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북한

김정은…토사구팽을 일삼는 권력은 반드시 몰락한다

김정은의 고위층 숙청과 처형 (김원홍 국가보위상)

북한의 일반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사건, 사고, 동태, 동향에 관한 소식과 자료를 입수해 청취자 여러분에게 전달하고 설명할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와 이 시간 함께 합니다. 북한전략센터는 북한 내부의 민주화 확산사업과 한반도 통일전략을 연구하는 탈북자 단체입니다.

전수일: 북한의 김정은이 집권을 전후해 지난 9년간 처형한 고위층 간부와 가족이 42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전략센터가 다른 인권단체들과 협력해 북한의 현직 간부 및 고위탈북자, 일반탈북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및 서면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명단에는 아버지 김정일의 넷째 부인 김옥, 고모부 장성택, 암살된 이복 형 김정남 등 친인척을 비롯해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호, 내각부총리 김용진 등 김정은의 최 측근 참모 들과 핵심 세력 간부들 다수가 잔인하게 처형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이끈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와 숙청 처형당한 주요 인물들과 그 배경을 살펴 봅니다.

강 대표님, 김정은 집권 5년차 들어선 2016년은 김정은의 막강 실세로 군림하면서 당.군.정의 여러 간부들의 숙청 처형을 주도했던 국가보위성이 오히려 표적이 된 해입니다.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대대적인 검열을 받고 월권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부상급을 비롯한 간부 다수가 처형된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에 나와있던데요, 보위성 간부들에 대한 숙청과 처형의 배경은 어떤 것입니까?

강철환: 북한 같은 독재국가에서는 지도자가 그 어떤 잘못도 해서는 안 되는 신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어떤 잘못은 모두 하급 간부들에게 전가해 수령이 흠집 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과거 김병하 국가보위성 상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김정일은 김일성으로부터 후계구도를 마무리하면서 세습 독재에 대해 불만을 가진 자들을 모조리 잡아내 처형하거나 수용소로 보냅니다.

그 사냥개 역할을 바로 국가보위성의 김병하를 통해서 자행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는 과도한 숙청에 대한 내부 불만을 김병하에게 뒤집어씌워 그를 제거합니다. 김병하는 자신을 잡기 위해 좁혀오는 올가미를 감지하고 스스로 자결하게 됩니다. 이런 토사구팽식 운명을 알고 있는 북한의 보위성 수장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하려 하지만, 누구도 이 올가미를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바로 장성택 숙청을 주도한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이 그 실례입니다.

전. 아버지 김정일이 죽은 뒤 2012년 김정은이 집권하면서 보위상으로 오른 사람이 바로 김원홍 아닙니까?

강. 그렇습니다. 국가보위성은 대내외에서 활동하는 그 어떤 북한인들도 모두 감시하는 그런 조직입니다. 대남공작을 전문으로 하는 공작 부서를 제외한 모든 방첩, 첩보, 납치 등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조직이기도 합니다.

국가보위성 올가미에 걸려든 사람은 김씨 지도자와 그 친인척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정일 시대에는 김정일 자신이 보위상을 겸직하면서 제 1부부장을 내세워 보위성을 통제해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시대에는 국가보위상을 직접 임명해 그 조직을 맡기고 있습니다. 원래 우동측 제 1부부장이 김정은 시대의 국가보위상으로 임명될 예정이었지만 그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그 자리를 꿰차게 된 것은 바로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입니다.

전. 그러니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근 6년동안 김정은의 국가보위상으로 장수한 김원홍이 결국 숙청을 당한 것인데요, 아무리 북한 통치자의 실세 측근이라도 권력은 하루 아침에 날라갈 수 있다는 전례가 깨지지 않은 셈입니다.

강. 김원홍은 사실상 오랫동안 자신의 권좌를 지켜왔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김정은은 고모부 장성택을 제거한 이후에는 김원홍을 토사구팽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눈치챈 김원홍은 과도할 정도로 김정은에게 충성심을 보이고 절대 복종하면서 토사구팽 당하는 걸 피할 수 있었고 그래서 꽤 오랫동안 그 권력이 유지됐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자신의 권좌를 지키려고 과도하게 적을 많이 만들게 됩니다. 김원홍은 보위부 담당 조직지도부 8과를 장악하고 보위성 조직국장과 짜고 정치국장을 몰아내는 권력투쟁까지 벌였습니다. 그 와중에 국가보위성 역사에서 정치국장이 반당 종파 분자로 내몰려 처형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김원홍의 국가 보위상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결국 김정은과 구 핵심세력에 의해 그 끝을 보게 됩니다.

전. 김원홍이 숙청되기 전 국가보위성 당 조직 수장들이 모두 숙청당한 사건을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강. 김원홍의 권력을 향한 노력은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 커진 자신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조직지도부의 검열을 당하면서 정치국장을 몰아낸 조직국장이 체포됐고 그 수하들이 먼저 공개 처형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국가보위성의 정치국장, 조직국장이 모두 숙청되는 유례없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조직국장과 그 세력이 제거되고 정치국장은 사면 복권돼 풀려나게 됐지만, 정치국장 본인은 이미 처형당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들은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다가 평양으로 다시 돌아오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북한 김원홍 국가보위상 사실상 숙청권력층 동요 커질 듯

김원홍 북한 국가보위상은 권력남용 혐의로 사실상 숙청됐으며 앞으로 북한사회에서는 실세 중의 실세마저 이렇게 숙청된 것을 본 권력층의 동요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내 실세로 알려졌던 김원홍 국가보위상의 해임을 계기로 북한 권력층의 동요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생존을 위해 겉으로는 체제에 순종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는 현상이 간부들 사이에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곽길섭 북한체제연구실장은 최근 발표한 ‘저승사자 김원홍 토사구팽의 의미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자료에서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이 시간이 갈수록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토사구팽’이란 토끼를 사냥한 뒤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말로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처형을 주도한 김원홍을 해임한 것을 비유한 겁니다.

