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교회위기

임용고시 코앞인데… 기독교 사학들, 교사 채용에 ‘비상’

임용고시 코앞인데… 기독교 사학들, 교사 채용에 ‘비상’

임용고시 계획 발표 계속… 중대 피해 예상돼

7월 19일 사학법 가처분 제기, 공개변론 앞둬

기독사학, 신앙과 인품 및 건학이념 이해 중요

합격자들 정체성 안 맞으면 난처한 상황 발생

인권위의 채플 문제 제기 반복에 의구심 생겨

필기시험 교육청 의무 위탁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한 기독교 사학들이, 법원에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2023년도 국공립·사립 임용고시 계획이 각 시·도 교육감 주도로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500여 기독교 사학법인들이 연대한 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 학교의 교원 임용권과 자주성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5월과 올해 7월 각각 두 개의 기독교 사립학교에게 “채플 의무 교육은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대체 과목 개설을 권고한 것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결(1998년도 숭실대학교)을 부정하는 초법적이고 위법적 조치”라고 규탄했다.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의 개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는 이영선 이사장(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전 한림대 총장)의 기도에 이어 안창호 변호사(기독사학 법률대리인, 전 헌법재판관)가 헌법소원과 가처분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미션네트워크는 지난 3월 21일 개정 사립학교법이 사학의 이념과 자율성을 해치고 있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주로 문제를 삼은 내용은 ▲1차 필기시험 시·도 교육감 위탁 강제조항 ▲교육청 징계심의위원회를 통해 징계처분을 강제하는 ‘징계의결 강제조항’ ▲교직원 징계 요구에 불응할 경우 임원 승인을 취소하는 ‘임원 승인 취소조항’이다.

이는 2~3개월의 보정 기간을 거쳐 6월 13일 전원 재판부 심판에 회부됐으나, 사안의 시급성으로 7월 19일 이 중 ‘시험위탁 강제조항’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헌재의 심리 과정이 계속될 예정이며, 서면심리를 원칙으로 필요시 공개 변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학들은 “기독사학이 필요로 하는 신앙과 인품을 갖춘 훌륭한 교사 선발이 반드시 필기시험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교육감의 이념에 의해 획일적인 기준으로 선발되어서도 안 된다”며 “필기시험 결과 상위에 있는 이들이 모두 비기독교인 혹은 건학이념과 부합하지 않는 이들일 경우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원의 지위는 정년까지 유지되므로, 해당 조항에 의해 선발된 교원은 본안에서 위헌 결정이 되더라도 그 지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어 사학법인이 입을 손해는 회복할 길이 없게 되므로 긴급성이 인정된다”며 “가처분 결정이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훈 목사가 발표한 성명에서 “거대 정당 독주 속에서 기독교 학교의 교원 임용권은 박탈당했고,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훼손하는 ‘사립학교 공영화 정책’이 강행되고 있다”며 “대법원 판례마저 부정하며 기독교 대학의 건학이념을 무력화시키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속적인 권고를 마주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사학이 존재할 수 있는지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라 ▲교육감들은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라 ▲위헌적인 개정 사립학교법은 마땅히 재개정되어야 한다 ▲개정 사립학교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조속히 인용되어야 한다 ▲일방적인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는 철회되어야 한다 ▲기독교학교가 교육 혁신에 앞장서겠다 등의 입장을 밝혔다.

미션스쿨, 기독교 사립대학교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체 과목 없는 채플 수강 강요는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시정을 권고한, 지방의 한 종합대학.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한 기독교 사립학교로서, 비기독 학생들의 거부감을 최소하기 위해 다양한 채플 커리큘럼을 마련했음에도, 인권위가 이 같은 판단을 내려 논란이다.

기독사학들은 특히 국가인권위가 반복적으로 기독교 사립학교의 채플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는 “‘사립학교의 종교교육 권한’을 제한해 건학이념 구현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며 “이번에 시정 권고를 받은 대학은 놀랄 정도로 비기독교인들을 존중해 유연한 프로그램들로 채플의 모범 사례로 꼽을 수도 있는 곳임에도, (인권위가 광주보건대학교에 이어) 반복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재훈 목사는 “국가인권위는 현재 초법적 위상을 갖고 있다. 권고라고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행정적 소모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국가인권위가 종교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판례(숭실대 등)들을 모르진 않는다고 본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 다양성 차별의 프레임을 씌우는 것처럼, 기독교 학교의 채플에 종교 자유의 차별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결국 입법으로 가려는 시도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 외에도 이정미 변호사(기독사학 법률대리인 대표, 전 헌법재판관), 이흥락 변호사(기독사학 법률대리인 대표,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가 발언하고, 정길진 목사(진성학원 이사장)가 기독교학교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함으로 마무리됐다.

“기독사학 자율성·교육 다양성 보장” 볼륨 커졌다

사학미션·한교총 기자회견
공영화 정책탓 존립 위기감
“전향적 정책 마련해야” 주문
사학 “자정委 통해 투명성 증진”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58077&code=23111111&sid1=hon

시애틀, 거리에서 성경을 낭독한 노방 전도자 체포 돼

시애틀, 거리에서 성경을 낭독한 노방 전도자 체포 돼

시애틀의 한 노방 전도자가 동성애자 행사장 근처 공원에서 성경을 소리 내어 읽은 것이 공공 안전을 위협한 것이라며 체포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자신을 시애틀의 전도자라고 밝힌 매튜 마이네케(Matthew Meinecke)는 자신의 트위터에 성경을 읽는 동안 시애틀 경찰들에게 둘러싸였고, 이후 체포돼 경찰서에서 지문 채취를 받고 풀려났다고 밝혔다. 그는 “시애틀 경찰은 공원에서 성경을 낭독하는 전도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관 10명을 보냈다. 노방 전도는 지금 정말 끔찍한 범죄니까!”라는 글과 함께 체포 당시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경찰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당신은 지금 공공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 곳을 떠나면 위협이 해소될 수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마이네케는 “나는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 마이네케는 디스커버리 연구소 저널리스트 조나단 최에게 “시애틀 센터에서 성경을 읽었고, 공격적으로 설교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을 동요시키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은 물건을 던지고, 내 물건을 훼손시켰다.”며 “나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이를 이용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성경말씀에 왜 그토록 화를 내는가?”라고 반문했다.

마이네케가 게시한 또 다른 영상에는 한 사람이 자신의 성경을 빼앗아 찢으면서 “여기서 꺼져! 내 난소에서 성수를 빼라. 꺼져!”라고 소리쳤으며, 또 다른 사람은 “당신 상상 속에 존재하는 하늘의 요정은 잊어라.”라고 했다.

마이네케는 “우리는 범죄로 가득 찬 도시에 살고 있다. 도처에 무법상태인 노숙자 지역이 있고 곳곳에 폭력이 있다. 그곳을 안티파(파시스트에 반대하며 극우파에 맞선 극좌파를 가리킴)가 지키고 있지만, 시애틀 경찰은 나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 10명을 보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 미국은 수정헌법 1조 표현의 자유에 의거해 정치, 종교적 다양한 발언을 하는 것이 가능한데, 성경을 읽은 것이 공공에 위협이 된다며 전도자를 체포하는 것은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매년 발표하는 미국에서 이해가 불가한 상황이다. 평등법이 통과된 영국에서는 이미 거리전도자들의 노방전도가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이러한 일이 재현되지 않게 하시고, 더욱 복음이 힘 있게 전파되어 많은 영혼들이 구원 얻는 생명의 회개를 얻게 되도록 미국 땅을 축복하자.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115515

캐나다 LGBT 타운서 노방전도하던 목회자 경찰에 체포당해 ‘논란’

美 UMC 지도자 60여명, 동성애 논쟁 관련… ‘웨슬리언 전통 교리’ 회복 촉구

美 UMC 지도자 60여명, 동성애 논쟁 관련… ‘웨슬리언 전통 교리’ 회복 촉구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오랜 논쟁으로 미국연합감리교회(UMC)가 분열된 가운데, 감리교 신학자, 교수, 성직자 등 60여 명이 웨슬리언-감리교 전통의 핵심 교리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신앙성명에 서명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의하면 “한 번 전해진 믿음: 웨슬리언 증인(The Faith Once Delivered: A Wesleyan Witness)”이라는 제목의 이 성명은 지난 1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약 50명의 기독교 학자들이 모인 “차세대 감리교 정상회의(Next Methodism Summit)”에서 발표됐다.

성명 뒤에 있는, 유다서 1장 3절에서 이름을 따온 서문에는 “이 성명서는 감리교의 신학적 궤적을 다음 세기 또는 그 이상까지 이끌어가기 위함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서문에는 “이 성명서는 역사적인 기독교 신앙과 그보다 더 큰 교회 안에서 웨슬리언 운동이라는 특별한 선물에 대한 강력한 확언(단언)이다.”라고 덧붙였다.

63페이지의 문서는 각각 다른 주제를 강조하는 6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부는 하나님과 성삼위일체의 속성을 강조하고, 2부는 창조와 인간의 타락, 3부는 하나님의 자기 계시와 성경의 권위를 중심으로 하며, 4부는 구원, 5부는 교회의 본질과 마지막 6부는 말세에 대해 언급한다.

이 문서의 보조 편집자인 베일러대학교의 조지 W. 트루엣 신학대학교의 웨슬리연구소 연구책임자이자, 텍사스 와코 제일감리교회의 제자화 담당 목사 케빈 왓슨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웨슬리언-감리교의 전통이 그 교리적인 유산 자체의 풍요함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 성명서를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웨슬리언-감리교 전통의 많은 부분이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잊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보물과 성경적인 거룩함을 전파할 용기를 잃었다.”고 말했다.

