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국제

中 ‘곰팡이 옥수수’ 폭로하자 “촬영금지”…“뭘 감추나” 뭇매…中, 옥수수 등 비축곡물 품질 우려 고조…식량안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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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곰팡이 옥수수’ 폭로하자 “촬영금지”…“뭘 감추나” 뭇매

헤이룽장성 곡물창고의 옥수수,곰팡이와 이물질 뒤범벅 영상…남부지역 홍수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식량안보 우려도

중국 곡물 비축 창고에 곰팡이가 피고 이물질이 뒤섞인 옥수수가 쌓여있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창고를 관리하는 중국비축양곡관리공사(시노그레인)가 엉뚱하게 외부인의 휴대전화 등 촬영기기 반입 금지 조치를 내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잘못을 시정하기 보다 의혹을 덮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또 남부지방 홍수와 북부지방 가뭄 등이 극심한 가운데 ‘곰팡이 옥수수’가 공개되면서 중국 국가 비축 곡물에 대한 위생 문제와 함께 식량 안보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비축 곡물 관리를 책임지는 시노그레인의 헤이룽장성 지사는 지난달 중순 자오저우 인근 자오둥의 한 곡물 창고에 비축된 옥수수가 곰팡이와 이물질로 뒤범벅된 동영상이 유포되자 창고내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중국 네티즌들은 창고 안으로 휴대전화 반입까지 금지하자 비축 곡물의 위생과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자인하는 꼴이며 이를 숨기기 위해 그런 조치를 내렸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곡물 창고에 가득 쌓인 옥수수는 상당 부분 썩어 손으로 움켜쥐자 먼지가 날렸고, 옥수수 껍질 주위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옥수수에는 흙과 이물질도 섞여 있었다. 국가가 전략 비축용으로 보관 중인 곡물이라고 보기에는 옥수수 상태가 너무 심각했다.

제보자는 이 영상에서 “국가비축 옥수수 5000t을 샀는데 옥수수를 비비면 부스러지고 먼지와 찌꺼기 등 불순물도 다량 섞여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시노그레인측은 지난달 14일 성명을 통해 “동영상에서 제기된 사항을 조사한 결과 현지 옥수수의 양과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옥수수에 이물질이 일부 섞여 있었지만 전체 옥수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 현지 창고는 외부인의 휴대전화 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품질이 형편없는 비축 곡물의 실태를 숨기려고 은폐하는데 급급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시노그레인은 지난 2일 밤 성명을 통해 “회사측은 어떤 것도 숨기려 하지 않는다”며 “헤이룽장 지사의 휴대전화 반입 금지 결정은 잘못”이라고 지사에 책임을 돌렸다.

시노그레인의 헤이룽장성 지사는 “조사 결과 현장의 기계 설비가 많은데다 식량 경매와 출고가 늘면서 차량 운행도 빈번해지자 창고 측이 안전상의 이유로 이러한 조처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14억 인구에 대한 안전한 식량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쌀과 옥수수, 밀 등을 전략 곡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중국은 남부지역 홍수 등 자연재해와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식량 안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무원이 지난해 발간한 식량안보백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창고 비축 용량은 9억1000만t에 달했고, 올해 여름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1억4281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의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 1월 이후 거의 30%나 급등하며 옥수수의 국내 공급 부족을 반영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193만7000t의 옥수수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에서 옥수수 구매를 늘리고 있다.

베이징=노석철 특파원 schroh@kmib.co.kr

http://m.kmib.co.kr/view.asp?arcid=0014875972

中정부 식량창고에 ‘곰팡이 옥수수’가…

곰팡이로 범벅된 옥수수〈사진〉 동영상 한 개가 중국의 식량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먹을 수 없어 보이는 이 옥수수가 중국 정부의 ‘식량 창고’ 격인 중국양곡비축관리공사(Sinograin·시노그레인) 창고에 보관돼 있었기 때문이다.

논란은 지난달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 속에는 창고에 보관된 옥수수가 곰팡이와 먼지로 뒤범벅돼 있었다.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은 한 외부인이 시노그레인 헤이룽장(黑龍江)성 지사가 관리하는 자오저우(肇州)현 창고에서 촬영한 것이었다. 지난달 28일에는 창고 측이 “곡물을 사러 오는 외부 상인은 창고에 들어갈 때 휴대전화나 기타 촬영·녹음 장비를 들고 갈 수 없다”고 공고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러자 인터넷에서는 “곡물 상태가 얼마나 나쁘기에 휴대전화도 금지할 정도로 숨기려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시노그레인은 지난 2일 밤 공식 성명을 내고 “창고 (곡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3일 사설을 통해 “식량 안보의 적(敵)은 휴대전화가 아니라 관리 소홀과 제도의 허점”이라고 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식량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해왔다. 그러나 부실한 식량 비축 상태가 드러나면서 많은 중국인은 식량 수급 불균형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코로나 사태로 봄철 농사가 지연되고, 창장(長江) 유역에서 홍수가 발생하면서 그런 우려는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곡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0.9% 증가한 1억4281만t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하지만 SCMP는 베이징 오리엔트농업 컨설팅의 마원펑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실제 생산량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1억3517만t이라고 전했다.

https://m.chosun.com/news/article.amp.html?sname=news&contid=2020080500205

中, 옥수수 등 비축곡물 품질 우려 고조…식량안보 걱정↑

곰팡이 피고 이물질 섞인 동영상 확산되자 사진 촬영 금지

비축양곡관리공사 “숨기는 것 없으며 식량안보 안전하다”

중국 옥수수 선물가격, 1월 이후 약 30% 급등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전략 곡물 비축을 담당하는 중국 중국비축양곡관리공사(시노그레인) 헤이룽장(黑龍江)성 지부가 최근 곡물 비축창고에서의 사진 촬영을 금지시키면서 중국 국가 비축 곡물, 특히 옥수수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이룽장성 시노그레인의 이 같은 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심한 여름 홍수, 미국으로부터의 기록적인 구매 등으로 중국의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 자오저우(肇州) 인근 자오둥(肇東)의 한 곡물 창고에 비축된 곡물 대부분이 곰팡이가 피고 흙과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웨이보에 유포된 후 내려졌다.

이러한 동영상이 퍼지면서 곡물 부족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중국은 식량 안보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전을 강화했다. 실제로 중국이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직 없다.

그러나 비축된 옥수수가 곰팡이 투성이임을 보여주는 동영상은 비축된 곡물들이 안전한 것인지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의심을 불렀다. 여기에 곡물 창고 안으로 휴대전화를 반입하는 것까지 금지시키자 비축 곡물의 질 저하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되며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시노그레인은 2일 밤 웨이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어떤 것도 숨기려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헤이룽장 지부의 휴대전화 반입 금지 결정은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시노그레인은 지난달 14일 “동영상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조사한 결과 옥수수의 양과 품질에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옥수수에 이물질이 일부 섞여 있는 것은 확인됐지만 전체 옥수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14억 인구에 대한 안전한 식량 공급은 최우선 과제라며 막대한 곡물 비축량이야말로 중국 식량 안보를 보장해주는 핵심이라고 자랑해 왔다.

그러나 시노그레인은 곡물 비축 규모는 항상 비밀로 유지해 왔다. 중국은 옥수수, 밀, 쌀을 적절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 곡물로 지정해놓고 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지난해 발간한 식량안보백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창고 비축 용량은 9억10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또 올해 여름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1억4281만t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를 식량 안보의 추가 증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중국의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 1월 이후 거의 30%나 급등, 옥수수의 국내 공급 부족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193만7000t의 옥수수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으로부터의 옥수수 구매를 강화했다.

베이징 오리엔트농업컨설팅의 마원펑 수석 분석가는 옥수수 가격 폭등은 공식 통계나 논평과는 달리 여름 곡물의 총생산량이 감소했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름 곡물 생산량이 1년 전보다 최대 4.6% 감소한 1억3517만t으로 공식 발표보다 764만t 적어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00804_0001117328

국가 비축량 확충 위해 대규모 식량 수입 추진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지난 21일 유엔세계식량계획(WEP)은 세계 식량 위기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식량 위기에 처한 인구가 지난해 1억 3500만 명에서 올해 1억 3천만 명이 늘어난 2억 6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중국이 수천만 톤 규모의 식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식량 공급 차질에 대비해 식량 수입을 늘리고 국가 식량창고 비축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 통신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3천만 톤에 달하는 곡류 작물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또 중국이 국가 비축량을 확대하기 위해 대두 1천만 톤, 옥수수 2천만 톤, 목화 100만 톤을 구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베이징이 내놓은 주요 메시지 중 하나는 민생을 보장하라는 것”이라며 “현재 식량 가격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비축량을 늘릴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표시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식량 위기를 대비해 국가 비축량을 늘리고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음을 미국에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식량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미·중 1단계 무역 협정 규정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설탕 100톤, 콩기름 200만 톤을 추가로 사들일 예정이다. 다만 설탕과 콩기름을 어느 국가에서 수입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 4차산업 전문언론 – 비아이뉴스(https://www.beinews.net)

https://www.be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078

미중 패권전쟁 격화…서로 상대 영사관을 폐쇄한 데 이어 상호 기자 추방에 나설 조짐…미국 하나의 중국 원칙도 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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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중국 기자들 비자 연장 못 받아

 

미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 영사관을 폐쇄한 데 이어 상호 기자 추방에 나설 조짐이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는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은 4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서 미국이 중국 기자들의 비자를 연장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은 모든 중국 기자가 미국을 떠나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알기로 중국은 맹렬하게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 기자 60여명을 추방하고 모든 중국 기자의 비자를 3개월로 단축한 이후 중국 기자들의 비자를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자들은 어쩔 수 없이 미국을 떠나야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중국 기자들의 비자 만료 시한은 오는 6일로 다가왔지만 아무도 비자를 새로 받지 못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40명에 가까운 기자들이 지금까지도 비자 연장 수속에 관한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 총편집인의 발언을 확인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비자를 신청한 중국 기자 가운데 분명한 답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언론의 자유를 표방하면서도 중국 매체의 정상적인 취재를 방해해 이중기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국면을 초래한 책임은 모두 미국 측에 있다”면서 “미국은 즉각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 매체와 기자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잘못을 거듭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필요한 정당한 대응으로 자신의 권리를 확실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1년마다 중국 본토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자들이 기자증을 갱신하도록 하는데 기자증을 회수하거나 기한 만료 이후 연장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미국 기자를 추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서는 이미 최근 국가보안법 도입 이후 서방 기자들이 비자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미디어 전쟁은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미국은 지난 5월 중국 언론인의 비자를 연장 가능한 90일짜리로 제한했다.

 

미국은 지난 2월 신화통신 등 5개 중국 관영 매체를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외국 사절단’으로 지정했으며 중국은 한 달 뒤 중국에 주재하는 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들의 기자증을 회수해 이들을 사실상 추방했다.

 

지난 6월에도 미국은 CCTV,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4곳을 외국사절단에 추가 지정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응해 AP통신 등 미국 언론사 4곳의 경영자료를 요구했다.

 

미중 관계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자 중국은 청두(成都)의 미국 영사관 폐쇄로 맞대응했다.

 

미국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제재한 데 이어 중국 바이트댄스의 짧은 동영상 앱 틱톡까지 겨누고 있다. 틱톡의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이유를 든다.

 

틱톡은 미국 내에서 서비스가 금지되거나 미국 사업을 강제 매각해야 할 처지다. 틱톡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하고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950

 

 

보건부 장관, 대만 전격 방문…’하나의 중국원칙 무시해 압박하려는 듯

 

4일(미국 현지시간) 美 보건부 발표…”알렉스 에이자 장관, 수일 내로 대만 방문할 것”

지난 1979년 미·대 양국 간 단교 이래 대만 방문하는 美 정계 인사로는 최고위급…’역사적 방문’이라는 평가

미·중 외교전 치열한 가운데 이뤄져…’하나의 중국’ 원칙 고수하고 있는 中에 압박 가하기 위한 목적인 듯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부 장관이 대만(중화민국)을 전격 방문한다. 미국과 대만 사이의 국교가 공식적으로 단절된 이래 대만을 찾는 미국 정계 인사로는 최고위급으로, 차이잉원(63·蔡英文) 중화민국 총통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어 미국 고위 관료의 방대(訪臺, 대만을 방문함)에 중국이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보건부는 4일(미국 현지시간) 에이자 장관이 수일 내로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각료급 인사가 대만을 찾는 것은 6년 만이며, 지난 1979년 미국과 대만 양국 간의 국교가 공식적으로 단절된 이래 41년만에 미국의 최고위급 관료가 대만을 찾게 되는 셈이다. 이에 미국 보건부는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을 두고 “역사적인 방문으로써 미·대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대(訪臺)와 관련해 에이자 장관은 “대만의 ‘코로나19’(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책과 지도력에 대한 대통령의 지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대만 방문 기간 동안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에이자 장관은 또 “미국과 대만은 독재적 체제와 대조적으로, 의·악품 등의 분야에서 세계의 진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에이자 장관의 표현 가운데 ‘독재적 체제’는 중국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 기간 동안 차이잉원 총통과의 면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에이자 장관의 이번 방대(訪臺)는 미·중 양국 간의 치열한 외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와중(渦中)에 전격 결정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압박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의 각료가 대만 방문을 공식화함에 따라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표방하며 대만을 자국의 일개 지방으로 보고 있는 중국 정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에이자 장관이 대만을 합법적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지난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대만여행법’이 법적(法的) 근거가 됐다.