한국 통일부는 김원홍 보위상이 지난달 중순쯤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검열을 받고 대장에서 소장으로 강등된 뒤 해임됐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김정은, 2인자 황병서 처벌국정원 김원홍 함께 처벌

국가정보원이 20일 북한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민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통해 군부 1인자인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을 처벌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이번 검열은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서열 2위를 다투는 최룡해·황병서 두 인사를 경쟁시키면서 발탁과 처벌을 반복하는 `숙청 정치`에 다시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주재하에 당 지도부가 불순한 태도를 문제 삼아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 중이다.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정원은 “이에 따라 총정치국장 황병서와 제1부국장 김원홍을 비롯해 총정치국 소속 장교들이 처벌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처벌 수위에 대해서는 “(황병서 등의) 서열이 바뀌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8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최룡해 부위원장을 호명한 뒤 박봉주 내각총리, 황병서 총정치국장 순으로 참석자를 지칭했다. 이전까지는 김영남-황병서 순이었다.

[안두원 기자 / 정석환 기자 / 홍성용 기자]

김정은, 친위대 호위사령부도 피의 숙청

도쿄신문 “권력 집중 꺼린 조치”… 집권후 고위층 421명 처형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변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사령부 간부 여러 명이 숙청됐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지난 10월 노동당 조직지도부의 검열 결과 이 같은 숙청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북 호위사령부 정치부 책임자가 미화(美貨) 수백만달러를 몰래 소지한 점이 당의 검열에 적발됐다. 이번에 숙청된 간부는 이 책임자의 축재에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호위 사령부는 김정은의 친위대 역할을 하며 약 12만명의 정예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북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호위사령부가 검열을 받는 것은 이례적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꺼린 김정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북 노동당 조직지 도부는 지난해 9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북한군 총정치국에 대규모 검열을 실시, 황병서 당시 총정치국장 등이 처벌을 받았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 이후 고위층 421명을 처형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 의회 산하 민주주의발전기금(NED) 자금을 지원받아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2/2018121200334.html

외무성 실세 한성렬의 빨치산 일가도 숙청 당했다

북한 현직 외무성 부상인 한성렬(사진1)의 사돈이 지난 2013년 장성택 처형 당시 숙청됐다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밝혔다.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와 가진 비공개 인터뷰를 통해서다. 역시 탈북자 출신인 강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태 전 공사를 인터뷰를 했다”고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강 대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태 전 공사 등의 증언을 토대로 김정은 위원장을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ICC에 고발했다.

한성렬은 김정은의 외교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다. 통일부 인물정보 기준으로 올해 63세인 그는 북한의 외무성 중에서도 대미(對美)라인의 실세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를 2002~2006년, 2009~2013년 두 번 지냈다. 김정일(2011년 사망)에 이어 김정은까지 내리 신임을 받고 있는 셈이다. 1990년대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에서 일했으며 2007년엔 해당 연구소의 장을 맡아 핵과 군축문제 협상 전문가로도 자리매김했다. 이후 외무성 미국국장을 맡다 지난해 차관급인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했다(본지 2016년 9월8일).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북ㆍ미 비공식 접촉에서 북측 대표로 나와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 특사를 만나기도 했다. 이렇듯 외무성을 대표하는 인재인 그도 자신의 일가를 숙청의 칼날에서 지켜내진 못했다.

[출처: 중앙일보] 北 외무성 실세 한성렬의 빨치산 일가도 숙청 당했다

북한 김정은, 집권 후 고위간부 84명 처헝 공포 정치

경찰, 통일부 앞 노숙단식 탈북민 텐트 강제 철거…바로 옆 민노총 대형천막은 ‘멀쩡’

탈북민 이동현 씨는 종로경찰서에 업무방해 혐의로 강제연행돼

탈북민 김태희 대표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의 합작품”

경찰, 탈북민 텐트 바로 옆 민노청 대형 천막들은 철거 안 해

서울종로경찰서 “행정관청이 신고해 현장 경찰관들이 체포…민노총 천막은 우리 관할 아냐”

경찰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 통일부 앞에서 노숙 단식을 벌여온 탈북민들의 텐트를 강제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탈북민 이동현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해갔다.

탈북민 김태희 씨는 “단식 텐트 지퍼가 고장 나 교체를 하던 중에 종로구청이 갑자기 철거 용역반을 보내 오늘 오후 갑자기 행정대집행 강행했다”며 “이동현 씨가 텐트 철거에 반대해 휘발유를 뿌리고 경찰에 붙잡히자 ‘이렇게 살아서 뭐하겠느냐’며 칼을 꺼내 자해를 시도했지만 이는 작업을 하던 작은 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탈북민 모자(母子) 아사 사건과 탈북어부 강제북송에 대해 통일부 김연철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9일 동안 노숙 단식을 했다. 현재 이 씨는 종로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이날 강제 철거가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의 합작품”이라고 했다. 김 씨에 따르면 경찰은 텐트 철거에 앞서 계고장을 보내지 않았다. 또한 여경들이 텐트 철거 과정에서 안에 앉아 있던 자신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일 동안 통일부 앞에서 철야 노숙 단식을 이어오다 탈수 증세로 정신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

김 대표와 성현모 목사도 이날 경찰의 강제 철거에 맞서 옷을 벗고 머리에 물을 뿌리는 등 강력하게 항의했다. 성 목사는 “나는 경찰들이 실실 웃으며 ‘장난하냐’고 하는 말에 화가 나서 웃옷을 벗었다”며 “그러나 경찰들은 나에게 ‘선수냐’며 조롱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잊혀진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탈북민들의 텐트는 강제철거한 반면 민노총이 설치한 대형 천막들은 그대로 놔둬 편파적인 대응 양상을 보였다. 통일부가 위치한 서울정부청사와 세종문화회관 사이에는 민노총 산하 지회들이 설치한 약 10여 개의 대형 천막들이 줄지어 서 있다.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용균 노동자 추모분향소, 마사회 규탄 농성 천막들이다. 이들 천막들은 한꺼번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들어가 앉을 정도로 크기가 크다. 천막 안에는 분향소와 평상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제시지회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설치한 ‘마사회 노동착취 규탄’ 대형 천막은 탈북민들의 텐트 바로 옆에 있었지만 경찰은 이날 이들의 천막은 강제철거하지 않았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14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동현 씨를 어떻게 연행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행정관청이 신고해 현장에 있는 경찰관들이 (이동현 씨를) 체포했고 종로경찰 형사과로 인계돼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노총 산하 대형 천막들을 철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것은 우리 관할이 아니라 서울시청, 종로구청, 또는 공원사업소 관할”이라고 답변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북한 김정은 체제 바꾸어 ‘자유 통일’ 이루자”

김진홍 목사(동두천두레교회)가 4일에 이어 11일에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통일’을 주제로 연설했다.

