기업의 사이트라도 이적성이 있으면 차단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일본 기업이 운영한다고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북한 노동신문을 유료로 보는 곳”이라며 “이곳에 회원가입해 내는 돈은 북한으로 흘러가는 것이고, 불법을 저지르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이 사이트는 국내법을 회피해 북한체제를 선전해 보려고 시도하는 꼼수”라며 “만에 하나 호기심으로 노동신문 사이트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했다가는 개인 신상정보는 물론 금융정보까지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구글은 세계적 검색엔진이자 유튜브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유튜브는 최근 국내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한·중국에 비판적인 유튜버들의 콘텐츠에 무차별적으로 광고 탑재를 차단하는 ‘노란 딱지’를 붙인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런데 구글에서 이적성을 가진 북한 선전매체들이 그대로 검색되는 것이다.

종교 초월해 가정과 학교 수호… 교과서·조례 등 대응

종교 초월해 가정과 학교 수호… 교과서·조례 등 대응

종교 초월 전국 42개 건강사회단체 힘 합쳐

지자체 조례 개정, 교과서 개정 등 공동 대응

건강한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과 학교교육을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해, 전국의 관련 사회단체들이 하나로 뭉쳤다.

건강사회단체 전국협의회(이하 건전협) 발대식이 20일(월) 오후 1시 서울 중구 성동교회에서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하 동반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동반연을 비롯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옳은가치시민연합, 충남바른인권위원회 등 전국 각 지역의 42개 건강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권과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조례와 훈령이라는 적법성을 가장해 가정과 사회에 위기를 초래하는 ‘악한 세력들’을 막기 위해서다.

동반연 등 기독교 이념을 토대로 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를 이루지만, 보다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위해 천주교와 불교 등 종교를 넘어 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전국교회를사수하는연합 박진홍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포항건강한가정지킴이연대 신성환 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충남바른인권위원회 특별위원장 김상윤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창조의 원칙을 저버리고 혼란스러워진 사회가 되었다. 학교에서는 교복을 자율화시키고 자율학습제도를 도입하고 학교별로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더니, 이젠 교과서를 캐비넷에 숨겨 두고 교육을 시킨다. 점점 자신도 모르게 사회주의 제도에 젖어들어가게 한다”며 “이러한 시대에 오직 하나님의 중심으로 바라보며, 각자 해야 할 것들의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창립총회의 사회를 맡은 옳은가치시민연합 김수진 대표는 “건강한 사회를 뒤흔드는 악법에 대응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예수님의 열두 제자처럼 목숨 바쳐 뛰어드는 나라가 세계에 어디 또 있을까”라며 “대한민국이기에 가능하고, 우리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 큰 조직과 작은 조직 모두 거미줄처럼 연합해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6인의 공동대표는 김상윤 충남바른인권위원회 특별위원장, 김계춘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상임위원장,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원대연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대표,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공동대표, 이건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회장이 맡았다.

건전협은 향후 ▲전국 지자체 조례 재개정안 공동 대응 ▲교과서 개정 공동 대응 ▲학교 운영위 참여 ▲지역구 의원, 지자체 단체장 및 의원 등의 선거에서 분명한 가치 평가 및 설문조사(정당이나 인물 중심이 아니라 가치 중심으로) ▲건강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중앙실행위원회는 이를 위해 ▲법률 지원(조례안 분석, 대응방안 상담 등) ▲전단지, 신문광고 등 지원 ▲지역활동가 양성을 위한 ‘GEM(Good Engagement Members) 아카데미(가칭)’ 운영(1일학교 및 온라인) ▲참여단체 확산 및 지원 ▲중앙전략회의(분기별 1회) 등을 진행한다.

건전협 참여단체는 다음과 같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국민을위한대안, 애국단체총연합, 트루스포럼,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도덕국민운동본부,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바른군인권연구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 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전국17개광역시기독교총연합, 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 ALL 바인세, 나다움교육연구소, 옳은가치시민연합,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강원도교육사랑학부모연합, 건강한교육학부모회, 아산바른인권위원회, 천안바른인권위원회,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합, 울산동성애시민대책연합, 울산다음세대세우기학부모연대, 부산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제주바른교육학부모연대,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충북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 리커버 교육회복교사연합, WITH YOU 캠페인 태아생명살리기, 다음세대바로세우기실천연대, 포항건강한가정지킴이연대/연합, 카도쉬아카데미, 바른인권여성연합, 진실역사교육연구회(총 42개 단체).