 

‘대만여행법’은 미국과 대만 간의 단교 이래 단절된 미·대 양국 간 국가 수준의 교류를 복원시키는 법안으로,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나 미군 고위 관계자가 대만을 방문하거나 대만 정부의 카운터 파트너들을 미국으로 공식 초청하는 것을 합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14

 

 

미중 설전파산한 전체주의“vs”21세기 십자군 원정

 

임주영 차병섭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영사관 폐쇄 사태로 한층 더 증폭된 갈등 속에 가시 돋친 설전을 이어갔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 주석은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중국은 자국 내에서는 점점 더 권위주의적이고, 다른 곳에서는 자유에 대한 적대감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자유 세계가 공산주의 중국을 바꾸지 않는다면 공산주의 중국이 우리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그간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며 “그것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그것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연설은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폐쇄를 요구한 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한 뒤에 나왔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연설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화 대변인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자신을 21세기 존 포스터 덜레스로 만들고 싶어한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세계화한 세상에서 중국을 상대로 새로운 십자군 원정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덜레스는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 초기인 1953~1959년 미국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동맹을 강화해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항해야 한다는 ‘덜레스 외교노선’을 내세운 바 있다.

 

화 대변인은 또 “그의 행동은 비부감수(蚍蜉撼樹·왕개미가 나무를 흔들려는 것처럼 분수를 모르고 무모함)가 뭔지 보여준다”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일어나 그가 세계에 더 큰 위협을 만드는 걸 막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중국 영사관 폐쇄 요구에 맞서 이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맞대응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721

 

 

레바논 수도에서 대규모 폭발로 3700여명 부상에 73명 사망…”공격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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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수도에서 대규모 폭발로 3700여명 부상에 73명 사망…”공격 가능성도

4일(레바논 현지시간) 오후 6시 조금 넘은 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 인근 창고에서 폭발

레바논 정부 “창고에 안전 장치 없이 장기간 보관돼 온 화학물질이 원인”…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軍 고위 관계자로부터 ‘공격 가능성’ 들었다…지원 의사 있어”

레바논의 수도(首都) 베이루트에서 4(레바논 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인해 현재까지 73명의 사망자와 37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폭발 원인과 관련해 레바논 정부는 창고에 보관돼 있던 화학 물질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베이루트 항구 인근의 창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은 이날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퍼진 동영상 등에 따르면 피어오르던 연기는 순식간에 엄청난 폭발로 이어졌다. 폭발은 도시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 만큼 강력했다. 심지어는 베이루트로부터 약 240킬로미터(km) 떨어진 지중해 동부의 섬 키프로스의 니코시아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늦은 밤 “현재까지 73명이 사망했으며 3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레바논 정부는 군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선 상태. 인명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된 것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베이루트 폭발 현장에 질산암모늄 270(t)이 있었다며 안전 장치 없이 장기간 보관돼 온 인화성 화학물질이 폭발의 원인이라고 했다. 질산암모늄은 농업용 비료로 사용되지만 가연성(可燃性)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도 있어 화약 등의 무기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5일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폭발은 두 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레바논에서의 대규모 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 세력의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원 용의를 밝혔다. 4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심각한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은 레바논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공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군(軍) 고위 관계자와 만나 (레바논 폭발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모종의 폭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와 무력 충돌을 빚고 있는 이스라엘 측은 해당 폭발이 이스라엘과는 무관한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4390

 

원폭 터진줄 알았다베이루트서 최소 78명 사망·4000명 부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 시각) 큰 폭발이 발생해 최소 78명이 숨지고 약 4000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외신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직후 검붉은 연기가 피어오른 뒤 버섯구름이 만들어졌고, 후폭풍까지 발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5/2020080500300.html

 

레바논 폭발외부공격이냐, 인재냐이해관계 따라 해석 분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재(人災)냐, 외부세력의 공격이냐 등 원인과 배후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레바논 정부가 아직 사고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諸)세력이 각자 입맛에 맞춰 제각각 다른 주장을 펴는 모양새다.

우선 레바논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반미국가 이란은 미국의 사보타주(고의적 파괴행위) 가능성을 들고 나섰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5일(현지시간) 자국 레이더영상을 토대로 레바논과 시리아 해안선에 배치된 미국 해군 정찰기 4대가 베이루트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직후 전례가 없는 정찰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보기관이 베이루트항에 지난 9년간 베이루트항에 고위험 폭발물인 다량의 질산암모늄이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이 매체는 보안전문가들을 인용해 미 해군 정찰기의 활동은 전례가 없던 것이라면서 미국이 사보타주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베이루트항 폭발이 사고가 아니라 폭탄 공격일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공격 배후를 지목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백악관에서 “이건 끔찍한 공격처럼 보인다”면서 “우리 위대한 장성 몇몇을 만났다”라며 “그들은 단순히 제조업 폭발 유형(manufacturing explosion type of event) 같은 게 아니라고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 어떤 종류의 폭탄이었다”라고 했다.

이란과 상극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폭발이 친()이란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저장소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모양새다. 사우디와 미국 등은 헤즈볼라가 베이루트항을 통해 이란산 무기를 밀반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상 책임을 이란에 떠민 셈이다.

사우디 국영TV 계열인 알아라비야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베이루트항에서 발생한 폭발은 헤즈볼라 무기저장소에서 일어났다면서 첫번째 폭발이 발생하자마자 헤즈볼라 병력들이 항구 주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반면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을 상대로 수차례 감행했던 이스라엘은 이번 사고의 배후로 지목되자 극구 부인하면서 사고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통령과 총리, 국방장관, 외무장관까지 나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안하면서 논란 확산 차단에 주력하거 있다.

이스라엘 국방 당국자는 4일 예루살렘포스트(JP)에 “보안군(IDF)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북부 국경지대에서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은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언론에 발표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도 같은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이스라엘은 이번 폭발 사고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가비 아슈케나지 외무장관은 N12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폭발은 화재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헤즈볼라도 이번 폭발과 연관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유엔 특별재판소가 오는 7일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그 배후로 지목받는 헤즈볼라가 내부 혼란을 조성, 관심을 돌리려 했다는 일각의 해석을 부인한 셈이다.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는 5일 예정됐던 연설을 연기했다. 헤즈볼라는 전날 폭발사고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한 범국가적 단결을 촉구했다. 헤즈볼라 소식통은 OTV 레바논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베이루트항에 보관된 헤즈볼라 무기를 공격했기 때문에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레바논 당국은 베이루트항 폭발사고 원인과 배후 세력 유무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레바논 최고안보위원회는 전날 미셸 아운 대통령에게 전담 조사반을 구성해 향후 5일 이내 사고 원인을 발표할 것과 책임자에게 최고 형벌을 내릴 것을 권고했다. 다만 친헤즈볼라 성향인 하산 디아브 총리는 경위 조사보다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알자지라 등은 현지 관료들의 경우 베이루트항에 보관 중이던 질산암모늄을 사고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레바논 최고안보위원회 위원장인 아바스 이브라힘도 전날 “최근 선박에서 압류돼 베이루트항구에 보관 중인 질산암모늄이 폭발 원인일수도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디아브 총리는 질산암모늄 2750t 가량이 베이루트항 창고에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아무런 안전초치 없이 보관돼 있다는 점을 용납할 수 없다책임자를 찾아 최고 형벌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한편, 레바논 국영 NNA통신과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들은 5일 오전 1시 현재 베이루트항에서 발생한 두차례 폭발로 적어도 73명이 죽고 37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 과정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사망자는 78명으로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0805/102308375/1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반중 네트워크 확산…아직도 미중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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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반중 네트워크 확산아직도 미중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는 한국

 

미국 같은 천운못 타고났다···사방에 적 깔린 중국 골머리

미국하고 싸우는 데 집중해야 돼. 그런데 너희들…

몸집도 크고 힘도 세다. 순식간에 몸을 불렸지만, 오랫동안 랭킹 1위를 지켜온 적을 상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집중해야 하는데, 그런데 … 사방에서 아우성이다. 정신이 사납다.

미국과의 싸움에 온 힘을 기울여도 모자란데 이웃 국가들에게 온갖 항의를 받고 있는 요즘 중국의 상황이 꼭 이렇다.

중국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는 무려 14개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다. 북쪽으론 몽골과 러시아, 동쪽으론 북한, 서쪽으로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키리기스스탄 등과 맞닿아 있다. 남쪽으로는 인도와 네팔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이웃하고 있다. 덩치는 크지만, 지정학적으로 결코 좋은 위치는 아니다.

미국과 비교해보면 더 선명해진다. 미국은 지정학적으로 ‘천운’을 타고난 곳이다. 위로는 캐나다, 아래로는 멕시코. 끝! 동쪽과 서쪽에는? 드넓은 대서양과 태평양이 펼쳐져 있다. 남쪽 해상에 쿠바가 있지만 국력으로 비교가 안 된다. 풍족함이 넘쳐흐르는 땅인데 적이 없는 형국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적어도 국경 문제에서만큼은, 중국 정부가 골머리 싸맬 일이 미국보다 많다. 그것도 훨씬.

여기 내 땅이야, 저기도 내 땅이라고!

 

먼저 육지를 보자. 최근 중국과 가장 갈등이 격해진 곳은 인도다. 분쟁터는 히말라야. 불분명한 국경 때문에 수십 년간 갈등을 빚어온 ‘라다크 갈완 계곡’에서 지난 6월 유혈 충돌이 일어났다. 사상자가 발생해 감정은 격해졌고, 최신식 무기 구축 대결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오지 중의 오지인 이 땅을 중국은 포기하기 싫다. 아니, 포기할 수 없다. 이 지역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로 통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라서다. 위구르와 티베트는 독립을 꿈꾼다. 이들을 놓아줄 수 없는 중국은 탄압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미국에 단단히 약점으로 잡혔다. 그러니 더더욱 놓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인도가 만만하냐. 중국과 맞먹는 인구(약 13억 8000만 명)를 가진 인도, 땅도 넓고 경제 규모도 크다. 심지어 핵보유국(비공식)이다. 또 매년 중국에서 수백억 달러치 물건을 사들이는 주요 고객이다.

게다가 최근 중국 IT 기업들은 아시아, 그중에서도 인도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갈등이 커져서 좋을 게 없다. 얼마 전 인도 법원이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을 부당해고 혐의로 소환한 일이 그 예다.

작은 나라와도 크고 작은 갈등이 산재해 있다.

지난 6월, 중국군은 네팔의 작은 마을을 침입해 “여기는 티베트 영토이며, 티베트는 곧 중국 땅”이라고 선언한 후 점령해버렸다. 중국과 인도 사이에 끼어 전전긍긍하는 네팔이 이런 일을 당한 게 처음이 아니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티베트로 가는 길을 뚫는다며 네팔 땅을 자국에 편입해버렸다. 분노한 시민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형상의 인형을 불태우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을 정도다.

네팔 정부는 끙끙 앓고 있지만 차마 말을 못 꺼낸다.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어서다. 하지만 네팔에서 점점 거세지고 있는 반중 감정이 중국에 득 될 것도 없다. ‘일대일로'(해상과 육상 실크로드)는 시진핑이 애지중지하는 프로젝트인데, 네팔이 그 길목에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중국은 미얀마, 부탄 등과 영토 분쟁 중이다. 남쪽에서 땅을 접하고 있는 대부분 나라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에선 물 틀어쥐고, 바다도 포기 못 해

땅 위로 흐르는 강에 시선을 돌려보자.

동남아시아의 ‘젖줄’로 불리는 메콩강은 중국 고원지대에서 시작돼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바다로 흐르는 강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베트남 남부를 비롯한 동남아 곡창지대에 가뭄이 들기 시작했다. 땅이 쩍쩍 갈라지니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왜일까. 오직 지구온난화 때문일까?

중국이 메콩강 상류를 틀어쥔 탓이 크다. 중국 정부는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목표하에 메콩강 상류 지역에 집중적으로 댐을 건설하고 있다. 같이 쓰는 물을 가둬두고 독차지하고 있으니 강 하류는 메마를 수밖에. 농민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메콩강 하류에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는 열불이 나지만 항의가 먹히지 않는다.

물을 쥔 자가 곧 권력, 중국이라서다.

강은 흘러 바다로 간다. 중국은 남중국해를 두고 대만,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과 분쟁 중이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중국은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 바다가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세계로 통하는 교역로이기 때문이다. 실효 지배를 위해 바다에 인공 섬을 만들 정도다.

