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종교

‘911테러 이후 19년’ 진화하는 테러리즘 어떻게 변하고 있나…빈 라덴 조카 “9.11테러 재발, 오직 트럼프만 막을 수 있다”

 

‘911테러 이후 19년’ 진화하는 테러리즘 어떻게 변하고 있나

9·11 테러가 발생한 지 벌써 19년이 지났다.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자행했던 9·11테러는 어떻게 테러 공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납치범들은 비행 승무원들과 승객들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려 조종석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고 커터칼과 몽둥이를 휘둘러 항공기를 수중에 넣었다.

9·11테러, 비용 대비 인명 살상·공포 효과 커

그것은 지금까지 자행된 테러 공격 중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테러였다. 불과 19명의 납치범과 50만 달러의 예산으로 3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의 희생을 가져왔고, 미국 사회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겼다. 자살폭탄 테러나 독극물 테러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테러 방법을 경제적 관점에서 손익 분석을 해보면 ‘인명 살상과 공포 효과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테러 공격으로 볼 수 있다. 테러단체들도 이점을 잘 알고 있다.

알카에다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순교작전(자살폭탄 테러)의 방법은 저비용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2004년에 발생했던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 2005년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는 고작 1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을 뿐이다.

차량돌진 테러, 저렴하고 손쉬운 신종 테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차량돌진 테러’ 역시 가장 저렴하고 손쉬운 신종 테러 유형이다. 2017년 영국에서는 2건의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이중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부근 다리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테러는 단 82초가 걸렸지만, 이 짧은 시간에 3명이 목숨을 잃고 50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 범인은 빌린 승용차를 이용하여 시속 60㎞ 속도로 다리 230m를 질주했다. 어디에서나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테러 방법이다.

압력솥 이용한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

2013년 4월 15일 3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다친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에 사용된 폭탄은 압력솥 안에 장약을 넣고 디지털 시계를 이용해 만든 뇌관을 뚜껑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급조폭발물(IED)이었다. 압력솥 안에는 쇠 구슬과 금속 조각이 들어 있었고, 검은색 더플백에 담겨 결승선 근처 도로 위에 놓여 있었다.

드라이아이스 폭탄, 저렴한 비용·제작 방법은 단순

지난 2013년 LA 국제공항에서는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폭발한 사례도 있다. 플라스틱 물병이나 음료수병에 이산화탄소가 고체화된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밀봉한 것이다. 상온에 노출된 드라이아이스가 기화하면서 폭발하도록 제작됐다. 중학생 수준의 화학 지식과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와 페트병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폭발물이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과 단순한 제작 방법 등 다수의 장점을 가진 매력적인 무기이다.

지난달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후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EPA=연합뉴스]

가장 최근 사례로 지난 8월 베이루트 항구 폭발사고는 아직 정확한 진상 규명이 되지 않고 있지만, 이 폭발이 단순사고가 아니라 폭탄테러로 보인다는 주장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 리가 옜 소련에서 화학무기로 개발한 신경작용 제 ‘노비촉’으로 정치암살 공격을 당했다. 독극물 테러의 위험성이 새로운 국제 문제가 되는 상태이다.

자발적 ‘자생 테러리스트’ 증가

이처럼 테러의 수단과 방법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테러 자행 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로 경제성과 접근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재정 상태가 열악한 알카에다, ISIS, 하마스, 헤즈볼라와 같은 비국가적 테러단체들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즉, 자폭테러와 IED 테러의 경우 최첨단 무기를 보유한 선진국에 맞선 테러단체의 저비용 공격방식인 것이다.

과거 전통적인 테러가 ‘정치·사회적 목적으로 정부나 시민들을 협박·강요하기 위해 사람이나 재산에 가하는 불법적인 폭력’을 의미했다면, 최근의 테러는 ‘주체도 대상도 모호한 전쟁과도 같은 무차별적 폭력’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과격단체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되는 종교적 극단주의에 근거한 테러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이른바, ‘자생(home grown) 테러리스트’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2011년 미국 뉴저지주 미군 기지인 포트딕스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자동소총을 이용해 미군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6명의 남성은 알바니아계 이민자로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살아온 피자 배달원, 택시운전사, 인테리어 업자였다. 평소 힙합에 심취하고 아랍어도 할 줄 모르는 평범한 시민이었다. 이들은 테러 훈련 캠프에는 가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사제폭발물 제조법과 테러 수법을 배우고, 테러 선동 비디오를 접한 뒤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이와 관련,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해 ‘최근 5년간 서구에서 발생한 테러 모의 사건의 80%가 해외 또는 전문 테러조직과 연계되지 않은 자생 테러그룹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들어 테러단체(ISIS 등)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동이 과거보다 위축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온라인을 이용하여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외로운 늑대들에게 자국에서의 테러를 선동하는 전술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안보적 딜레마

이처럼 테러의 수단과 방법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국경과 장벽도 없이 글로벌화되고 있다. 더구나 테러 대상도 개인이나 사회의 범주를 넘어 국가 간의 분쟁과 대리전쟁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테러리즘은 국제정치학자 ‘로버트 길핀(Robert Gilpin)’의 표현처럼, 비록 전쟁은 아니지만, 국제정치체계를 탈냉전 시대의 새로운 단계라 할 수 있는‘탈 탈냉전 시대(Post-Post Cold War Era)’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테러 방법과 접근성으로 볼 때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 타격에 폭우성 장마와 태풍 피해로 경제가 극도로 나빠진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 접근할지 모른다. 우리의 일상과 평화 등 국가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던져지고 있는 새로운 안보적 딜레마이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 ·호원대 교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34326

 

 

빈 라덴 조카 “9.11테러 재발, 오직 트럼프만 막을 수 있다”

“트럼프, 이슬람 테러조직 뿌리부터 차단… 트럼프 재선은 서구 문명의 중대사”

알카에다를 이끌며 9.11테러를 일으켰던 오사마 빈 라덴. 올해 33살인 그의 조카딸은 “트럼프 대통령만이 제2의 9.11테러를 막을 수 있다”며 그의 재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누르 빈 라덴 “오바마-바이든 때 ISIS 유럽 침투…트럼프가 막았다”

오사마 빈 라덴의 조카딸 누르 빈 라덴은 미국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누르 빈 라덴은 “테러조직 ISIS는 오바마-바이든 정권 시절에 유럽까지 세력을 확산했다”며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저지를 기회를 뿌리부터 제거함으로써 미국과 우리(유럽)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누르 빈 라덴은 “여러분은 지난 19년 동안 유럽에서 일어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모두 봤을 것이다. 그들(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은 우리(서방) 사회에 침투해 문명의 핵심을 뒤흔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경우 좌익이념에 완전히 경도된 사람들 때문에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나는 2015년부터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밝힌 누르 빈 라덴은 “트럼프의 재선은 미국뿐만 아니라 서구 문명 전체에 있어서 중대사”라고 주장했다. 우파로 분류되는 신문조차 “스위스에서 태어난 누르 빈 라덴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이 지금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며 놀랍다고 평했다.

