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북한 도발

文정부는 5·24조치 폐기 수순 밟는데…北 김정은, 중앙군사위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31757_42036_2010

 

정부는 5·24조치 폐기 수순 밟는데김정은, 중앙군사위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김정은, 6개월만에 당중앙군사위 주재

전략 무력, 고도의 격동상태서 운영

포병 화력타격능력 높이는 중대 조치

미사일 전문가 리병철,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선출

 

북한 관영 선전매체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이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24일 전했다. 문재인 정부가 천안함 폭침에 대한 독자적 대북제재였던 5·24 조치의 사실상 폐기를 발표한 상황에서 북한은 군사력 강화 조치에 나선 것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확대회의에서는) 공화국 무력의 군사정치 활동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편향들에 대하여 총화 분석하고 그를 극복하고 결정적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방조적 문제들과 무력구성에서의 불합리한 기구 편제적 결합력을 검토하고 바로 잡기 위한 문제 자위적 국방력을 급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대들을 조직 편성, 위협적인 외부세력들에 대한 군사적 억제 능력을 더욱 완비하기 위한 핵심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며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 조치도 취해졌다”고 했다. 일각에선 김정은이 언급한 ‘격동상태’에 대해 북한의 신형 잠수함미사일(SLBM) 발사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방송은 이날 회의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군 고위층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북한의 군사 분야의 모든 사업을 지도하고 국방산업 전반을 지도한다.

리병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 2017년 11월 말 화성-15형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작년 13차례의 단거리 발사체 실험을 도맡은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다. 아울러 박정천 군 참모총장이 군 차수로 승진했고, 정경택 국가보위상은 대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 상장(별 셋) 7명, 중장(별 둘) 20명, 소장(별 하나) 69명의 인사가 이뤄졌다.

한편 김정은이 직접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한 것은 작년 12월 22일 이후 6개월 만이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지 22일 만이다.

안덕관 기자 adk2@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57

 

 

김정은, 524일에 나타나 핵 강화선언정부는 “5·24조치 실효 상실기막힌 타이밍

北 24일 “핵전쟁 억제력 강화” “전략 무력 고도화”…무기개발 주도 리병철,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일 이후 22일 만이다. 정부가 최근 천안함 폭침에 대한 상응조치였던 5·24조치 시행 10주년을 맞아 사실상 이 조치의 폐기를 발표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이 ‘핵무력 강화’를 선언한 것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국가 무력 건설과 발전의 총적 요구에 따라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며 “조선인민군 포병의 화력타격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 조치도 취해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화국 무장력이 군사정치활동에서 항구적으로 견지해나갈 중요문제들과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무기개발을 주도했던 리병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군수공업부장이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총참모장인 박정천은 군 차수로 승진했다.

김정은, 지난 2일 이후 22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김 위원장이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5개월 만이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당 중앙군사위가 열린 정확한 날짜를 밝히진 않았다. 보도날짜로만 따지면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공개 이후 22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행보를 24일 밝힌 이유는 5·24조치 시행 10년에 맞춰 군사력을 강화하겠단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5·24조치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북한이 저지를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정부가 같은 해 5월24일 내놓은 독자적인 대북 제재조치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제외 방북 불허, 남북 교역 중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통일부는 지난 20일 5.24조치 시행 10년을 이틀 앞두고 “실효성이 상당 부분 상실됐다”며 사실상 해당 조치 폐기를 발표한 바 있다.

임종석 “북한에 필요한 안보조치 문제 삼으면 안 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21일 공개된 ‘창작과 비평’ 인터뷰에서 “북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전략미사일을 실험·생산하는 문제와 재래식 무기를 개발하면서 훈련하고 시험하는 문제는 확실히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연중으로 훈련하고 새 무기를 개발한다”면서 “북한에 필요한 안보상황의 조치까지 우리가 문제 삼으면 오히려 문제를 풀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제재를 너무 방어적으로 해석해선 절대로 남쪽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며 대북제재에 지나치게 얽매여선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5·24조치가 실효성을 상실했다는 앞선 통일부의 발표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24/2020052400023.html

 

미 전문가들 “북한 급변사태 대비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optimize3

미 전문가들 북한 급변사태 대비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미국이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워싱턴의 북한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대선이 실시되는 올해 미-북 간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다시 20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북한이 영구적으로 ‘아슬아슬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빅터 차 석좌는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은 한반도와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 같은 문제보다 더 큰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금전 문제로 논쟁을 벌이는 전술적인 것에서 벗어나 큰 그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차 석좌는 급변 사태가 일어날 경우 미국이 원하는 만큼 임기응변이 가능한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급변 사태가 일어날 것에 대비해 역내 주요 국가들, 특히 중국과 충분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미국은 현재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SIS의 수미 테리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 여전히 북한 정권의 지속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나타났긴 했지만 건강 이상 우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테리 연구원은 지금은 김 위원장이 다시 잠적한 상황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나쁜 건강 상태는 정권 안정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트린 프레이저 캐츠 CSIS 객원 연구원은 북한의 이런 상황과 관련해 역내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지만, 미국은 동맹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동맹 관계에 있어서 도전적인 문제에 직면에 있다는 겁니다.

캐츠 연구원은 한국과의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과 더불어 일본과는 주둔국지원협정도 남아있다며, 이런 것들이 협력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대선이 실시되는 올해 미-북 간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킹 전 특사는 미국 행정부가 올해 대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초점이 맞추고 있고 북한도 과거 대선이 있는 해에는 미국과 관여할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킹 전 특사는 북한은 미국의 다음 지도자가 누가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us-dprk-crisis

 

 