가장 격렬히 항의하는 곳은 베트남이다. 길게 뻗은 베트남 땅 오른쪽이 바로 그 바다라서다. 베트남에선 종종 ‘남중국해 영해 침범’을 규탄하는 반중 시위가 격하게 벌어진다. 베트남 역시 중국과 경제적으로 점점 밀접해지고 있는데도 그렇다.

온 기운을 모아 랭킹 1위에 도전하고 싶은 중국. 그러나 이웃에선 반중 정서가 커져 간다. 몇 년 전만 해도 ‘중화민족 평화애호’를 외치며 “평화의 길을 걸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던 시진핑 주석은 과연 평화롭게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아, 중국에 기쁜 소식이 하나 있긴 했다.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과의 전쟁을 감당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선 것이다. “굴욕적”이란 비판에도, 경제 지원 등 다른 걸 얻어내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으스댈 수는 있지만, 어찌 됐든 ‘공짜’는 아니란 얘기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미국 같은 ‘천운’ 못 타고났다···사방에 적 깔린 중국 골머리

https://news.joins.com/article/23838940?cloc=joongang-article-realtimerecommend

 

 

다들 에 입도 뻥끗 못하는데큰소리 치는 호주 비밀병기

점점 더 극렬해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싸움은 드디어 ‘총영사관 폐쇄’에까지 이르렀다. 그 끝은 어디일까.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이 싸워야 하는 대상은 미국뿐만 아니다. 서방 일부 국가들이 하나둘 미국 편에 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던 영국이 미국의 화웨이 ‘폭격’에 가담한 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또 있다. 바로 호주다. 호주는 코로나19팬데믹을 두고 미국 편을 들며 ‘중국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법, 호주는 중국에 눈엣가시다.

분노한 중국이 가만있었을 리 없다. 지난 5월부터 경제 보복을 무기 삼아 ‘호주 때리기’에 들어갔다. 일부 호주산 소고기 수입을 막고 보리에는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중국인의 호주 여행과 유학도 제재하기에 이르렀다. ‘괘씸죄’를 사도 단단히 산 것이다.

그런데 호주의 반응이 재미있다.

중국의 보복 세례 따위 상관없다는 듯 굴고 있어서다. 호주는 며칠 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소셜미디어 ‘위챗’ 등을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시 바로 조처하겠단 경고였다. 중국 정부는 분개했지만 호주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다. 지난 19일부턴 미국, 일본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열리는 연합 훈련에도 참여 중이다.

중국의 경제 보복이 무서워 입도 뻥긋 못하는 나라들이 수두룩한 것과는 비교되는 행보다. 중국과 가깝지 않아서일 거라고? 그럴 리가. 중국은 이 나라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교역국이다.

호주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

사람이든 국가든 제 할 말 다 하고 살려면 필살기가 있어야 하는 법. 그렇다. 호주엔 그게 있다. 바로 ‘철광석’이다. 기술이 아닌 자원이니 좀 더 명확히 ‘비장의 무기’쯤으로 해두자.

그렇다면 철광석이 뭐냐. ‘철을 함유한 광석’을 뜻하는 철광석은 산업용 광석의 대표 선수다. 도로, 철도, 교량, 건물 등을 짓는 건설업은 물론 전자제품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에도 필수적인 원자재다. 그래서 철광석 소비량은 때때로 신흥국 경제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불린다.

이 철광석이 바로 지금, 중국이 가장 애타게 찾는 ‘잇템’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왜냐고? 코로나19팬데믹 때문이다. 사회,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중국이 다시 경제 부흥을 위해 몸을 풀고 있어서다. 인프라 건설 등 이런저런 일을 벌이려면 철광석 확보가 우선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철광석이 생산되지만,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다. 전 세계 철광석의 약 70%를 중국이 소비할 정도로 그 수요가 높아서다. 다른 나라에서 수입할 수밖에 없는데, 전 세계에서 철광석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곳이 어디일까?

맞다. 바로 호주다.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철광석의 53.7%(2018년 기준)가 호주산이다. 독보적인 1위다. 2019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철광석의 62%가 호주산이다.

호주가 꼴 보기 싫어 죽겠다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처럼 쉽지 않다. 세계 2위 철광석 수출국인 브라질이 엄청난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역시 코로나19가 문제가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확진자가 216만 명(세계 2위) 넘게 나온 브라질의 혼란은 상상 이상”이라며 이곳 철광석 광산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다른 주요 외신들의 분석도 비슷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중국은 호주 손을 쉽게 놓지 못할 것”(CNBC)이란 설명이 뒤따른다.

중국은 부지런히 호주를 대신할 철광석 생산국을 찾는 중이다. 아프리카의 철광석 관련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 투자를 고려 중이란 보도(FT)도 나온다. 그러나 새로운 답을 찾기 전엔, 울며 겨자 먹기로 호주의 손을 잡아야 하는 처지다. 호주의 여유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당장 여러 위기에 대비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비장의 무기, 필살기를 가진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다들 中에 입도 뻥끗 못하는데…큰소리 치는 호주 ‘비밀병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832919

 

 

·중 갈등 격화에 외교 중대 기로전략적 모호성 한계

美, LG유플러스에 화웨이와 거래 중단 노골적 압박

경제번영네트워크, G7 확대정상회의 참여 요구 심화

中, 양자·다자 계기 반중 노선 참여 우려 입장 전해

28일 외교전략조정회의, 미중 갈등 대응 전략 논의

전문가들 “현안별 공론화 통해 조속히 원칙 확립해야”

“청와대가 컨트롤타워 돼 TF 만들고 분야별로 작업”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미·중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한국 정부의 줄타기 외교도 중대 기로에 놓였다. 최근 미국이 한국 기업을 콕 집어 중국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요구한 것은 물론 경제번영네트워크(EPN), G7 확대 정상회의 참여,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문제 등을 놓고 한국을 향한 직접적인 선택 압박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적 모호성’ 외교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적하면서 공론화를 통해 현안별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외교부는 오는 28일 3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열고, 미중 갈등 현안과 파장을 점검한 후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에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을 놓고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하자 중국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로 반격하면서 치킨 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미중간 대립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미국이 동맹국에 반중(反中) 전선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한국 정부에 탈(脫) 중국 경제 동맹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 참여를 요구한 데 이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안했다.

특히 미국은 LG유플러스에 화웨이 퇴출을 요구하며 공개 압박에 나섰다.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21일 미 포린프레스클럽(FPC)이 주최한 화상 브리핑에서 “LG유플러스 등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회사들은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로 옮길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5월 화웨이 장비가 첩보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미국 기업과 화웨이, ZTE와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미국은 자국 내 화웨이 장비 사용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요 동맹국들에도 보이콧 동참을 요구한 데 이어 한국 기업까지 공개적으로 걸고 넘어지면서 반중 전선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 역시 반중 전선에 동참한 국가를 향한 보복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코로나19 책임론을 제기해온 호주에 육류 수입 일부를 중단한 데 이어 호주산(産) 보리에 대해 반(反)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아울러 화웨이는 버라이즌과 시스코, HP 등에 대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5G 특허로 반격에 나섰다.

특히 중국 정부는 양자나 다자회의를 계기로 한국 정부에 미국의 공세적인 조치에 반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탈중국화’ 가속을 위한 행보에 동참하는 데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에 ‘중국 인권 문제에 관한 각종 낭설과 사실 진상’이라는 입장문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미국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의 줄세우기 압박이 고조되면서 한국 외교도 시험대에 놓였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외교부는 오는 28일 강 장관 주재로 3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열고, 관계부처·학계·업계와 함께 미중 갈등 상황에서 종합적 대응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일 내신기자 브리핑에서 “기본 외교 정책은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관계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입장”이라며 “미중 전략 경쟁을 포함해 변화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의 원칙과 국익을 분명히 지키면서 전략적인 경제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중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1년 한시로 운영했던 전략조정지원반을 상설화하며 장기전을 대비하고 나섰다. 외교전략기획관 산하 정세분석담당관을 전략조정담당관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신설된 전략조정담당관실은 정세 분석은 물론 주요국 관련 외교전략의 조정, 주요국 관련 긴급 외교현안 대응 및 동향·정보 분석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미중 사이에서 추구해 왔던 ‘전략적 모호성’이 시효를 다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중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시급히 분명한 원칙을 세우고, 현안별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중 전략적 경쟁 구도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존 경제와 군사·안보적인 영역 뿐만 아니라 인권, 민주주의라는 가치, 체제 우위론까지 확대됐다”며 “지난 5월 백악관에서 대중국 접근 전략보고서가 발표된 후로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을 구분해 호칭하는 등 본격적인 이념 경쟁까지 격화됐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기존 전략적 모호성에서 미중 사이에 선택을 강요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제는 선택을 해야하는 현안이라면 조속히 공론화를 통해서 국민들과의 합의를 거친 원칙을 확립하고 대미·대중 외교, 미중의 전략적 경쟁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 역시 “그 동안 정부는 전략적 모호성을 통해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자유민주주의, 국제사회 규범, 세계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다자주의, 자유무역 등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손해볼 각오도 해야 한다”며 “다자가 움직일 때 빨리 목소리를 내야 한국에만 보복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홍콩 국가보안법과 경제번영네트워크, 화웨이 사용 문제, 인도·태평양전략 참여 등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시작하고 공론화를 거쳐 한국 정부의 입장을 마련해야 미중이 쉽게 압박을 가할 수 없다”며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대통령 직속 태스크포스팀(TF)를 만들고, 분야별로 여론을 모아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00724_0001107350#_enliple

 

2020 美 대선후보 ‘낙태’ 입장…주요 이슈로 부상…교계 중심 낙태 반대, 기업 중심 낙태 찬성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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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선후보 낙태입장주요 이슈로 부상교계 중심 낙태 반대, 기업 중심 낙태 찬성 맞서

 

2020 대선후보 낙태입장주요 이슈로 부상

“생명을 사모하는 사람이 누구뇨”

지난 5월 미국 앨라배마 주의 강력한 낙태금지법이 통과되면서 여성에게 낙태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2020년 대선을 준비하는 후보들의 낙태에 대한 입장이 대선을 판가름할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낙태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도·급진 성향의 지지층으로 구성된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낙태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에 강력한 지지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이미 미국 낙태 논쟁의 분기점으로 평가받는 1973년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 이전,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샌더스 의원과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 또한 낙태금지법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은 낙태 시술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인 지난 2017년 1월, 낙태를 돕는 국제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지난 2월에는 낙태 시술 지원 기관에 연방 정부의 가족계획 프로그램 ‘타이틀 엑스(Title X)’를 통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앨라배마 주에서 발효한 낙태금지법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시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나는 강력하게 낙태를 반대(Pro-life)한다. 하지만 강간과 근친상간,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는 예외이며, 이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앨라배마 주의 낙태금지법안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경우 낙태를 금지시키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시편 34:11~12)

기도 |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생명을 존귀히 여기는 미국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http://gnpnews.org/archives/49579

 

교계 지도자 100 여명낙태 반대 공개서한 서명

미국 교계 지도자와 신학자들 100여 명이 낙태에 반대하는 민주당원들의 모임인 ‘생명을 위하는 민주당원들’(Democrats for Life, DFLA)이 작성한 공개서한에 서명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참한 이들은 “‘인권, 평등, 공정성’에 대한 민주당의 헌신은 높이 평가하지만, 여성과 태아를 보호하는 더 많은 정책을 보길 원한다”면서 “세금으로 낙태를 지원하는 일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임신 20주 후 선택적 낙태를 허용하는 ‘끔찍한 관행’을 거부하고, 민주당이 여성과 태아 모두를 보호하는 정책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태아를 위한 법적인 보호, 특히 유색인종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을 위한 태아관리 개선, 낙태에 대한 대안 마련하고 폭력, 빈곤, 인종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종합적인 생명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당원뿐 아니라 낙태 반대 견해를 가진 후보도 공직에 추천하고 더 환영해 달라는 한편, “유권자의 60%와 76%가 반대한 미국과 해외에서의 납세자 재정 지원 낙태와 같은 ‘낙태 극단주의’를 위한 플랫폼에 대한 명시적인 지원을 종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낙태는 무고한 생명을 취하는 것이며 이는 성경에 위배된다(출 20:13, 왕하 17:17, 신 5:17, 계 22:15, 시 106: 38, 잠 6:17)”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의 교계가 낙태 반대 목소리를 내게 해주심에 감사하자. 성경에 위배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실 속에서 교회에 죄에 대해 외치지 않으면 수많은 영혼들이 죄가 죄인 줄도 모른 채 죄의 삯인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 미국의 교회가 더욱 앞장서서 영원한 멸망으로 달려가는 영혼들의 걸음을 진리를 선포함으로 막고, 그들이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올 수 있도록 의에 대해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64636

 

낙태·동성애 지지하는 업체와 언론반대진영 노골적 공격해

시민들, 낙태 및 동성애 지지업체 대상 ‘불매 운동’ 등으로 저항

최근 국내외 업체들이 낙태와 동성애를 지지하며, 이에 반대하는 진영을 상대로 서비스 제한, 기업체 이전 위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압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미국 주정부 차원에서 낙태 규정을 강화해 사실상 낙태법을 무력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는 지난 5월 7일 낙태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워너미디어, NBC, 온라인 TV·영화 업체 훌루 등이 낙태금지법을 통과시킨 조지아주에서의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세제혜택으로 ‘제 2의 할리우드’로 주목받는 조지아주에서 ‘빅4’ 미디어 업체들이 제작 전면 중지 카드로 낙태금지법을 발효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낙태에 반대하는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태아를 살해하는 일을 옹호하는 회사에 돈을 줄 수 없다며 이들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벌이자는 청원을 6월 3일 시작했다. 낙태 반대 운동가인 마르쿠스 핏맨에 의해 시작된 이번 청원은 시작한지 이틀 만에 취소금액이 넷플릭스는 16만 1000달러, 훌루는 5만 1000달러, 디즈니 플러스는 2만 4000달러로 집계됐다.