왓슨 목사는 “웨슬리 신학 전통의 핵심적인 신념에 대한 현대적 재설정에 60명 이상의 학자들이 같은 관심과 의지를 공유하며 자신을 드리는 것을 보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성명서는 “참석자의 범위와 문서 공개 시기”를 놓고 볼 때 다른 신앙 고백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서는 현재의 문화를 지지하기 위한 새로운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믿음의 기본을 되찾으려는 것”이라며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오늘날 신실한 믿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분별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이 성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감리교단인 UMC교단에서 수십 년 동안 논란이 되어 온 동성결혼 인정과 동성애 성직자 서품 문제로 인해 많은 연합 감리교회들이 교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UMC 장정은 공식적으로 동성애를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신학적으로 자유주의 노선을 따르는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성도들의 입장에 따라 그러한 규칙을 채택하고 시행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교회들이 UMC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지난 5월 8일 UMC의 대안으로 새롭게 출범한 보수교단인 세계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GMC)에 가입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성명 중 4부에 해당하는 ‘구원: 회복된 이미지’의 문서 그룹에 참여한 UMC의 레인 데이비스 장로는 CP와의 인터뷰에서 “UMC가 분열 위기에 처한 이유 중 하나는 감리교 운동의 전통에 대한 지식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웨슬리언 전통은 풍부한 신학적·교리적 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감리교 전체는 그 전통의 세부 사항에서 있어서 교인들과 소통하고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의 감리교가 동성 결혼과 동성애 성직자를 허용하자 감리교 내부에서 많은 논쟁을 겪은 후,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무리들이 결국 미국 감리교(UMC)에서 분리 독립하기로 2020년 1월 결정했다. (관련기사) 그리고 동성애를 반대하며 세계감리교회(GMC)가 올해 5월 8일 출범했다.(관련기사)

이 사태의 핵심은 동성애에 대한 인정 여부이다. UMC가 진정으로 회개와 회복을 원한다면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키며, 교단 내부의 법과 기준을 성경적 기준으로 다시 고쳐야 한다. 성명서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말대로 첫 걸음이라면 반드시 그 다음으로 회개하는 데까지 나가야한다. 죄와 함께 할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이미 주어진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는 UMC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감리교의 아름다운 전통의 “풍요함”으로 죄로 얼룩진 영혼들을 품고 거룩하게 회복되도록 씨름하는 UMC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113223

군인교회에 신앙생활 돕는 군종병이 사라진 까닭은…초코파이·햄버거 선교 옛말… 그물 아닌 낚싯대로 집중 사역

군인교회에 신앙생활 돕는 군종병이 사라진 까닭은…

코로나 장기화로 군종병 역할 줄자

선발·지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면예배 참석하는 군인 규모도

코로나 이전 대비 50~60% 감소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돼 군인교회들이 대면예배로 전환하는 가운데 과거보다 군인들의 예배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인들과 부대 교회 및 신앙 간 가교 역할을 했던 군종병들이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많이 사라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1일 교계에 따르면 대부분 군인교회는 지난 3월부터 대면예배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찾아온 대면예배는 군인들의 참석이 매우 저조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경북에 있는 한 군인교회의 경우 코로나 이전엔 600여명 정도의 군인들이 예배에 참석했지만, 현재는 100명 이하만 참석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군인교회는 군인들의 대면예배 참석 규모가 코로나 이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한 군종목사는 “군선교협의회 등을 통해 알아본 바에 따르면 대체로 대면예배에 참석하는 군인들의 규모가 코로나 이전 대비 50~6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군인교회의 대면예배가 저조한 데에는 무엇보다 군종병들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군종병은 군대 내에서 이뤄지는 종교 활동을 보조하는 병사를 말한다. 주요 군부대에서는 종교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신앙을 가진 병사들의 지원을 받아 일정 정도의 군종병을 선발했다. 군종병은 부대 안에서 군인들과 교회 및 신앙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군종병은 본연의 업무 이외에 고난도 훈련 등 일상적 군대 활동에도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상당한 전도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부대에서 군종병이 자취를 감췄다. 우선 코로나가 장기화하고 비대면 활동 및 예배가 주를 이루면서 군종병 역할이 이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각 부대에서는 군종병의 필요성을 덜 느끼면서 코로나 기간 중 군종병 선발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종병에 대한 지원 자체도 줄었다. 경기도의 한 군인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문정용 목사는 “보통 군종병을 하게 되면 휴가 등에 있어 적잖은 혜택이 있었고, 이 같은 혜택을 보고 군종병에 지원하는 군인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 기간 중 종교적 형평성 등의 이유로 군종병 혜택이 크게 줄어 군종병 지원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난감해진 일부 군인교회에서는 군종병 대신 군 간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군 간부와의 협력은 군종병에 비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종병 부재 외에도 군인들이 그동안 비대면 활동에 익숙해지는 등 비교적 편해진 군 생활도 대면예배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군인교회 관계자는 “과거 종교 활동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세상적인 안락함이 대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면 규제가 갑자기 풀리면서 군인교회들이 대면예배와 관련한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초코파이·햄버거 선교 옛말… 그물 아닌 낚싯대로 집중 사역

“이승만 대통령 각하. 성직자가 군에 들어와 전투에 임하는 장병들의 가슴을 신앙의 철판으로 무장시키고 기도로 죽음의 두려움을 없게 하여 주옵소서.”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미군 제30사단 10공병대대에서 근무하던 한 카투사 사병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낸 진정서 일부다. 이 한 장의 편지는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군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군종제도가 탄생하는 데 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종제도는 군으로서는 신앙 전력화를 통한 강군 육성, 교계로서는 기독청년들을 사회로 재파송하는 ‘물댄동산’의 역할을 하면서 군선교의 중심이 됐다. 현재 1004곳의 군 교회에 260여명의 군종목사와 군선교사로 불리는 600여명의 민간인 목사가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 통의 카투사 편지… 군종제도의 탄생

군선교는 기독청년들을 사회로 재파송하는 ‘물댄동산’의 역할을 해왔다.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1955년 공군 기지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기념 촬영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공

해방 후 미 군정 하에서 15개 병과로 구성된 조선경비대가 창설됐지만 군종병과는 없었다. 당시 개신교의 한경직 류형기 목사, 천주교의 캐롤 안 주교가 주축이 돼 이 대통령에게 군종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었다. 카투사 사병의 진정서를 계기로 이 대통령은 1950년 12월 21일 ‘종군목사가 각 군대에 들어가서 일하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듬해 2월 7일 육군 군종제도가 정식 창설돼 군종 1기 39명(목사 28명, 신부 11명)이 각 부대에 배치됐다.

초기에는 무보수 촉탁으로 군종목사들이 사역을 시작했다. 군종목사들의 활동비는 각 교단이 지원했다. 군종목사는 52년 6월 유급문관으로 격상됐고 54년 12월에는 현역장교로 다시 격상되면서 오늘날 군종제도가 자리 잡는다. 개신교와 천주교로 시작한 군종병과는 68년 불교, 2006년 원불교까지 확대됐다.

1952년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육군 제1훈련소에 건축된 강병대교회 전경.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공

사실 비공식적인 군선교는 해군에서 먼저 시작됐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손원일 제독의 영향 때문이다. 손정도 목사의 아들이자 초대 해군 참모총장이었던 손 제독은 1948년 이화여고 교목이던 정달빈 목사를 초빙해 정훈장교로 입대시켜 군목 업무를 수행하게 한다. 정 목사는 1949년 2월 5일 용산 국방부 관사 33호에서 최초로 군인교회도 창설했다.

의무적으로 신앙생활 하라… 군선교의 비약적 성장

1969년 1군 사령관이 된 한신 장군은 군전력 강화를 위해 군종참모 한준섭 목사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병사들이 기독교, 천주교, 불교 가운데 하나를 택해서 의무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한 것이다. 이렇게 1970년 전군 신자화 운동이 시작된 이후 보호사병과 각종 사고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1970년 11만명이던 신자 수가 1973년 27만9102명으로 증가한 것과 반대로, 군 사고자 수는 1만9248명에서 9041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전군 신자화 운동 기간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 신자는 괄목할 성장을 이룬다. 1970년 7만8176명이었던 육군 기독장병은 3년 뒤 19만 9623명으로 증가했다.

전군 신자화 운동과 함께 진중세례운동도 점화됐다. 1971년 최전방 육군대대에서 154명의 병사와 지휘관이 첫 합동세례를 받았다. 2012년 5월 19일에는 진중세례 40주년을 기념해 논산훈련소에서 9519명이 세례를 받았다. 최대 세례 인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5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공개한 군 세례현황에 따르면 1992년 8만5000명이던 세례인원은 1999년 21만6080명으로 수직상승한다. 하지만 이를 정점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감소추세로 돌아서 2019년 12만2625명으로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는 2만9545명으로 급감한 상태다.

초코파이 선교는 옛말… 변화하는 군선교 지형

최근 들어 군선교 지형은 급격히 바뀌고 있다. 우선 군복무 기간 단축 및 인구 감소 등으로 군인 수가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일부 군 교회가 체육관 시설이나 장병 쉼터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일도 있다고 한다. 군 생활 환경도 상전벽해다. 초코파이를 먹기 위해 교회에 간다는 말은 그야말로 ‘고전’이 됐다. 요즘 갓 입대한 이병도 월급이 40만원이 넘는다. 큰 부대 영내에 피자나 치킨 가게도 들어가 있다. 군내 인권문제가 대두되면서 간부들이나 선임병들이 예배 참석을 권유하지 못하는 분위기인 데다 장병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휴식시간에는 생활관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한다.

경기도 한 대대에서 군선교사로 사역 중인 예용범 목사는 “과거 주일 예배에 40~50명이 참석했는데 요즘은 20명도 모이기 힘들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상황은 더 악화했다. 예 목사는 “코로나 사태 이후 민간인 목사들이 군에 들어갈 수 없어 계속 비대면예배를 진행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잠깐 대면예배를 진행한 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다시 비대면예배로 전환됐다”면서 “과거 대대 예하 4개 중대에 예배 위원이 10명 넘게 있었는데 후임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전역하면서 예배의 정상적인 진행도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환경은 새로운 군선교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이정우 사무총장은 “예전 훈련소 신병들은 주일이면 거의 모두가 종교활동을 했지만 현재는 생활관에 60% 정도가 남고 나머지 40% 정도만이 종교활동을 한다”면서 “훈련소에서 인터뷰를 해보니 종교 자체에 대한 비호감도가 60%가 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앞으로 선교적 관심은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물이 아닌 낚싯대로… 비전2030

그동안 군선교는 군선교연합회의 역할이 컸다. ‘민족복음화의 지름길은 군 복음화’라고 외친 한경직 목사가 중심이 돼 군선교연합회의 전신인 전군신자화후원회가 1972년 조직된 이후 곽선희 목사를 거쳐 현재 김삼환 목사가 군선교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한국교회는 1996년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비전2020실천운동을 진행했다. 군선교연합회가 주도하고 군목들이 협력하는 형식이었다. 매년 15만~20만명의 청년군인들이 세례를 받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숫자에 치중하면서 분명한 한계는 있었다. 각 종교는 신자확보를 위해 과열 경쟁에 나서면서 종교가 희화화되기도 했다. 일부 종교에서는 훈련소에서 신병을 끌어모으기 위해 종교행사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틀어주거나 아이돌 그룹의 선정적인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 사무총장은 “예전에는 초코파이만 있으면 됐지만 지금은 햄버거를 줘도 안되는 시대”라면서 “그물이 아니라 낚싯대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비전2030실천운동이 시작돼 10년간 진행된다. 슬로건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이다.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 세례자 6만명과 기존 세례자 4만명 등 10만명을 1004개 군교회에서 양육·관리하고 한국교회로 파송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양육·관리와 거점교회. 과거 군교회에서 세례받은 장병의 명단을 정리해 군선교연합회에 보내주면, 군선교연합회가 한국교회에 전달하는 형식이었다. 세례는 원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제대할 때까지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했다.