코놀리 미 하원의원 김정은 건강, 지정학적 시한폭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은 ‘지정학적 시한폭탄’이라고, 제리 코놀리 미 하원의원이 지적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2주 간 잠적 후 다시 모습을 나타냈지만 오히려 의문만 더 커진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민주당의 제리 코놀리 하원의원은 11일 의회전문 매체 ‘더 힐’에 기고한 글에서 “병적인 비만에 줄담배를 피우고 심혈관 문제라는 가족력까지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은 째깍거리는 지정학적 시한폭탄”이라며 “우리는 통탄할 정도로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의회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코놀리 의원은 또 북한 관영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이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갑작스런 재등장은 해답보다는 의문을 더 많이 남겨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놀리 의원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부재는 “그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승계와 북한의 핵 비축량을 포함한 정권의 안정성, 그리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지정학적으로 연관된 주요 국가들과의 계획이라는 결정적 측면에서 우리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두드러지게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코놀리 의원은 이어 “김정은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최고위급 후보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며, “핵 적대국에 대해 작동하지 않는 정보에 맹목적으로 메달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코놀리 의원은 또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근 외교 면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하면서 그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많은 분석가들이 예측하고 있지만, 북한사회의 깊은 가부장적 특징으로 인해 김여정의 나이와 성별이 쉽게 무시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상은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며, 명확한 승계 계획이 없다는 것은 권력투쟁으로 이어져 북한 주민과 더 넓은 의미의 지정학적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놀리 의원은 미국이 북한의 미래와 관련해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과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 안보와 관련해 중국의 협력이 없으면 북한의 지도부에 공백이 생겼을 때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코놀리 의원은 미국이 실무선과 고위급 선에서 북한의 긴급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좀더 공개할 것을 중국에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connolly-kim-health

 

 

전문가들 북한 급변사태 대비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이 22일 “미국은 북한 급변 사태에 대비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1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다시 20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영구적으로 ‘아슬아슬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지만 5월2일 북한 매체들을 통해 순천린(인)비료공장의 준공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 의혹을 잠재운 바 있다. 이후 22일 기준 김 위원장은 공식 활동을 하고 있지 않고 있어 미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차 석좌는 “미국은 한반도와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 같은 문제보다 더 큰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북한에서 급변 사태가 일어날 것에 대비해 역내 주요 국가들, 특히 중국과 충분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미 테리 CSIS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다시 나타났긴 했지만 건강 이상 우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면서 “지금 김 위원장이 다시 잠적한 상황이라면 그의 건강 상태는 정권 안정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역내 국가들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북한의 급변사태를 대비해 동맹관계를 풀어가는 것에 초점을 둬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카트린 프레이저 캐츠 CSIS 객원 연구원은 “북한 급변 상황에는 역내 협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미국은 동맹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상태”라면서 “한국과의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일본과의 주둔국지원협정이 남아 있는 등 이런 요소들이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대선이 실시되는 올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은 미국의 다음 지도자가 누가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omangchoi@news1.kr

https://www.news1.kr/articles/?3942036

 

北, 평양 인근에…’축구장 53개 크기’ 초대형 미사일 시설

2020050600197_0

남한의 문정부는 이것도 남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니 문제 없다 할 것입니다.

이것이 남한 아닌 일본이나 미국 겨냥한 것임에도 괜찮다고 한다면 한미동맹의 균열입니다.

그것이 어디를 겨냥한 것이든 이것을 심각한 도발로 여겨야 정상적인 남한의 정부입니다.

이것이 ICBM 시설이라면 미국에게 김정은 정권은 결국 제거 대상인 것을 의미하는 발표입니다.

 

, 평양 인근에축구장 53개 크기초대형 미사일 시설

 

“20176월부터 4년째 공사ICBM급 미사일까지 지원 가능” CSIS 비욘드 패러렐 분석

 

북한이 평양 인근에 44만2300㎡(축구장 53개 크기) 규모의 대형 미사일 지원시설을 건설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건물 내에 세워 시험할 정도로 큰 시설이라고 한다.

13만4200평 부지에 들어선 초대형 미사일 지원시설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연구 프로그램 ‘비욘드패러렐(휴전선 너머)’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시 신리라는 곳에 대형 미사일 지원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신리 미사일 지원시설은 부지 면적이 44만4200㎡에 달한다. 상업용 위성사진을 보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형태의 건물 3동, 지붕이 있는 철도역, 건물 아래 지하층 출입구 등이 보인다. 건물들 사이로는 폭 9~10m에 달하는 도로와 철도가 보인다. “이 도로와 철도는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운반용 트럭이 오가는 통로로 추정된다”고 비욘드패러렐 측은 설명했다.

비욘드패러렐은 신리 미사일 지원시설 가운데 3동의 드라이브스루 건물에 주목했다. 가장 큰 건물은 길이 122미터m, 폭 43미터m로 추정됐다. 건물 중앙에는 가로 37m, 세로 30m의 천장이 높은 공간도 있다.

이 건물은 바로 옆 건물 2동과 폭 12m의 통로로 연결됐다. 옆 건물은 각각 가로 84m, 세로 42.5m였다. 건물 간 통로나 폭 6m에 달하는 건물 출입구 모두 이동식 차량발사대가 쉽게 드나들 정도로 컸다.

“이 정도 건물이면 화성-14형이나 화성-15형과 같은 ICBM을 그대로 세우거나, 대형 이동식발사차량(TEL)의 발사대를 바로 세워도 될 정도”라고 비욘드패러렐 측은 평가했다. 실내에서 대형 탄도미사일을 세워 여러 가지 시험을 할 수 있다는 말은 동창리에 있는 서해 미사일시험장 건물보다 더 크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시설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순안국제공항과 철도로 이어졌다. 또한 미사일 지원시설 아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시설은 과거 공군 전투기 격납고로 사용하다 항공기를 다른 곳으로 옮긴 뒤 미사일 관련 시설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욘드패러렐 측은 추측했다.

건설에 3년 넘게 공을 들인 시설…“ICBM 관련 시설”

비욘드패러렐에 따르면, 북한은 2017년 6월부터 이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첫 달에는 드라이빙스루 건물의 터 파기 작업과 콘크리트 주입작업을 했고, 이후 벽을 차근차근 세우기 시작했다. 2018년 6월에는 외벽 및 지붕 설치가 끝났고, 8월에는 주변에 도로와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시설 중간의 기차역은 길이 180m, 폭 33m로, 2018년 1월에 짓기 시작해 2019년 10월 외장을 완공했다.

그러나 시설은 아직 완공된 게 아니라고 한다. 이르면 2020년, 늦으면 2021년 초 완공될 것이라고 비욘드패러렐은 예측했다. 보통 2~3년 만에 몇 십 층 건물도 짓는 북한의 평균적인 건축 속도와 비교하면 매우 느린 편이다.