또 국내에서 외국계 동성애 지지 업체가 동성애 반대 단체의 온라인 회원수를 강제로 축소한 사례도 나타났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와 반동성애국민연대(반국연)에 따르면, 페이스북코리아는 올해 7000명이 넘는 반동연 그룹 회원을 5726명으로 일방적으로 인원을 축소(2019.1.25.확인)한데 이어 4월 28일 반동연그룹회원을 다시 5000명으로, 반국연그룹회원은 1841명에서 1000명으로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유명업체 최고경영자(CEO) 180여 명이 6월 10일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전면광고를 통해 낙태금지에 반대하는 서명을 했다. 낙태금지가 유능한 직원 채용과 고객들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낙태뿐 아니라 동성애도 시대적 흐름이라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업체들이 판촉활동에 이러한 동성애 코드에 맞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됐던 퀴어행사에서 오비맥주가 같은 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올해로 스무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너의 색깔을 응원해, YASS!”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카스 사진은 캔 디자인에 무지개색을 덧입혔다. 특히 ‘#퀴어축제 #서울퀴어문화축제’라는 해시태그도 걸어 이번 마케팅이 동성애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임을 내비쳤다.

이런 업체들과 함께 세계 각국 언론매체들은 낙태의 자유를 주장하며 낙태를 반대하는 생명존중 단체나 이런 단체를 지원한 업체까지 비판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임신중절 서비스 제공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낙태 반대 단체인 오브리아그룹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구글을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대부분의 국내 언론들 역시 낙태와 동성애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보도하는데 반해,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혐오’라는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고 있다.

최근 낙태, 임신중절 등의 키워드로 언론기사를 검색해봐도 “우리는 임신중절을 강요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낙태죄 폐지는 안전하게 낳을 권리”, “안전한 인공임신중절 고민할 때”, “낙태죄야말로 비도덕적” 등 낙태를 정당한 권리라는 관점으로 작성된 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일부 기업의 마케팅과 언론의 보도로 인해 낙태와 동성애를 시대의 흐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져가고 있어, 전통적인 성관념과 윤리도덕 의식 제고를 위한 기독교계의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48956

 

공자학원, 中사상 주입·스파이 의혹 확산에…美·유럽 등서 잇단 배척…한국 내 공자학원도 中스파이공작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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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원, 中사상 주입·스파이 의혹 확산에…美·유럽 등서 잇단 배척…한국 내 공자학원도 中스파이공작 첨병?

공자학원, 中사상 주입·스파이 의혹 확산에…美·유럽 등서 잇단 배척

■공자학원, 전세계서 ‘퇴출 도미노’ 초기엔 반짝 ‘문화교류’

中 가파른 경제성장 속도 따라 언어 등 배우려는 외국인 늘어

정부 지원 아래 147개국 진출 시진핑 집권후 홍보 비중 강화

‘일대일로’ 국가마다 집중 설립 결국 탈난 ‘과도한 선전’

民主·인권 역행하는 中사상 전파 설상가상 ‘스파이’ 의혹도 불거져

美, 공자학원 안보위협 대상 간주 ‘유럽1호’ 스웨덴 스톡홀름대 이어

작년 美 미시간대 등 7곳도 결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와중에 공자학원(孔子學院)이 양국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퇴출시키기 위해 강력한 공세를 벌이는 가운데 미국 대학들이 화웨이와 관계를 끊으면서 덩달아 공자학원도 배제하고 나선 것이다.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세운 교육기관이다. 경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공자학원이 무역전쟁에 휩쓸린 것은 이곳이 중국 정부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중국식 사회주의 세계관을 전파하고 스파이 활동을 벌인다는 의혹 때문이다. 전미학자협회(NAS)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노스캐롤라이나대·미시간대·사우스플로리다대·로드아일랜드대·매사추세츠대·테네시대·미네소타대 등 7개 대학이 공자학원과 관계를 끊었다. 미네소타대는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이 발전해 공자학원식 운영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공자학원이 중국식 사회주의 세계관을 선전하기 위해 전 세계로 파견된 트로이 목마라는 주장이 나온 지는 오래됐다공자학원이 처음 설립된 때가 지난 2004년인데겨우 3년이 지난 2007년에 이미 스파이 의혹이 제기됐다. 2007년 6월 캐나다에서 중국어로 발행되는 매체인 ‘환구화보’는 캐나다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한 “공자가 캐나다에서 특무(스파이) 활동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첫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에 세워진 공자학원은 사실상 중국 이데올로기를 이 지역에 전파하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당시 학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펄쩍 뛰었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이 확산되자 이후 캐나다와 미국에서 공자학원 신설에 제동이 걸렸고 현지에서 퇴출당하는 공자학원도 나왔다. 지난해 발발한 미중 무역전쟁은 공자학원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중국이 화웨이나 ZTE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통해 미국 기술을 도둑질하고 있다는 미국 내 주장이 힘을 받으면서 공자학원을 향한 의심과 비난도 고조됐다.

공자학원 설립은 중국 경제가 급성장한 데 따른 부산물이다.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경제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 문화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경제와 군사를 ‘하드파워’라고 한다면 문화는 ‘소프트파워’로 볼 수 있는데 이들 양자를 겸비하고 있어야 진정한 강대국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다.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공자학원은 외국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문화를 교류하고 때로는 수출하는 전초기지가 된다. 물론 중국이 이런 방식의 교육기관을 창안한 것은 아니다. 프랑스가 이미 1883년에 자국 언어와 문화를 전파는 비영리 기관인 ‘알리앙스프랑세즈’를 만들었고 이어 영국이 1934년 ‘영국문화원(브리티시카운슬)’을, 독일은 1951년 ‘괴테인스티튜트’를 각각 설립했다. 한국도 2007년부터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하지만 다소 늦게 출범한 중국의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 아래 전 세계를 무대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세종학당을 포함해 알리앙스프랑세즈 등도 각국 정부와 일정 부분 연계돼 있지만 형식상으로는 별도의 기구다예산 조달이나 인력 확충은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정부의 홍보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반면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지침에 보다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전 세계 공자학원을 관리하는 기관은 중국의 공자학원총부이며 최고 상위관리기구는 교육부 산하의 국가한어(중국어)국제보급지도위원회(國家漢語國際推廣領導小組)여기에는 교육부를 포함해 재정부·외교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상무부·문화여유부·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국가신문출판총서·국무원신문판공실·국가언어문자공작위원회 등 12개 부서가 참여한다위원회 사무국은 국가한판(國家漢辦)으로이곳에서 공자학원총부를 지휘한다.

공자학원총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공자학원은 147개국에서 548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유럽이 18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160곳, 아시아 126곳, 아프리카 59곳 등이다. 국가별로는 전체 공자학원의 5분의1인 105곳이 미국에 있다. 중국의 문화전파 핵심 목표가 미국임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그 외에 영국 29곳, 한국 23곳, 독일 19곳, 러시아 19곳, 프랑스 17곳, 태국 16곳, 일본 15곳 등의 순이다. 유럽에서는 2005년 1호 공자학원이 스웨덴에, 같은 해 미국 1호가 메릴랜드대에 각각 문을 열었다. 한국에는 2014년 11월 서울에 1호 공자학원이 들어섰다이 밖에 공자학원의 자매기관으로 초중고교에 개설된 소규모 공자학당(孔子課堂)’도 세계 83개국에 1,193개가 설치돼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GQNM3G9Y

유럽·북미서 퇴출 당하는 中 공산주의 선전기관 ‘공자학원’…국내서 체제선전 영화상영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본토’ 중국인 강사에게 배울 수 있다고 알려진 공자학원. 대한민국은 ‘공자학원’이 뿌리를 내리는 시발점으로, 공자학원이 세계 최초로 설립된 곳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공자학원이 설립된 나라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의 막대한 투자로 세계 162개 국가와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진 공자학원은 2004년 설립 이후 2020년 1월 현재까지, 한국 내 23개 곳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공자학원은 545개, 공자학당은 1,170개곳에 이른다.

공자학원에 쏟은 막대한 자금…왜?

중국 정부가 공자학원 프로젝트에 투입한 규모는 실로 막대하다. 2016년에만 3억 1,400만 달러(약 3,800억 원)로 13년간 20억 달러(약 2조 4천억 원이상을 투입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공자학원이 확산할 수 있었던 데는 재정적인 요인이 한몫했다. 공자학원을 설립한 모 대학교는 중국 정부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8천만 원) 내외의 설립비용과 매년 운영비 10~15만 달러(약 1억2천만~1억 8천만 원)를 지원받았다.

지원금 외에도 대학은 공자학원으로 각종 행정적인 혜택과 부차적인 수입까지 올릴 수 있었다. 중국 정부로부터 교과서와 교육 프로그램, 중국 정부가 직접 교육하고 파견, 관리하는 강사를 지원받았다. 공자학원 내 중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이나매년 중국 정부의 장학금으로 재학생 수십 명을 중국으로 유학 보낼 수도 있었다.

북미 유럽, 공자학원 퇴출 가속화

막대한 자금으로 세력 확장에 나섰던 공자학원이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퇴출당하는 신세가 됐다공산당 체제 선전 및 스파이 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하나둘씩 알려졌기 때문이다.

유럽 최초로 공자학원을 도입했던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는 2015년 계약을 해지했다. 벨기에 정부는 스파이로 의심받는 중국인 공자학원 책임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해당 공자학원도 폐쇄했다.

미국은 2014년 공자학원을 처음 퇴출했고국방예산을 지원받는 곳에 공자학원을 둘 수 없다고 규정한 국방부 발표 이후 퇴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2019년 4월까지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주립 대학교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 등 북미지역에서만 최소 33개 대학과 1개 교육위원회가 공자학원과의 관계를 끊었다.

승승장구하던 공자학원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가 작성한 2018년 보고서 ‘중국의 해외 통일전선 공작(PDF·영문)’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공자학원은 공산당 통일전선의 첨병

보고서에 따르면 공자학원은 2004년 당시 통일전선부장인 류옌둥(劉延東)이 출범시켰다. 2016년 이후 주석은 후임인 쑨춘란(孫春蘭)이 맡고 있다. 통일전선부는 해외 공작을 총지휘하는 부서다. 공자학원의 주석이 통일전선부의 수장이라는 점은 중국 정부가 공자학원의 활용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쑨춘란은 초대 주석인 류옌둥으로부터 공자학원 주석과 통일전선부장, 그리고 국무원 부총리직도 물려받았다. 공자학원이 국무원 교육부 산하 국가 한판(漢瓣) 소속이지만, 참여 부서는 재정부와 상무부 등 총 12개 부처에 달한다.

통일전선부가 담당하는 통일전선에 대해 보고서에는 “공산당의 주요 혁명 전략 전술로서 주적을 타도하기 위해 제반 세력과 연대 전선을 구축해 자기편으로 만든다”고 분석되어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공산당이 선호하는 목소리를 내게 하고 공산당에게 불리한 정책에 반대하게 하며, 정보 수집과 첨단기술 절취 등 스파이 활동을 하게 한다”고 밝혔다.

공자학원이 단순히 중국어 보급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고공산당의 주적을 공격하는 아군을 만들고공산당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며스파이 활동을 벌이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자’ 왜곡한 공자학원 교재들

공자학원의 목적은 여러 교재와 프로그램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한 예로 공자학원 추천 교재 중 하나인 북경대학교출판사가 발행한 교재 『중국을 이해하기』에서는 논어(論語)편에서 오히려 공자를 비방하고 있다. “공자는 성인이지만 농민을 업신여기며 상인의 부귀를 또한 부러워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고대의 노동자는 공자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그는 ‘사지가 부지런하지 않고 오곡을 분간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는 논어 술이(述而) 편의 “부가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말채찍을 잡고 수레를 모는 천한 일이라도 내가 하겠다. 그러나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바를 따르겠다.(子曰:富而可求也,雖執鞭之士,吾亦爲之,如不可求,從吾所好)”를 왜곡한 것이다, 본래 이 문장은 부(富)라는 것은 억지로 구한다고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한 것이다.