앞으로는 세례받은 장병을 군교회에서 직접 양육한 뒤 거점교회에 연결해 준다. 세례는 분명한 신앙고백을 한 장병에게만 이뤄진다. 제대할 때는 기존 출석교회가 있는 장병들은 출석교회로 재파송하고, 출석교회가 없을 때는 지역별 거점교회로 파송하게 된다. 거점교회는 비전2030을 함께 추진하는 핵심 주체로서 기본적으로 청년 공동체가 있고,청년 전담사역사가 있는 교회로 선정될 예정이다. 군선교연합회는 대학교로 복귀하는 장병들을 위해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등 청년선교단체들과도 연결해 청년들을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 동성혼 주례 허용법안 통과… 일부 목회자들, 반발과 비판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 동성혼 주례 허용법안 통과… 일부 목회자들, 반발과 비판

영국 스코틀랜드 국교회였던 ‘스코틀랜드 교회(Church of Scotland)’ 장로회 총회가 지난 23일, 동성 결혼을 집례 허용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에든버러에서 진행 중인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찬성 274표, 반대 136표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켜, 칼빈주의 개혁파 교단(the reformed Calvinist)의 목사는 지금부터 동성혼 주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동성혼 주례를 원하지 않으면 할 필요는 없다.”고 총회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기존 결혼예배 인정법(1977년) 제2조항은 “스코틀랜드교회에서 결혼은 안수받은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 최소 2명의 증인이 출석한 가운데 종교 의식으로 거행한다. 양측은 서로가 살아 있는 동안 남편과 아내로 삼기로 함께 서약하고, 목사는 양측을 남편과 아내로 선언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법안 초안이 통과됨에 따라 해당 법안에서 ‘남편’과 ‘아내’라는 단어가 삭제됐다.

또 “스코틀랜드교회에서 혼인의 주례는 안수받은 목사나 집사가 하나님 앞에서 최소한 2명의 유능한 증인이 출석한 가운데 서로가 살아 있는 동안 결혼 안에서 함께하기로 서약하고, 목사나 집사는 두 사람의 혼인을 선언한다”는 내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총회 의장 이안 그린쉴드(lain Greenshields) 목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믿음을 가치 있게 여기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교회는 모든 수준에서 이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기도하는 마음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그린쉴드는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가 30만 명이 넘는 신자들로 구성된 큰 교회로, 결혼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은혜와 겸손”이라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의 어조와 취지에는 강제성이 없으며, 반대되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존중한다.”며 “모든 주례자는 동성 결혼 예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회와 교구 또는 기타 그룹과의 화평과 연합, 목회자에 대한 신자들의 요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정(법)에 따르면 동성 결혼을 하고자 하는 목회자는 먼저 서기 사무실에 신청해야 하며, 서기 사무실에서 그들을 대신해 스코틀랜드 등록청(Registrar General)에 신청서를 보낸다. 서기는 동성결혼을 하는 사람들의 기록을 보관하고, 목회자는 3년 마다 동성 결혼의 주례를 하기 위해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스코틀랜드 교회는 1560년에 설립된 세계개혁교회협의회(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 소속으로, 스코틀랜드는 물론 영국과 유럽 전역에 800명 이상의 소속 목사가 있다.

한편, 로스셔 (Ross-shire)에 있는 로스킨 (Rosskeen) 교구의 필 건(Phil Gunn) 목사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접근은 “성경적이지 않다”며 “위기를 선포하지 않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복음을 전하지 않고, 죄에 대해 말하지 않는 설교를 하는 것이 무슨 복음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혼과 인간의 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구약과 신약에서 본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어 그들이 우리 안에 있는 다른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사회나 세상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성경은 교회와 신자의 신앙과 삶에 관한 최상위 법”이라고 강조했다.

건은 이어 “하나님은 우리를 담대하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것을 옳다고 하는 자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로 부르셨다.”며 “우리가 성경을 외면하기로 선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면,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의 목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영국에 기반을 둔 크리스천 인스티튜트(Christian Institute)는 대부분의 장로교회가 동성 결혼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의 스코틀랜드 책임자인 나이젤 케이(Nigel Kenny)는 성명에서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성격적 믿음에 대해 “성경은 매우 분명하다”며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만 있다. 마태복음 19장에 나타난 이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명확하다. 그러나 대다수의 장로교단의 노회는 그리스도보다는 문화에서 답을 얻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교회 내의 복음주의 그룹인 커버넌트 펠로우십 스코트랜드(Covenant Fellowship Scotland)는 성명에서 스코틀랜드 교회가 “심각한 실수”를 했다면서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는 동성혼 주례를 허용하는 법안을 교회법으로 전환하면서 비성경적으로 행동했고, 이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동성결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목회자의 깊은 관심과 배려를 이해하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목회자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러나 우리는 스코틀랜드 교회의 동성 결혼 주례를 허용할 수 있는 강력하거나 설득력 있는 성경적 증거가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커버넌트 펠로우십(Covenant Fellowship)은 또, 스코틀랜드 교회의 결정은 “성경이 남성과 여성의 상호보완적 성격과 결혼의 성격과 목적에 대해 말하는 모든 것과 모순된다”며 “스코틀랜드 교회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의 명확하고 모호하지 않은 가르침을 따르는 대신 계속해서 대중의 의견을 따르고 있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14:7-8)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엡1:22-23)

스코틀랜드는 지난 2014년 동성 결혼을 합법화시켰다. 이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이 무너뜨리는 법들을 서슴없이 추진했다. 성별을 스스로 선택해 3개월 동안 살면 성별을 변경하는 법이 추진됐다. (관련기사) 또한 동성 부모를 차별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라는 단어를 삭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교회가 다양성과 사랑, 인권을 핑계삼아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은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의도적이고 적극적인 반역이고, 신랑되신 예수님에 대한 음란이다. 특히 스코틀랜드 교회의 총회에서 “목회자들의 동성혼 주례 허용”을 결정한 것은 가슴아프게도 이 땅의 소망으로 두신 교회가 맛을 잃고 빛을 잃은 모습이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함으로 인해서 스코틀랜드의 그리스도인들이 길을 잃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도록 함께 기도하자. 그리스도인은 인기와 대세와 유명인을 따라가지 않고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들이다. 또한 ‘적어도’ 스스로를 그리스도인과 교회라고 부른다면 자신의 직임과 직책에 상관없이 하나님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춰보는 은혜가 있도록 함께 간구하자. 누군가는 이 상황 속에서 말씀으로 인한 위로와 격려를, 누군가는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길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있을 것이다. 교회를 지키는 분은 주님이신 것을 믿고 끝까지 기도하자. 그 분께서 결국에 모든 교회를 지키시고, 잠든 교회를 일깨워 거룩하고 흠이 없는 신부로 단장시키셔서 마지막까지 달려가게 하실 것을 믿는다.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112259

차별금지법,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목회자들이여, 동성애 문제에 대해 침묵하지 말라”

“목회자들이여, 동성애 문제에 대해 침묵하지 말라”

최근 전 세계 자유주의국가에서 동성애 찬반 논쟁이 극심한 가운데, 목회자들이 동성애에 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는 설교로 성도들을 일깨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는 ‘목회자들이여, 침묵하지 말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제 동성애에 관련된 성경적 설교를 지체하지 말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운 박사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급진적인 성소수자(LGBTQ+)의 논점들에 세뇌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소수자 문제와 관련해서 위기에 직면한 부모들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의 끔찍한 이야기를 편지를 통해 자신에게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이 상처를 받고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대표해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 침묵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목회자) 여러분이 과거에 설교단에서 동성애나 트랜스젠더에 대해 침묵했던 것을 이해한다.”며 “그 누가 말벌집을 건드려 동성애 혐오자나 편협한 사람으로 낙인찍히려고 했겠는가?”라며, 그러나 이것은 정치의 문제가 아닌 삶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은 이처럼 어려운 문화적 문제에 대해 권위를 가지고 절대적으로 말하고 있다.”며 “우리는 예수님의 대리자로서 논쟁과 갈등을 결코 피할 수 없다. 설교자가 명확한 진리를 말하지 않고 침묵한다면 편하겠지만, 우리는 상처 받고 있는 성도들을 도와야 할 신성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자신을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자 유치원생에게 “네가 잘못된 신체에 갇혔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동성애 이념을 가르친 사례를 인용하면서 “유치원 측이 아이들에게 파란 크레용처럼 느껴지는 빨간 크레용에 대한 책을 읽어주었고, 그 아이들도 잘못된 몸에 갇힐 수 있다고 이해하도록 했다. 그런 일들이 부모가 알기까지 몇 주 동안 지속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는 아픈 사연들이 끝이 없다며, 그러나 “이들은 여러분의 이웃이며, 가족이나 성도 중에 속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금도 동성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자신을 보며 자살을 할지, 동성애자가 될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당신이 그의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진짜 위기는, 너무 오랫동안 이와 관련된 성경적, 문화적 문제를 설교로 다루지 않은 것”이라며 “기다리지 말고,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과감히 실행해보라. 우리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이고, 당신의 이웃은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다. 치유를 시작하자.”고 권면했다.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110903

차별금지법,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법’ 강행처리에 이어 ‘평등법’(차별금지법)도 곧 입법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교계와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졌다. 교계는 최근 여당 내에서 ‘평등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검수완박법’ 졸속 처리에 반대해오던 정의당이 돌연 입장을 바꿔 국회 본회의 통과에 적극 앞장 선 것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차별금지법’이 갑자기 수면 위로 부상한 듯 보이지만 사실 이런 기류는 일찌감치 감지됐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월 20일 기자회견에서 “평등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공식 밝힌 데 이어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비대위 회의에서 ‘평등법’ 제정을 민주당의 공식 당론으로 확정해 처리할 것을 촉구한 것만 봐도 심상치가 않다.