이처럼 느린 건축 속도는 북한이 유사시 해당 시설을 폐기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시설일 가능성을 높여준다. 또한 그 면적과 높이로 보면 ICBM을 우주발사체용 로켓으로 둔갑시켜 제조하고 시험하는 곳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06/2020050600197.html

 

CSIS “, 평양 인근에 대규모 탄도미사일 지원시설 거의 완공…ICBM 수용 가능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 발표…“완공을 앞둔 평양 국제 공항 근처의 새로운 시설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이 거의 확실

내부 중앙의 높게 솟은 부분은 화성 14, 15호 포함해 의 모든 탄도 미사일들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양 국제 공항 근처에 새로운 탄도미사일 지원 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관측했다.

CSIS의 조셉 버무다즈 선임 연구원은 이날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rell)’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완공을 앞둔 평양 국제 공항 근처의 새로운 시설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이 시설 내부 중앙의 높게 솟은 부분(high-bay building)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화성 15호를 포함해 북한의 모든 탄도 미사일들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설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과 발사대, 지원 이동 시설들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큰 지하 시설의 바로 근처에서 건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SIS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6년 중반부터 평양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평양 국제 공항의 남쪽에 위치한 이 시설의 공사에 착수했다. 이 시설은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스루)으로 연결된 세 개의 대형 건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건물의 내부 중앙에는 높게 솟은 부분(high-bay building)이 있다. 이 시설의 근처에는 대형 지하 시설이 있으며 위성으로 관측되지 못하도록 가려버린 철로 터미널, 주택단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평양의 탄도 미사일 부품 제조 공장으로부터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CSIS는 “전체적으로 볼 때 이러한 특징들은 이 시설이 탄도 미사일 작전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되었음을 암시한다”며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이라고 명명했다.

CSIS는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은 지난 10년 동안 현대화와 확장을 거치고 있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인프라스트럭처 중의 하나”라며 “이 시설의 정확한 기능은 불분명하지만 시설의 구조와 크기, 지하시설 등으로 볼 때 이 시설은 근처의 탄도미사일 조립 공장들(예를 들어 태성 기계 공장, 만경대 경수로)로부터 기차로 실어온 탄도미사일 부품을 조립하는 곳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시설은 북한의 모든 알려진 탄도 미사일들과 이동식 기립 발사대(TEL), 이동식 발사대(MEL), 이동식 거치대(TE)의 유지나 보관 등을 위해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CSIS는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공사가 계속 진행된다면 이 시설은 2020년 후반기나 2021년 초에 완공될 것”이라고 했다.

CSIS에 따르면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은 약 442,300㎡ 규모다.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스루)으로 연결된 세 개의 대형 건물로 구성돼 있다. 인근의 대형 차량 이동형 지하시설과 철로 터미널을 포함해 모두 폭 9~10m 도로로 연결돼 있어 대형 트럭이나 탄도미사일 발사체가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신리 시설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차량 이동형으로 연결된 세 동의 대형 건물들이다. 이 건물들은 지난 2017년 6월에 공사가 시작됐다. 2018년 6월 세 동의 건물들은 외관상 모두 황성이 됐다. 2018년 8월 이 건물들을 연결하는 도로와 지하시설의 포장이 완료됐다. 그때 이후로 이 시설은 내장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차량 이동형 건물은 약 122m*43m*6m 크기다. 이 건물은 두 개의 보다 작은 건물들과 12미터 폭의 통로로 연결돼 있다. 특히 이 건물은 37m*30m 크기의 고양된 중심 부분(high-bay)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 14호와 화성 16호를 이동식 발사대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크기다.

나머지 두 동의 차량 이동형 건물들은 약 84m*42.5m*6m 크기다. 두 동의 건물들은 8m 폭의 통로로 연결돼 있다.

세 동의 건물의 모든 문과 통로는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모든 탄도미사일과 이동형 발사대(TEL, MEL 또는 TE)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 건물 세 동은 모두 서해 위헌 발사대나 동해 위성 발사대보다도 크다.

이들 건물 옆에 위치한 가려진 기차 터미널은 지난 2018년 1월에 공사가 시작됐으며 2019년 10월에 외장 공사가 완성됐다. 은닉된 기차 터미널의 크기는 약 180m*33m이며 짐을 싣고 내리는 트랙과 엔진 트랙, 188m*12m 크기의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대형 짐을 비밀리에 싣거나 내리기 위한 시설이다. 이 은닉된 기차 터미널은 2015년 서해 위성 발사대와 2017년 신포 남쪽 조선소의 미사일 관련 시설과 비슷하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86

 

북한, 비무장지대 총격 도발, 이 와중에 북한 옹호하는 국방부

2020050300032_0

북한, 우리 군 비무장지대 GP에 총격김정은 등장하루만에 무력 도발

 

2018년 9.19 군사합의 후 첫 GP 총격…합참 “경고 방송 및 대응사격 가해”

북한군이 강원도 전방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 군 감시초소(GP)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한 지 하루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선 것이다.

특히 북한의 GP 총격은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가 체결된 이후 처음이다. 9.19 군사합의에 따르면 남북은 지상에서의 우발적인 무력 충돌 상황을 막기 위해 1·2차 경고방송, 1·2차 경고사격, 군사적 조치의 5단계 절차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우리 군 GP에 총격을 가하면서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1분경 육군 3사단이 관할하는 DMZ내 우리 군 GP에 북측에서 발사된 여러 발의 총탄이 피탄됐다. 이에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의 인명 및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으며, 필요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5년 7개월만의 DMZ 내 총격 도발

북한군이 DMZ에서 우리 군 GP에 총격을 가한 것은 2014년 10월 북한군 병사의 귀순 사건 이후 5년 7개월여 만이다. 당시 북한군 병사가 경기 연천지역의 DMZ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올 때, 추격하는 북한군을 향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아군 GP를 향해 총격을 가했었다.

이번 총격은 9.19 남북 군사합의로 유해발굴 작업이 진행 중인 화살머리 고지 인근 GP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총격이 일어난 곳은 9.19 남북 군사합의로 모든 적대행위가 금지된 곳”이라며 “북한의 총격은 이 합의를 정면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북한의 총격에 대해 미래통합당에서도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통합당 “대북기조 전환하라…위협·도발 반복될 것”

김성원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우리와 북한은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로, 2018년 9.19 군사합의를 통해 JSA 비무장화, GP 시범 철수, 상호 적대행위 중지 등을 약속했다”며 “오늘 북한의 총격도발은 그 어떠한 핑계도 용납될 수 없는 명확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낸 ‘평화 메시지’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이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남북철도를 잇겠다며 거짓평화의 꿈에 빠져있고, 악화된 대북관계는 국제적 제약의 탓으로 돌리고 있을 뿐”이라며 “대북기조의 전환이 없다면 위협과 도발은 언제고 반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대비태세와 단호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03/2020050300032.html

 

 

, 김정은 건재 과시 하루만에 중부전선서 우리 GP 향해 수차례 총격

우리 군 직접 타격은 목함지뢰 사건 이후 5년만…9·19 군사합의 정면위반

 의도된 도발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안개 짙어 오발일 것주장

, 남측 수석대표 명의로 전통문 보내 설명 요구북한은 묵묵부답

북한은 도발에 대해 설명조차 없는데, 왜 우리 군이 먼저 적극 대변해주나?”