공자학원이라는 이름과 달리 공자에 대한 왜곡은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하지만이는 새로운 일은 아니다중국 공산당은 문화대혁명 당시 이미 공자를 비방하고 척결하는 데 앞장섰다이들은 낡은 것을 타파한다는 명목으로 공자의 비석과 사당을 파괴하고 무덤을 파헤친 바 있다.

어린이 교재에 등장하는 사상 주입

공자학원 교재에는 예시문 등에서 교묘하게 공산주의 사상이 삽입되어 있다. 서울 소재 공자학원에서 사용되는 주니어 교재에 제시된 대화문에는 “그러나 오늘날 사람의 수명이 점점 길어져서 정년퇴직에서 마르크스를 만나러 감”에 이르기까지 이삼십 년의 시간이 있다.”라는 부분이 나온다. 죽음을 두고 ‘마르크스를 만나러 감’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또다른 책에서 제시된 대화문에는 모택동(毛澤東중의 택동(澤東)은 동양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뜻이라며미화되어 있고, “마르크스를 만나러 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러 감과 비슷하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다른 주니어 교재에는「홍호(洪湖)의 물, 파도가 일고 일다」라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이 노래는 영화 「홍호적위대(洪湖赤衛隊)」의 간주곡이다.홍호(洪湖)는 지난 1930년대 공산당 주요 근거지 중의 하나다. 그곳 공산당 군대는 홍호적위대라고 하는데 폭력으로 재물을 약탈하고 현지의 무고한 지주(地主)를 살해하며 부녀자를 강간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려 대립을 조장했다.

영화 홍호적위대는 적위대의 이와 같은 폭행을 미화시키고 공산주의 폭력 사상과 개급투쟁 사상을 고취한다. 가사에서 “사람마다 모두 천당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어찌 물고기와 쌀이 많이 나는 홍호만 하겠는가?”라는 구절이 있다. 폭력의 역사로 가득한 공산당의 근거지인 홍호가 사람들 마음속의 이상국인 천당보다 나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노래에는 일부 가사가 삭제되었는데, 삭제된 부분 중에는 “공산당의 은혜가 동해바다보다 깊다”는 구절도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노래 ‘홍호(洪湖)의 물, 파도가 일고 일다’

또 다른 교재에는 노래 「내가 북경 천안문을 사랑한다」가 실려 있다. 바이두에 의하면 이 노래는 중 화인민공화국 창립자인 모택동을 찬양하는 문화대혁명 시대의 노래라고 밝혀져 있다. 일부 가사 내용을 보면 “내가 북경 천안문을 사랑하며/천안문에 해가 떠 오르네/위대한 지도자 모택동/우리를 전진하게 이끌어 주네”라는 찬양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에선 문화대혁명 선전극 상영

교재 외에도 중국 관영매체의 언론 보도 내용이나 영화와 연극 등도 교재로 사용되거나 소개되고 있다. 2016년 10공자학원이 설립된 한국의 모 대학교에서는 대외경제무역대학 예술단의 경극 홍등기』 공연이 열렸다. 이는 공자학원 본부와 국가 한판의 지시였다. 홍등기는 문화대혁명 시대 공산주의 폭력혁명 사상 주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품 줄거리는 공산당원이 항일 전쟁에서 활약했다는 내용으로 사실과 다르다. 실제로는 국공합작을 틈타 국민당이 일본 제국주의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동안 중국 공산당은 외곽에서 세력을 확장해 중국 전역을 장악했다.

울면서 중국 국가 부르는 케냐 어린이 영상 논란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케냐 어린이들이 울면서 중국 공산당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논란이 됐다. 실제로 중국은 일대일로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공자학원 70여 개를 세웠다. 케냐의 모든 학교에서는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와 중국 중심의 국제 질서 재편을 담은 중국몽’ 교육은 한국의 공자학원에서도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다일부 대학의 공자학원에서는 학술대회나 세미나를 명분으로 일대일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2018년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조세프 나이(Joseph Samuel Nye, Jr.)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의 기고문을 실었다. 나이 교수는 문화, 예술, 교육 등의 부드러운 수단을 통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략을 이르는 ‘소프트 파워’라는 용어를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공자학원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학원 본래의 기능을 넘어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공자학원을 활용해 정보 전쟁을 펼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https://kr.theepochtimes.com/%E4%B8%AD-%EA%B3%B5%EC%82%B0%EB%8B%B9-%EC%8A%A4%ED%8C%8C%EC%9D%B4-%EA%B8%B0%EA%B4%80-%EA%B3%B5%EC%9E%90%ED%95%99%EC%9B%90-%EC%9C%A0%EB%9F%BD-%EB%B6%81%EB%AF%B8%EC%97%90%EC%84%9C_520345.html

한국 내 공자학원도 中스파이공작 첨병?

중국은 스파이 활동에 문화 상징을 이용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2020년 1월 기준 162개 국가에 545개 공자학원(孔子學院), 1170개 공자학당(孔子課堂)이 설치돼 있다. 공자학원·학당은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고양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겉모습만 보면 영국 브리티시카운슬(영국문화원), 독일 괴테인스티튜트(독일문화원)와 유사하다. 한국에는 2004년 ‘세계 최초’ 공자학원인 서울공자아카데미(서울 강남구 역삼동)가 설립된 후 총 23개 공자학원·학당이 설립됐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공자학원·학당은 국무원 교육부 산하 국가한어국제보급지도소조(國家漢語國際推廣領導小組) 소속이다. 소조(태스크포스)에는 교육부를 포함해 재정부·상무부·외교부·문화여유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국가신문출판총서·국무원 신문판공실·국가언어문자공작위원회 등 12개 부처가 참여한다. 공자학원이 전(全) 국가적 사업이라는 방증이다. 중화인민공화국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國家漢語國際推廣領導小組辦公室·약칭 국가한판·國家漢辦)이 공자학원을 지휘한다. 현재 국가한판 이사회 주석은 쑨춘란(孫春蘭) 국무원 부총리 겸 통일전선공작부장이다.

설립 초기 공자학원은 소프트파워 외교의 일환으로 중국어 교육중국 문화 교류의 매개로 활용됐으나 2013년 3월 시진핑(習近平집권 후 성격이 변질됐다. ‘중국몽’ ‘중국부흥을 슬로건으로 내건 시진핑 정부는 해외 선전활동을 강화했고공자학원을 체제 선전 도구로 활용했다. 2015년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전략 확정 후에는 일대일로가 지나는 국가에 공자학원을 집중적으로 설립했다공자학원이 샤프 파워(sharp power·권위주의 정부가 은밀하게 펴는 정보전과 이데올로기 전쟁)’를 키우는 기관으로 전락한 셈이다.

공자학원이 중국 체제의 선전도구가 되면서 공자학원이 진출한 국가의 우려와 불안도 커졌다이는 유럽·미국의 공자학원 배척 운동으로 이어졌다. 2005년 유럽 최초로 공자학원을 개설한 스웨덴 스톡홀름대는 2015년 공자학원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미국에서는 2014년 시카고대·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공자학원 폐쇄를 필두로 공자학원 퇴출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歐美) 국가들이 퇴출에 나선 또 다른 이유는 ‘공자학원이 첩보 수집 조직으로 활용된다’고 의심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세계 첫 공자학원이 개원한 지 3년이 지난 2007년 6월 캐나다 발행 중국어신문 환구화보(環球華報)는 캐나다 정보기관 보고서를 인용해 “공자가 캐나다에서 스파이 활동을 하는가’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환구화보는 공자학원이 체제 선전과 첩보 활동을 위한 기관이라고 보도했다.

“공자학원이 在美 중국인 동향 감시”

미국에서도 공자학원이 수행하는 스파이 활동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2018년 2월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이렇게 밝혔다.

공자학원이 중국공산당 사상 선전과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이용되고 있어 수사 대상에 올랐다중국 정부가 공자학원을 비롯해 중국계 교수학생연구원을 정보수집원으로 활용하는 행태가 미국 전역에서 관찰되고 있다공자학원이 미국 내 중국 유학생과 중국 민주화운동인권 활동과 관련된 재미 중국인의 동향을 감시하는 거점으로도 악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도 사정이 비슷하다. 지난해 10월 벨기에 정부는 스파이 혐의로 브뤼셀자유대 공자학원 원장 쑹신닝(宋新寧)의 입국을 거부했다.

해외 각지에서 경고음이 들려오는데도 한국에서는 공자학원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없다아시아 최다 공자학원 보유국인 상황에서 현재도 각 대학들은 공자학원 유치에 적극적이다대학 관계자들은 중국과 교류 확대의 불가피성시중 학원 절반 수준 수강료로 중국어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대학 관계자 초청장학금 지급등을 이유로 공자학원 유치의 불가피성을 내세운다.

한 대학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중국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거나 공자학원을 설치할 때 대학 내 정치 활동(중국공산당 활동) 자유 보장을 요구해 꺼림칙한 것은 사실이다. 공자학원이 이념·체제 선전기구 성격을 지니고는 있으나 스파이 기구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중국 스파이와 관련해 안일한 한국 분위기를 보면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해석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공자학원이 스파이 행위를 했다는 분명한 증거는 없다. 하지만 모든 객관적인 관찰자들이 ’공자학원이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958158/1

中 공자학원, 명칭·운영주체 변경…‘무늬만 민간’ 지적도

중국어와 중국문화 해외전파의 첨병 역할을 하는 공자학원(孔子學院)이 명칭과 운영주체를 바꾼다.

6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공자학원의 명칭을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中外語言交流合作中心)’로 바꾸고 운영주체도 기존 교육부 산하 중국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공실·공자학원총부에서 대학·기업 등의 비영리 기구인 ‘중국국제중국어교육기금회’로 교체하기로 했다.

중국어·중국문화의 해외전파를 목적으로 설립된 공자학원은 지난 2004년 한국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162개국, 541곳에서 문을 열었다. 당초 취지는 중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프트파워를 확대하기 위해서였지만 이후 중국 공산당과 사회주의를 전파하는 국가지원 조직이라는 비판이 높아졌다. 중국과 미국·유럽의 갈등이 커지면서 공자학원도 잇따라 폐쇄되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미 공화당의 크리스 스미스 의원 등이 미국 대학의 공자학원 보고서를 통해 베이징의 선전 무기가 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결국 중국 당국이 조직구성을 바꿔 정부 기구이던 공자학원총부를 없애고 대신 대학·기업 등의 후원을 받는 기금회에 운영을 맡기기로 한 셈이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어와 중국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센터가 더 많은 자금과 인력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공자학원이 ‘공산당의 선전 도구’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기금회가 형식은 공익 기구지만 중국 특성상 정부와 분리될 수 없어 결국 무늬만 민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75NYN58

‘트럼프 독트린’ 나왔다!… ‘中시진핑 정권 종식’ 선언…”중국 인민과 손잡고 중국 공산당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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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독트린나왔다!시진핑 정권 종식선언

 

닉슨 독트린 52년 만에 폐기, 중국 공산당 추방전략 발표

친중정권들의 운명은? 트럼프의 한미동맹 용병술에 주목.

미국이 마침내 ‘중국의 공산당 체제를 끝장내겠다’는 충격적 선언을 내놓았다.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소재 닉슨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 앞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닉슨독트린‘(1968)의 종언’을 공식화하고, 닉슨 이래 중국 포용(engagement)정책 50여 년간 중국 공산당(CCP, Chinese Communist Party) 정권을 도와준 결과 “미국을 잡아먹으려 습격하는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을 낳았다“고 단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연설에서 자신을 창조한 은인을 죽이는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은 바로 전체주의 공산당 독재자 시진핑이라고 전제한 뒤, 미국은 프랑켄슈타인 정권을 종식시키는 투쟁에 앞장서서 중국 공산당시대를 끝내도록 싸울 것이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하였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 중국과 끊임없이 경제전쟁을 벌이는 미국 정부는 그동안 무역협상에서 중국을 향한 불만과 경고를 되풀이해왔으나 이처럼 외교수장이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정권을 종식시키겠다고 정면으로 공언한 것은 처음이다. 그것은 전례 없이 결단에 넘치는 ‘선전포고’ 수준이다. 한마디로 ‘중국 포용’에서 ‘중국 체제 혁명’으로 대중정책과 세계전략을 180도 전환하였다.

이 전환은 ‘미국의 적’을 키워준 닉슨 독트린을 폐기하고, 세계의 적을 지구상에서 없애겠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의지를 강조한 ‘트럼프 독트린’이라 할 만하다.

텍사스 휴스턴 주재 중국총영사관을 추방한 것이 트럼프 독트린의 첫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휴스턴의 중국총영사관은 닉슨 독트린 개시 후 미국을 방문한 등소평에게 준 미국의 첫 외교선물이었기 때문이다.

폼페이오 장관의 연설 관련 보도가 국내 언론에 거의 없으므로, 그 주요 발언을 몇 개 인용해 보자.