다만 민주당이 당장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밀어붙일 지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검수완박법’을 무리하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론까지 등을 돌린 건 민주당으로서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당장 6월 1일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친 것도 마찬가지다. 당 안팎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 통과를 여전히 압박하고 있지만 이미 시간적으로 불가능해진 점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어디까지나 낙관적인 추정일 뿐이다. 172석의 민주당은 국회에서 무슨 법안이든 마음만 먹으면 통과시킬 수 있는 정당이란 걸 알아야 한다. 21대 들어 ‘대북전단금지법’, ‘공수처법’ 등에 이어 이번 ‘검수완박법’ 졸속 강행처리에서 보듯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걸 이미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이런 민주당이 정작 신경 쓰는 건 오랫동안 줄기차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온 기독교계가 아닐 수도 있다. 이 보다는 강성 지지자들과 진보진영의 압박이 더 껄끄러울 수 있다. 대선에서 패배한 후 지지층인 진보진영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진보 시민단체들이 요구해 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게 현실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달 26일 ‘평등법’과 관련한 공청회 계획서 채택 건을 의결한 것만 봐도 민주당이 이전과 얼마나 다른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공청회 일시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제21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차별금지법’에 대한 국회 내 논의가 본격 시작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정의당은 5월 내 법안 통과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 지도부를 선출한 정의당은 최우선 과제로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내세웠다. 21대 국회 들어 가장 먼저 이 법안을 발의했던 장혜영 원내 수석은 “차별금지법은 당면한 제1과제”라며 “시민에게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를 다시 각인시키는 지도부가 되고 설명과 책임을 다하는 원내지도부가 되겠다”고 했다.

원내 6석에 불과한 소수정당인 정의당이 이처럼 ‘차별금지법’ 통과에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민주당을 설득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요구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한 것도 단순한 정치적 압박이 아니라 아예 청구서를 들이미는 성격으로 보일 정도다.

여권의 기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교계의 대응도 한층 바빠졌다. 지난 3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은 이날 ‘검수완박법’의 졸속 처리를 당론으로 반대했던 정의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 찬성표를 던진 것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진평연은 이날 두 당이 입법 폭주를 완성하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정치적 거래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 사실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차별금지법은 어떠한 이유와 명분으로도 절대로 통과되어서는 안 되는 악법”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차별금지법의 추진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조짐이 보이면, 전국적인 대규모 집회 개최 등 총력 저지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예고했다.

총력 대응에 나선 교계는 우선 오는 15일 주일 오후에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국회의 입법 시도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이 집회에는 그동안 진평연과 뜻을 같이해 온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기관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전국 17개광역시도 226개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3년 국가인원위원회에서 제기하면서 처음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그 후 2007년 법무부에 의해 처음 입법 예고되었고 2013년 민주통합당 의원들 중심으로 입법 시도가 됐으나 성적지향 등의 조항에 기독교계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발의와 폐기를 반복해 왔다.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측은 우리 사회가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막기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며 당장 이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양성평등기본법’, ‘장애인차별금지법’과 같은 개별법을 통해 구체적인 보호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교묘히 숨기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동성애, 성적지향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기독교계가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서는 것도 이들이 진정한 사회적 약자가 아닌 성 소수자에 대한 합리적 비판까지 봉쇄하려는데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차별금지법’의 해악을 교계와 사회와 알리는데 주력해 온 길원평 교수는 “차별금지법 통과를 막으려면, 차별금지법 옹호 단체보다 훨씬 더 필사적인 노력으로 반대를 외쳐야 한다”며 국민 특히 기독교인들이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에 나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교계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다양한 반대운동을 전개해 왔다면 지금은 그걸 한데 묶어 총력 대응에 나설 때다. 해는 저물고 불이 발등에 떨어졌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15017#share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미디어를 선택하라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미디어를 선택하라

“ 우리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시대의 자연스러운 삶의 리듬은 끊임없이 미디어에서 미디어로 연결된다 ”

오늘날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제자도에서 당신이 바로 깨달을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는 “교회라는 터치포인트”(church touchpoints)가 영성 형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다는 점이다. 일요일 아침, 주중 모임, 소그룹―이것들은 필수적이며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을 다 합쳐도 그리스도인의 일주일 중 서너 시간에 해당할 뿐이다. 한편, 젊은 그리스도인은 일주일에 평균 40-50시간 이상을 각종 스크린 및 소셜미디어를 보며 보낸다. 그들은 거의 끊임없이 틱톡을 한다. 그리고 젊은 그리스도인을 만들어 가는 건 교회가 아니라 사실상 바로 그런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부모, 목사, 청년 사역자가 학생들의 삶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 영역에 관여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젊은 그리스도인은 어디에서 주로 시간을 보낼까? 주로 무엇을 보고, 듣고, 또 읽고 있을까? 그들은 거기에 시간을 쏟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인 젊은이라면 성경적 지혜를 바탕으로 어떤 매체가 그들의 영혼에 영양을 공급할 것인지 아니면 독이 될 것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을까?

당신이 부모, 목사, 청소년 지도자 또는 멘토라면 미디어와 관련해서 다음 다섯 가지를 놓고 젊은이와 진지하게 토론하라.

1. 당신은 극단으로 오가고 있는가?

많은 그리스도인 젊은이가 “진자 과제”(pendulum problem)​[1]에 취약하다. 어쩌면 그들은 자라는 동안 적합한 미디어가 무엇인지에 관해서 어느 정도 보호받거나 또는 제한받으면서 자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식의 제한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종종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당연한 조심”을 율법주의나 단순한 잔소리라고 여긴다. 아마도 그들은 대학에서 복잡하고 거친 세상이 주는 경이로움으로 인해 “눈이 밝아졌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그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표면 아래에 숨은 의미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는 젊은이라면 반대편 극단으로 휩쓸리는 건 시간문제다.

나는 이러한 경로를 잘 알고 있다. 나도 한때 그랬기 때문이다. 내가 받은 복음주의 양육은 감사하게도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율법주의적이지 않았지만, 이십대에 나는 지금은 본 것을 후회하는 수많은 R등급 영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고 즐겼다. 그러니까 나의 진자는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너무나 극단적으로 움직였다. 한 때는 지나치게 조심했고, 어느 순간에는 아예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무비판적인 반대 방향으로 말이다.

하지만 삼십대 후반이 된 지금 나는 이러한 양극단의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여전히 글을 쓸 때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무엇을 볼 것인지, 무엇을 추천할 것인지에 더 신중을 기한다. 이것이 내 책 ‘회색지대가 중요하다’(Gray Matters)의 핵심이다. 나는 율법주의와 자유의 경계를 넘나드는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스도인 젊은이의 삶에서 극단으로 향하는 진자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말라. 그건 정상이다. 사실 그 문제는 모든 세대에서 발생한다. 때때로 하나님의 은혜로 스스로 문제를 깨닫는 젊은이도 나오기 마련이다. 자신이 너무 지나쳤고, 그게 좋지 않았다고, 또 부모가 대중매체에 대해 좀 더 조심했더라면 하고 자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때때로 이러한 깨달음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때도 있다. 바로 다음 질문이 그런 조사를 하기 위한 방법이다.

2. 영적으로 건강한 미디어 식단인가?

나는 미디어 습관이 알게 모르게 영혼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관해 그리스도인이 더 깊은 성찰을 하도록 돕기 위해 최근에 ‘지혜 피라미드’(The Wisdom Pyramid)를 썼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 곧 음식이 몸을 건강하게 또는 아프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에 들어오는 것(사상, 이미지, 목소리, 논쟁)도 우리를 영적으로 건강하고 현명하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병들고 어리석게 만들기도 한다. ‘지혜 피라미드’의 전제는 미디어 식단이 나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는 영화, 팟캐스트, 음악, 책을 비롯해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고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또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관한 사고까지도 형성한다. 조심하지 않으면 그것들은 우리의 사랑마저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그들의 “영혼을 공급하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식단을 살펴보라고 요청하라. 학생의 영적 건강에 변화가 생겼거나, 또는 탈기독교의 시작이 되는 “해체” 방향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가 섭취하는 영적 음식에 뭔가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3. 미디어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는가?

나쁜 미디어 습관으로 인해 영적 건강에 심각한 해가 미치는 게 분명하다면, 그때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바로 미디어 섭취의 양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섭취 내용과는 관계없는 독립된 질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오늘날 우리 대부분은 미디어 폭식가이다. 그게 바로 알고리즘이 원하는 것이다.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한 에피소드를 보고 나면 바로 “다음 회 보기” 버튼이 뜨고, 자연스럽게 이어서 보게 된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시대의 자연스러운 삶의 리듬은 끊임없이 미디어에서 미디어로 연결된다. 어디 가서 줄을 섰을 때, 또는 신호등 앞에서 멈춘 옆 차의 운전자를 바라보라. 잠시라도 틈이 생기는 순간 우리 손은 바로 스마트폰을 집어 스크롤을 시작한다. 우리는 거의 그렇게 습관이 들어 있다. 그 결과는? 우리 삶의 모든 마지막 흔적이 디지털 콘텐츠에 지배당하고 있다. 이건 영혼에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삶의 모든 영역이 다 디지털 콘텐츠로 가득 차 있을 때, 영혼에 좋은 영양가 있는 것으로 전환할 공간의 여지가 우리에게는 거의 없다. 우리가 폭식하는 모든 게 다 정크 푸드일 뿐이다. 중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틱톡 사탕이다. 마크 저커버그의 급여에 관해 행동심리학자가 우리의 취향에 맞게 만든 달콤한 인스타그램 사탕이다. 우리 삶에는 더 이상 생각하고, 연결하고, 종합하고, 분별하고, 고려하고, 또한 평가할 공간이 없다. 우리는 그저 소비할 뿐이다.