누르 빈 라덴 “미국 싫어하는 좌익·정치인, 왜 떠나지 않느냐” 일침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으로 폭스TV의 ‘터커 칼슨 투나잇’을 꼽은 누르 빈 라덴은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를 직설적으로 비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과거 미네소타주에서 ISIS 조직원 13명이 검거됐을 때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는 법원에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호소한 적이 있다. ‘일한 오마르’는 소말리아 난민 출신이다.

누르 빈 라덴은 이를 두고 “지금 미국에는 일한 오마르처럼 조국을 미워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렇게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왜 다른 나라로 떠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슬람식 이름 가진 내게 미국인들, 너무도 친절했다”

누르 빈 라덴은 악명 높은 삼촌 때문에 그의 가족들 모두 성(姓)을 바꿨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은 스위스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미국인”이라며 자신은 어릴 적 성조기를 방에 붙여 놓고, 방학 때 레저용 차량(RV)을 타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것이 꿈이었을 만큼 미국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3살 때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모친을 따라 자주 미국에 갔었다는 그는 “내 (무슬림식) 이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단 한 번도 기분 나쁜 경험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미국인의 친절과 배려에 압도당했다”며 “나는 정말 미국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 미국 뉴욕에 가면 9.11테러 추모기념관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났다면 인생이 지금과 크게 달랐을 것”이라며 “스위스에서 태어난 덕분에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데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녀는 제네바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런던대에서 상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컴퓨터 코딩 교실을 운영하며 21세기 사회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그녀의 언니인 ‘와파 빈 라덴’은 GQ 등 잡지의 표지 모델을 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가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9/07/2020090700175.html

 

무슬림들에 의해 자율 방범대 설치 법안 악용될 위험성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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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지방 자치 단체의 조례로 자율 방법대가 운영되던 것이 법안으로 올라왔다.

지역 치안 수용 확대되는 가운데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인력 부족에 대응하자는 취지이다.

국내에 이미 230만명이 이르는 외국인과 25만명에 이르는 무슬림이 거주하는 지자체들이 많이 있다.

이미 그러한 지자체에서 조례로 외국인 명예 경찰대 등을 운영하고 있고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무슬림들은 그들의 수가 많아지면 유럽에서도 보듯이 반드시 샤리아법에 의한 자치를 요구한다.

그래서 지자체의 자율방범대가 다문화주의라는 포장 속에 외국인에게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그것이 자리잡고 확대되면 대한민국에 대한민국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순간 결국 대한민국의 법과 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래서 자율 방법대를 조례를 넘어 법제화하는 것을 우려하며 반대한다.

 

 

 

 

유동수 의원,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발의

 

– 자율방범대 운영의 법률적 근거 마련으로 자율방범대 운영의 안정성 확보

– 지역사회 내 치안 서비스 질 향상 기대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갑)은 7월 9일(목) 자율방범대 설립과 운영의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자율방범대의 설치와 운영 및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자율방범대 설립 후 신고를 요건으로 하고, 자율방범대원의 결격사유와 금지행위를 규정하였으며, 국가와 지자체로부터의 경비지원 근거와 자율방범대원의 수당 및 보상금 규정 등 안정적인 재정 운영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새로운 치안 영역이 등장하고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등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기준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가 422명으로 주요 선진국의 250명~300명과 비교했을 때 치안 서비스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치안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지역주민들은 임의적으로 자원봉사조직을 구성하여 지역 방범활동을 담당하고 있지만, 법률적 근거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어 예산 지원의 규모가 제각각이며 유사한 위험 업무에 종사하는 의용소방대와 비교했을 때 보호 장치 측면에서 안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통과될 경우 법률에 근거하여 자율방범대가 활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직 운영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치안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 의원은 “해당법 발의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우리나라 치안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며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 나아가 국가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자율방범대를 위해 제도정비에 힘쓰겠다”고 대표발의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

출처 : 글로벌뉴스통신GNA(http://www.globalnewsagency.kr)

https://www.globalnewsagency.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71

 

 

밀양, 외사자문협의회 외국인명예경찰대 합동 외국인 다중운집지역 특별치안활동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경찰서 (서장 박준경)는 외국인 다중운집지역인 밀양전통시장 내 아시안마트 일대에서 외국인 명예경찰대와 외사자문협의회원들과 합동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교통사고예방 캠페인 홍보로 외국인 교통범죄 예방과 코로나19 안전수칙 및 자가격리 홍보물을 배포하여 방역사각지대의 불법체류 외국인의 코로나 19 자진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순찰활동 후 외사자문협의회(회장 주보원)와 외국인 명예경찰대원이 간담회를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활동 방안 및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명예경찰대장 황◦◦(여, 53세)은 “코로나19로 몇 달만에 활동을 하였는데 명예경찰대원들이 자국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하여 외국인으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과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490

 

 

법원, ‘샤리아 경찰행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 9명 석방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10일(현지시간) 독일 법원이 ‘샤리아(이슬람율법) 경찰’이라고 써붙인 조끼를 입고 거리 순찰을 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대해 위법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들이 샤리아 경찰을 자칭한 것은 독일 법이 아닌 이슬람율법에 따라 사회를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무슬림의 삶은 일거수일투족 ‘샤리아’ 적용을 받는다.