★미국과 세계는 중국의 악성 공산주의에 순진했고, 냉전 종식 후 승리에 도취했으며, 중국의 평화적 부상이라는 거짓말에 속았고, 겁쟁이 자본주의자였다. 중국은 국제적 약속을 번번이 깨는 거짓말쟁이다.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중국을 더이상 정상국가로 대하지 않겠다. 중국 공산당은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이고, 시진핑 총서기는 파산한 전체주의 이념의 진짜 신봉자(a true believer in a bankrupt totalitarian ideology)이며, 궁극적 야심은 미국을 습격(raid)해 패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국민의 군대가 아니라 독재의 도구요, 기업은 이익을 낼 필요 없는 공산당의 돈주머니며, 미국 주재 기업인과 유학생들은 미국의 재산을 훔치는 도둑들이다.

★중국은 국내외에서 자유를 향한 적대감을 더욱 공격적으로 드러낸다. 자유세계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독재(a new tyranny)와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14억 중국 국민과 반체제세력과 손잡고 각국과의 민주주의 동맹으로 중국 공산당을 교체하자. 바로 지금이다. 지금 그들을 못 바꾸면 우리 자손들의 삶이 중국 공산당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지금 자유세계가 바뀌지 않으면 공산 중국이 자유세계를 반드시 바꿀 것이다.

미국, 중국에 3연패… 이번에는 이길 수 있나

자유세계의 새로운 동맹 강화를 되풀이 다짐하는 이 선언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미국은 지난날 중국과 세 번 대결하여 모두 패배를 거듭한 굴욕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첫 번째는 1940년대 중국 내전 때 장개석의 국민당정부를 지원하며 국공합작(國共合作)을 추진하다 모택동의 공산당에 중국대륙을 통째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는 6·25전쟁이다.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압록강까지 진격하며 통일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중공군이 개입하자 일방적으로 후퇴, 이승만의 휴전 반대를 뿌리치고 일방적으로 휴전하여 한반도의 분단을 고착시켜버렸다.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도 전쟁을 포기함으로써 스스로 패배 아닌 패배를 자청한 치욕의 패배였다. 판문점 정전협정에 서명한 유엔군 사령관 클라크는 ”내 생애 가장 부끄러운 문서에 서명했다“는 메모를 남겼다.

세 번째는 월남전이다. 공산 월맹군과 싸움에서 미국은 프랑스가 손을 떼자 북폭(北爆)을 감행, 150만 병력을 투입하고도 수렁에 빠지자 일방적으로 철군을 선언(닉슨 독트린)하고 자유월남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고 나서 중국과 손잡고 자유의 적 공산당을 키워준 결과, 반 세기가 지난 지금에야 ”시진핑은 프랑켄슈타인‘임을 새삼 발견했다는 듯, 자유세계가 자유를 위해 뭉쳐 살인마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물리치자고 말하는 미국이다.

협상용인가? 선거용인가? 무엇이든 리더가 행동하면 새 역사는 이루어진다. 트럼프는 정치꾼이라기보다 자유신앙의 선봉장 아닌가?

트럼프, 이승만의 ’자유 십자군‘을 아는가?

오늘 7월27일은 한국전쟁 휴전 67주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은 정전협정 직후부터 이날을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로 정하여 대대적인 반미투쟁과 남조선 공산화 공작의 행사를 벌여왔다.

휴전을 반대하였던 한국은 잊고 싶은 날, 그러나 백선엽 장군 등 전쟁영웅들의 노력으로 뒤늦게나마 이날이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되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때 비로소 입법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그해부터 미군 등 유엔군의 참전 덕분에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진다.

북한과 소련·중국 등 공산 연합군이 침략하였을 때 이승만은 맥아더에게 호통쳤다.

“미국이 내 말 안 들어 전쟁이 났으니 빨리 달려와 한국을 구하라.”

이승만은 건국 즉시 미국에 한미방위조약을 맺자며 미군 철수를 반대하였다. 트루먼은 “무기타령하지 말고 배고픈 국민 밥이나 먹이라”며 미군을 몽땅 철수하였으나 1년도 못돼 전쟁이 터지자 국내외 압력에 못 이겨 미군과 유엔군 참전을 끌어낼 수밖에 없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군과 유엔군에 자주 감사의 담화를 발표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피를 흘리는 것은 한국을 위해서가 아니다. 여러분은 자신과 여러분 국가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자유의 십자군이다. 이미 유럽과 아시아의 절반을 차지한 국제 공산주의에 또 다시 패배하면 자유세계의 자유와 평화와 생명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 휴전에 목숨을 걸고 반대하며 단독 북진통일을 강행하겠다고 부르짖었다.

“한반도에 중국 공산군이 있는 한 휴전은 무효다. 중국대륙을 공산당이 지배하는 한 한반도의 평화도, 미국의 평화도, 세계의 평화도 없다. 한국은 자유세계의 최전선 보루다. 자유의 보루를 지키는 것은 38선을 그은 미국이 자신의 자유와 세계의 자유를 수호해야 할 의무다. 궁극적으로 미국이 반드시 남북통일을 완성시켜야 할 이유다.”

정전협정 성립 후 미국에 간 이승만은 미 국회 연설과 순회강연에서 거듭 주장한다.

“북한에 중공군 100만명이 있으니 휴전협정을 파기하라. 한국군이 단독으로 물리치겠다.”

“북한은 중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중국대륙에서 공산정권을 몰아내야만 한민족이 살 수 있다.”

“한줌도 안 되는 공산당을 몰아내고 북한동포를 해방시키지 않으면 자유도 평화도 없다.”

“한국은 구걸하지 않는다. 미국의 실수로 폐허가 되었으니 경제·군사원조는 미국의 의무다.”

지금부터 66년전 이승만의 울부짖음이 이제야 미국 정부의 귀에 들려온 것일까. 어제(7월2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휴전일을 맞아 전에 없이 자유동맹을 강조,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만이 미국의 살해 협박을 무릅쓰고 싸워 얻어낸 한미동맹이야말로 지유동맹의 표본이다.

시진핑의 공산당과 14억 중국인을 분리해 프랑켄슈타인을 잡겠다는 트럼프 독트린, 올해 11월17일로 발효 66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의 용병술이 주목된다.

중국 공산당이 파열음을 내기 시작하는 날, 주변 친중정권들의 운명은? 한반도에 자유통일의 태풍이 불기를 기대해 본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7/27/2020072700204.html

 

중국 인민과 손잡고 중국 공산당 교체하자폼페이오 닉슨 독트린파기선언

 

시진핑은 전체주의 신봉자중국, 정상국가로 대하지 않겠다공산정권 교체 의지

미국 행정부 내 서열 3위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파산한 전체주의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맹비난하며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에 위치한 닉슨도서관 앞에서 ‘공산주의 중국과 자유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50여 년간 추진해온 대중국 포용정책의 종언을 공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를 지키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규정한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인들을 향해 “미국, 그리고 미국의 동맹국들과 힘을 합쳐 공산당의 변화를 이끌어내자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중국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 실패” 강경 입장 피력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날 중국은 자국 내에서는 점점 더 권위주의적이고, 다른 곳에서는 자유에 대한 적대감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낸다”며 “자유세계가 공산중국을 바꾸지 않는다면 공산중국이 우리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며 “그것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그것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중국을 대상으로 강경 방침으로 선회할 것을 피력했다.

닉슨도서관은 1972년 중국을 방문한 첫 미국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을 기리는 장소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곳에서 중국을 향해 강도 높은 발언을 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연설 내내 ‘중국 정부’ 대신 ‘중국 공산당’이라는 표현을 썼다. 시 주석을 향해서는 과거 소련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한다며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짜 선봉자”라고 지칭했다. 중국은 ‘새로운 전체주의 독재국가’라고 표현했다.

反공산당 협력 구축… “단호한 방법으로 중국 변화 유도해야”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을 바꾸기 위해 반체제 인사를 포함한 중국인들과 손잡고 자유세계의 민주주의 국가들과 새로운 동맹을 추진하겠다”며 국제 협력으로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했다.

“베이징의 행위는 우리 국민과 우리의 번영을 위협하므로 자유세계 국가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단호한 방법으로 중국이 변화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자유세계는 이 새로운 폭정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과 협력하는 외국 기업들을 비판한 폼페이오 장관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문제와 홍콩 국가보안법 등도 언급했다. “중국은 우리의 소중한 지식재산과 사업 기밀을 훔쳤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공과 구별되는 중국인들에 힘줘야” 시진핑 정권에 도전 촉구

시진핑 정권에 도전하는 중국인들을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은 14억 국민을 감시하고 억압하며 발언하지 못하게 겁주면서도 그들을 대변한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자유를 사랑하고 중공과 완전히 구별되는 중국인들을 북돋우고 힘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설 말미에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인과 중국인을 지칭하며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기도했다. 중국인들에게 공산당 지배에 저항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7/26/2020072600048.html

 

폼페이오 중국이 지식재산·사업기밀 훔쳤다포용정책 실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스파이 행위와 지적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다고 비난하면서,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고 23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 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은 우리의 소중한 지식재산과 사업 기밀을 훔쳤다”며 이는 미국 전역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맹비난 하며, 미국의 포용주의적 대중(對中) 정책이 중국이라는 프랑켄슈타인(괴물)을 낳았다고도 했다.

그는 “오늘날 중국은 자국 내에서는 점점 더 권위주의적이고, 다른 곳에서는 자유에 대한 적대감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자유 세계가 공산주의 중국을 바꾸지 않는다면 공산주의 중국이 우리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며 “그것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그것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이징의 행위는 우리 국민과 우리의 번영을 위협하기 때문에 자유 세계 국가들은 더욱 창의적이고 단호한 방법으로 중국이 변화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자유 세계는 이 새로운 폭정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가 이날 대중 강경 메시지를 쏟아낸 닉슨 도서관은 미중 화해 무드를 만들어 1979년 양국 수교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닉슨 전 대통령은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재임했으며 1972년 중국을 방문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닉슨 전 대통령이 자신이 중국을 세계에 개방 시켜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냈다고 토로했었다면서 이는 예언적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메리 셀리가 쓴 동명의 공상과학 소설에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괴물이 오히려 자신을 창조한 세계를 향해 복수한다는 내용을 빗댄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군사력은 더욱 강해지고 위협적인 것이 됐다면서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소련과의 군축협상 당시 내건 ‘신뢰하라 그러나 검증하라’는 구호를 차용, “중국에 관해서는 ‘불신하라 그리고 검증하라’고 나는 말할 것”이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4/2020072401598.html

 

 

▷中 시진핑 독재정권 종식 선언한 미국 – “자유세계가 공산중국을 바꾸지 않는다면 공산중국이 우리를 바꿀 것”

https://youtu.be/U1tn_nj6ig8

 

▷트럼프 “中외교공관 추가 폐쇄” 압박 vs 中 “단호히 대응”…’21세기판 아편전쟁’ 벌어지나

http://cafe.daum.net/fullnessuae/Z8Qx/2373

 

박해받는 기독교인들, ‘코로나 긴급 원조’와 ‘신앙포기’ 중 선택 강요…중국 전역의 노(老)크리스천들은 계속 신앙 생활을 할 경우 정부의 생계 수당을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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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기독교인들, ‘코로나 긴급 원조신앙포기중 선택 강요비극적인 현실

방글라데시, 인도, 수단, 말레이시아 등에 사는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포기하지 않으면 코로나사태로 인한 긴급 원조지원에서 제외되는 차별을 받고 있다고 23일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오픈도어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어 크리스천 뉴스를 통해 “지역사회가 이들 개종한 기독교인들에 대해 원래 종교로 다시 개종할 경우에만 식량을 제공해 준다고 강요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는 그 지역의 지배적인 종교로 되돌아갔으며, 어떤 사람들은 자살위협까지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도어 동남아시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시골 마을의 경우, 지방 정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특별히 이슬람교나 불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거의 지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 기독교인은 오픈도어와 같은 단체에서 제공하는 도움으로 영양실조나 기아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아프리카 수단에서도 코로나 봉쇄 조치 기간에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이슬람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굶주림과 노숙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수단의 한 목회자에 따르면, 무슬림 출신 기독교인들은 신앙 문제로 가족이나 부족, 지역 사회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해 전적으로 자립해야 되는데 코로나 봉쇄 조치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처지다. 그는 “기독교 개종자들이 이슬람 공동체에 도움을 요청하면, 그들(이슬람 공동체)은 도움을 받고 싶다면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라고 말한다. 이것은 비극이다”고 말했다.

동말레이시아에서도 한 기독교인 학생 그룹이 지역 이슬람 사원으로부터 봉쇄 기간 동안 지역 사회의 식량 지원을 받으려면 다시 이슬람으로 개종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또한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는 지방 정부가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한 18개 기독교인 가족의 구성원 107명에 대한 식량 지원을 거부하며 “기독교인인 네 하나님이 너희 가족을 돌봐 줄 것이다. 정부는 네 가족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한 조롱을 노골적으로 받고 있다. 베드로후서에는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한다고 이미 말씀하고 있다. 그들은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한다. 하나님을 믿지 말고 다시 무슬림이 되라고 한다. 그러면 식량을 주겠다고 한다. 이러한 시험은 이미 예수님이 받으셨다. 주님은 40일을 금식하시고 돌을 떡이 되게 하라는 사탄의 시험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시험을 이기셨다.