한편 이날 특강에서는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가 ‘젠더 독재를 막기 위해 성도가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제양규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중앙실행위원이 사회를 맡았다.

트럼프, 공립학교서 기도할 권리 보장하겠다

트럼프, 공립학교서 기도할 권리 보장하겠다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전국 종교자유의 날’을 맞아 공립학교에서 ‘기도의 권리를 더 안전하게 보장하겠다며 연방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존의 연방 지침을 개정해 학교에서 종교적 표현의 자유를 증진하는 쪽으로 조치했다”며 “기도할 권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종교적인 표현을 제지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종교적 표현에 처벌을 추진하는 사례도 있는데 이는 10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은 누구도 하나님을 공공의 광장에서 몰아내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개정항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기도할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민원을 제기하는 학생이나 교직원들에게 각 주 교육 당국이 명확한 처리 절차를 제시하도록 했다. 둘째, 종교적 차별이 발생한 경우 당국이 소송을 비롯한 공개적 대응에 나서게 했다. 셋째, 관련 법령인 ‘평등접근법(Equal Access Act)’에 종교적 표현 보호에 관한 항목을 별도로 추가하도록 했다. 평등접근법은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한 법규로 지난 1984년에 제정됐다. 정부의 자금이 들어가는 교육기관에서 “종교와 정치, 철학 또는 다른 표현에 관해” 수정헌법 1조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역에 중계되는 풋볼 경기 현장에서도 기도가 금지되는 등 문화전쟁이 벌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도에 대한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지만 이를 완전히 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교육부는 50개 주 관리와 행정관들에게 “공립학교 교사나 학생들이 기도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메모를 발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학교에서 법적으로 보장된 학생들의 기도권을 더 안전하게 보장하고, 공립학교 행정관들이 학생들의 종교자유를 침해할 경우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은 청교도 신앙의 터 위에 세워진 나라다. 영국의 청교도인들이 신앙개혁을 주장하다 오히려 박해가 심해짐에 따라 결국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발걸음을 돌리면서 오늘의 미국이 시작되었다.

이런 미국에서 최근에는 끊이지 않는 총기사고, 동성결혼 합법화, 낙태 허용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또한 텍사스 내 학교에서 학생들이 주관하는 기도모임이 폭력적이고 불편한 느낌을 줬다며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4년 전 풋볼경기 전에 공개적으로 기도하던 전통을 금지시켰던 하급법원의 판결을 연방 제11기 순회항소법원에서 뒤집기도 했다.

신앙을 위협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 해 10월에는 탈동성애자들이 미국의 동성애와 성전환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회를 국회의사당에서 가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매주 모여 기도모임을 하고 있다.

모두가 주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공격을 퍼부어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백성이 되어 흔들림 없이 더욱 하나님 나라를 향해 전진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미국의 성도들을 붙들어달라고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中 집단폐렴 정보 숨기나” 커지는 공포…한국은?