지난 해 독일 루르 지역에서 무슬림들이 밤 거리 순찰을 돌면서 경찰 행세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비난 여론이 급등했다. 심지어 독일 ‘무슬림중앙협의회’ 조차도 이 같은 행위를 “이슬람교도에게 해가 된다”고 밝혔다.

영국 BBC와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외신에 따르면, 무슬림 9명은 2014년 9월 독일 서부 루르 산업지역 부퍼탈에서 거리 순찰을 돈 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샤리아 경찰’이라고 써 붙인 오렌지색 상의를 입고 있었던 이들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이트클럽이나 카지노, 술집 등에 자주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법원은 이같이 행동한 이슬람교도 9명에 대해 제복에 관한 법과 공공집회에 관한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러시아 국영방송 RT에 따르면, 부퍼탈 지방법원은 오렌지색 안전조끼를 입은 것은 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면서, “(9명이 입은)밝은 색 네온 조끼 문구는 어떠한 협박이나 위협 메시지를 담고 있지 않으며, 진짜 경찰 유니폼과 혼동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샤리아 경찰’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순찰을 돌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검사들은 항소를 제기했다.

피고들은 이슬람 근본주의 분파 중 하나인 ‘살라피스트’(Salafist) 추종자들이다. 살라피스트 지도자로 활동하는 독일인 스벤 라우는 시리아 혹은 이라크에서 지하디(이슬람 성전) 참가를 촉구하며 청년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정부 허가 없이 공공 집회를 조직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어느 누구도 경찰을 대신하는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었다.

비어지타 라데마세 부퍼탈 경찰총장은 “위협이나 도발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국가와 주에서 선임된 경찰만이 치안활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

dazzling@newsis.com

https://newsis.com/view/?id=NISX20151211_0010472439

 

 

호주, ‘샤리아놓고 이슬람계와 신경전

“호주법 준수해야”..”다문화 인정해야”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 연방정부와 호주 내 이슬람계가 이슬람 법체계 ‘샤리아’ 도입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다문화사회인 호주에서 각국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타국의 법체계 도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반해 호주 내 이슬람계는 “호주에 살아도 이슬람계는 샤리아를 따라야 한다”며 도입 추진 강행의지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양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주이슬람카운슬연맹(AFIC)는 최근 호주 연방의회에 “다문화국가인 호주에서는 법적인 다양성이 인정돼야 한다”며 샤리아 도입에 대한 의회차원의 정책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18일 전했다.

호주의 이슬람계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모하마두 나와스 살렘은 “호주 내 이슬람 가정은 이슬람식 중재제도를 따른 게 마땅하다”며 “호주에 샤리아를 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호주 내 이슬람 종교지도자 단체 호주이맘카운슬(ANCI) 회원이기도 한 이슬람 전문가 나와스는 “호주 내 이슬람 가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중재를 위해 이슬람법 체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매클랜드 호주 연방정부 법무부장관은 “호주가 다문화사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샤리아를 호주에 도입하겠다는 요청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매클랜드 장관은 “호주 이민자들은 출신국에 상관없이 호주 법을 준수하고 호주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며 “문화적 가치와 실정법 사이의 불일치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실정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리아는 이슬람권 국가에서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기초로 해 만들어진 율법으로 정치와 경제는 물론 종교와 가족관계 등 이슬람의 모든 생활을 지배하는 규범이자 가치관으로 통한다.

이슬람 국가의 위정자들에게 샤리아의 시행과 유지는 최대 임무가 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오클라호마, 유타, 애리조나,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슬람계의 샤리아 도입을 금지하는 법률을 잇달아 입법화하고 있다.

kyunglee@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110518074000093

 

걸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급증…외국인 이주근로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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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급증외국인 이주근로자 집중

 

위생 열악한 외국 근로자 단체 숙소 공격적 검사

걸프 지역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몇 주간 급증세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대부분 위생 조건이 열악한 숙소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외국에서 온 이주 근로자로 파악된다.

3일(현지시간) 걸프 지역 6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7천632명으로 2주 전보다 2.5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1.5배로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걸프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사우디아라비아는 3일 신규 확진자가 1천552 명 추가됐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우디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사우디 보건부는 3일 새로 나온 확진자 가운데 사우디 국적자는 19%, 외국인이 81%라고 집계했다. 사우디의 외국인 비율이 38%인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에 확진자가 집중된 셈이다.

보건부 자료를 보면 비단 이날뿐 아니라 최근 2주간 확진자 중 외국인의 비율이 80∼90%로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사우디 보건당국이 지난달 17일부터 외국인 집단 숙소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감염 검사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카타르 보건부는 3일 확진자가 전날보다 679명(4.6%) 증가했다면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이주 근로자”라고 발표했다.

카타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까지 하루 400명 안팎이었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주 노동자의 단체 숙소를 공격적으로 검사하면서 지난달 27일 최고 957명까지 증가했다.

쿠웨이트 보건부는 3일 보고된 신규 확진자 364명 중 295명이 인도, 이집트, 방글라데시,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이주 근로자라고 집계했다. 이날 쿠웨이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발병 뒤 최고치였다.

바레인 보건부도 3일 보고된 확진자 72명 가운데 67명이 외국인 이주 근로자라고 설명했다.

인구대비 검사 수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도 3일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564명)를 기록했다.

UAE는 국적별 확진자를 발표하지 않지만, 외국인 이주 근로자 거주 지역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고 밝혔고 자국민의 비율이 11%로 적은 만큼 이들 집단의 확진자가 대부분일 가능성이 크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감염 급증카타르·쿠웨이트, 마스크 미착용에 징역형

인구 대비 소국인 카타르, 코로나19 확진자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많아

카타르와 쿠웨이트가 외출 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징역형과 수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하는 강력한 정책을 도입했다. 이들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한 탓이다.

카타르 정부는 17일(현지시간)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하면 방역법에 따라 최고 징역 3년 형과 벌금 20만 리얄(약 6천800만 원)이 선고된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행위로 과태료가 아니라 아예 법원에 기소돼 정식 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17일 현재 카타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체 인구(281만 명)의 1.2%에 해당하는 3만2천604명이다. 카타르의 인구 100만 명 대비 확진자 수는 1만1천600명으로 산마리노, 바티칸시 다음이다.