김 목사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분단된 나라인 독일, 베트남, 예멘, 한국 중 우리만 아직 통일 되지 못하고 있다”며 독일은 민주화로, 베트남은 공산화로 통일 됐는데 우리도 “당연히 민주화 통일이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독일 베를린대학의 박성주 교수가 독일 통일의 과정을 지켜보며, 한국이 독일처럼 민주화 통일을 이루려면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가 △탄탄한 경제력 △국론 통일 △미국 활용을 그 세 가지로 꼽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남한의 경제력은 북한의 70배가 넘는다. 1945년 해방 이후 북한은 공산주의 전체주의를 채택하고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를 선택해서 체제 경쟁에서 완전히 우리가 승리했다”며 “북한은 완전히 실패했다. 안 되니까 핵을 가지고 우리를 위협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북한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과거 자신이 북한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예로 들었다. 김 목사에 따르면 그는 북한에서 상한 음식을 대접받고 배탈이 나 병원에 가게 됐다. 그는 “(병원의) 옆방에서 맹장염 수술을 하는데 마취제가 없어서 생배를 째니까 아프다고 소리를 지른다. 또 옆방은 치과인데 마취제가 없어서 생이빨을 뽑으니까 소리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김 목사는 “북한이 너무나 비참한 사회다. 우리가 북한을 살려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자면 남한 경제가 탄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기도로, 한국 교인들이 앞장서서 온 국민과 한 덩어리가 되어 북한의 그 무도한 정권을, 체제를 전복시켜야 한다”며 “김정은 체제가 바뀌어지고, 북한에도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통일한국 시대를 이루게 되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한의 정권도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70년 자유민주주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그런 대표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도행전 3장 6절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라는 말씀을 읽은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돈을 가진 은행이 아니다. 정치하는 단체도 아니다.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인 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나라가 바로 서는 일에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자랑할 것이 무엇인가? 남북한 7천만 백성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그 존귀하신 이름, 진리되신 이름, 생명이신 이름”이라며 “그 이름으로 온 백성이 심령에 힘을 얻고 통일 된 한국, 그래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한국을 세우는 일에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앞장서야 할 줄 믿는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전광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가 10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다음 주에 이 자리에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3월 1일이 주일이어서 하루 전인 2월 29일 ‘3.1절 집회’를 가진다며, 여기에 기독교가 ‘총동원’할 것을 촉구했다.

탈북민들 구출한 미국… 우리 정부는 뭐했나

가장 도움과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을 절대적으로 외면하며 북송까지 시키는 정부

온갖 소수자 인권을 외치며 탈북민 인권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침묵하는 국가인권위원회

마치 자유 대한민국의 통일부가 아닌 적화 통일부라 불리울 만한 통일부

이제 머잖아 김정은 정권이 무너질 때 그들도 모두 설 자리를 일게 될 것이다!!

“베트남서 잡힌 탈북민들, 미국 도움으로 피신”

베트남에서 붙잡힌 탈북민 13명이 미국 정부의 도움으로 지난달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복수의 미국 외교관들이 이번 일에 개입했다고 한다. 이들이 베트남 정부가 탈북민들을 수일 내로 강제 추방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하게 행동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현재 탈북민 13명은 모두 안전한 상태로, 이들의 거처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평범한 탈북민에 관한 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며, 이런 개입이 공개된 것도 드물다고 신문은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WSJ는 한국 외교부도 탈북민 석방에 역할을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29일 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목사)는 탈북자들이 베트남 변방대에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이 현지 한국대사관에 보호를 요청했지만 “아무런 외교적 노력이나 조치가 없었고 지금까지 어떤 영사나 책임자가 다녀간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했었다.

탈북민들 구출한 미국… 우리 정부는 뭐했나

대한민국의 현 정권은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인권을 강조하고 대통령 역시 인권 변호사 출신이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 유린을 당하는 이들이자 우리의 동족인 탈북민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관심한 듯하다.

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 억류돼 있던 탈북민 13명이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이들 중 여성 2명이 자살을 시도한 동영상을 보고 전격적으로 구출에 나섰다고 한다. 그들이 자살 시도를 한 이유는 자명하다. 베트남 당국에 의해 추방돼 북한으로 돌아가게 될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현실을 직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처럼 긴박한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은 눈에 띄지 않았다. WSJ의 질문에 대해, 우리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도 탈북민 구출에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나,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개입했는지는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WSJ는 한국 정부가 탈북민들을 돕는 일에 주저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인권보다 남북 관계를 중시하는 행태를 지적했다. 심지어 미 국무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게 13명의 탈북민들은 기껏해야 짜증나는 일에 불과했을 것’이라 비꼬기도 했다.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평화라는 명분으로 북한 인권을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해 11월에는 탈북민들을 포박하고 안대를 씌워 북한에 강제로 돌려보내는 만행까지 저지르지 않았는가.

자유와 인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다. 그리고 모든 인간이 그 자유와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존엄을 지닌 것은, 바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빚어진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한 생명 한 생명이 그만큼 소중하기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십자가의 보혈로 자유를 주셨다.

탈북민들은 이 천금같은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살기 위해, 아니 그저 살기만이라도 하기 위해 처절하게 사선을 넘은 이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다시 종의 멍에를 씌우고 등을 떠미는 것이 과연 사람이 할 짓인가.

기독교계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자세로, 탈북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더 부르짖어야 한다. 그렇게 그들을 보듬고, 그들을 위해 대신 목소리를 내며, 또한 그들에게 진정한 자유의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북, 화재에서 아이들은 구하고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 못구했다고 보위부 조사

이건 국가가 아니라 사람들을 노예로 억압하는 폭력 깡패 집단이다.

이러한 자들을 추종하며 그들과 한통속이 되어 연방제를 추구하는 자들도 같은 족속이다.

이러한 자들에게 더이상 권력을 휘두르게 놔두면 자유 대한민국도 이러한 꼴을 당할 것이다.