끊임없이 지배하려는 미디어에 저항하도록 학생들과 자신에게 도전하라.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라. 5분 동안 버스 정류장에 혼자 앉아 있을 때, 휴대폰을 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 다음 조금 더 더 크게 가라.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하는 대신에 책을 읽거나 자연 속에서 조용히 앉아 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가? 두 시간은? 고요함과 쉼, 명상과 기도를 위한 공간을 회복해야 한다. 이건 절실한 문제다.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능력은 이제 새로운 영적 훈련에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

4. 미디어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도록 돕는가?

방해받지 않는 침묵을 그토록 어렵게 만드는 오락과 미디어의 과잉을 고려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내려야 할 최선의 결정이 무엇일까? 쇼나 영화를 한 편으로 제한하기로 한다면(내가 보기에 이건 아주 현명한 결정이다), 이런 결정에 영향을 끼쳐야 하는 고려 사항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성경적으로 이 질문을 고찰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계명을 고려하는 것이다(마 22:35-40, 막 12:28-31, 눅 10:25-28).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이다.

나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무려 수년을 보냈고, 여전히 이런 단순한 생각을 계속해서 되새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대부분의 선택은 가장 큰 이 계명을 통해 걸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돕는가 아니면 방해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디어나 오락은 어떤 것인가? 나는 내 삶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예를 들 수 있다.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영화나 콘서트, 심지어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소름이 돋는 순간을 경험할 것이다. 내게는 풋볼 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농구 팀 캔자스 제이호크스가 그런 경험을 주는 팀이다. 세속적인 사람의 경우 이런 막연한 영적 경험은 그 자체로 끝난다. 순간적인 쾌락은 우리의 감정과 영혼을 뒤흔들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몸에 돋는 소름은 이 세상이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것은 창조주께서 질서 있게 이루신 창조의 결과이다(시 24:1). 세상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모든 것이 바로 이 사실을 증거하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이끈다.

이야기와 아름다움이 다름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비롯한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키라. 하나님은 성경의 2000쪽 분량을 단지 요점 정리가 아니라 아름다움과 이야기, 즉 영웅과 악당, 긴장과 결의, 시와 비유, 그리고 은유와 노래로 채우기로 결정하셨다. 그리고 바로 그런 성경을 통해 당신을 계시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를 막대기에 꽂힌 두뇌가 아니라 감각과 감정을 지닌 온전한 육체를 가진 피조물로 만드셨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예술과 아름다움과 오락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사랑하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미디어가 이웃을 더 사랑하도록 돕는가?

“이웃 사랑”이라는 고려가 오락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속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의 내용을 보는 것이다. 화면 속 인물들이 인간답고 존귀하게 대우받는가? 아니면 단지 내 쾌락을 위해 착취당하고 모욕당하는가? 내가 보고 있는 영화나 쇼는 진실에 가까운 방식으로 인간 존재가 가진 많은 질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가? 또는 왜곡된 방식으로 인간 존재를 단순하고 하찮게 표현하는가? 틱톡 스타든 뮤직비디오 댄서든, 그들을 향한 나의 공감과 사랑이 자라고 있는가, 아니면 그들을 단지 소비를 위한 산물로 보고 있는가?

인간을 존엄하게 만드는 미디어를 선택하라. 또한 당신으로 하여금 사람들이 진정한 투쟁, 진정한 재능, 그리고 진정한 삶을 가진 소중한 하나님 형상을 담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감사하고 이해하고 더불어 사랑하도록 돕는 미디어를 선택하라.

공동체 양육을 염두에 두고 미디어 선택을 하는 데에 “이웃 사랑”은 핵심 사항이 되어야 한다. 단지 나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 다른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영향 때문에 어떤 특정 프로를 시청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전 8장 참조). 긍정적으로, 우리는 엔터테인먼트를 사유화된 “단지 나의 즐거움과 나 혼자 쓰는 기계”라는 수준을 뛰어넘어 공동체가 함께 경험하는 대상으로 볼 수 있다. 친구와 함께 콘서트에 가라. 영화 토론 동아리를 시작하라. 나라는 개인만 중시하는 이기적인 세상에 저항하라. 세상의 아름다움을 이웃과 함께 즐기라.

마지막으로, “이웃 사랑”은 우리의 오락 습관을 선교의 렌즈로 바라보도록 자극한다. 우리의 선택이 전도를 위태롭게 하고 “구별된” 사람들로서 우리의 신뢰를 손상시키는가? 어떻게 해야 오락을 전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까? 대중문화에 대한 사려 깊고 비판적인 그리스도인 관찰자라는 위치가 주는 한 가지 가치는 세속 시대의 질문, 갈망, 혼란, 우상에 대해 많이 배운다는 사실이다. 그런 배움을 통해 믿지 않는 이웃과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애초에 무시했을 영적인 질문을 그들이 던지도록 도울 수 있다. 즉시 교회에 나가지는 않을 사람이라도 테런스 맬릭(Terrence Malick)의 영화를 보거나 당신과 함께 반지의 제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런 기회를 통해 결코 불가능했을지도 모를 신학적 대화를 이웃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복음기도신문]

“ 인간을 존엄하게 만드는 미디어를 선택하라 ”

[1] 진자 과제: 피아제가 개발한 인지발달 측정 방법. 추의 운동을 결정하는 변수들(줄의 길이, 추의 무게, 높이, 힘의 양)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고려하는지를 관찰하여 인지발달 단계를 측정한다.

브랫 맥크레켄(Brett McCracken) | 브랫 맥크레켄은 미국 TGC의 편집장으로 Southlands Church에서 장로로 섬기고 있으며, ‘Hipster Christianity: When Church and Cool Collide’를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칼럼은 개혁주의적 신학과 복음중심적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의 컨텐츠로, 본지와 협약에 따라 게재되고 있습니다. www.tgckorea.org

http://gnpnews.org/archives/108819

어느 영향력 있는 찬양사역자와 선교단체 대표의 상황인식을 통한 그들의 속내 커밍아웃…이것이 한국교회 안타까운 현실

소위 진보 정권이 패배하고 새로운 세상이 오니 이러한 자들이 다시 자기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교회를 핍박하고 하나님을 대적함이 너무도 명확한 차별금지법과 같은 법을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통과시키려는 자들을 대놓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안타까운 한국교회의 자화상입니다.

  • 어느 찬양 사역자가 올린 글

또 한번의 대선을 지나면서 이 글을 꼭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볼 때 수 많은 한국교회에서 역사하는 가장 큰 주춧돌 거짓말이 있는데 그것은 진보정권이 정권을 잡으면 공산화 된다, 또 이미 진보정권을 통해 공산화되었다는 식의 선전선동입니다. 특히 이런 선전선동은 대선과 총선 때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한국사회도 문제이지만 특히 그런 가짜뉴스와 거짓말을 일부 만들어내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유통시키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계시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진보진영의 대통령이 여러번 있었고 그들의 거짓말이 사실이 아닌 것임이 드러났지만 이번 대선 때에도 역시나 절망적인 선전선동이 난무했습니다. 모든 교회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거짓말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그런 분들 중에는 목회자, 선교사, 기도운동을 한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 사실이 현재 한국교회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엄청난 혼란과 어둠을 가져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들의 거짓말과 선전선동의 가장 큰 위험은 특히 공산주의의 커다란 피해를 입었던 한국교회에 치명적인 두려움으로 다른 것들을 제대로 분별할 수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제게도 카톡으로 날라오는 수 많은 가짜뉴스와 주장들을 보고있노라면 이런 분들이 그리스도인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평생을 선교지에서 아름답게 선교하신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들이 지속적으로 이런 류의 글들을 보내오실 때가 있는데, 욕설과 증오로 가득한 표현들이 가득한 글들을 보내오실 때는 받는 사람도 정말 난감해집니다. 하나님을 믿고 평생 귀하게 사신 분들이 왜 이런 일들을 하시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유명한 분들의 이름을 넣어 조작된 글들과 선동적인 가짜뉴스에 하나님의 이름까지 섞어가며 기도하자고 하고 욕설까지 섞여있는 결코 복음적이지 않은 글들이 기가 막힙니다. 몇 달 전엔가는 지금 정부의 대통령과 인사들 수십명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는 둥의 이야기, 사람들을 선동하는 극우인사들의 글까지 보내올 때는 우리 한국교회의 진짜 위기임을 느낍니다.

공산화의 두려움에 기초한 이 거짓말로 정상적인 판단은 뒤로 밀려집니다. 대선 며칠 전 제게 글을 보내오신 어떤 기도원원장님에게 무속적인 위험과 신천지의 지원이 있어도 공산화되는 것보단 낫기에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해야한다고, “그들은 공산화를 막기 위해 차선책을 택한 거지요”라고 제게 답글을 보내오셨습니다. 어제는 요새 청와대를 안들어가고 용산으로 옮긴다는 당선인을 도우려고 하시는 의도인지 또 다른 분이 보낸 글을 보면, 지금의 청와대엔 간첩이 우글우글하고 근무자 대부분이 북한첩자이기에 도청감청 당할 수 있어서 국방부로 옮겨야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서 윤당선자에게 구약의 “예후 왕의 영”을 부어주셨다는 둥의 허황된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두렵지 않으신가요? 수 많은 기독교사역자들이 거짓말에 욕설과 증오와 미움으로, 그들이 증오하는 공산주의자들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전선동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들을 미워함으로 살인에 이르기까지 하게하는 글들을 짓거나 실어나르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꾸고 통제하려고 무례하게 공격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까?

저는 더 혼란스러워진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오직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섞이지 않은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를 기도합니다. 엘리야의 시대처럼. 사사로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하는 분들이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민족과 사회를 치유하고 한국교회를 치유할 줄 믿습니다.

  • – 어느 연합 선교단체 대표가 올린 글

– 화마나 수해에 한순간 집과 터전을 잃은 사람들한테 한푼이라도 더 가야 할 재해지원금(예비비)에서 500억을 왜 빼 쓰는 건데,

– 이것도 사실 최소한의 경비이고,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위한 영빈관 등 필수 부대시설을 위한 경비는 고려도 안되어 있고,

– 남의 집(국방부) 옮기는 비용(집주인들은 5000억이라 함)도 산정이 안된 것이고, 멀쩡한 집의 기능(국가안보)들은 혼란이 불가피하다.