성도들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인 것을 믿음으로 이 시험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필요한 줄을 아신다. 하나님은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입히시는 주님이시다. 그 주님을 믿음으로 시험을 이기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이 동남아의 성도들과 함께 하시는 것을 그 땅의 영혼들이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송하게 되도록 기도하자.<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64290

 

중국 전역의 노()크리스천들은 계속 신앙 생활을 할 경우 정부의 생계 수당을 박탈당한다.

중국의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고, 또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 공산당은 노(老)신자들에게서 그들의 마지막 생존 수단을 박탈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수당을 받으려면 신앙을 포기하라면서 말이다.

남동부 장시(江西)성 푸저우(撫州)시의 한 가톨릭 신자는 남편이 사망한 2018년부터 매달 250위안(약 4.2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아 왔다. 하지만 2019년 말, 현지 정부 관리들은 60대의 이 여성에게 집에 있는 예수의 초상화를 없애지 않으면 생계 수당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했다. “공산당이 당신을 먹여 살리고 있으니 당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당을 믿어야 하오.” 그들이 이 여성에게 한 말이다. 두 달 후, 그녀는 예수 초상화를 없애지 않아 수당이 취소되었다.

“종교 박해 때문에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어요.” 그 여성이 무기력하게 비터 윈터에 한 말이다. 4월 30일, 푸저우시 지역 관리들은 80여 세의 한 노(老)크리스천에게 생계 수당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해 하는 수 없이 집에 있는 십자가를 가리게 했다.

4월 말, 푸저우시 정부는 감찰을 ‘재개’함으로 종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였는데, 전에 폐쇄됐던 장소들을 찾아가 예배 재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한번은 민정국 관리들이 8년 동안 마비 상태에 있는 한 요양원의 이신칭의 신자에게 신앙 생활을 계속하면 요양원에서 쫓아내겠다고 위협했다.

일하지 못하고 수입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택, 음식, 의복, 의료 치료 및 장례비 형태로 지급되는 정부의 ‘5대 보장’ 지원도 취소될 것이다.

관리들은 지난 가을에 이미 그의 방에 있던 예수 이미지를 찢어 버린 적이 있다. “관리들은 공산당이 저를 먹여 살리고 있으니 당을 믿어야지 그러지 않으면 모든 사회 혜택이 취소될 거라고 말했어요. 정부가 아무리 저를 몰아붙여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제 수당이 취소되면 더 일찍 하나님을 만나게 되겠죠.” 그 신자의 말이다.

1월 19일, 장시성 잉탄(鷹潭)시 관리들은 집을 집회 장소로 제공한 한 현지 크리스천(병으로 걸을 수 없는 상태)의 정부 지원을 박탈했다. 3월, 시(市)의 위장(余江)구 관리들은 정부 수당을 받는 두 신자의 집에 있던 주일 예배 주보를 찢어 버렸다.

1월 23일, 동부 산둥(山東)성 타이안(泰安)시 관리들은 집에 종교 상징물이 있다는 이유로 70대의 한 가톨릭 신자를 괴롭혔다. 그 여성이 비터 윈터에 전한 말에 따르면, 그들은 그녀에게 ‘공산당의 복지 혜택으로 살고 있으니’ 종교 상징물들을 시진핑이나 마오쩌둥의 초상화로 대체하라고 말했다. 그들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복지 혜택은 취소된다.

정부가 제게 예수님의 초상화를 없애라고 강요하는 것은 제 신앙 생활을 중지시키기 위한 겁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 있는 신앙을 빼앗아 갈 수는 없습니다.” 그녀가 한 말이다.

4월 말, 산둥성 허쩌(菏澤)시 차오(曹)현 관리들은 빈곤 구제 수당을 받고 있던 여러 노(老)신자의 집에서 십자가 등의 종교 상징물을 파괴했다. 한 현지 신자에 따르면, 이들 국가 관리들은 집에 종교 상징물이 있는 사람들에게 빈곤 구제 자원이 쓰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들이 국가의 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공산당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4월, 중부 허난(河南)성 카이펑(開封)시 란카오(蘭考)현 관리들은 한 가난한 크리스천의 집에서 십자가, 캘린더와 대련을 없애고 그녀를 빈곤 구제 지원 명단에서 빼 버렸다. 그들은 또 그녀에게 상부의 감찰에 앞서 집을 수리하고 화장실을 설치하라고 명령했다. 빈곤 구제 규정에 따르면 이런 부분은 국가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수입이 없는데 뭘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어떻게 따질 수도 없고, 정말 문화혁명 때와 같네요.” 마음이 심란해진 그 신자가 탄식하며 한 말이다.

https://ko.bitterwinter.org/believers-forced-to-choose-between-faith-or-survival/

 

中 내우(雨)외환 … 내일부터 사흘간 또 폭우…샨사댐 및 오래된 댐 붕괴 위기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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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내일부터 사흘간 또 폭우

밖에는 미국, 안에는 비 24일~26일 창장, 황허 상류에 큰 비 예보 싼샤댐 수위 상승에 영향 미칠듯

중국이 밖으로 총영사관 폐쇄 등을 놓고 미국과 극한 갈등을 벌이고 안으로는 호우로 불어난 물과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남부지역에 큰 타격을 입힌 강우대가 북상하면서 황화이(황허黃河·화이허淮河) 유역에 비상이 걸렸지만 23일 이 지역의 강우가 크게 약화되면서 한숨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창장(長江) 일대에 새로운 강우가 예상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20시 현재 화이허 화이빈(淮滨) 구간, 창장 중하류 석수 구간 및 둥팅호, 포양호, 타이후의 수위가 경계수위를 초과(超警)한 상태다.

또 창장 상류 진사장(金沙江) 스구(石鼓)구간 등 93개 하천도 경계수위를 넘었고 후베이 푸쉐이(富水) 등 21개 하천도 경계수위(超保)를 넘었다. 안후이성에 있는 차이후(巢湖) 등 7개 호수의 수위는 1백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사흘간 창장 상류에 지역인 쓰촨·윈난동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싼샤댐 수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황화이 상류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화이허 수위가 경계수위 이하로 떨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응급관리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어진 호우와 홍수 등으로 장시·안후이·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4천5백여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고 142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또 가옥 3만5천 채가 붕괴하는 등 직접적인 경제손실액은 1천160억 위안(약 19조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후이성에서는 루장(廬江) 스다웨이 하천 범람으로 제방 20여m가 무너져 굴착기를 밀어 넣어 틈을 메우려 했지만 급류에 떠내려 가면서 실패하면서 무너진 제방 길이가 70m에 이른다. 범람한 물로 700여년 역사의 사찰 중먀오(中廟)사를 비롯한 주변 관광지가 물에 잠겼다.

https://m.nocutnews.co.kr/news/amp/5383483

 

최악 홍수 비상후베이성 댐 붕괴 임박대피 준비령

중국 상당수 지역에서 폭우가 계속되면서 홍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부 후베이성 언스(恩施)현은 창장(長江·양쯔강) 지류인 칭장(清江) 강의 상류 유역 댐이 무너질 위험이 크다며 대피 준비를 지시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언스현 정부는 21일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칭장 상류 유역 산사태 영향으로 언제든지 댐이 붕괴돼 홍수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다. 당국은 주민에게 댐 붕괴에 대비해 대피를 준비하도록 했다.

칭장은 길이 425km 강이다. 앞서 집중호우가 이어져 도시와 마을이 물에 잠기자 언스현은 17일 홍수 긴급 대응 등급을 4단계 중 가장 높은 1등급으로 올렸다.

인근 이창시에는 세계 최대 댐인 싼샤(三峽)댐이 있다. 6월 초부터 계속된 폭우로 싼샤댐 수위는 19일 오후 8시 164.18m까지 치솟아 최고 수위(175m)에 근접했다. 싼샤댐 수량을 낮추기 위해 방류를 계속하면서 창장 중·하류 지역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당국은 20일 담수호 둥팅후를 포함해 63개 지점의 수위가 경계 수위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601만 명이 수해를 당했으며 34만7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창장 하류 지역인 동남부 안후이성에서도 19일까지 66만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재민 400만 명이 발생했다. 안후이성엔 창장과 화이허(淮河)가 모두 지나 홍수 위험이 크다. 안후이성에서 홍수 통제 한계 수위를 넘어선 댐은 600개가 넘는다. 안후이성 추저우시는 19일 불어난 물을 내보내기 위해 추허(滁河) 제방 2개를 폭파하기도 했다.

중국 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21일에도 폭우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왔다. 중국 기상청은 21일 자정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산시·쓰촨·충칭·후베이·허난·안후이·장쑤 성 등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1/2020072103071.html

 

중국 댐 붕괴는 블랙스완재앙 부를 것

중국 광시 지역의 한 작은 저수지의 댐이 지난 달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무너졌다.

주민들은 카르스트 경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양수오 지역의 이 댐이 지난 6월 7일 정오경 샤지시 마을의 도로와 과수원, 들판에 범람하면서 붕괴됐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댐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마을 주민 루오 치위안(81)씨는 “이런 홍수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예년에는 수위가 그렇게 높았던 적이 없었고 댐도 무너진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1965년에 완공된 이 댐은 압축된 흙으로 만들어졌다. 78개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을 채우고 샤지시 농부들의 관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19만5000입방미터의 물을 수용할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사건은 댐이 건설되었을 때보다 훨씬 더 밀집된 강 계곡과 평야에서 재난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한다.

환경단체들은 기후변화가 더 빈번하고 많은 양의 비를 몰고 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규모 홍수는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극한의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말한다.

농업이 주업이었던 중국에서의 가뭄을 막기 위해 수천 개의 댐이 1950~1960년대에 마오쩌둥에 의해 건설됐다. 2006년 중국 수자원부는 1954년에서 2005년 사이 3486개 저수지가 수준 이하의 품질과 관리 부실로 붕괴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남서부 광시의 경우 1990~2018년 강수량과 기온이 과거의 29년 동안에 비해 평균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공식 자료에 나타났다. 중국 홍수를 연구하는 앨라배마 대학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샨크먼은 댐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은 ’극단적인 사건‘의 발생일 경우라고 말했다. 샨크먼 교수는 “하지만 댐은 홍수로 넘치더라도 견뎌낼 수 있어야 하며, 댐을 제대로 설계하고 건설했다면 홍수가 끝나도 홍수 전과 정확히 같은 품질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주 초 중국은 양쯔강 지류의 댐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수위를 낮추기 위해 댐의 일부를 폭파했다. 이는 CNN 등 여러 외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한편 중국 최악의 댐 참사중 하나는 1952년 소련의 원조로 완공된 황하의 반차오가 1975년 붕괴돼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었다. 20년이 지난 후에야 공식 피해 규모 추정치가 나왔다.

예젠춘 수자원부 차관은 최근 중국에 집중되고 있는 호우 및 홍수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주요 하천에 대한 홍수 조절 사업이 중국 건국 이래 가장 큰 집중호우와 홍수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도한 홍수가 공학적인 방어 능력을 초과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 당국은 위험을 인지하고 오래된 댐을 보강, 인양하고 검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댐은 저장 용량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계획되고 있다.

싱가포르 지구관측소의 벤자민 호튼 소장은 “기후변화는 10년 또는 20년 전에 결정된 홍수방지 정책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강조한다. 그는 “댐을 건설하는 것보다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습지와 평야를 확장해 자연적으로 환경과 섞일 수 있도록 생태계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0072310434232706336258971_1&ssk=favorset&md=20200723135023_R

 

이재민 6억 생긴다싼샤댐 붕괴설 속타는 시진핑

싼샤댐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터져 나온 물로 주변의 수많은 도시와 농촌이 수몰될 수 있다. 약 4억~6억명의 주민이 이재민이 될 수 있다. 중국 경제엔 악몽이다. 이런 시나리오를 중국이 맞이할 생각은 당연히 없다. 싼샤댐 붕괴 우려를 중국 당국이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대신 중국 정부는 싼샤댐 붕괴를 막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다. 방법은 2가지다. 우선 상류에서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거다. 싼샤댐보다 하류지역에 있어 상황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제방을 폭파해 물길을 여러 갈래로 낸 추허강이 대표적이다. 하류로 물을 보내는 방법도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싼샤댐 수문 7개를 열어 물을 방류 중이다. 하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물이 방류되는 인근 지역의 피해는 막을 길이 없다.

피해는 실제 나타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난성 당국은 20일 오전 기준 601만명이 수해를 입고 34만7000명이 긴급대피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후베이성 싼샤댐의 방류량이 많아 둥팅호로 들어가는 유량이 1초당 1만㎥ 이상에 달하며, 이에 따라 둥팅호는 ‘물이 위에서 누르고 아래에서 올라오는(上壓下頂)’ 형세라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중국 홍수는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토지매립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한다. 기상이변으로 폭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데다, 농토와 산업용지를 넓히려고 담수호를 메우다 보니 불어난 물을 가두는 저장 능력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당장 물이 넘치면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는 이야기다.