북한에서 화재가 난 집안에서 아이들을 구한 어머니가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구하지 못해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데일리NK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온성군 4.25담배농장(창평농장) 사택에서 화재가 발생, 동기 훈련과 야간적업을 하던 중 집에서 치솟는 불길을 본 엄마들이 집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해 어린이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 불길 속에서 아이들을 구한 한 어머니들은 어린 아이들을 구해서 병원에 뛰어 가느라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구하지 못한 한 엄마가 보위부 조사를 받고 있다.

불이 난 4.25농장 사택은 한 동 두 세대(1주택 두 집 살림) 주택이다.

북한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염을 뚫고 김 부자 초상화를 구출하면 영웅 대접을 받지만, 반대로 사람만 구하고 초상화를 방치하면 경우에 따라 정치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데일리NK의 소식통에 따르면, 엄마들이 각자 아이들을 구한 직후 농장 청년 노동자 1명이 상대적으로 불길이 약한 왼쪽 살림집으로 뛰어들어 초상화를 구했다.

이 청년 노동자는 이전 폭력 사건으로 교화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룻밤 만에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화마의 불길 속에서도 초상화를 모셔 내온 청년 영웅’으로 포장되고 있다고 한다.

이 노동자 덕분에 초상화를 보전한 왼쪽 살림집은 무탈하지만, 초상화가 타버린 오른쪽 살림집 엄마는 보위부의 취조를 받게 된 것이다.

소식통은 “이 주민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 곁에 붙어있어야 할 형편인데 보위부에 불려 다녀서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이들 두 명 모두 화상이라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약을 사오라고 하는데 보위부에 끌려 다니며 돈도 못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여성의 처지를 동정해 약값이라도 보태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정치적 시비 대상이 될 것을 염려해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형편이다.

소식통은 “보위부 감시에서 벗어나야 아이들 치료에 전념할 것 같다”면서 “동네 사람들은 옥수수 5kg이라도 보태려고 꿍치고(챙겨놓고) 있는데 이마저도 어렵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것이 북한의 실상이다. 북한의 이 같은 체제가 시정되지 않는한 남북한의 협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직면해야 한다. 전 국가 원수의 초상화를 구하지 못했다고 화상 입은 아이들을 치료시키고 돌보지 못하게 하는 어이 없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린다. 북한이 진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나라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자. 또한 이웃 주민들도 정치적 시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통에 있는 영혼을 돕는 자로 서기를 위해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다시 김정은 도발 위협에 미북간 강대강 대치와 여전히 북한 편인 문정부

김정은, ‘·ICBM’ 재추진새 전략무기로 위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이 지난 70여년간 우리 국가를 적으로,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인 제재와 지속적인 핵위협을 가해왔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위험하고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조미(북미) 사이 신뢰구축을 위해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폐기 하는 선제적인 중대 조치들을 취한 지난 2년 사이 미국은 응당한 조치로 화답하기는커녕 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크고 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수십 차례나 벌였고 첨단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해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건에서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 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이것은 세계적인 핵군축과 전파방지를 위한 우리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근간에 미국이 또다시 대화재개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지속적인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고있다”면서 “우리가 정한 연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시간벌이를 해보자는 것일 뿐이다.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것이 날강도 미국의 이중적행태”라고 못박았다.

이어 “우리는 결코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며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 제재해제따위에 목이 매여 그 어떤 기대 같은 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으며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비핵화는 영원히 없을것”이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미국의 핵위협을 제압하고 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 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우리의 억제력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립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것”이라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새로운 전략무기 보게 될 것대미 강경 발언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이 약속한 비핵화 조치를 이행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이 ‘대화’가 아닌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정은은 미국을 향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미국이 대북 제재 해제 같은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강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다만 ‘미국의 대북 대응 수위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대미 공세를 유지하면서 대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이 지난해 12월28일~31일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한 이같은 발언을 보도했다.

“적대 정책 추구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없을 것”

이 매체에 의하면, 김정은은 “우리는 결코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북미) 대화를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껏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행동에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비핵화가 없을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도 나왔다. 김정은은 미국이 북·미 신뢰 구축을 위한 ‘선제적 중대조치들’에 대해 한미군사연습과 첨단무기 도입, 추가 제재로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선제적 중대조치들’은 풍계리 핵시험장 폐기와 핵·ICBM 시험 중단 등을 의미한다. 그는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세계앞에 증명해보인 것”이라고도 했다.

김정은은 “이러한 조건에서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우리가 더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적대적 행위와 핵위협 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가시적 경제성과와 복락만을 보고 미래의 안전을 포기할 수 없다”며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 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략무기는 통상 핵무기 그리고 핵을 운반할 수단인 ICBM,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을 말한다.

김정은은 “연말 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있는 시간벌이를 (미국이) 해보자는 것일 뿐”이라며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 잇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해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입장에 따라 핵 억제력 강화 상향 조정”… 대화 여지 남겨

다만 미국과의 대화 여지는 남겨놨다.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는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게 돼있다”고 말해, 미국과의 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내용 중 김정은이 북한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인정하는 발언도 나왔다.

김정은은 “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문제가 아니고라도 미국은 우리에게 또 다른 그 무엇을 표적으로 정하고 접어들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정치적 위협은 끝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새 전략무기對美위협해도홀로 군사합의 철저 이행하겠다바라기 정부

통일부 “北, 美와 대화중단 선언은 안 했어…전략무기 공개 이행시 평화정착 도움 안 돼” 저자세 논평

북한 3대 독재자 김정은이 연말연시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에서 비핵화 이탈 명분쌓기 발언과 함께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대미(對美)·대남(對南) 위협까지 했지만, 1일 문재인 정권의 통일부는 “미국과의 대화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평가한다”는 낙관적 입장을 내놨다.

통일부는 이날 이상민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북한 정권의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과보도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미(미북) 대화가 조기에 개최돼 북미 싱가폴 공동선언의 동시적, 병행적 이행 원칙에 따라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미간 공유하고 있어야 할 ‘선(先) 북한 비핵화 후(後) 대북제재 해제’ 원칙을 “동시적, 병행적 이행”이라는 언급으로 교묘하게 흐려놓은 셈이다.

나아가 통일부는 이미 지난해 북한 김정은이 ‘서해 NLL 코앞’ 창린도 해안포 사격지도로 ‘정면 위반’까지 한 9.19 남북군사합의를 ‘나홀로 준수’하겠다는 엉뚱한 입장을 내놨다.