이들 두 나라가 인구 1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소국인 터라 인구 대비로는 카타르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카타르의 누적 확진자는 최근 13일 만에 배로 늘었다.

쿠웨이트 정부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하면 최고 3개월의 징역이나 5천 디나르(약 2천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사재기, 품귀를 막기 위해 시중 판매 가격을 한 장에 정부 고시가인 150필(약 600원)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30일까지 하루 2시간 운동 목적의 외출을 제외하고 전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17일 기준 쿠웨이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1만5천 명으로 9일 만에 배로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썼더라도 코와 입을 가리지 않으면 1천 디르함(약 3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UAE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부과하는 과태료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은 5만 디르함(약 1천700만 원)으로, 자가 격리를 위반하거나 감염 검사,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 해당한다(출처: 연합뉴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출애굽기 23:25)

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의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이사야 10:3)

http://www.prayer24365.org/

파키스탄서 키스 받은 동영상 온라인에 퍼져 명예살인… 소녀 두명 살해한 사촌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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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10대 소녀들이 남성으로부터 키스 받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자 사촌 형제가 총으로 쏴 살해하는 명예살인을 저질렀다고 21일 익스프레스 트리뷴이 보도했다.

지난 14일 파키스탄 서북부 와지리스탄의 한 외딴 마을에서 무함마드 아슬랏이라는 남성이 10대 여자 사촌 자시마 비비와 사이다 비비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약 1년 전에 피해 여성들을 포함해 여학생 3명이 남성과 어울리다 키스 받는 장면이 담긴 52초 짜리 휴대폰 영상이 촬영됐으며 해당 영상이 지난주 SNS에 유포돼 마을에서 논란이 되자 사촌이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영상을 촬영한 남성과 해당 동영상을 SNS에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먼저 체포했으며 사망한 소녀의 아버지와 삼촌도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함께 붙잡혀 조사받았다.

경찰은 추적 끝에 총을 쏜 사촌 무함마드를 20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명예 살인’ 전통이라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

파키스탄에서는 해마다 1000여 명이 부모의 허락 없이 결혼하거나 외도, 부적절한 의상 착용 등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명예살인’을 당하고 있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다.

파키스탄 의회는 2016년 명예살인 처벌 강화법을 통과 시켜 명예살인을 25년 이상 징역형으로 처벌하도록 했지만, 여전히 근절이 안 되는 상황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명예살인이란 가족에게 수치를 가져다 준 사람을 응징하는 이슬람 사회에서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옷을 입는 문제, 직업선택에 대한 가족의 반대, 공동체밖의 사람과 결혼 등의 이유가 이런 명예살인의 이유가 되고 있다. 주로 이슬람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명예살인의 대상자들은 가족에게 수치와 불명예를 제공한 이유로 살해돼야 한다는 것.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여자들로 공동체 혹은 가족들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겉모습 뿐만이 아니라, 그분의 존재와 성품을 따라 지어진 것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서로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라보며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 파키스탄의 영혼들을 사로잡고 있는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단의 권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하여지기를 기도하자. 서로를 더이상 죽이는 존재가 아니요, 사랑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성품으로 돌보고 아끼는 나라로 회복되기를 간구하자.

특히 가정은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 우리에게 허락하셨다. 성삼위 안에 있는 깊은 교제와 하나님과 교회 사이의 깊은 사랑이, 파키스탄의 가정 안에도 충만하기를 소망한다.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60542

나이지리아 무슬림, 기독교인들 잇따라 공격, 4월 한달새 수십명 살해,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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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슬림, 기독교인들 잇따라 공격, 4월 한달새 수십명 살해, 납치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풀라니족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잇따라 공격, 수십명을 살해하고, 또 납치했다.

기독교 박해 전문 매체인 모닝스타뉴스는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풀라니족 무슬림들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북중부 지역에서 13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또 다른 13명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이들 무슬림은 카두나주의 카주루와 치쿤 카운티의 5개 마을을 공격, 1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쫓아냈다. 이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대부분 위닝올 복음교회(ECWA), 카톨릭, 침례교, 하나님의 교회에 소속된 성도들이다.

또 풀라니 무슬림들은 이에 앞서 12일 시로로주의 한 마을에서 교회 결혼식 장소를 급습해 12명의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이 교회 장로 부부를 납치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목사님이 결혼식 주례사를 할 때 풀라니 목자들이 교회에 들이닥쳐서 그곳에 있던 이 부부와 함께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데려갔다.

니제르주 라피 카운티의 지디고리 마을의 한 주민도 “인근 지역에서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난 5일간 목자 3명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풀라니족은 아프리카 전역을 돌면서 유목생활을 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5년간, 나이지리아 기독교 농촌 공동체들을 공격해 중부 지역의 주에서만 수 천명의 사람들을 살해하거나 집과 농장을 강탈해왔다. ‘국제시민자유법률협회(IOC)’는 2020년 한 해에만 최소 400명의 기독교인이 풀라니 족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터소사이어티’는 2015년 이후 풀라니족, 보코 하람 무장단체, 노상강도 등에 의해 최소 1만 150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에 지난 3월에만 최소 20명의 성직자가 살해되고 50명 이상의 종교지도자가 납치됐다고 단체는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30일 국제기독연대(CSI)는 나이지리아 북부와 중부에서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무슬림들에게 ‘이교도’로 불리는 이들을 상대로 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나이지리아는 오픈도어즈가 선정한 2020 박해국가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파키스탄에 이어 2번째로 기독교인들이 많이 살해된 국가다.

http://gnpnews.org/archives/59905

 