20일동안 모습을 감추며 ‘건강이상설’을 야기했던 북한 김정은이 공식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3일 북한군이 우리군 GP(감시초소)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7시 41분께 중부 전선 감시초소(GP)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GP 근무자가 수발의 총성을 듣고 주변을 확인한 결과 GP 외벽에서 4발의 탄흔과 탄두 등이 발견됐다. 북한군 GP에서 운용 중인 화기로 사격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 군은 10여발씩 2회에 걸쳐 경고사격을 한 뒤 사격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경고 방송을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했다. 우리측 인원과 장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오전 9시 35분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 명의로 대북 전통문을 보내 상황이 확대되지 않도록 북측의 설명을 요구했다.

북한 측은 현재까지 답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이 DMZ 내에서 우리 군을 직접 타격한 건 지난 2015년 목함지뢰 도발 직후 있었던 포격전 이후 5년 만이며,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2년 만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9·19 군사합의에 대한 정면 위반이다.

軍, 의도된 도발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안개 짙어 오발일 것” 주장

그러나 이날 군은 북한의 도발이 있었지만, 의도된 도발은 아니라는 식의 논리를 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시 안개가 짙게 끼어 시계가 1㎞ 이내로 굉장히 안 좋았다”며 “통상적으로 그 시간대가 북측의 근무 교대 이후 화기 등 장비 점검이 이뤄지는 시간대”라고 말했다. 북한측 근무 교대 과정에서 오발이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이어 “북한 GP 인근 영농지역이 있는데 영농지역에서 상황 발생 전이나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일상적인 영농활동이 지속해서 식별되고 있다”며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에 총격을 받은 아군 GP가 북한군 GP 보다 지형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이유가 적다고 봤다.

군은 이처럼, 이날 북한의 의도적 도발 가능성이 작은 이유를 설명하는 데 치중했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서는 “북한은 이번 도발에 대해서 아직 설명조차 없는데 우리 군이 먼저 나서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변해줄 필요가 있느냐”는 얘기나 나왔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13

총선 하루 앞두고, 北 전투기까지 띄우며 미사일 도발

총선 하루 앞두고, 전투기까지 띄우며 미사일 도발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 수발 쏴

150여㎞ 비행…전투기까지 동원 40분 도발

총선·김일성 생일 하루前 묘한 시점에 발사

합참은 14일 북한이 총선 하루 전인 이날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2017년 6월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시험발사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노동신문

북한이 총선 하루를 앞둔 14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와 함께 항공기를 동원한 도발 역시 동시 다발적으로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150여㎞를 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 정보 당국은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수호이 계열 전투기 등을 동원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공대지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항미사일과 전투기를 동원한 도발 활동은 3~4시간 동안 계속됐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미사일 도발에 나선 배경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달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 상으로 발사한지 16일 만이다. 이번 도발은 총선 하루 전이자, 북한 김일성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체 수 발 발사정밀분석중

북한이 4·15 총선을 하루 앞두고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 발사가 오전 7시부터 40여분간 이어졌으며 15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서만 5번째다. 지난달 29일에는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오늘 천안함 10주기, 잊지 않는 국민이어야 평화 지킨다

오늘 천안함 10주기, 잊지 않는 국민이어야 평화 지킨다

오늘이 천안함 폭침 10주기다. 북 어뢰 기습에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다. 구조 과정에서 또 10명이 희생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코로나 탓에 천안함 추모 발걸음은 사이버 공간에서 활발하다. 해군과 천안함 재단 등이 마련한 ‘사이버 추모관’에는 1만5000여명이 헌화했다. 10년 전 초등학교 4학년생이 쓴 그림일기도 올라왔다. “너무너무 슬프다”고 꾹꾹 눌러 적었다. 그 소년이 이번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키는 장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평화는 잊지 않는 국민이 지키는 것이다.

이 정부는 천안함 흔적을 지우고 비틀려 해왔다. 폭침 주범 중 한 명인 북한 김영철을 국빈급 대우하며 한국을 휘젓고 다니게 했다. 통일부 홈페이지에선 김영철 이름을 아예 삭제했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대부분은 천안함 폭침을 언급조차 않거나 ‘천안함 사건’ 등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되자 KBS는 ‘천안함 괴담’을 재탕해 내보내기도 했다. 북은 이명박 정부에서 식량 등을 지원받으려고 천안함 공격을 인정·사과하기 직전까지 갔었다. 지금 다시 “남측 자작극”이라고 목청을 높이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한국 정권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천안함 폭침을 ‘소설’이라고 하며 온갖 괴담을 주장하던 이들이 정권을 잡았다. 그 괴담에 대해선 모두 시치미를 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이라고 말하는 데 5년이 걸렸다. 천안함 유족을 따로 만나 위로한 적도 없다. 천안함을 ‘우발적 사건’이라고 했던 사람을 통일장관에 앉혔다. 국방장관은 천안함 등 북한 도발에 대해 “일부 우리가 이해할 부분이 있다”고 하더니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도 했다. 자기 부하가 적에게 떼죽음을 당했는데도 ‘이해’ 운운하는 국방장관은 한국뿐일 것이다. 정권은 김정은 눈치를 살피고 군(軍)은 그런 정권 눈치를 본다.

최근 정부는 우리 국민 의 북한 개별 관광을 밀어붙이고 있다. 북 관광은 천안함 폭침 때문에 중단된 것이다. 관광 재개는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 사과를 받은 뒤에나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정부는 북에 천안함 사과를 요구한 적도 없다. 천안함 영령들이 통곡할 노릇이다. 잊지 않는 국민이어야 다시 도발의 희생물이 되지 않는다. 잊지 않는 국민이어야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킨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5/2020032505573.html

`천안함` 아직 끝나지 않은 거짓과의 전쟁

서해 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지정, 2002년 제1연평해전과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는 3월 27일로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폭침 10주기이다

좌파세력이나 국방부 장관이라고 하는 사람이 말한 것처럼 천안함 폭침은 ‘불미스러운 충돌’이나 ‘우연한 충돌’이 결코 아니란 사실이다.