이상민 대변인은 “정부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과 함께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측에 ‘해명’하듯 “한미 양국은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사실상 대규모 연합훈련의 실시를 자제해 오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대변인은 “북한이 ‘곧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주목한다”면서도 “북한이 이를 행동으로 옮길 경우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사실상 ‘유감 표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자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김정은의 전원회의 발언 관련 평가를 공유했으며, 이른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당국자를 통해 전했다. 이도훈 본부장은 이달 중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비건 부장관과 만나 미북협상 재개 등과 관련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기호 기자 hkh@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폼페이오 김정은, 그방향으로 가지말길..약속어기면 매우 실망

北전원회의 발표후 “충돌·전쟁 대신 평화·번영 택하길” ‘옳은 결정’ 재고 촉구

“핵·ICBM 모라토리엄 약속, 대규모 군사훈련 중단 합의 대가” 약속이행 거듭 압박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다른 경로를 택하길 바란다”며 ‘옳은 결정’을 촉구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약속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약속에 대한 대가였다면서 미국이 약속을 지킨 만큼 김 위원장도 약속을 파기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의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목격’을 거론하면서 핵실험·ICBM 중단 공약에 더는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며 ‘핵실험·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종식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이 내비친 ‘새로운 길’에 대한 재고를 거듭 요구하면서 경고 메시지도 동시에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그 보도를 봤다. 나는 그가 그 방향으로 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북한과의 실제 전쟁 위협이 있었고 미국 국민에 대한 진짜 우려가 있었다”며 “그(트럼프 대통령)는 하나의 방침을 택했다. 우리는 북한 주민을 위해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김 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길, 그리고 그가 충돌과 전쟁 대신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은 김 위원장의 전원회의 보고 내용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미 CBS방송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목격’과 ‘핵실험·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라토리엄 종식’에 대한 발표와 관련해 북미 관계의 미래에 대해 지금보다 더 걱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이 행정부가 출범했을 때 더 우려했었다”며 “우리는 북한(DPRK)과의 전쟁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점에 놓여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경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접근법을 취했다. 우리는 북한이 재고하기를 희망한다. 그들이 그 경로를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옳은 해결책이다. 우리는 충돌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저버린다면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가 대륙간(탄도)미사일 또는 핵무기 시험발사 및 핵무기 시스템 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며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합의하는 대가로 그러한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약속에 부응했다. 우리는 그 역시 그의 약속에 부응하길 계속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언급은 김 위원장이 ‘연말시한’을 제시하며 경고했던 ‘새로운 길’이 일부 윤곽을 드러낸 상황에서 비핵화 약속 준수를 거듭 촉구, 막판 궤도탈선 방지를 시도하는 한편으로 북한이 ‘레드라인’을 밟을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꺼내 들 수 있다는 경고의 뜻도 담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이 전쟁 우려가 고조됐던 트럼프 행정부 취임 초기의 우려가 지금보다 크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을 직접 자극할 만한 맞대응은 자제한 것은 여전히 북한이 ‘재고’하면 외교적 해결의 길은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김 위원장이 약속을 어긴다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면서도 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이미 2018년 4월 전원회의에서 ‘핵시험과 ICBM 시험발사 중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관련 언급은 김 위원장이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문제와 맞물려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모라토리엄 문제를 직접 확약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그들이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hanksong@yna.co.kr

북한 배로 추정되는 난파 목선 156척, 일본 해안에서 발견

김정은이 외치는 자력갱생은 자기 하나 살고 나머지 국민 다 죽이는 길 아닌가?

속히 김정은과 그 추종자들이 몰락하고 자유 복음 통일 가운데 모두가 살 길이 열릴 것이다.

올해 일본 서부 섬이나 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배로 추정되는 난파 목선이 156척에 달한다고 2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북한 선적 추정 목선이 일본 쪽으로 표류하거나 표착한 건수가 2015년 45건으로 두드러지기 시작해 2016년 66건, 2017년 104건에 이어 지난해는 225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줄었지만 156건으로 역대 2번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7일, 니가타(新潟)현 서쪽의 사도(佐渡) 섬 해안가에서 북한 목선의 일부로 추정되는 뱃머리가 발견됐다. 길이 7.6m, 높이 2.25m, 폭 4.3m인 뱃머리에는 백골화가 일부 진행된 시신 7구가 있었다.

사도해상보안서(署)는 뱃머리의 흰색 바탕 부분에 붉은 페인트로 한글과 숫자가 적혀 있는 점을 근거로 북한 선박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 서쪽의 섬이나 해안으로 바람과 해류를 타고 떠내려오는 난파선은 대부분이 낡은 소형 목선이다.

요미우리가 소개한 어부 출신 탈북자 증언 등에 따르면 핵·미사일 개발로 유엔 안보리 주도의 경제 제재를 받는 북한에선 중국에 수출해 외화를 벌 수 있는 해산물을 일정량 잡도록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자금난으로 대형 선박을 만들지 못하면서 소형 목선에 의존해 목숨을 건 원양어업에 나서는 사례가 많고, 어업을 본업으로 하지 않는 기업이나 군(軍)도 고기잡이에 나서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지난 10월 일본 수산청 단속선과 충돌해 침몰한 북한 어선도 배의 크기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군 당국이 운영한 선박이라는 분석이 있다. 당시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60여명은 일본 측에 의해 전원 구조돼 곧바로 주변에 있던 다른 북한 선박에 인도됐다.

일본에 표착하는 북한 어선들은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대화퇴'(大和堆·일본명 야마토타이)에서 조업하다가 난파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동해 중앙부에 위치한 대화퇴는 수심이 최저 236m 정도로 얕은 편이고 난류와 한류가 교차해 오징어, 꽁치, 연어 등의 어족 자원이 풍부하다.

대화퇴의 대부분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하지만, 한일 공동관리 어장이어서 한국 어선도 조업할 수 있다.

일본은 북한 어선에 대해서는 불법 조업으로 간주해 단속선을 투입해 진입 시 퇴거 작전을 펴고 있다. 그러나 북한 어선은 유엔 안보리 제재가 강화된 2017년 이후 외화벌이용 수산물을 확보하기 위해 대화퇴로 진출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분석이다.