나이지리아 무슬림, 기독교인 결혼식 공격해 12명 살해

나이지리아 북동쪽에서 무장한 풀라니 무슬림들이 최근 교회 결혼식 장소를 급습, 12명의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신랑과 신부를 납치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니제르주 지역 주민인 만주마 일리야(Danjuma Iliya)는 모닝스타뉴스(Morning Star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12일 나이지리아 시로로주의 한 마을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리야는 “목사님이 결혼식 주례를 맡아 말씀을 전할 때, 풀라니 목자들이 교회에 들이닥쳐서 미리 빠져나가지 못한 모든 이들을 데려갔다. 그 가운데 신랑과 신부도 있었다. 계속되는 이 같은 공격은 풀라니 목자들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니제르주 라피카운티의 지디고리(Gidigori) 마을의 주민 제임스 아유바(James Ayuba)는 “인근 지역에서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난 5일간 목자 3명의 공격으로 기독교인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4월 20일과 21일 마다카와 사본 가리 마을도 이슬람 풀라니 목자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4월 22일에는 니제르주에서 지난 3월 2일 납치됐던 5명의 선교사가 석방됐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이들이 속한 갈보리 미니스트리(Calvary Ministries)는 이 같은 소식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이 선교사들은 지난 3월 2일 풀라니 무슬림들이 마루바에 있는 학교를 급습했을 때 납치됐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국제기독연대(CSI)는 나이지리아 북부와 중부에서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무슬림들에게 ‘이교도’로 불리는 이들을 상대로 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나이지리아는 오픈도어즈가 선정한 2020 박해국가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파키스탄에 이어 2번째로 기독교인들이 많이 살해된 국가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1250

 

인도네시아, 라마단 귀향금지…대규모 사회적 제약으로 범죄, 아사자 늘어나

인도네시아, 라마단 귀향금지대규모 사회적 제약으로 범죄, 아사자 늘어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라마단이 시작되는 24일 0시부터 라마단 종료 후 일주일까지 자카르타 수도권 주민 등의 라마단 귀향 금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17만 1000명을 동원한다고 23일 안타라통신이 전했다. 라마단은 이슬람 신자들이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기간이다.

인도네시아인들은 대체로 라마단 종료와 동시에 10일 이상 르바란(이둘 피트리) 연휴를 즐기며 고향을 방문한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등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으로 거주민의 귀향이 금지됐다.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적용 기간도 늘려

본래 인도네시아 군·경은 라마단 종료 일주일 전부터 르바란 기간까지 명절 치안 유지 작전을 펼치는데 올해는 라마단 시작과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게 됐다.

경찰 대변인 아르고 유워노는 “인구가 밀집한 자바섬을 중심으로 주요 귀향 경로 2582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사용할 의료용 텐트도 준비한다”며 “도로 자체를 봉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경우 고속도로 진·출입로 3곳을 포함해 19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물류·금융 등 필수 인력 수송을 제외한 나머지 자가용·오토바이·버스 등 운행을 차단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가장 먼저 PSBB를 시작한 자카르타는 적용 기간을 이달 10∼24일 2주에서 5월 22일까지 4주 더 연장했다. PSBB 적용 지역은 필수업종 외 재택근무 전환, 차량 탑승 인원 50% 제한, 매장 내 식사 금지, 예배당 내 종교활동 금지 등의 제약이 따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200∼300명 증가하고 있기에 수도권 위성도시 등 다른 지역의 PSBB 기간 또한 연장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7418명, 사망자는 635명이다.

굶다가 사망, 식량 훔치다 체포되기도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는 3만여 명의 재소자가 출소해 지난 2주간 범죄 발생이 11.8% 증가하는 등 치안이 불안해지고, 수많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빈곤층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110만명∼378만명이 빈곤에 빠지고, 290만명∼520만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빈곤층에 쌀 등 필수 식료품 꾸러미를 배급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인구도 많다.

자카르타 외곽 반텐주 세랑시의 43세 여성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틀 동안 굶다 20일 사망했다. 숨진 여성과 남편은 최근 실직했다. 이들 부부와 네 자녀는 식량이 없어서 맹물과 덜 익은 카사바(구황식물)만 먹었다고 콤파스TV 등이 보도했다.

수마트라섬 메단에서는 40세 남성이 배고픔을 참다못해 쌀을 훔쳤다가 붙잡혔다. 선반공으로 일하던 이 남성도 최근 실직했다. 그는 정부에서 쌀 5㎏을 지원받았지만,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아내, 세 자녀에게 쌀을 보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거주지를 방문한 뒤 식량이 하나도 없는 점 등에 비춰 며칠간 굶은 것이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그에게 선처를 베풀고, 쌀과 계란, 현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24일부터 시작되는 무슬림들의 라마단 금식을 놓고 같은 기간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크리스천 연합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 땅의 먹고 마시는 삶을 전부로 의지하던 전 세계 영혼들이 하나님을 주목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무슬림들의 강한 영적 성벽도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이번 라마단 기간을 통해 꿈과 환상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무슬림들을 만나주시고, 전 세계적인 대재앙 앞에서 헛된 우상의 종교적 전통을 지키는 무슬림들을 구원해 주시길 강청하자. 또한 인도네시아의 굶주린 영혼들을 위로하시고 속히 전 세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간구하자.[복음기도신문]

라마단(Ramadan)’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불안감 커지는 인도네시아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53] 이슬람권에서 가장 신성한 달로 여겨지는 ‘라마단(Ramadan)’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전 세계 무슬림(이슬람 신자)들은 4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라마단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랍어로 무더운 달을 뜻하는 라마단은 이슬람 달력상 아홉 번째 달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을 멀리 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금식의 달로 알려져 있다. 무슬림 5대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이 선포되면 이슬람 신자들은 한 달간 ‘푸아사(Puasa·금식)’에 들어간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원칙적으로 물과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 것은 물론 병자와 임산부 등을 제외하면 흡연, 유흥 등을 멀리하고 매일 5번 기도를 드리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무슬림들이 일상적으로 관찰된다.