천안함에 대한 북한의 어뢰 공격은 북한 지도부가 직접 지시해서 수행된 전형적인 기습도발로 그들은 은밀한 기습작전을 통해 서해 수역에서의 긴장을 고조시켜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고, 서해 수역의 ‘국제분쟁 지역화’를 노린 것이다.

과거를 잊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우리는 과연 그날의 아픔과 북한의 만행을 얼마만큼 기억하고 있는가? 그날 우리 해군 104명의 승조원 중에 46명의 희생되었고 58명이 구조되었다.

희생된 가족 중 아들을 잃은 어머니는 아들을 닦는 심정으로 묘비를 쓸어내리고, 아들이 근무했던 부대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매일 아들의 유품전시관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아들이 방문을 열고 금방 들어올 것만 같아 방안의 유품을 치우지 못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살아남은 58명의 장병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는가? 그들의 삶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 누군가는 영웅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양심고백’을 요구하는 동안 생존한 장병들은 스스로 패잔병이라고 낙인, 매일 밤 악몽을 꾸며, 자살을 생각하고, 단 하루도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다고 한다.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살아남은 장병들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대부분 겪고 있는데 이런 상처받은 이들에게 좌파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했던 것처럼 도움의 손길을 주면서 자신들의 이념의 잣대를 등 뒤에 숨기고 살아남은 장병들에게 ‘대한민국 군인으로 일해준 시간에 감사하고 부족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당신의 등 뒤에서 무너지지 않는 장벽이 되어 주겠다’고 다가가고 있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 살아남은 장병들이 이념과 정치에 이용당하지 않게 지금이라도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따뜻하게 품어주어야 한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좌파들은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서로 앞다투어 웃기는 거짓 시나리오를 난발했는데, 더 심각한 것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에서는 천안함 폭침 등에 대해선 아예 다루지 않거나 그저 ‘사건’ ‘침몰’로 표현했고, 심지어 지학사 참고서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난 침몰한 사건’이라고까지 왜곡까지 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 ‘우발적 충돌’인 것처럼 읽힐 수 있는 국회 설명자료를 만들기도 했는데 대한민국의 국방안보를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은 더 가관이다.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조차 “불미스러운 충돌, 이해할 부분이 있다”라고 했으며 지난해 10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미사일 발사 금지 표현이 없다”라며 북한을 두둔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왜곡과 무관심으로 인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이 점점 국민들에게 잊혀가는 것이 안타깝고 두려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천안함 장병들은 순국 후에도 왜곡과 음모, 무관심에 상처를 입고 있으며 가족들은 미약한 힘으로 그들이 편견에 맞서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엔 외국 순방, 지난해는 지방 일정 때문에 ‘서해 수호의 날’에 취임 후 한 번도 참석한 바 없는데, 문 대통령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진정으로 기리는 일은 지금이라도 문 재인이 대통령이 나서 그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을 단결시키고 군사적으로 철저히 대비토록 하는 데 있을 것이다,

천안함 피격 10주기온라인 추모 활발

천안함 피격 10주기를 맞아 26일 온라인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추모 행사를 열기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추모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중이다.

해군 등은 해군 인터넷·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각각 개설된 `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 및 제5회 서해수호의 날 사이버 추모관`에 총 1만 3700여송이가 헌화됐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기준 군 내부 통신망인 인트라넷 추모관에는 1만 3000여송이가 헌화됐고, 5300여개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외부망인 인터넷 추모관에는 같은 날 기준 770여송이가 헌화됐고, 540여개 추모글이 게재됐다.

천안함재단 주최·해군본부 후원으로 온라인을 통해 열린 `천안함 10주기 추모 사진전`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1만 9231명이 찾았다. 사진전에는 천안함 피격 전사자와 천안함의 사진과 함께 피격 사건 이후 현장 수색과 인양 작전, 전사자 합동 영결식 등의 사진 등이 전시됐다.

천안함재단은 천안함 10주기를 알리는 그림과 추모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는 `천안함 챌린지 REMEMBER 772`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北 미사일 도발에 청와대 “예의주시 중”… NSC 소집도 안 해

미사일 도발에 청와대 예의주시 중NSC 소집도 안 해

북한, 21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통합당 정부, 현실 직시하라

북한이 21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3번째 미사일 발사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는 일본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 비난한다”고 밝혔으나, 청와대는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전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침묵과 여당의 안이한 인식에 북한의 도발은 일상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는 부디 평화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안보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비행거리 410㎞ 탄도미사일 발사… 김정은 참관 가능성 높아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1일 오전 6시 45분께, 6시 50분께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연속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km, 고도는 약 50km로 탐지됐다.

이번 발사체는 하강단계에서 상승비행하는 ‘풀업(pull-up)’ 기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나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 풀업 기동을 하는 미사일은 일반적인 탄도미사일보다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김정은이 전날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는 북한 보도를 고려했을 때 김정은이 현장에서 발사를 참관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2일과 9일, 강원도 원산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진행한 미사일 발사 현장에도 참석한 바 있다.

청와대, NSC 소집 여부도 불투명

합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런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청와대 관계자는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만 전했다. 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문을 아꼈다.