통일부 차관 출신인 김형석 대진대 통일대학원 객원교수는 요미우리 인터뷰에서 “경제난을 겪는 북한에서 어업은 비료 등이 필요한 농업만큼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원양어업을 장려하고 있다”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는 한은 앞으로도 (북한 주민들의) 무리한 어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자력갱생을 주장하며 핵을 포기 못하는 북한 정권의 현실은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낡고 작은 목선에 의지해 목숨을 걸고 망망한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것이다. 이미 많은 북한의 영혼들이 이 일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우리는 자력갱생을 외친다고 해도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살 수 없는 존재들이다. 자신의 죄의 문제 하나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이 한결같이 태양의 빛을 주셔야만, 비를 내려주셔야만, 바람을 불게 해주셔야만 살아갈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은 한 몸 된 교회로서, 유기적으로 연합하고 서로 도움으로 세워져가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을 떠난 북한의 영혼들안에 창조주께로 돌아올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하자. 경제난의 해결은 핵무장과 자력갱생이 아닌,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것임을 선포하며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재일교포 북송 60주년…김일성과 조총련의 거짓선전에 속은 사람들 “우리는 노예였다”

재일교포 북송 60주년…김일성과 조총련의 거짓선전에 속은 사람들 “우리는 노예였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진행된 재일교포북송은 조총련의 거짓선전에 속아 노예로 전락한 사기극이었다고 한 재일교포가 밝혔다고 미래한국이 18일 보도했다.

‘재일교포 북송’ 60주년이 되는 올해 이 신문과 인터뷰를 한 재일교포 목화선생은 ‘선전에 속아갔던 북한에서 자신은 노예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1959년 900여 명의 재일교포를 태운 북송선이 일본 니가타(新潟)항을 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북송사업은 1984년까지 25년간 18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 북송사업으로 북한에 보내진 재일교포들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북한에서 이들의 삶은 경제의 자유는 물론, 사상 감정을 표현하는 표현의 자유도 없으며, 직업의 자유나 학업의 미래도 없는 흑암의 삶이었다. 목화 선생은 북송 이후 우여곡절 끝에 중국을 거쳐 일본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재일교포는 북한과 조총련의 거짓선전에 속아 1961년 6월에 부모님과 5형제 모두가 북송을 택했다. 당시 16세였던 그는 “60만 재일교포들의 일본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가난한 중에 조총련이 북한을 지상천국으로 선전하니 북송을 택한 재일교포들이 많았다”며, “북한의 김일성과 한덕수 조총련 의장 두 사람이 짜고 도쿄로부터 큐슈까지 일본 전국을 돌며 재일교포들에게 북한이 대우가 좋으니까 가라고 부추기는 거짓선전을 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조총련 간부들이 재일교포들을 거듭 찾아가 북송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북송, 어떻게 시작되었나?

북송 문제의 발단은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시작됐다. 1000여 명이 사는 집단 부락이었던 이 곳에서 1958년 8월경 한 모임이 열렸다. 그 곳에서 일어난 한 사람이 ‘공화국 북반부에 진출해서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이미 일본 정부에서 허락도 한 일이라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20~30명이 모인 가운데 만장일치로 찬성해서 김일성한테 편지를 보낸다.

편지의 내용은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차별과 멸시, 학대를 받고 월급도 제대로 받을 수 없으며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 자식들의 교육에 있어서도 차별교육을 받는다, 그래서 도저히 못살겠다, 그래서 김일성 수상님(당시 칭호)이 우리 재일교포들을 받아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받은 김일성은 1958년 9월 9일 공화국 창건 10돌 경축대회에서 ‘60만 재일동포들로부터 귀국 열망을 받았으니 내각 결정을 거쳐 조치를 취하겠다’며 60만 재일교포들의 귀국을 열렬히 환영하고 생활 문제에 아무 걱정 없도록 모두 국가에서 책임지고 해결해 줄 것이라고 답했다. 그 답을 받은 당시 한덕수 조총련 의장에 의해 1958년 9월부터 선전 사업이 진행되었다.

북송 당시 한국과 북한의 배경

당시 재일교포 95%는 이남 출신이었고 0.5%만이 북한에 고향을 둔 사람들이었다. 고향에 가고 싶다고 신청한 사람보다 일본에서의 생활고로 신청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는 증거다. 당시 한국과 일본간 교류보다 일본과 북한간 교류가 많았다. 또한 한국은 북한보다 경제성장이 뒤떨어져 있어 재일교포 60만 명을 받아들일 여력이 없었다. 일본 정부에서 재일교포들을 보내겠다고 할 때 1명당 배상금을 주면 받겠다고 한 것이 당시 한국의 현실이었다.

아무도 북송을 원한 사람은 없어…속아서 간 북한은 노예의 땅

북송된 재일교포 대부분은 탄광에 배치 받아 석탄을 캐거나 공무과에 가서 선반도 돌리고 기계작업을 했다. 통행증이 있어야 이동의 자유가 허락되는 등 인간으로서 인권이라든가 자유는 전혀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다. 특히 일본에서 온 재일교포들은 북한 현지인보다 교육을 받기 힘들어 조총련 소속 생활을 했던 사람들 일부를 제외하고는 고등전문학교 이상 상급학교에 가기도 힘들었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북송을 택했던 재일교포들은 좌절했다.

목화 선생은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나 동물 같은 인간이 되고 말았다”며 “그때는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들을 일본 정부가 안 받아줘 탈북 결심을 못하다가 1980년대 말경 북한의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김만철 씨가 가족을 데리고 일본으로 배를 타고 한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990년대 북한의 고난의 행군 당시 북한의 모든 정책, 경제, 행정기관들이 마비되고 배급이 단절되어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아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중국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목화 선생도 기회를 보다 2006년 탈북해 중국을 거쳐 2007년 일본에 갈 수 있었다.

탈북 후 일본에서도 안 받아줘…북송의 원흉 상대로 북한인권운동 할 것

그러나 북한에서 탈출했다 해도 일본 정부는 이들의 체류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스스로 북한으로 가겠다고 손을 들고 일본 정부에 제기해서 간 이들에게 본인의 책임도 있지 않는가라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북송은 더 이상 신청자가 없자 1984년 완전히 종료됐다. 북한은 국제적으로 비판 여론이 높자 당중앙위원회 산하에 납치 등을 관여하는 대남연락소를 통해 행하던 일본에서의 납치나 남파간첩, 외국에 스파이나 공작원을 보내는 수위도 일단 중단했다.