전체 인구 중 85%가량인 2억2000만여 명이 무슬림으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에도 라마단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비록 국교는 아니지만 이슬람교가 역사적으로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해 온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까닭이다. 실제 라마단이 시작되면 온건 성향인 신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무슬림 공동체는 금식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식사 시간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덜 북적이고, 생활 곳곳에도 다소 활기가 떨어진 모습이 목격된다. 반면 일출 후에는 평소보다 질적·양적으로 풍성한 먹거리들이 ‘부카 푸아사(Buka Puasa·금식을 깸)’를 기다려온 무슬림들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라마단을 상업적으로 바라보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에게 연중 가장 경건한 시기로서 라마단의 의의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이렇듯 라마단을 앞두고 여느 때 같으면 다분히 들뜬 분위기가 감지되었겠지만 올해는 그 사정이 다르다. 종교적 의무를 수행한다는 기대감보다는 현실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인도네시아 사회에 만연해 있다. 바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때문이다. 2020년 상반기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가지 못한 인도네시아에도 3월 중순 이후 감염 사례가 급증해 왔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4월 16일 기준 인도네시아에는 확진자 5516명과 사망자 496명이 보고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특히 치명률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중 가장 높은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印泥, 코로나19 확산 막기위해 라마단 귀향금지·17만명 투입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24일부터 시작되는 라마단으로 인한 귀향금지를 막기 위해 17만명에 달하는 경찰과 군인 등을 투입한다.

23일 안타라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 귀향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을 막기 위해 군·경 17만1000여명을 투입한다.

경찰 대변인인 아르고 유워노는 “귀향 금지 위반 단속을 위해 24일 0시부터 라마단 종료 후 일주일 간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월을 뜻하는 말로,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한다. 인도네시아인들은 통상 라마단 종료와 동시에 10일 이상 르바란 휴가를 즐기며 고향을 방문하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귀향이 금지된다.

본래 인도네시아 군·경은 라마단 종료 일주일 전부터 르바란 기간까지 명절 치안 유지 작전을 펼치는데 올해는 라마단 시작과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아르고 대변인은 “인구가 밀집한 자바섬을 중심으로 주요 귀향 경로 2582곳에검문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사용할 의료용 텐트도 준비한다”며 “도로 자체를 봉쇄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경우 고속도로 진·출입로 3곳을 포함해 19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물류·금융 등 필수 인력 수송을 제외한 나머지 자가용·오토바이·버스 등 운행을 차단한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시작한 자카르타는 적용 기간을 이달 10∼24일까지 기존 2주에서 5월 22일까지 4주 더 연장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200∼300명씩 증가하면서다. 인도네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7018명, 사망자는 635명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파키스탄 기독교인들, 코로나19 식료품 지원 배제돼

파키스탄 기독교인들, 코로나19 식료품 지원 배제돼

파키스탄 기독교 공동체가 신앙적인 이유로 코로나19 구호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박해를 받고 있다고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CC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을을 봉쇄한 후,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다.

무슬림이자 인권 운동가인 샤하킬 아흐메드(Shahakeel Ahmed)는 ICC에 “지난 4월 5일 파키스탄 펀자브 내 카수르 구역에 위치한 산다 칼란 마을에 기독교인 100가정 이상은 식료품 지원에서 제외됐다. 이 지역 모스크 사제인 셰이크 압둘 하림 하미드가 오직 무슬림들에게만 식료품을 나눠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을관리위원회에서 모금한 식료품은 당초 마을의 모든 사람들에게 분배될 계획이었으나, 셰이크 하미드 사제는 이를 분배할 때 기독교인들을 제외시켰고, 기독교인인 경우 단독 가정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고.

아흐메드는 이 같은 차별의 부당함에 대항해 사제가 내린 결정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으나 곧 묻혀 버렸다.

아흐메드는 ICC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무슬림 이웃들의 이같은 비인간적이고 차별적인 행동을 규탄한다. 가난한 기독교인들과 연대한다”며 “동일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이 취약계층에까지 식료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진보적인 무슬림들에게서 모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파키스탄 내 대부분의 지역은 봉쇄에 들어갔다. 이 같은 봉쇄 조치로 극빈층과 취약계층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는 파키스탄 종교적 소수인들도 포함돼 있다.

ICC는 “파키스탄 내 인구의 45%가 빈곤층 이하 수준으로 살고 있으며, 하루 수당으로 생계를 연명하고 있다. 봉쇄 조치에 따라 이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굶주림이 시작됐다는 보고서도 이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무슬림에 대한 관용으로 유럽은 자살하는 중”

무슬림 관용으로 유럽은 자살하는 중

유럽의 죽음

더글러스 머리 지음

이주 노동자 천국, 기독교 힘 빠져

“2050년 스웨덴 인구 20%가 무슬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경 없는 세계의 허구성을 드러냈다. 국경을 울타리로 삼는 주권이 엄연히 살아있다. 내가 살려면 내 나라가 ‘검역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주권에는 ‘문화주권·종교주권·혈통주권’도 포함된다.

리비아 지도자 카다피(1942~2011)는 “신(神)께서 유럽을 이슬람에 주셨다”고 말했다. 유럽이 종국에는 ‘유라비아(유럽+아라비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럽의 죽음』에 따르면 지금 살아있는 유럽인들은 생전에 생소한 유럽에서 살게 될 것이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사실로 그런 미래를 논증한다. 2017년 영국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신생아 이름은 ‘무함마드’였다. 영국 수도 런던의 33개 자치구에서 23개 자치구는 백인이 소수다. 2050년에는 스웨덴에서 무슬림 비중이 20.5%가 된다. 같은 해 오스트리아에서는 15세 이하 인구의 50% 이상을 무슬림이 차지하게 된다. 게다가 많은 백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있다. 그리스도교가 주지 못하는 소속감이나 확신 같은 것을 이슬람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글판 기준으로 19장 506페이지에 걸쳐, 유럽 다문화주의의 실패를 증언하는 책이다. 이렇게 시작한다. “지금 유럽은 자살하는 중이다. 아니면 적어도 그 지도자들은 자살을 선택했다. 유럽인들이 이 결정을 따르기로 선택할지는 당연히 또 다른 문제다.”

저자 더글러스 머리에 따르면 ‘타살’이 아니라 ‘자살’이다. 자살은 상당 부분 다문화주의 정책 때문이다. 저자는 “다문화주의는 본질적으로 반유럽 문명이다”라는 새뮤얼 헌팅턴(1927~2008)의 말을 인용한다. 유럽에서 다문화주의가 성공하고 있다는 팩트·주장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많을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실패의 근거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민자들은 유럽 도처에서 성폭행과 테러를 일으키고 있다. 사회복지는 미래 테러리스트들에게 생활비를 대고 있다.