이와 관련, 미래통합당은 “북한은 미사일발사로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우리는 또 다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한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진 국민들에게 안보 위협까지 안기는 것은 무능하다 못해 잔인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창수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2018년 4월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잡으며, 마치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당장이라도 불 것처럼 떠들었지만 2년이 다되도록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북한은 여전히 미사일 도발과 함께 하루가 멀다 하고 우리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합당 “우한코로나에 北 미사일까지… 내우외환 상태”

이 대변인은 “지난 3월 1일,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내자며 ‘보건분야 공동협력’을 이야기한 다음날 북한은 미사일로 답했고, 그러고서는 우리를 우롱하듯이 우한코로나19에 걱정한다며 보낸 ‘김정은 친서’에 넋을 놓고 있다가 또 다시 뒤통수를 맞은 바 있다”며 유엔안보리의 유럽 5개국이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상황에도 뒷짐만 졌던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있었던 민간인 군부대 무단침입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민간인이 군부대의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 두 시간 가까이 부대 안을 활보할 수도 있기에, 만취자가 땅을 파고 방공진지에 침입할 수 있기에, 70대 노인이 부대 안을 배회할 수도 있기에, 그러고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에 국민들은 이 상황이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정부의 침묵과 여당의 안이한 인식에 북한의 도발은 일상이 됐고, 가뜩이나 우한코로나19로 힘겨운 국민들은 이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한 이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안보 현실을 제대로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 탄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12일만에 무력도발, 이달 3번째

비행거리 약 410km, 고도 약 50km, 발사간격 5분

합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즉각 중단해야”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바보스럽다” 조롱당해도… 침묵하는 청와대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바보스럽다조롱당해도침묵하는 청와대

김여정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담화 발표청와대 침묵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맡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청와대를 콕 집어 “바보스럽다”는 비난담화를 내놨다. 김여정은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아 다행”이라는 문구를 넣어 마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아닌 것처럼 보이려 했다. 청와대와 통일부는 침묵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김여정이 내놓은 담화를 전했다. 그는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담화를 통해 청와대가 지난 2일 북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에 유감을 표했다며 맹비난했다.

김여정은 청와대를 향해 “어떻게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짓거리 하나하나가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바보스러울까”라며 “미안한 비유지만 겁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했다. 딱 누구처럼”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김여정은 “나는 남측도 합동군사훈련을 꽤 즐기는 편으로 알고 있으며, 첨단 군사장비를 사오는 데 열을 올리는 등 꼴 보기 싫은 놀음은 다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남의 집에서 훈련을 하든 휴식을 하든 자기네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내뱉느냐”며 청와대의 유감 논평을 가리켜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여정 “군대에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 행동”

비난은 이어졌다. “몰래 끌어다 놓은 첨단 전투기는 우리를 치려는 것이지, 그걸로 농약이나 뿌리자고 가져 왔겠느냐. 3월 (한미) 합동군사훈련도 남조선에 창궐한 우한폐렴 때문에 연기한 것이지 평화나 화해, 협력에 관심 없는 청와대 주인들의 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며 “전쟁연습놀이에 그리도 열중하는 사람들이 남의 집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두고 가타부타 하는 것은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김여정은 비난했다.

그는 “불에 놀라면 부지깽이만 봐도 놀란다는데, 어제 실시한 인민군 화력전투훈련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이 그렇다”며 “나라의 방위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에게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 행동”이라며, 방사포 발사는 누군가를 위협한 게 아니라고 김여정은 강변했다.

김여정은 “우리가 보기에 청와대 행태는 세 살 난 아이들과 달라 보이지 않는다. 강도 같고 억지 부리기 좋아하는 것을 보면 미국을 빼닮은 꼴”이라며 “청와대 때문에 남측 전체에 대한 우리의 불신과 증오, 경멸만 더 증폭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이번 담화에서 “정말 유감스럽고 실망스러운 담화가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표명이 아닌 것이 그나마다행”이라고 말해, 마치 문 대통령은 비난의 대상이 아닌 양 표현했다. 그러나 그가 청와대를 적시해 비난과 조롱을 한 만큼 문대통령 또한 비난의 대상이라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청와대와 통일부는 김여정의 비난 담화에 “따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면서 침묵했다.

삶은 소대가리에 이은 길들이기 나선 김여정 첫 담화로 겁먹은 개” “저급한 사고막말공세

2일 탄도미사일급 방사포 시험도발에 강한 유감찔끔 반발했더니 김여정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

9.19 합의 에만 지키라 해놓고…”군대에게 훈련은 주업이고 자위적행동정권만 외면한 일반론 들며 적반하장

우린 군사훈련 해야하고 너희는 하면 안 된다는 건 비논리적이고 강한 유감표명할 건 바로 우리궤변도

3월 한미연합훈련 연기 두고도 남조선에 창궐한 코로나가 미뤘지 청와대 주인들 결심때문 아니다치부

한마디 한마디, 짓거리 하나하나가 구체적이고 완벽하게 바보스러워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 ‘누구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 정권의 미사일도발에 청와대를 통해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의례적인 반발을 했다가, 북한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부터 “겁 먹은 개” “비논리적이고 저급한 사고를 한다” “완벽하게 바보스럽다” “세살 난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등 맹비난을 당했다.

북한 정권은 앞서 지난해 문 대통령의 친북(親北)적인 8.15 경축사를 접하고도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아냥댄 바 있다. 문재인 정권이 이젠 북한 수뇌부로부터 각종 극언을 여과없이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다시 김정은 도발 위협에 미북간 강대강 대치와 여전히 북한 편인 문정부

김정은, ‘·ICBM’ 재추진새 전략무기로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이 지난 70여년간 우리 국가를 적으로,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인 제재와 지속적인 핵위협을 가해왔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위험하고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조미(북미) 사이 신뢰구축을 위해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폐기 하는 선제적인 중대 조치들을 취한 지난 2년 사이 미국은 응당한 조치로 화답하기는커녕 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크고 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수십 차례나 벌였고 첨단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해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건에서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이것은 세계적인 핵군축과 전파방지를 위한 우리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근간에 미국이 또다시 대화재개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있다”면서 “우리가 정한 연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시간벌이를 해보자는 것일 뿐이다.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것이 날강도 미국의 이중적행태”라고 못박았다.

이어 “우리는 결코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며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 제재해제따위에 목이 매여 그 어떤 기대 같은 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으며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비핵화는 영원히 없을것”이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미국의 핵위협을 제압하고 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 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우리의 억제력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립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것”이라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새로운 전략무기 보게 될 것대미 강경 발언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이 약속한 비핵화 조치를 이행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이 ‘대화’가 아닌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정은은 미국을 향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미국이 대북 제재 해제 같은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강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미국의 대북 대응 수위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대미 공세를 유지하면서 대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이 지난해 12월28일~31일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한 이같은 발언을 보도했다.

“적대 정책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없을 것”

이 매체에 의하면, 김정은은 “우리는 결코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북미) 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가 없을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도 나왔다. 김정은은 미국이 북·미 신뢰 구축을 위한 ‘선제적 중대조치들’에 대해 한미군사연습과 첨단무기 도입, 추가 제재로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선제적 중대조치들’은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와 핵·ICBM 시험 중단 등을 의미한다. 그는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세계앞에 증명해보인 것”이라고도 했다.