비 그쳐야 하는데…하늘만 바라보게 되는 시진핑

결국 홍수를 막을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비가 그치는 것뿐이다. 하지만 비는 잦아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래저래 하늘만 쳐다봐야 하는 시진핑 주석이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830255

 

트럼프 “中외교공관 추가 폐쇄” 압박 vs 中 “단호히 대응”…’21세기판 아편전쟁’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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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공관 추가 폐쇄압박 vs 단호히 대응“…’21세기판 아편전쟁벌어지나

 

23일 새벽,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트위터 통해 ‘폭탄 공격’ 등 언급

中 외교부, “미국이 패거리를 짓고 전 세계적 이념 대립 구도를 부추기는 것은 평화 기류에 어긋나는 것” 주장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미국 내 中 외교 공관의 추가 폐쇄도 언제든 가능”

 

미국으로부터 주(駐)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받았다는 일방적인 발표를 한 중국 측이 이번에는 미국 대사관이 폭탄 공격과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3일 새벽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측이 지적재산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스턴의 우리(중국) 총영사관을 3일 내로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는 미국 내 우리 외교관들에 대한 제재를 가한 전례 없는 정치적 압력에 이은 것으로, 미국 정부가 부채질한 중상모략과 증오의 결과로 주미(駐美) 중국 대사관은 폭탄 공격과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화 대변인은 “‘침투’와 ‘내정간섭’은 중국 외교의 특성도 전통도 아니”라며 “중국 외교관들은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는 반면 주중(駐中) 미국 대사관은 중국의 정치 체제를 공개적으로 공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잘못된 결정을 재고해야 할 것이며 중국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침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은 패거리를 짓고 이념적 대립 구도를 부추겨 왔다”며 “이는 평화와 개발, 협력이라는 세계적 기류에 반하는 것이며 대다수 나라들의 바람에 반하는 것으로,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논평을 내놨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내 중국 외교 공관들에 대한 추가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22일(미국 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에서 나온 관련 질의응답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사관들을 추가적으로 폐쇄하는 것에 관해서는, 그것은 언제나 가능하다(As far as closing additional embassies, it is always possible)”

트럼프 대통령은 ‘대사관들’(embassies)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미국 내 중국 외교 공관들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폐쇄한 곳(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서 불이 났던 것 같다”며 “나는 그들(휴스턴 주재 중국 종영사관 직원들)이 문서를 태우고 있었다고 추측하며, 무슨 일이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는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와 중국의 고위 관리, 그리고 다른 두 명의 외교관들이 최근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다가 적발됐다”며 이들이 휴스턴 국제공항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생년월일을 허위로 기재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국 내 외국 공관에 대해 단기간 내 폐쇄를 요구하는 일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로, 미·중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사이에 외교전을 넘어서 실질적인 무력 충돌이 일어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37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 FBI가 기소한 연구원 은닉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영사관이 연방수사국(FBI)이 기소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을 은닉하고 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대한 전격 폐쇄 요구에 이어 중국 공관의 추가폐쇄가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이를 계기로 추가폐쇄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악시오스는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성에 대해 거짓말을 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 탕주안이 비자 사기 혐의로 지난달 20일 FBI의 조사를 받은 직후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으로 들어가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FBI가 J-1 비자로 입국해 UC 데이비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탕을 지난달 26일 비자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에 낸 서류를 인용해 전했다.

악시오스는 “탕주안은 비자 신청시 자신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 그는 중국에서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대학인 공군군의대(FMMU)에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FBI 수사관들이 인민해방군복을 입고 있는 탕의 사진들을 그의 집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29일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난 지식재산권 수집가로 활동할 위험이 높다”면서 인민해방군 연계 대학 소속 중국인 학생과 연구원의 입국을 금지했다.

FBI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탕의 사건이 보여주듯,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은 인민해방군 관리가 미국에서 기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탕의 사건은 최근 인민해방군, 특히 공군군의대나 관련 기관들이 군사 과학자들을 미국에 위장 입국시킨 것으로 보이는 여러 공작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FBI가 몇 년 전부터 외국인 연구원들의 지식재산권 절도 위험에 대해 대학들에 경고해왔다”면서 “이번에 FBI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는 UC 샌프란시스코와 듀크대에서 일한 중국인 연구원들에 대해 최근 이뤄진 기소도 언급돼 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이 중국의 간첩행위와 지식재산권 절도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려는 와중에 외교공관이 연방 범죄 혐의를 받는 이의 은신처를 제공하는 것은, 미중 간 심각한 긴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1일 미국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로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이같은 조치가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DC 중국 대사관이나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 미국 국방부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을 거부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0/07/753974/

 

 

총영사관 폐쇄, 독해진 그 판 설계자는 중국인이었다

예상 뛰어넘는 초강경 대중 정책 뒤엔

폼페이오 장관의 중국정책 수석 고문,

화인학자 위마오춘이 자리해

중국 공산당과 인민 구분할 것을 강력 주장

미국, 대중 정책의 ‘국보’로 떠받들지만

중국에선 “거짓 학자”, “간신” 맹비난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중국 내에서 “악독하기 이를 데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혹독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원의 미국 방문 금지 방안을 논의하는가 하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대해선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전격 통보했다.

상상을 뛰어넘는 미국의 강수가 이어지며 중국은 크게 당황한 모습이다. 중국은 그때마다 “미국이 미쳤다”고 비난하며 “반격하겠다”고 맞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대응의 틀을 갖추기도 전에 미국은 또 다른 중국 때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과거 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강경 조치 배후에 ‘미국에선 국보, 중국에선 간신’으로 불리는 화인(華人)이 있다. 올해 58세의 위마오춘(余茂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현재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중국정책 수석 고문이다.

위마오춘의 사무실은 폼페이오 장관 집무실에서 불과 몇 걸음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중국으로부터 “인류의 공적”이란 비난을 듣는 폼페이오 장관은 위마오춘을 가리켜 “우리 팀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공산당의 도전에 직면해 이 팀은 내게 우리의 자유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와 관련해 건의한다”고 위마오춘의 역할을 평가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위마오춘 선생은 국보”라고까지 추켜세운다.

매튜 포틴저 미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위마오춘을 트럼프 정부 외교정책 대오의 “보배와 같이 귀중한 자원”이라고 칭찬한다. 미 워싱턴타임스와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중국 때리기를 배후에서 지휘하는 인물이 바로 위마오춘이다.

1962년 8월 중국 충칭(重慶)에서 태어난 위는 청소년기 광란의 문화대혁명 10년 세월을 겪었으며 1979년부터 1983년까지는 저우언라이(周恩來)가 다닌 적 있는 톈진(天津)의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5년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남서쪽에 위치한 스와스모어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1994년엔 캘리포니아 버클리분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해 미 해군의 교관이 돼 동아시아와 군사역사를 강의했다. 현재 미 요직에 그의 학생이 적지 않게 포진해 있다고 한다.

트럼프 집권 이후 미 국무부 산하 정책기획실에서 근무하게 된 위마오춘은 지난 3년 동안 트럼프 정부의 대중 전략을 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참모로, 미국이 중국을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하게 한 장본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어를 모국어로 배운 위마오춘은 중국이 구사하는 외교 용어에 현혹되지 말라고 주장한다. 베이징이 자주 쓰는 “솽잉(雙嬴, 윈윈)”이나 “상호 존중” 같은 말은 한어(漢語) 중의 진부하기 이를 데 없는 케케묵은 소리로 귀담아듣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위는 미 정부가 70년대 말 베이징과 수교한 이후 미·중 관계를 자기 뜻대로 끌고 갈 수 있다고 과시한 게 잘못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트럼프 이전 미 대통령들이 저지른 실수는 대중 정책을 짜면서 중국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고려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위마오춘은 “먼저 미국의 최우선 국가이익이 뭔지부터 따져야 했었다”고 말한다. 이를 토대로 중국을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또 미 정부의 역대 대중 정책 중 최대 착오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 인민을 구분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미 고위 관리가 중국 공산당 정권과 중국 인민을 구분하지 않은 채 “중국인”이라 통칭한 건 잘못이라는 이야기다.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시 주석”이 아닌 “중국 공산당 총서기”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얼마 전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중국 공산당원의 미국 방문 전면 금지 방안 검토’ 보도에선 위마오춘의 입김을 느낄 수 있다. 중국 공산당은 전통적으로 인민을 물, 공산당원을 물고기에 비유한다. 위의 주장은 물고기를 물에서 떼어놓으려는 것이다.

위마오춘은 또 미국은 그동안 대중 정책을 수립하면서 베이징의 약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그는 “실제로 중공 정권의 핵심은 취약하며 자신의 인민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위는 현재 미 정부에서 “중국에 대한 백과사전”으로 통한다. 반면 중국에선 위를 “간신(漢奸)”이라 부른다. 중국의 좌파 싱크탱크인 쿤룬처(昆仑策) 연구원은 “난카이대학이 어떻게 이런 배은망덕한 인물을 낳았나”라고 개탄한다.

환구시보 총편집 후시진(胡錫進)은 “미국의 악독한 대중정책이 이 화인(華人)으로부터 나왔다. 20대 초반 중국을 떠날 때 그의 머릿속엔 서방에 대한 숭배만 가득했을 것”이라며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극단주의 세력의 영향을 받은 거짓 학자일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현재 전개되는 미·중 싸움은 어찌 보면 ‘화인(華人) 대 화인’의 구도다. 트럼프 집권 이후 중국은 미국의 예상 밖 강수에 크게 고전하며 “우리가 미국을 모른다”고 개탄해 왔는데 실제로 알고 보니 미국의 배후엔 화인이 자리하고 있었던 셈이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中총영사관 폐쇄, 독해진 美…그 판 설계자는 중국인이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31490?cloc=joongang-article-realtimerecommend

 

 

수상한 여성이 그곳에다음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중국 총영사관의 추가 폐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4시까지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철수하라고 중국 측에 통보한데 이어 다른 영사관도 폐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트럼프 “추가 공관 폐쇄 언제든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내 중국 공관 추가 폐쇄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답했다. 휴스턴 외에 중국은 뉴욕·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시카고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다.

공교롭게 이날 미 언론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미국에 연구자로 입국했다가 연방수사국(FBI)에 기소당한 중국 여성을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은닉해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악시오스와 폭스뉴스 등이 입수해 보도한 FBI 문건에 따르면 탕쥐안이란 이름의 이 여성은 미국 입국을 위한 교환방문(J1) 비자 인터뷰 당시 “군 복무를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뒤,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연구에 참여했다. 하지만 FBI는 탕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군의대학’에 연구자로 근무했던 기록을 찾아내 지난달 20일 그를 심문하고, 가택 수색했다. FBI는 “탕이 심문과 수색 이후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관으로 갔고 그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법원에 알렸다.

이 내용은 FBI가 언론에 의도적으로 흘렸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관 추가 폐쇄가 이뤄진다면 중국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중국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선인 18만명에 달한다. 미국 정부 입장에선 폐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제 이날 포린폴리시는 익명의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애초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폐쇄를 검토했으나, 중국계 인구가 많은 해당 지역의 중요성과 규모 때문에 부담이 적은 휴스턴 총영사관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보기관 업무의 대부분은 샌프란시스코·뉴욕·시카고 총영사관에 집중돼 있지만, 비교적 폐쇄 부담이 적은 휴스턴을 본보기로 삼았다는 뜻이다.

◇ 미 정부 “간첩 행위 때문” 밝혀

미국 정부는 휴스턴 총영사관을 폐쇄한 이유가 ‘간첩’ 행위 때문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인터뷰 등에서 중국이 “엄청난 불법적 간첩 행위와 영향 공작(influence operations)”을 했다면서 “중국 영사관이 의학 연구에 대한 간첩 행위와 절도, 비자 사기 등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과학 연구 결과를 훔치려 했을 수 있고, 이는 코로나 백신 개발과 연관됐을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미국 당국자는 차웨이 휴스턴 총영사 등이 위조 서류를 이용해 조지부시국제공항의 보안 구역에 접근하려다가 적발됐던 사례도 밝혔다. 중국이 지난 5월 31일 코로나로 발이 묶인 자국민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를 편성했을 때,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특정 인물을 전세기 게이트까지 바래다주려다가 적발됐다는 것이다. NYT는 FBI 문건들을 입수해서 휴스턴 영사관이 의료 연구 결과 불법 유출을 시도하고, 50명이 넘는 지역 내 교수와 학자들에게 접근해 연구 정보 등을 중국 기관에 이전할 것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 중 “상응 대응” 천명

중국은 상응 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에 대해 철수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두 미국 총영사관은 쓰촨, 시짱(西藏·티베 트) 등 중국 서남부 성(省)·시(市) 5곳을 관할한다.

중국 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인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대선이 워싱턴을 미치게 하고 있다”며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 인원의 절반가량을 추방하는 방안을 제기하기도 했다. 진찬룽 중국 인민대 교수는 환구시보 인터뷰에서 “미국이 계속 후속 조치를 내놓으면 신냉전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3/20200723041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