목화 선생은 ‘관동탈북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김일성과 함께 북송을 시행했던 조총련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일본 사회나 기업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심포지엄도 가지려고 한다며 한국과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과 연대해 북한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를 계속 알리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찬 퍼스펙티브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다. 가난하고 헐벗은 재일교포들을 속여 그들의 고통을 미끼삼아 인생을 짓밟고 인간 이하의 삶을 살게 한 북한을 위해 기도하자. 지금도 수많은 북한주민들을 고통에 내던지고 여전히 자기의 배만 불리는 김정은 정권과 위정자들에게 죄를 감각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돌이키게 하시길 구하자. 북송 재일교포들에게 북한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그리스도 안에서 되찾을 수 있도록 생명의 삶을 허락해주시길 기도하자. 상처와 오류로 가득한 이 땅의 역사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어 모든 굽은 것들을 바로 잡아주시고, 공의와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는 땅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구하자. 또한 이 세대가 지나간 역사를 바로 알아 지금의 북한과 사회주의의 실체를 깨달아 각성하도록, 역사 안에서 눈을 뜰 수 있게 하시길 간구하자.[복음기도신문]

전세계 北 자산 찾아 책임 묻는 ‘웜비어 법안’ 채택,웜비어 부모 법안 환영

전세계 北 자산 찾아 책임 묻는 ‘웜비어 법안’ 채택,웜비어 부모 법안 환영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딴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강화 법안’, 이른바 ‘웜비어 법안’이 美의회에서 채택된 것을 환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신디 웜비어 “북한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항상 똑같다”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인 신디 웜비어는 18일 미 상원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열린 ‘웜비어 법안’ 의회 채택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을 발의하고 채택되기까지 수고한 상원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북한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는 항상 똑같다고 밝히며 “우리는 북한이 우리 아들을 절대 잊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 웜비어는 ‘웜비어 법안’이 의회에서 채택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법안은 북한의 행동을 바꾸는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웜비어 법안’ 채택 배경과 의미는?

미국 상원은 17일(현지시간) 지난주 하원에 이어 주한미군 2만 8500명 현 수준 이하 감축을 금지하는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켰다. 2020 국방수권법안은 북한의 불법 거래를 도운 제3국 은행을 제재하도록 하는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법’을 부제, 세부 항목으로 포함했다.

이는 중국이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러시아와 함께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을 포함해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을 내자 미 의회가 중국 대형 은행을 겨냥해 제재 강화법을 통과한 셈이다.

‘웜비어 법안’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개인과 기관, 특히 금융기관에 ‘세컨더리 보이콧’, 즉 제3자 제재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것으로, 북한 내부 보다는 북한 외부 즉 북한 밖의 세계에서 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는 전 세계에 있는 북한의 자산을 찾아내어 북한 당국에 책임을 물을 뿐 아니라, 제재강화로 북한을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복귀시키는 좋은 장치(tool)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北,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 건물 수십년 간 호스텔로 불법 운영

한편 프레드 웜비어는 “이 금융제재 법안은 북한의 자산과 그 자산과 관련된 불법 활동에 책임을 묻는 우리의 노력에 중요한 장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북한이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 건물 일부를 수십년 간 호스텔로 불법적으로 운영해온 것을 못하게 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웜비어의 부모는 지난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미 연방법원으로부터 약 5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이후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이 배상을 거부하자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한 소유권을 최종적으로 승인해주는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北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려면 오히려 대북 제재 강화해야

아울러, 이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 밴 홀렌(Chris Van Hollen) 상원의원(민주당, 메릴랜드)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완화 요구는 잘못된 방향이라며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재를 유지·강화해야 북한이 선의를 갖고 협상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의 팻 투미(Pat Toomey·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도 현재의 대북 제재에는 허점이 많다며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북한의 경제가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투미 의원은 “제 3자 제재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도록 한 ‘웜비어 법안’이 해외 금융기관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그것은 북한과 거래한다면 미국과는 거래를 못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새 국방수권법에 포함되어 지난주 하원과 지난 17일 상원에서 통과된 ‘웜비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아들을 잃은 부모의 애통한 마음이 북한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 사람의 내면 안에 지울 수 없는 고통이 허락되었지만, 그로 말미암아 열방을 품게 하시고 정의와 공의를 위해 싸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웜비어의 부모처럼 십자가에 아들을 내어주셨을 하나님의 마음을 온 열방이 품게 하시고, 이 마음을 알아 북한이 굳고 견고한 이마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나아올 수 있게 하시길 구하자. [복음기도신문]

남한에도 미국에도 위협하며 큰소리 치지만 통치 자금 말라가며 딜레마에 빠져드는 김정은

北 관영 선전매체, “외세 의존, 평화 구걸은 멍텅구리 짓”…文외교행보 노골적 비난

대북 전문가, “중요한 외교 협상을 앞두고 남측 비난해 협상 지렛대를 높이려는 수법”

北, ‘뻔뻔스러운 사람’, ‘삶은 소대가리’, ‘바보’, ‘개’, ‘똥’, ‘웃기는 것’, ‘도적’ 등 다양한 표현으로 文 정권과 軍 비난해 와

‘북한 핵개발을 둘러싸고 북·중 간의 갈등이 심화’ 추측도

북한의 관영 선전매체는 15일 ‘외세 의존’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 행보를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실명 거론을 피하는 대신 ‘현 당국’ 또는 ‘현 당국자’와 같은 표현으로 순화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은 이날 <외세 의존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남조선의 현 당국은 당장 존망의 위기에라도 처할 것 같은 위구심(危懼心)에 사로잡혀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구걸하는 멍텅구리 짓만 일삼고 있다”며 수위 높은 표현으로 문재인 정권을 비난했다. 북한의 이같은 ‘막말 쏟아내기’는 이날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 가질 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중요한 외교 협상을 앞두고 남측을 비난함으로써 협상 지렛대를 높이려는 북한의 수법이 또 등장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과거 자신의 뜻대로 협상이 풀리지 않거나 중대한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는 막말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문 대통령을 향해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仰天大笑·하늘을 보고 크게 웃다)할 노릇”, “아랫사람들이 써준 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라고 문 대통령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등의 표현을 써 가며 조롱해 왔다.