김정은은 “이러한 조건에서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적대적 행위와 핵위협 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가시적 경제성과와 복락만을 보고 미래의 안전을 포기할 수 없다”며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 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략무기는 통상 핵무기 그리고 핵을 운반할 수단인 ICBM,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을 말한다.

김정은은 “연말 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시간벌이를 (미국이) 해보자는 것일 뿐”이라며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 잇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해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입장에 따라 핵 억제력 강화 상향 조정”… 대화 여지 남겨

다만 미국과의 대화 여지는 남겨놨다.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는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게 돼있다”고 말해, 미국과의 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내용 중 김정은이 북한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인정하는 발언도 나왔다.

김정은은 “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문제가 아니고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또 다른 그 무엇을 표적으로 정하고 접어들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정치적 위협은 끝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새 전략무기對美위협해도홀로 군사합의 철저 이행하겠다바라기 정부

통일부 “北, 美와 대화중단 선언은 안 했어…전략무기 공개 이행시 평화정착 도움 안 돼” 저자세 논평

북한 3대 독재자 김정은이 연말연시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에서 비핵화 이탈 명분쌓기 발언과 함께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대미(對美)·대남(對南) 위협까지 했지만, 1일 문재인 정권의 통일부는 “미국과의 대화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평가한다”는 낙관적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는 이날 이상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북한 정권의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과보도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미(미북) 대화가 조기에 개최돼 북미 싱가폴 공동선언의 동시적, 병행적 이행 원칙에 따라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미간 공유하고 있어야 할 ‘선(先) 북한 비핵화 후(後) 대북제재 해제’ 원칙을 “동시적, 병행적 이행”이라는 언급으로 교묘하게 흐려놓은 셈이다.

나아가 통일부는 이미 지난해 북한 김정은이 ‘서해 NLL 코앞’ 창린도 해안포 사격지도로 ‘정면 위반’까지 한 9.19 남북군사합의를 ‘나홀로 준수’하겠다는 엉뚱한 입장을 내놨다.

이상민 대변인은 “정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과 함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측에 ‘해명’하듯 “한미 양국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사실상 대규모 연합훈련의 실시를 자제해 오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대변인은 “북한이 ‘곧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주목한다”면서도 “북한이 이를 행동으로 옮길 경우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사실상 ‘유감 표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자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김정은의 전원회의 발언 관련 평가를 공유했으며, 이른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당국자를 통해 전했다. 이도훈 본부장은 이달 중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비건 부장관과 만나 미북협상 재개 등과 관련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기호 기자 hkh@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폼페이오 김정은, 그방향으로 가지말길..약속어기면 매우 실망

北전원회의 발표후 “충돌·전쟁 대신 평화·번영 택하길” ‘옳은 결정’ 재고 촉구

“핵·ICBM 모라토리엄 약속,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 합의 대가” 약속이행 거듭 압박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다른 경로를 택하길 바란다”며 ‘옳은 결정’을 촉구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약속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약속에 대한 대가였다면서 미국이 약속을 지킨 만큼 김 위원장도 약속을 파기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의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목격’을 거론하면서 핵실험·ICBM 중단 공약에 더는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핵실험·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종식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이 내비친 ‘새로운 길’에 대한 재고를 거듭 요구하면서 경고 메시지도 동시에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그 보도를 봤다. 나는 그가 그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북한과의 실제 전쟁 위협이 있었고 미국 국민에 대한 진짜 우려가 있었다”며 “그(트럼프 대통령)는 하나의 방침을 택했다. 우리는 북한 주민을 위해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김 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길, 그리고 그가 충돌과 전쟁 대신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은 김 위원장의 전원회의 보고 내용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목격’과 ‘핵실험·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종식’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북미 관계의 미래에 대해 지금보다 더 걱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이 행정부가 출범했을 때 더 우려했었다”며 “우리는 북한(DPRK)과의 전쟁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점에 놓여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경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접근법을 취했다. 우리는 북한이 재고하기를 희망한다. 그들이 그 경로를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옳은 해결책이다. 우리는 충돌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저버린다면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가 대륙간(탄도)미사일 또는 핵무기 시험발사 및 핵무기 시스템 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며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합의하는 대가로 그러한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약속에 부응했다. 우리는 그 역시 그의 약속에 부응하길 계속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언급은 김 위원장이 ‘연말시한’을 제시하며 경고했던 ‘새로운 길’이 일부 윤곽을 드러낸 상황에서 비핵화 약속 준수를 거듭 촉구, 막판 궤도탈선 방지를 시도하는 한편으로 북한이 ‘레드라인’을 밟을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꺼내 들 수 있다는 경고의 뜻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이 전쟁 우려가 고조됐던 트럼프 행정부 취임 초기의 우려가 지금보다 크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을 직접 자극할 만한 맞대응은 자제한 것은 여전히 북한이 ‘재고’하면 외교적 해결의 길은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 위원장이 약속을 어긴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면서도 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이미 2018년 4월 전원회의에서 ‘핵시험과 ICBM 시험발사 중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관련 언급은 김 위원장이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문제와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모라토리엄 문제를 직접 확약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그들이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hanksong@yna.co.kr

남한에도 미국에도 위협하며 큰소리 치지만 통치 자금 말라가며 딜레마에 빠져드는 김정은

北 관영 선전매체, “외세 의존, 평화 구걸은 멍텅구리 짓”…文외교행보 노골적 비난

대북 전문가, “중요한 외교 협상을 앞두고 남측 비난해 협상 지렛대를 높이려는 수법”

北, ‘뻔뻔스러운 사람’, ‘삶은 소대가리’, ‘바보’, ‘개’, ‘똥’, ‘웃기는 것’, ‘도적’ 등 다양한 표현으로 文 정권과 軍 비난해 와

‘북한 핵개발을 둘러싸고 북·중 간의 갈등이 심화’ 추측도

북한의 관영 선전매체는 15일 ‘외세 의존’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 행보를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실명 거론을 피하는 대신 ‘현 당국’ 또는 ‘현 당국자’와 같은 표현으로 순화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은 이날 <외세 의존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남조선의 현 당국은 당장 존망의 위기에라도 처할 것 같은 위구심(危懼心)에 사로잡혀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구걸하는 멍텅구리 짓만 일삼고 있다”며 수위 높은 표현으로 문재인 정권을 비난했다. 북한의 이같은 ‘막말 쏟아내기’는 이날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 가질 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중요한 외교 협상을 앞두고 남측을 비난함으로써 협상 지렛대를 높이려는 북한의 수법이 또 등장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과거 자신의 뜻대로 협상이 풀리지 않거나 중대한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는 막말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문 대통령을 향해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仰天大笑·하늘을 보고 크게 웃다)할 노릇”,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라고 문 대통령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등의 표현을 써 가며 조롱해 왔다.