–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걸 주장하기 위해 내밀한 사정(국가안보 시스템)을 마구잡이로 까발리는 것에 경악할 뿐이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군이 관리하는 용산 헬기장에서 헬기 오르내릴 때 미군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승인 받아야 한다는 건 덤임… 알아서 속국으로 들어가는 거임? _ 대통령 헬기이동은 거의 국가 기밀 사항아님?)

– 개인 집도 이사할 때 길게는 6개월, 짧게는 3개월 이모저모 따져보건만 이 무슨 개탄할 일인가!

– 대한민국 국가 운영이 이 정도 수준이던가! 최소한 이런 중차대한 일은 TF를 만들어서 면밀하게 살피고 살펴서 종합적인 동선과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일 아니던가!

명백한 국기문란행위!!!

  • 어느 연합 선교단체 대표인 목사가 올린 글

20대 대선, 어처구니없는 일이 또 벌어졌네요!

게임 내용상으론 다 이겨 놓고 결국 판정패 당한 꼴이니 말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벽을 넘기엔 아직은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별히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채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둘러 온 조폭 검찰과 이들의 비리를 꽁꽁 숨겨주기에만 급급해 온 부패 언론의 유착 고리는 역시 녹록지 않았습니다. 윤 후보의 ‘본부장’ 비리와 관련된 혐의들에 대해 시간 끌기 식의 늑장 수사만 아니었어도 유권자들은 팩트에 기초하여 ‘상식과 공정’에 따라 후보자를 변별할 수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게다가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방심이 불러온 혼란과 실정 또한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표심을 분산시켰다고 봅니다.

그러나 검-언의 유착 고리 또한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 역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초박빙으로 당선된 것이어서 처음부터 살얼음판을 걸을 수밖에 없는 처지인지라 윤 당선인의 운신의 폭은 그다지 녹록지 않을 것이며, 자칫 긴장을 놓으면 대통령직을 YUJI하는 것조차 힘들 것입니다. 무엇보다 윤 후보를 둘러싼 ‘본부장’ 비리 혐의들은 아직도 진실이 가려지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를 통한 정치 개혁의 기회는 다시 5년을 기다려야겠지만, 어쨌든 현행 절차상으로 20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 당선인이 우리 온 국민의 대표자요 대리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하여 지원함과 동시에 감시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촛불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실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결과적으로 억울하고 안타까운 패배와 부끄럽고 걱정스러운 승리로 귀결된 셈입니다만, 이번 선거 역시 촛불 항쟁의 연장선이었다는 시각으로 보자면 그리 낙심할 일도 좌절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적폐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이만하면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니, ‘졌으나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윤 후보와 기득권 카르텔의 승리에 대한 감격이 아무리 크다 한들 이재명 후보의 패배에 대한 촛불 시민의 간절함과 안타까움만 하겠습니까?!

해서 촛불은 여전히 우리 가운데 타오르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로 대변되는 촛불 정신과 염원은 도리어 더 간절해졌으니, 촛불이 이긴 것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넉넉히 이긴 것이라 해도 될 것입니다. 대표 선수 이 후보를 포함하여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일 더 큰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잠시 쉬면서 심지를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이재명, 당신이 이겼습니다. 우리 촛불 시민이 승리하였습니다. 촛불 만세! 대한민국 만세!!

우크라 기독교인, 갈등과 위험 속 ‘영적 관심’ 고조… 일반인들의 관심에도 도움의 손길 필요

우크라 기독교인, 갈등과 위험 속 ‘영적 관심’ 고조… 일반인들의 관심에도 도움의 손길 필요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이 대혼란 상태에 빠져 있지만,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영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러한 영역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 순교자의소리(VOM) 현숙 폴리 대표는 “전쟁 중에는 사람들이 음식과 피난처를 찾는 것만큼 소망을 찾는다. 우크라이나 성서공회는 지난 주, 우크라이나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영적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가지고 있던 성경이 거의 소진됐다고 발표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갈등으로 삶이 붕괴된 사람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 못지 않게 영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VOM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리아나의 기독교인들이 미사일과 포탄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제로 ‘지하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는 한편, 폴란드나 몰도바(Mordova) 같은 이웃 국가에 임시로 피난하여 양식과 안전을 구하는 두 부류로 나뉘고 있다. 현재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종교 규제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종교적 갈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로 피난을 가서 난민으로 살든 우크라이나에 남아 대피소에서 지내든, 기독교인이든아니든 간에 사람들은 빵과 인터넷 접속 이상의 무언가를 원한다.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기도하고, 울어주고, 모든 죽음과 파괴에 대하여 이해할 사람을 원한다.”며 “현재 한국 VOM이 폴란드 VOM과 동역해, 우크라이나 현지의 수십 개 교회 및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와 몰도바의 교회들과 함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VOM은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은 물론, 지역 교회를 찾아와 도움을 청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인도적, 영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들이 시급한 필요를 해결하도록 1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고, 향후 헌금이 들어오는 대로 추가 기금을 보낼 예정이다.

일반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는 우크라 국민들의 토론 주제, ‘종교 현황’

이에 현숙 폴리 대표는 국제 언론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종교적 측면에 관해서는 광범위하게 보도하지 않았지만, 일반 우크라이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열띤 토론 주제가 되고 있다며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친러시아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한 이후,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친러시아 병사들이 통일된 정교회 국가, 즉 러시아 정교회가 공식적 종교가 되는 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어왔다.”고 전했다.

폴리 대표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있는 정교회 신자의 수를 모두 합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다. 최근 두 나라 정교회의 극심한 분열로 우크라이나 정교회 신자들에 대한 감독권이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과 교회 구조 아래에 놓이게 되었다. 한 쪽은 모스크바 정교회에 충성하고 있고, 다른 쪽은 전 세계 대다수 나라에 있는 정교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폴리 대표는 러시아와 친러 세력이 모스크바에 충성하지 않는 독립적인 정교회만 자신들의 적으로 간주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소수인 개신교 신자들도 점점 더 많은 제약과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친러 세력은 개신교 신자들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개신교 신자들이 친미, 친서방 성향을 갖고 있고 소위 ‘러시아 정교회 세계‘에 대해 적대적인 외부 세력으로부터 자금과 지시를 받고 있다는 소문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2014년, 친러시아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장악했을 때 반 개신교적 의혹들을 서로 결합하여 반 개신교적 정책과 법률을 제정한 것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고, 그 정책과 법률은 같은 기간 러시아에서 시행된 것들과 유사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기독교인들에게는 지하교회의 삶이 이미 일상의 현실이 되어 있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이미 지하교회가 현실이 된 기독교인들의 삶

폴리 대표는 “소위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의 기독교인들은 이미 8년 동안 지하에서 활동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일부를 장악하고 인민 공화국을 세운 친러시아 세력은 자신들의 정부에 새로 등록해야 합법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개신교 교회들을 강압했지만, 막상 등록을 신청하면 받아주지 않았고, 이는 특히 루한스크 지역에서 심했다.”며 “돈바스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그들은 개신교 교회 건물을 몰수했고, 이 건물들을 지금도 여전히 친러시아 군대의 막사와 사령부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의 새 헌법이 개신교에 대한 차별을 합법화하고 있다.”며 “두 나라 헌법 모두 러시아 정교를 각국의 ‘기둥‘으로 규정하고 있고, 어떤 종교가 러시아 정교회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종교적인 선전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개신교 신자들은 돈바스 지역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제약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들도 동일한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그러나 현숙 폴리 대표는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이 돈바스 지역 기독교인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있으며, 누가 국가를 통치하든지 계속 교회로 살아가는 법을 보여주는 본보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돈바스 지역 개신교 교회가 건물과 법적 지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심각하게 마비됐을 것으로 단정하거나,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돈바스 지역을 주목하면서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만을 유일한 희망으로 여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실수”라고 말했다. 폴리 대표는 “우리는 외면적인 것들, 이를테면 법적 지위, 교회 건물, 목회자, 지역사회에 대한 강력한 영향력 같은 것들이 기독교 성장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잘못 추정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이 기준이면, 신약의 어느 교회도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대신 성경은 이런 외적 요인들이 아니라 내적 요인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성숙해지는 성도들, 특히 핍박 가운데서도 온전히 성숙해지는 성도들이 바로 기독교 발전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가르친다. 우리는 돈바스에서 그런 기독교인들도 보았다.“고 했다.

폴리 대표는 또 지난해 순교자의 소리가 공동 후원한 성경 배포 사역에 돈바스 지역의 많은 교회가 동참했다며 “지난해, 현지 기독교인들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역의 분쟁 지역 어린이들에게 신약 ‘액션 바이블 Action Bible(어린이용 삽화 성경)’ 4만 권을 배포했다. 이것은 우리 단체가 ‘캐나다 순교자의 소리’, ‘미션 유라시아, ‘벽 없는 학교’를 포함한 여러 사역 단체와 연합해 지원한 사역 프로젝트”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전쟁 중에 성경을 나눠줄 사람이 있을까?’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현지 기독교인들이 그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갈급함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베드로전서 3장 15절은 우리가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자에게 항상 대답할 것을 예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항상‘이란 말은 ‘심지어 전쟁 중에도’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순교자의 소리는 러시아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독교인 및 인접 국가에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과 정기적으로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있다.

폴리 대표는 “현지 기독교인 대부분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다. 떠나는 기독교인들도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한다.”며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이 갈등과 위험 속에서도 자신들의 사명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키이브에 거주하는 라일라(Laila)는 한국 순교자의소리에서 주관하고 있는 기독교인 ‘수감자에게 편지 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편지를 쓰고 있었으나, 전쟁이 터지자 자신이 그린 그림을 VOM측에 전달, 믿음 때문에 감옥에 갇힌 기독교인 수감자들에게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라일라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 북한 지하교인에 관한 책 『믿음의 세대들』을 읽었다면서 “북한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배우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 믿기 힘든 어려움이 닥쳐도 인내심을 가지고 담대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나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위기에 처한 기독교인들은 위기에 처한 다른 기독교인들에게 항상 위로를 얻는다. 순교자의소리는 우크라이나에 기독교인들에게 육신의 빵 뿐만 아니라 지하교회라는 영적인 빵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현숙 폴리는 돈바스 지역 지하 기독교인들이 삶으로 보여준 증언이 우크라이나 교회 전체를 준비시키고 담대하게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성도들은 건물이나 법적 지위가 없어도, 심지어 전쟁 지역 한 가운데 있어도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형제자매들에게 8년 동안 보여주었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러시아의 침공으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우크라이나 성도들의 믿음을 도우시고, 장차 앞에 있는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속히 전쟁을 그쳐주시고, 환난 때,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 우크라이나의 모든 영혼들이 돌아와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2:10)

http://gnpnews.org/archives/106309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 “난민 도와 달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가운데, 현지 기독교인들이 유럽 국가들에게 난민 유입에 대비해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이 같은 요청은 최근 기독교인 운동가인 크리시 칸디아가 조직한 철야기도회에서 나왔다.