집단폐렴 정보 숨기나커지는 공포

대만베트남서도 의심환자 속출.. 정부는 우한서만 62밝혀

상하이선전서도 의심환자보도.. SNS믿어도 되나의혹

춘제 대이동 앞두고 확산 초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우한 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 당국이 전염 상황을 실제보다 축소해서 밝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시작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확산 범위가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일 상하이(上海)에서 1명, 광둥(廣東)성 선전(深(수,천))에서 2명의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이외의 중국 지역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공식 언급을 거부했다고 SCMP가 전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 하루에만 17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16, 17일 이틀간 21명이나 증가해 우한 내 확진 환자는 총 62명으로 늘어났다. 우한시 당국은 17일 발표한 추가 환자들은 13일 이전에 발병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전염력이 강하지 않고 사람 간 전염 위험이 비교적 낮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진 발표까지 며칠이 지난 데다 환자들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밝히지 않아 당국의 대응이 투명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우한시 당국은 “추가 환자 가운데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강조해 온 동물에 의한 감염이 아니라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홍콩 핑궈일보에 따르면 일부 중국 누리꾼은 ‘우한 현지 병원 의사가 진료 중에 감염됐고, 그의 부인도 감염돼 환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우한 진인탄(金銀潭)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 태국에서 2명, 일본에서 1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이다. 홍콩에서는 19일 의심 환자 11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가 모두 101명에 달한다.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네팔 등에서도 의심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BBC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문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임피리얼칼리지 런던 감염증연구센터가 ‘우한에서 모두 1723명의 환자가 발생(12일 기준)했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전했다. 이 센터 닐 퍼거슨 교수는 “일주일 전보다 상황이 훨씬 우려스럽다”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을 고려하면 동물 접촉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 없다. 잠재적인 감염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것보다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도 17일부터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 3개 주요 공항에서 우한 폐렴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했다. CNN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항공기 승객의 건강을 점검한 것은 2014년 에볼라 발병 기간이 마지막이라며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고 전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질본)도 춘제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감시 및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시도별 대책반을 구성해 설 연휴 비상방역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키로 했다. 특히 우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으면 곧바로 신고할 것을 지역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질본은 우한에 다녀온 내국인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인적 사항만 넣어도 출입국 이력이 자동으로 뜨는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베이징=윤완준 zeitung@donga.com / 뉴욕=박용 특파원 / 이미지 기자

사스때도 쉬쉬하더니.. 우한 폐렴, 중국전염은 없다고?

당국, 다른 도시 감염 발표안해

환자 이틀새 21명 늘어 62명으로

사스때 초기정보 통제, 확산 방치

폐렴 감염자 1700명 추정

중국 중부 우한(武漢)의 신종 호흡기증후군(우한 폐렴) 감염 환자가 이틀 새 20명 넘게 증가했다고 중국 당국이 19일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우한 이외 중국 내 다른 도시 감염 사실에 대해선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는 “태국, 일본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오는 등 국경을 넘어 퍼진 바이러스가 중국 안에서 안 퍼졌다는 발표를 믿을 수 있느냐”는 말이 나왔다. 중국 당국이 정보를 통제·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 우한시 정부는 19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7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17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전날에도 “감염자 4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직전 일주일 가까이 41명에 머물렀던 우한 폐렴 환자 수는 이틀 새 21명이 늘어 62명이 됐다.

우한시에 따르면 62명 가운데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고, 19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 중증 환자 8명을 포함해 41명이 우한시 진인탄(金銀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장 최근 감염이 확인된 이들은 지난 13일 전후로 감염됐다고 우한시는 밝혔다. 감염자가 집중됐던 우한 화난(華南)도매시장은 지난 1일 폐쇄됐고 초기 감염자 역시 모두 격리 치료를 받은 만큼 다른 경로로 바이러스가 확산된 셈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현재 전염병 확산을 방지·통제할 수 있다고 보지만 바이러스의 전염원(源)을 찾지 못했고 전파 경로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아 바이러스 변이를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임피리얼칼리지런던의 글로벌 전염병 분석센터는 18일(현지 시각) 인터넷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우한 인구 등을 토대로 우한 폐렴 감염자가 1700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를 한 닐 퍼거슨 교수는 영국 BBC 인터뷰에서 “사람 간 감염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2~13일에는 우한을 출발해 태국에 도착한 61·74세 중국인 여성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30대 중국인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특히 이번 주 절정을 맞는 중국의 춘제(한국의 설) 대이동 때문에 우한 폐렴에 대한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올해 춘제 연휴 기간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한 이외의 중국 내 다른 도시로 퍼질 경우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명보(明報),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은 19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상하이시와 광둥성 선전시에서 최소 3명의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환자들이 입원한 병원이나 시 정부는 홍콩 언론의 문의에 대해 “공개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2003년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인 사스가 유행했을 때 발생 초기 정보를 통제해 오히려 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03년 2월 중국 광둥성에서 사스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언론이 이를 취재했지만 중국 선전 당국은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등을 앞두고 ‘원인 불명 폐렴’에 대한 보도 금지령을 매체에 내렸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제때 대처하지 못했다. 이번 우한 폐렴 역시 해외에서 확산 사례가 나오는데 중국 내 다른 도시에서 감염 사례가 발표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 로스앤젤레스 공항 등 3곳에 직원 100여 명을 배치해 우한에서 입국하는 승객을 검사할 예정이다. CNN은 “이런 조치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광화문 모인 애국시민들 “이대로 가면 곧 공산혁명 마무리” “나라 없으면 교회도, 신앙자유도 없다”