특히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40여일이 지난 후인 지난 4월13일, 북한 김정은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돼야 한다”며 비꼬았다. 또 한미연합훈련이 열린 지난 8월11일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군을 ‘바보’, ‘개’, ‘똥’, ‘웃기는 것’, ‘도적’ 등에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 방송은 해당 보도에서 “남조선의 현 당국자는 남조선을 방문한 어느 한 나라의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긍정적 역할과 기여에 감사드린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구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왕이 부장에게 한 말이다. 해당 자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문 대통령은 중국에 ‘촉진자역(役)’을 요청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평양방송은 “남조선 당국이 외세에 빌붙어 관계 개선과 평화를 구걸하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열을 올렸지만 실제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정세가 완화된 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했다”며 “외세의존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이고 그에 대해 “어리석은 짓”이라는 평을 했다.

그러면서 “그로 해서 차례질 것은 수치와 굴욕의 올가미를 더 깊숙이 쓰게 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실질적인 핵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북한이 문재인 정권의 외교 행보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선 것과 관련, ‘북한 핵개발’을 둘러싸고 북·중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8월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말에 따르면, 지난 1975년 4월18일 베이징에서 김일성이 마오쩌둥(毛澤東)을 만난 자리에서 “핵을 개발하는 데에 얼마나 들었나”하느 김일성의 질문에 대해 마오는 “조선은 핵무기를 가질 꿈도 꾸지 말라”고 못박았다고 한다. 태 공사는 김일성은 북한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핵무기를 만드는데 가장 큰 적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며 분하게 여겼다고도 했다.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때도 북한은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내놨다. 북한 군부에서는 “중국은 천년의 원수”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이후 중국이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에 본격적으로 동참하자 “일본은 백 년의 원수요, 중국은 천 년의 원수다”라는 구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北 “거대한 힘 비축했다…김정은 결심 관철할 준비돼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한국군 합참의장에 해당)이 14일 밤 담화문을 내고, 앞서 국방과학원이 발표한 중대한 시험에 대해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관철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을 향해 “언행을 삼가라”고 위협했다.

박 총참모장은 “최근 국방과학원이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들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국방력 강화 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참모장은 “실험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 제압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 것”이라며 “힘의 균형이 철저히 보장돼야 진정한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발전과 앞날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총참모장은 또한 “첨예한 대결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은 우리를 자극하는 그 어떤 언행도 삼가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힘의 실체를 평가하는 것은 자유겠으나 똑바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자위적 차원에서 무기 시험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며 “적대 세력들의 정치적 도발과 군사적 도발에도 대비할 수 있게 준비돼 있어야 하며, 대화도, 대결도 낯설어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군대는 최고령도자의 그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철저히 관철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다.

그의 담화문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3일 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한 ‘중대한 시험’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시험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용 로켓 엔진 연소시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스팀슨 센터의 북한연구프로그램 ‘38노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에 있는 수직 발사대 옆에서 10미터 길이의 트럭이 포착됐다”면서 “이 트럭의 위치로 볼 때 로켓 엔진에 산화제 또는 연료를 주입하는 차량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15일 방한한다. 비건 부장관은 조세영 제1차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접견시간을 갖는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지난 8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전세계 ‘北 노동자’ 퇴출 본격화, 통치자금 바닥난 北 버텨낼까

캄보디아, 北 식당 6개 철수 및 노동자 퇴출시켜

대북제재로 유엔국 22일까지 북 노동자 내보내야

외화벌이 사실상 끊기는 북한, 경제 타격 불가피

“통치자금 30~40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급감”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등 압박은 자금 사정 때문”

벤츠, 필립파텍 등 사치품 수입 20% 수준으로 줄어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에 따라 회원국들이 올해 말까지 자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퇴거시켜야 하는 가운데, 각국이 막바지 실행에 나섰다. 북한 입장에서 외환벌이의 가장 중요한 수단을 잃는 셈이어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4일 캄보디아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6개의 북한 식당을 모두 폐쇄하고 현지 노동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라고 북측에 요구했다. 실제 프놈펜 및 시엠레아프 등에 있는 평양냉면, 일조 등이 모두 지난달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정부 역시 10월 말까지 북한 국적자 33명을 북한으로 송환했다고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도 지난 9월 인터뷰에서 이달까지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를 모두 내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북한 노동자는 1만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각국이 북한 노동자 퇴출에 나서면서 아직 북한 노동자의 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는 중국이 북한 노동자의 무비자 입국을 얼마나 죌지가 남은 변수로 언급된다. 하지만 북한 불법체류자들이 다소 남는다 해도 현재와 같은 외화벌이 규모를 유지하기는 힘들다.

유엔안보리가 2017년 12월 22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의 8항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은 오는 22일까지 북한의 ‘달러벌이’를 막기 위해 자국 내 모든 북한 노동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따라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정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외치는 ‘자력갱생’만으로 경제를 지탱할 지가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북한은 외환보유고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지만 통상 조선대성은행에 통치자금 30~40억 달러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화벌이가 완전히 끊겨도 3~4년은 운영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한 대북소식통은 “지난 4월 기준으로 보유고가 1년 운영자금도 안 되는 8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안다”며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 등을 가지고 한국을 압박하는 것도 결국 외화가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김 위원장은 최근 지역의 사업장 등을 다니며 현대화 등을 지시하고 사업진척속도를 질책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 평양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 중 일부를 지방으로 내려 보내는 일명 ‘하방지시’를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쉽게 말해 중앙당의 자금문제로 지방으로 직원들을 분산시켰다는 의미다.

유엔은 북한이 해외노동자를 통한 외화벌이로 김 위원장의 전용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10만병 이상의 벨라루스·러시아산 보드카, 필립파텍 등 최고가 시계 등 사치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사치품 수입액은 매년 6억 달러 이상에서 지난해 1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04500103#csidx482c4906445475a9d276a18f150d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