이 집회에 참석한 세계복음연맹(WEA) 컨설턴트인 우크라이나인 루슬란 마일리타는 “현재 이 나라에서 수백만 명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은 힘든 날이다. 우크라이나에 매우 어두운 날이다. 전 세계에 어두운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일리타는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자국에 남아 있기로 결정했지만 떠나는 사람들도 있다”며 “다른 유럽 국가의 기독교인들이 각국 정부에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이고 도울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교회의 외침, ‘우리는 성경책이 더 필요합니다’

동유럽이 전쟁을 시작하면서 일부에서는 성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말한다.

기독교 정체성 상실한 유럽의 이슬람화 현황…한국교회도 경각심 가져야

기독교 정체성 상실한 유럽의 이슬람화 현황

이슬람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930년대 약 2억 3백만이었던 이슬람 인구는 1970년대 약 6억 8백만이 되었고, 1990년에는 약 10억 3천 4백만, 그리고 2009년 5월 전 세계 인구는 약 67억 9천만명인데, 이 가운데 무슬림은 약 15억으로 21.01%다.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5명 중의 한 명은 무슬림인 셈이다.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는 “이슬람은 서쪽에서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오늘날 그 예언이 실현되는 것처럼, 이슬람은 유럽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고 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유럽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 이후에 기독교 역사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마르틴 루터, 칼빈 등이 종교개혁을 일으켰고, 개신교가 시작된 곳도 바로 이곳이다. 1세기 당시 중동이 기독교의 중심이었다면, 그 이후 기독교의 중심은 서구 유럽이었던 것이다.

유럽의 무슬림 인구는 1970년 720만명, 1990년대에는 1,300만명, 2000년에는 3,700만명으로 늘어났다. 2007년을 기준으로 전체 유럽(동유럽 포함)에는 약 5,300만명의 이슬람 인구가 있으며, 이 중에 EU(유럽연합) 국가에 거주하는 이들은 약 1,600만명에 달한다.

1989년 7월 11일 아기 칸(Aga Khan·이스마엘파 무슬림들의 영적인 리더)은 대영박물관의 존 아디스 이슬람 갤러리 개관식에서 “유럽은 이슬람 문화와 서구의 중요한 만남의 장이다. 이슬람 세계와 서구의 장벽이 지금 무너지기 시작했다. 곧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영국의 이슬람

이슬람이 영국에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129년 전인 1887년, 인도에서 온 무슬림들이 런던 근교의 워킹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면서부터다. 1889년에 샤 자한 모스크를 건립하였다. 19세기 초반에 사이프러스와 이집트, 이라크 등지에 무슬림들이 들어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영국의 무슬림 숫자는 5만명이었다. 1950년 무슬림의 숫자는 10만명이었다. 1960년대 5만 1000명의 무슬림들이 영국으로 이주하였다. 1959년부터 1962년까지 6년 동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영연방에서 많은 무슬림들이 들아왔다. 1970년에 영국은 과거 자신들의 지배 하에 있던 나라에서의 이민을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1990년에 영국의 인구 5,700만명 중에서 110만명이 무슬림이었는데, 2010년에는 240만명으로서 전체의 4.21%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영국의 무슬림들은 영국의 이슬람 인구가 3백만명이라고 주장한다. 정부의 인구조사를 근거로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160만에서 200만으로 추산한다. 결론적으로 전체 인구의 3% 이상의 무슬림들이 영국에 살고 있다.

2001년 인구에서 비기독교인의 종교를 분석하였을 때, 각 종교별 분포를 보면 특별히 무슬림은 51.9%에 달하고 있다.

1980년대 매주 두 개의 모스크가 세워졌다. 300개의 교회가 모스크로 바뀌었다. 그 가운데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캐리가 다녔던 교회도 포함된다. 통계적으로 약 1,800개의 모스크와 3,000~5,000개의 이슬람센터와 꾸란학교가 있다.

폐쇄된 교회가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독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기에, 대부분의 교회는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다. 보존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화재로 등록되면 건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 건물이 다른 용도로 쓰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무슬림들에게는 내부를 약간만 개조하면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또 하나는 기독교를 정복한다는 의미로, 교회를 헐값에 사서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또한 폐쇄된 교회를 개조하여 공장, 술집, 식당, 댄스홀 등으로 사용한다. “교회를 개조한 주택이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이라는 신문기사도 있었다.

영국인으로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들은 대개 지식층과 중산층이며, 또 기독교인들이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은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자녀 교육의 요람이 어머니이고, 자녀들의 종교 문제 만큼은 어머니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여성들에게 엄격한 규율을 요구하고 있는 이슬람으로 자진해서 개종하는 이유는, 첫째로 무슬림 남자와의 결혼 때문이다. 두 번째로 이슬람 문화에 대한 매력 때문이다. 세 번째로 범죄, 마약, 얄코올 중독, 부부관계의 파탄 등, 가정보다 쾌락을 중시하는 데 염증을 느낀 나머지 오히려 이슬람의 절제된 규율에서 안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이슬람 개종자들이 이슬람의 여러 종파 중에 수피즘으로 개종하는 것은, 수피즘이 주로 명상과 개인적인 구도를 중시하는 교파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젊은 여성들이 이슬람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일스대학의 이슬람연구소에 따르면, 오랜 기독교 전통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미혼 여성들이 쉽게 이슬람에 이끌리고 있다. 동 연구소에서는 영국의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이슬람의 장점을 ‘안정된 가정생활’과 ‘높은 도덕적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무슬림 뉴스’에 의하면, 한 영국인 무슬림이 그의 단체의 목적을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우리가 반드시 추구하는 것은, 영국을 믿지 않는 자의 땅(Dar-Al-Kufr)에서 이슬람의 땅(Dart-Al-Islam)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목적이다. 이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이곳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알라께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무슬림 사회의 문제는 알려지지 않은, 국가 수준의 조직이 그들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무슬림의 존재와 지위가 영국 안에서 계속 향상되어 진보하고 있다. 훨씬 중요하고 실질적인 이슬람 수용 사례는 샤리아 법의 도입이다. 샤리아는 이슬람 율법을 의미하는데, 이를 적용하는 법정이 현재 영국 사법제도의 일부로 공식 편입되었다. 2007년 8월에 무슬림 국제법원의 샤리아 재판소를 여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이 통과된 후에 2008년 영국 런던, 버밍햄, 브레드포트, 맨체스터, 누네론, 워릭, 글라스고, 에딘버러에 샤리아 법정이 세워져서, 샤리아 법정에 증언청취와 심문의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이 법정 판결에 법적인 구속력을 허용했다.

알 무하지룬에 의하면, 런던은 이슬람 운동의 수도가 될 것이다. 오마르 바크리 무함마드의 보고서는, 그가 인도하고 있는 그룹에 의해 다우닝 가에 이슬람 국기를 휘날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윌리 클리스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영국 정보국의 M15 스텔라 리밍턴은 “이슬람 과격파가 미래의 가장 위협적인 요소”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인종차별적인 유럽에 신파시즘 세력이나 극우 스킨헤드족들은 유럽 무슬림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염려하였다.

지난 2006년 YouGov 조사에 의하면, 2001년 무슬림의 15%가 급진주의자라고 응답했는데, 2001년 25%, 2006년 40%로 증가하였다. 또한 영국 독립적 여론조사 단체인 영국정책연구소(Populus for the Policy Exchange)의 “떨어져 살면서 때로 함께하기”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07년 2월, 16세 이상 무슬림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한 결과, 16~24세 응답자 중 74%는 ‘무슬림이 히잡을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 37%는 ‘영국 내에서 샤리아법 아래 살기를 원한다’, 37%는 ‘자녀들을 이슬람 공립학교에 보내고 싶어한다’, 36%는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은 죽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13%는 알카에다처럼 서방세계와 싸우는 기관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사는 영국에서 살고 있는 무슬림들이 점점 근본주의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국의 기독교 상황은 어떠한가?

영국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5,000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지금도 매주 4개씩 문을 닫고 있다 지난 200년 4월 16일 영국일간지 ‘더인디펜던트’에는 “영국교회가 40년 이내에 사라진다’(The Church will dead in 40 years)라는 기사가 실렸고, 영국성공회의 케리 주교는 2001년 9월 7일 “영국은 이제 선교지가 되었다”고 했다. 영국 전역에 개신교회에 출석하는 인구를 200만명으로 보는 통계도 있다. 가톨릭과 성공회를 모두 포함한 통계도 전체의 7.5%인 430만명에 불과하다. 1980년에서 2005년 사이에 140만명이 교회 출석을 중단했다. 이렇게 교인 30%가 감소했다는 것은, 매주 1,100명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일이 25년간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는 42%, 웨일스는 53%나 출석이 감소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영국교회는 무너져가는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여 1990년부터 10년 동안 전도특별기간으로 선포하고 전도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그 기간 동안에도 75만명의 교인이 줄었다. 또한 영국교회의 53%가 주일학교를 잘 운영하지 못하고, 86%의 교회에는 중고등부가 없다.

영국성공회에서는 이미 이슬람의 모스크에 출석하는 인원이 영국성공회에 출석하는 인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영국정부와 학술단체의 통계에 의하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모스크에 출석하는 무슬림의 수가 93만명, 영국성공회 예배에 출석하는 수는 91만명 6천명으로 집계되었다.