유럽 각국 당국자들의 예상이나 희망 사항과는 달리 이민자들은 유럽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시스템에 ‘동화’될 생각이 없다. 이민자들은 그리스도교보다는 세속주의·휴머니즘과 충돌한다. 저자가 인용하는 몇 년 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 무슬림의 100%가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다. 52%는 동성애 자체를 불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치권은 ‘인종주의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게 두려워 경고음을 외면하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자유주의 사회는 관용 없는 자들을 관용해야 하는가.” 저자는 희망을 엘리트가 아니라 일반 국민·유권자에서 찾는다.

유럽이 수렁에 빠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자본주의의 운행 논리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은 노동력이 부족했다. 당국은 이주 노동자들이 유럽 경제에 기여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봤다. 돌아가지 않았다. 유럽은 이주자 천국이 됐다.

둘째, 유럽인들은 유럽의 전통을 낳은 그리스·로마와 그리스도교의 전통에 대한 확신이 없다. 유럽 그리스도교는 영적인 영양실조에 걸렸다. 얄궂게도 저자 자신이 무신론자다. 저자는 자신이 ‘크리스천 무신론자’ ‘문화적 크리스천’이라고 말한다.

결국 ‘업보’다. 유럽의 강대국들은 세계 곳곳을 식민 지배하며 많은 죄업을 지었다. 또 인종주의자 히틀러는 죄가 없는 많은 사람을 학살했다. 유럽인은 부채의식·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 지도층·지식층이 이민자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이유다.

이튼칼리지와 옥스퍼드대 출신인 저자는 영국에서 잘나가는 보수 논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가디언 등 주요 매체에 칼럼을 기고한다. BBC 등 TV에도 자주 모습을 비춘다. 이 책에 대해 우파와 중도파는 반응이 호의적이다. 찬사가 쏟아졌다. 좌파는 냉담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도 관련성(rele vance)이 있을까. 우리는 체류 외국인 230만명 시대에 살고 있다. 그중 상당수는 무슬림이다. 수십 년 후 우리나라에서 이슬람 신자 수가 무교·불교·개신교·가톨릭 신자를 앞선다면? ‘그게 뭐 어떻다는 말이냐’고 반응할 수 있겠다. ‘소름 끼친다’는 반응도 있겠다.

우리는 이미 더글러스 머리가 말하는 ‘죽음’을 체험했다. 조선의 엘리트가 ‘내 머리는 잘라도 내 머리카락은 한 올도 자를 수 없다’며 격렬히 저항했지만, 동아시아에서 유가지도(儒家之道)는 땅에 떨어졌다. 그 자리를 새로이 부흥한 불교, 그리스도교, 민주적 자본주의, 마르크스주의 등이 차지했다. 신분 차별이 사라지고 경제 형편이 더 좋아졌다. 또 공맹지도를 좀 더 객관적으로 찬찬히 볼 기회도 열렸다. 이러한 동아시아적 체험을 유럽의 미래에 대입해본다면 유럽인들이 반드시 절망할 필요는 없는 게 아닐까.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whanyung@joongang.co.kr

다문화 사회는 유럽의 자살인가

영국 언론인 더글러스 머리 ‘유럽의 죽음’에서 도발적 문제 제기

(서울 = 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서유럽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개적으로 이민이나 다문화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웬만한 용기를 내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인종주의자’나 ‘시대에 뒤떨어진 극우 꼴통’이라는 비난이 빗발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인 더글러스 머리가 ‘유럽의 죽음'(원제 The Strange Death Of Europe·열린책들)에서 한 문제 제기는 도발적이다. 그는 “우리가 유럽이라고 알고 있는 문명은 자살을 감행 중”이라고 선언하면서 그 주된 원인이 이민자의 대규모 유입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몇 년에 걸쳐 그리스 동남쪽 끝에 있는 섬들과 이탈리아 최남단의 외딴곳에서부터 스웨덴 북부의 심장부와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교외까지 무수히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급증하는 이민과 난민 유입이 초래한 여러 갈래의 실상을 조사했다. 그 과정에서 스펙트럼을 가로질러 다양한 정치인과 정책 입안자, 국경 경비대원, 정보기관, 비정부기구 활동가, 일반 대중, 그리고 무엇보다 유럽에 새로 도착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저자는 이 오랜 여정 끝에 유럽은 이민에 ‘중독’됐고 그에 따라 유럽은 정체성을 상실해간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에 따르면 이 중독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을 장려하면서부터다. 제국시대 식민지였던 곳의 주민들은 정당성을 갖고 부채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유럽에 들어올 수 있었다. 노동력도 부족한 터였다.

그렇게 시작된 이민의 물결은 먼저 정착한 사람들이 뒤이어 가족들을 끌어들이면서 점차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돼 갔다. 유럽의 정치인들은 제국주의의 잔인한 역사를 뛰어넘어 인도주의 강대국으로, 그리고 더 젊고 평등하고 다양한 문화의 대륙으로 거듭나는 데 이민의 물결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2015년 시리아 난민 사태 이후 유럽의 이민자 인구는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급증했고 중동, 북아프리카, 동아시아로부터 유입된 사람은 수백만 명에 이르렀다. 그때부터는 이민자 수를 예측하지 못했고 ‘무제한’의 이민 정책은 사회 혼란으로 이어졌다.

이민 중독을 초래한 또 다른 원인은 유럽 스스로 믿음을 상실한 데에 있다. 유럽의 종교, 역사, 정통성에 관한 믿음이다. 물론 과거에도 지역 간 교류는 있었고 이로 인해 획기적 변화가 초래된 적도 많았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도 유럽을 유럽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정체성의 핵심은 남아 있어야 할 텐데 지금은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분명하지 않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이민과 다문화에 관해 어떤 관점을 갖든 무슬림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이민으로 유럽 인구 변동과 범죄 증가, 사회 전체의 이슬람화가 초래된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팩트’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1989년 소설가 살만 루슈디 살해 위협,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폭탄 테러,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2001년 샤를리에브도 테러, 2015년 파리 동시다발 테러, 2017년 웨스트민스터 테러,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등 무슬림들이 연관된 테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저자는 이를 ‘무슬림 테러’라고 정확히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7년 출간된 이 책은 영국과 미국에서 17만 부 이상이 팔렸다. 또 일부 유력 언론으로부터 “지난 30여년간 서유럽 각지의 엘리트들이 사회 통합의 실패와 이슬람주의의 부상에 대해 어떻게 눈을 감았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책으로 누구나 설득당한다”(더 타임스)라는 식의 긍정적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진보적인’ 언론 매체로부터는 “고상하게 꾸민 외국인 혐오를 기술하고 있을 뿐이며 저자가 위협받고 있다고 한 유럽 문화의 정의에 대해서도 제대로 기술하지 못하고 있다”(가디언)고 혹평을 받았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릴 수밖에 없는 책이다.