광화문 모인 애국시민들 이대로 가면 곧 공산혁명 마무리” “나라 없으면 교회도, 신앙자유도 없다

전광훈 목사 정부, 세무조사 협박하면서 순복음교회 해체하려 한다폭로

전광훈 목사 전국 300만 순복음 성도, 3.1절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 행사 참가할 것

순복음 총회장 이태근 목사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다.공산주의 척결해야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 곧 공산혁명 마무리…4월에 모든 역량 동원해 좌파정권 재집권 막아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18일 정오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영하의 매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집회에 참석한 애국시민들은 조국 대한민국이 공산화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 놓아 부르짖었다.

한기총 대표회장 겸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해체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청와대 사회수석에게 협박을 당해서 원치도 않게 북한에도 따라 갔다오고 ‘나는 이념적으로 중도’라는 말도 공개적으로 했다”며 “나하고 둘이 이야기할 때는 나보다 더 극우면서 왜 자꾸 그러는가라고 물어보니 ‘문재인 정부가 순복음교회를 해체시키려고 한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순복음교회 소속 장로와 안수집사 등 교회의 3천 개 중소기업 사장들을 세무조사하겠다고 문재인 정부가 협박한다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영훈 목사는 최근 “적화되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호 숙청대상”이라며 “나라가 잘못된 길 가면 결사항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전 목사는 “처음에 나는 이 목사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직접 겪어 보니까 그 말을 믿을 수 있었다”며 “내가 지방에 집회를 갔다 오면 경찰들이 그 교회를 샅샅이 조사한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이번 주에 이 목사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쓴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 글을 신문에서 읽고 충격을 받아 ‘이제 나도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나간다’고 선포했다”며 “오늘 순복음교단에서 75만개 (문재인 하야) 서명을 가지고 왔다. 3.1절 때 순복음 성도 70만 명, 전국의 300만 성도들이 모두 문재인 퇴진 집회에 나오기로 했다”고 했다.

순복음 총회장 이태근 목사는 전 목사의 말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 목사의 말이 맞다”며 “나라 없이 교회 없다. 공산주의 밑에서 신앙생활 할 수 없다. 기도를 할 수도 없다. 찬송을 할 수도 없다. 교회를 세울 수도 없다. 자기 땅과 재산을 모두 다 뺏긴다. 그게 공산주의다. 그래서 우리는 공산주의 척결하러 나왔다”고 했다.

이 목사는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자유가 있다”며 “공산당과 주사파를 척결해야 한다. 입으로 시인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무영 전 서울고검 검사(57·사법연수원 17기)도 이날 연단에 올랐다. 조국 전 법무장관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이기도 한 그는 조 전 장관의 임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했으며, 공수처 법안 통과를 비판하며 지난 7일 명예퇴했다.

임 변호사는 “검찰에서 정년이 많이 남았지만 (명예)퇴직을 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적화통일될까 걱정돼서”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선배에게 ‘우리나라가 적화될까 걱정이다’고 했더니 선배 완 ‘적화는 이미 됐고 통일만 안 됐다’고 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가장 먼저 언론을 장악한 후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으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모두 좌파세력으로 채웠다. 이로써 행정부와 사법부가 이미 좌파에 장악됐고 남은 것은 입법부인데 이도 지난번 패스트트랙 3법 통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과 그 휘하 세력들이 선거법을 개정해 입법부 장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했다.

임 변호사는 “현재 좌파세력의 적화통일 야욕을 유일하게 막고 있는 것은 검찰이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추미애 법무장관이 인사권을 휘둘러서 수뇌부를 다 갈았다. 수사팀도 갈아치울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위해 일하다 칼을 정권에 휘둘렀다는 이유로 검찰은 토사구팽을 당하고 앞으로 공수처와 경찰이 문 정권의 의도대로 수사를 진행하며 공산혁명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오는 4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좌파정권이 집권하지 못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는 최근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와 갈등설이 불거진 홍문종 의원도 참석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 9부 능선에 와 있다”며 “우리가 힘을 합해 문재인을 끌어내리자”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공산주의가 된다.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잃어버린다”며 “무엇보다 우리의 하나님을 부정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촛불사기극, 촛불 쿠데타, 거짓 탄핵은 모두 무효”라며 “돈 한푼 먹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은 무죄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