특히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40여일이 지난 후인 지난 4월13일, 북한 김정은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돼야 한다”며 비꼬았다. 또 한미연합훈련이 열린 지난 8월11일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군을 ‘바보’, ‘개’, ‘똥’, ‘웃기는 것’, ‘도적’ 등에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 방송은 해당 보도에서 “남조선의 현 당국자는 남조선을 방문한 어느 한 나라의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긍정적 역할과 기여에 감사드린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구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5일 문 대통령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왕이 부장에게 한 말이다. 해당 자리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한반도 비핵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문 대통령은 중국에 ‘촉진자역(役)’을 요청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평양방송은 “남조선 당국이 외세에 빌붙어 관계 개선과 평화를 구걸하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열을 올렸지만 실제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정세가 완화된 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했다”며 “외세의존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이고 그에 대해 “어리석은 짓”이라는 평을 했다.

그러면서 “그로 해서 차례질 것은 수치와 굴욕의 올가미를 더 깊숙이 쓰게 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평양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실질적인 핵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인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북한이 문재인 정권의 외교 행보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선 것과 관련, ‘북한 핵개발’을 둘러싸고 북·중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8월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의 말에 따르면, 지난 1975년 4월18일 베이징에서 김일성이 마오쩌둥(毛澤東)을 만난 자리에서 “핵을 개발하는 데에 얼마나 들었나”하느 김일성의 질문에 대해 마오는 “조선은 핵무기를 가질 꿈도 꾸지 말라”고 못박았다고 한다. 태 공사는 김일성은 북한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며 “앞으로 핵무기를 만드는데 가장 큰 적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며 분하게 여겼다고도 했다.

지난 2014년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때도 북한은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내놨다. 북한 군부에서는 “중국은 천년의 원수”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이후 중국이 유엔 차원의 대북제재에 본격적으로 동참하자 “일본은 백 년의 원수요, 중국은 천 년의 원수다”라는 구호가 등장하기도 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北 “거대한 힘 비축했다…김정은 결심 관철할 준비돼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한국군 합참의장에 해당)이 14일 밤 담화문을 내고, 앞서 국방과학원이 발표한 중대한 시험에 대해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관철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을 향해 “언행을 삼가라”고 위협했다.

박 총참모장은 “최근 국방과학원이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시험들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국방력 강화 사업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참모장은 “실험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들과 경험, 새로운 기술들은 미국의 핵 위협을 확고하고도 믿음직하게 견제, 제압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또 다른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 것”이라며 “힘의 균형이 철저히 보장돼야 진정한 평화를 지키고 우리의 발전과 앞날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총참모장은 또한 “첨예한 대결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은 우리를 자극하는 그 어떤 언행도 삼가야 연말을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힘의 실체를 평가하는 것은 자유겠으나 똑바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자위적 차원에서 무기 시험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며 “적대 세력들의 정치적 도발과 군사적 도발에도 대비할 수 있게 준비돼 있어야 하며, 대화도, 대결도 낯설어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군대는 최고령도자의 그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철저히 관철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했다.

그의 담화문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3일 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한 ‘중대한 시험’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시험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용 로켓 엔진 연소시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스팀슨 센터의 북한연구프로그램 ‘38노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에 있는 수직 발사대 옆에서 10미터 길이의 트럭이 포착됐다”면서 “이 트럭의 위치로 볼 때 로켓 엔진에 산화제 또는 연료를 주입하는 차량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15일 방한한다. 비건 부장관은 조세영 제1차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접견시간을 갖는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지난 8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전세계 ‘北 노동자’ 퇴출 본격화, 통치자금 바닥난 北 버텨낼까

캄보디아, 北 식당 6개 철수 및 노동자 퇴출시켜

대북제재로 유엔국 22일까지 북 노동자 내보내야

외화벌이 사실상 끊기는 북한, 경제 타격 불가피

“통치자금 30~40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급감”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등 압박은 자금 사정 때문”

벤츠, 필립파텍 등 사치품 수입 20% 수준으로 줄어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에 따라 회원국들이 올해 말까지 자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퇴거시켜야 하는 가운데, 각국이 막바지 실행에 나섰다. 북한 입장에서 외환벌이의 가장 중요한 수단을 잃는 셈이어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4일 캄보디아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6개의 북한 식당을 모두 폐쇄하고 현지 노동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라고 북측에 요구했다. 실제 프놈펜 및 시엠레아프 등에 있는 평양냉면, 일조 등이 모두 지난달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정부 역시 10월 말까지 북한 국적자 33명을 북한으로 송환했다고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도 지난 9월 인터뷰에서 이달까지 러시아의 북한 노동자를 모두 내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북한 노동자는 1만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각국이 북한 노동자 퇴출에 나서면서 아직 북한 노동자의 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는 중국이 북한 노동자의 무비자 입국을 얼마나 죌지가 남은 변수로 언급된다. 하지만 북한 불법체류자들이 다소 남는다 해도 현재와 같은 외화벌이 규모를 유지하기는 힘들다.

유엔안보리가 2017년 12월 22일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의 8항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은 오는 22일까지 북한의 ‘달러벌이’를 막기 위해 자국 내 모든 북한 노동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따라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정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외치는 ‘자력갱생’만으로 경제를 지탱할 지가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북한은 외환보유고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지만 통상 조선대성은행에 통치자금 30~40억 달러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화벌이가 완전히 끊겨도 3~4년은 운영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한 대북소식통은 “지난 4월 기준으로 보유고가 1년 운영자금도 안 되는 8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안다”며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 등을 가지고 한국을 압박하는 것도 결국 외화가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김 위원장은 최근 지역의 사업장 등을 다니며 현대화 등을 지시하고 사업진척속도를 질책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 평양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 중 일부를 지방으로 내려 보내는 일명 ‘하방지시’를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쉽게 말해 중앙당의 자금문제로 지방으로 직원들을 분산시켰다는 의미다.

유엔은 북한이 해외노동자를 통한 외화벌이로 김 위원장의 전용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10만병 이상의 벨라루스·러시아산 보드카, 필립파텍 등 최고가 시계 등 사치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사치품 수입액은 매년 6억 달러 이상에서 지난해 1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204500103#csidx482c4906445475a9d276a18f150d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