인도 뉴델리 힌두교도-무슬림 유혈충돌…수십명 사망

인도 뉴델리 힌두교도무슬림 유혈충돌

이슬람계, 시민권 제외돼 시위힌두교도 맞대응, 수십명 사망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시민법 개정을 둘러싼 힌두 민족주의 지지자와 반대하는 무슬림 세력 간 충돌이 발생해 최근 5일 사이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인도 인구의 다수인 힌두교도와 소수파인 무슬림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도시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7일 “인도 뉴델리 동북부에서 23일부터 이어진 시위로 32명이 목숨을 잃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시위에는 총격과 투석전, 염산 투척과 이슬람 사원 방화 등의 폭력 행위가 빚어졌다. 현재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도 적지 않아 앞으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충돌은 지난해 12월 인도 의회를 통과한 시민법 개정안을 놓고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찬성파와 무슬림 및 대학생 중심의 반대파가 대립하면서 벌어졌다. 개정안은 인접국 출신 비이슬람교도 불법 체류자에게 인도 시민권을 더 쉽게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 내 무슬림들은 불교 힌두교 기독교 등 이슬람교를 제외한 6개 종교 신도들만 대상에 포함된 이 법을 ‘무슬림 차별법’이라 주장하며 지난해 말부터 시위를 벌여 왔다. 이에 힌두교 민족주의를 표방해온 인도 집권 인민당(바라티야 자나타당) 의원이 23일 트위터를 통해 맞불 시위대를 모집하면서 본격화했다고 BBC는 전했다. 현재 인도 인구 13억6000만 명 가운데 힌두교도는 80%, 무슬림은 14%를 차지한다.

시위 양상이 갈수록 과격해지자 당국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수천 명의 경찰을 현장에 투입했고 25일에는 뉴델리 동북부 4개 지역에서 ‘발견 즉시 사살’ 명령까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6일 트위터에 “델리의 형제자매들이 언제나 평화와 형제애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도 뉴델리 힌두·무슬림 충돌최소 32명 숨져

시민권법 개정안 놓고 나흘째 폭력 시위

모디 총리 자제 촉구 무색200여명 부상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무슬림을 차별하는 시민권법 개정안을 놓고 힌두 민족주의자와 무슬림의 충돌이 나흘째 이어진 27일 3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힌두 민족주의자인 나렌드라 모디(69) 총리는 충돌 3일째에야 트위터를 통해 “평화와 우애 유지”를 촉구했지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폭력 충돌은 지난 23일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시민권법에 항의하는 무슬림을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4일간의 충돌로 최소 32명이 죽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와 AFP통신 등이 전했다. 흉기, 총기, 염산 등으로 무장한 힌두 폭도들은 무슬림의 집, 가게, 사원 등에 돌을 던지거나 불을 질렀다. 폭도들은 취재기자들을 붙잡아 종교를 묻기도 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힌두 폭도들은 부상당한 무슬림에게 국가를 부르게 강요하고 구타했다. 뉴델리의 수니 쿠마르 GTB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 (들어온) 총상 환자가 약 60명”이라며 “26일에만 환자 16명이 새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 안치된 사망자도 22명이다.

시민법권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의회를 통과했다. 이 법에 따르면 인도에서 소수인 무슬림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전락하면서 각종 차별 대우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야당인 국민의회당의 소냐 간디(73) 대표는 “집권 여당인 BJP당이 증오와 공포의 분위기를 확산시킨다”고 비판했다. 모디 총리가 뒤늦게나마 “자제와 정상 복원”을 호소했지만, AFP는 모디 총리가 구자라트 주장관 시절인 2002년 발생한 폭동으로 무슬림 1000명이 사망했지만 그는 당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신천지 대한민국을 전염병 천지로 만들어

마지막 청정지역울산서도 우한 코로나 확진자 1… 20대 여성

울산에서 22일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면서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우한 코로나 발병자가 나왔다.

이 여성은 지난 21일 부모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에 왔다가 미열 증상이 있어 보건소를 찾았다고 한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부모 등 가족도 우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여성의 주거지는 울산이 아닌 대구이며,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신천지집회다녀온 인천 60대 여성 우한 코로나 확진… “자각 증상 없었다

인천에서 처음 발견된 우한 코로나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인천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60대 여성 A(61)씨가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서 38명 추가 확진자 발생교인 1261명 의심 증세

신천지 신규 확진 38명…최근 사흘새 46→131→169

대구시 “신천지 교인 9336명 전수조사…1261명 유증상”

연락 닿지 않는 인원 710명…의심 증상자 더 늘어날 가능성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또 무더기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38명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3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61·한국인 여성)가 발표된 이후 이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집단으로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질본이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20일 오전 23명 △20일 오후 5명 △21일 오전 39명 △21일 오후 46명 △22일 오전 38명 등이다. 이로써 이날까지 신천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69명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336명 중 710명 연락 안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가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84명에서 70명이 증가된 총 154명이라고 밝혔다. 추가확진자 중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대구시는 “지역 사회 감염원으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는 2월 18일 이미 폐쇄했고 교회와 관련된 대구 내 신천지센터, 복음방 등 17곳도 같은 날 폐쇄했다”고 했다.

이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3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 중 ‘증상이 의심 된다’고 답한 인원은 1,261명(13.5%), ‘증상이 없다’고 답한 인원은 7,365명(78.9%), 현재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인원은 710명(7.6%)”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