기독교 연구인 실무자인 피터 브라이어리(Peter Brierley) 박사에 의하면,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수는 2030년의 경우 419,000명, 2040년에는 217,00명, 그리고 2050년에는 87,800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독일의 이슬람

독일의 인구는 약 8,200만명이다. 독일의 종교별 분포는 개신교 34%, 로마가톨릭 34%, 무슬림 3.7%(320만명), 기타 28.3%다. 민족별 분포는 독일 91.5%, 터키 2.4%, 기타 6.1%다. 마르틴 루터가 태어난 독일에 이슬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약 320만명의 이슬람 인구가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재건 과정에서 직면한 대규모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1955년 동맹국이었던 이탈리아와 외국인 노동자 이주를 위한 첫 조약을 체결한 뒤에 스페인, 터키, 그리스, 포르투갈, 유고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전체 국민의 약 10%인 780만명의 외국인 이주자들이 살고 있는데 이 중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등에서 이주한 노동자들은 초기에는 무시와 차별을 당했으나 동일한 기독교 문화 배경, 유사한 피부색을 바탕으로 무리없이 독일 사회에 안착했다.

그러나 320만명의 이슬람계 외국인 이주자들은 독일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그들 만의 사회를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 250만명의 터키 출신 이주자가 거주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터키밀집주거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주자의 2세들 또한, 독일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터키 사회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직업 생활에 필요한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결국 부모 세대의 문제가 아이들에게도 대물림되고 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2003년 11월 15일자에서 “일부 이슬람 여성들이 15, 16세 무렵에 부모의 강제로 결혼한 후에 독일로 와서,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타락한 세상과 접촉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남편의 동행 없이는 외출을 하지 못한 채 단절된 삶을 살고 있으며, 독일의 일반 가정보다 훨씬 자주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독일어를 못하는 데다 사화와도 단절되어 있어서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현재 독일 신생아의 25%가 무슬림으로서, 2041년에는 독일 원주민 인구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 현재 독일에는 약 2,600개의 모스크가 있고, 184개 모스크가 건축 중에 있다. 또한 56,000명의 아이들이 꾸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이슬람

프랑스는 독일이나 영국보다 이슬람으로 인해 더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전체 인구는 2009년 현재 6,400만명이다. 종교별 분포는 로마가톨릭 83~88%, 개신교 2%, 유대교 1%, 무슬림 10%(640만명), 무응답 4%다. 프랑스에는 1,300개의 이슬람사원과 센터 및 600여개의 이슬람 단체들이 있으며, 24시간 무슬림 라디오 방송국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무슬림들이 매주 종교적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금 무슬림으로 인하여 빚은 각종 사회적 문제를 떠안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이제야 “무슬림들이 그들 땅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한다. 무슬림들은 유럽 국가에서 그 사회의 하층민으로 살기 시작했다. 유럽인들의 생활을 따라가지 못하면 그들은 어느 한 지역을 중심으로 게토(Getto)를 형성하면서 살기 시작했다. 세대가 이어지면서 그들 게토 안에서 유럽인들에 대한 불신과 증오는 커져만 갔다.

2005년 일어났던, 13세에서 24세의 무슬림 청소년들의 폭동으로 350개 도시에서 6,400대의 차량이 방화되었고, 1,600명이 구속되었다. 젊은 세대의 50%가 무슬림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이슬람의 도시가 될 곳은 마르세이유이다. 전체 도시 인구의 20%인 35만명 무슬림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도시 노트르담에도 무슬림 인구가 13%를 차지하고 있다. 25년 후에는 4명 중 한 명이 무슬림이 될 것이다.

매년 7만명의 소녀들이 강제 결혼을 하고, 35,000명의 소녀들이 할례 수술을 받는다. 프랑스의 공립초등학교에서는 점심 시간이 되면 학교에서 점심을 먹지 않는 경우가 약 40%에 달한다. 리옹에서는 방학이 끝나면 16,400명의 학생들이 공립초등학교의 점심 메뉴를 확인하기 위해 개학 이전에 학교에 온다. 이유는 이슬람에서 금지하는 음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

유럽의 급격한 이슬람화…”10년 내 이탈리아 ‘무슬림 국가’ 될 수도”

[기독일보=국제] 유럽의 급격한 이슬람화로 인해 이탈리아가 10년 안에 가톨릭 국가에서 이슬람 국가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는 이탈리아 폼페이 명예사제인 카를로 리베라티의 말을 인용해 “유럽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동성결혼 등) 도덕적 타락을 수용하고, 유럽 내 무신론자들의 수가 늘면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내 무슬림 수가이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의 무지로 인해 10년 안에 우리 모두(이탈리아)는 무슬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베라티 사제는 “지금 이탈리아와 유럽은 이방적이고 무신론적인 방식으로 살고 있다”며 “이들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법을 만들고 우상숭배에 합한 전통을 갖고 있다. 이 모든 도덕적·종교적 타락은 이슬람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970년대 약 2,000명이었던 이탈리아의 무슬림 인구는 40년이 지난 지금 무려 200만 명 가까이로 그 수가 급증했다. 이는 지난 수 년간 중동과 아프리카로 부터 무슬림들의 유입과 이민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베라티 사제는 “일부 신학교 학생들의 수는 줄고, 교회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기독교인들과 달리 무슬림들은 자녀를 2~3명씩 낳으면서 수를 불리고 있다”며 기독교 인구 감소와 정비례한 무슬림 인구 증가의 주된 원인을 언급했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73795#share

유럽의 이슬람화, 남의 일이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라 이슬람이다. ‘유라비아’(Eurabia)라는 단어는 유럽에 사는 아랍 사람들의 연합과 결속을 위하여 1970년대에 만들어진 잡지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유럽이 이슬람화되어간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는 “이슬람은 서쪽에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오늘에 이르러 그 예언이 실현되는 것처럼, 이슬람은 유럽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고 있다. 그 근거로 유럽의 무슬림은 1970년 720만 명에서 1990년대에는 1,300만 명으로, 2000년에는 3,700만 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2007년을 기준으로 전체 유럽(동유럽 포함)에 이슬람 인구는 약 5,3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이슬람 인구가 증가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 아랍 및 이슬람 국가에서의 이민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수천만 명의 유럽인이 죽음으로써, 이후 국가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을 낳게 되었다. 따라서 무슬림의 증가는 전쟁 후 재건을 위하여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하였다. 프랑스에는 자국 제국주의의 영향 아래 있었던 알제리·모로코·튀니지에서, 독일에는 동맹국이었던 터키에서 이민자들이 들어왔다. 영국에는 제국주의 아래에 있던 자메이카·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에서 이민자들이 들어왔다. 대규모 이민은 유럽의 도시들을 제3세계 시장과 같이 변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이민 초기에는 사회 최하층 근로자들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유럽 사회에 적응함에 따라 이들의 문화와 종교가 자연스럽게 유럽 문화 속에 스며들게 된 것이다. 오늘날 유럽 이슬람의 역사와 성장도 이민으로 시작되었다. 지금도 해마다 50여만 명의 무슬림이 유럽으로 건너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터키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할 경우 약 7천만 명에 달하는 터키 인구가 유럽 내에 더 급속히 퍼져 나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유럽인의 저출산과 무슬림 여성들의 다산

저출산으로 인한 유럽의 인구 감소 문제는 심각하다. 인구통계학은 사회학처럼 정확한 학문이다. 한 사회가 현재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게 위해서는 유아사망률을 감안하여 한 여성이 평균 2.1명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 그리고 한 여성이 평균 1.6명을 낳으면 인구 감소가 느려지거나 또 그 사이에 아이를 더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안전지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만일 그 이하로 아이를 낳으면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한 사회가 “한 명의 여성이 평균 1.8명을 출산”하는 추세를 유지한다면 한 세기가 끝날 무렵에 인구는 80%만 남게 될 것이다. 평균 1.3명의 총 출산율을 유지하는 유럽의 국가들(이탈리아·스페인·독일, 그리고 발트해 국가들)은 한 세기 후에는 현재의 4분의 1의 인구만 유지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무슬림은 산아제한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습이 이슬람 인구의 증가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슬람권에 있는 무슬림 여성들이 평균 6명의 아이를 낳는 데 비해, 유럽의 무슬림 여성들은 평균 3.5명을 낳는다. 유럽 중 출산율이 제일 높은 프랑스가 1.9명이고, 낮게는 영국이 1.4명에 이르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에서의 이슬람 인구 비율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셋째, 고령화사회

20세기 노인 인구는 유럽 경제의 공통적인 문제이다. 2010년 기준 유럽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은 22%이며, 평균 연령은 40세로 이미 초고령화되어 있다. 이처럼 유럽은 저출산 문제로 인하여 젊은이들은 줄어드는데 노인들은 늘어난다. 그러나 유럽 내 무슬림의 경우, 60세 이상은 유럽 전체 인구의 11%이며, 평균 연령은 32세에 불과하다. 전체 유럽 내 무슬림 중 3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63%이다. 특히 2001년 16세 이하의 영국 내 무슬림 청소년의 비율이 무슬림 전체 인구의 34%에 달하고 있지만, 기독교인 청소년은 19%에 불과하다. 현재 프랑스와 독일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25%가 무슬림의 자녀들이다. 이처럼 유럽 내 무슬림은 안정적인 피라미드형 연령 구조를 보이며, 멀지 않은 미래에 유럽 내 이슬람의 종교 비율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다.

넷째, 결혼에 의한 무슬림 인구의 증가

이슬람에서는 결혼을 예식이 아닌, 남녀 간의 성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계약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슬람에서는 결혼이라는 울타리에서 이루지는 남녀 간의 성관계를 신성시한다. 이는 인류의 출현도 성관계를 통해서이며 인류의 번성도 성관계를 통해서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꾸란은 무슬림 여인에게 독신을 허락하지 않는다. “너희들 가운데 독신자는 결혼할지어다” (꾸란 24:32) 따라서 무슬림은 결혼을 통해 자연적인 성장을 일으킨다.

꾸란에 따르면 무슬림 남성은 무슬림 여성 또는 ‘성서의 백성’인 기독교·유대교 여성과도 결혼할 수 있지만, 무슬림 여성은 무조건 무슬림 남성과만 결혼해야 한다. 따라서 유럽에 있는 무슬림 남자들은 유럽의 기독교인과 자유로운 결혼을 통하여 자녀를 낳을 수 있고, 그 자녀는 무슬림이 된다. 반대로 무슬림 여성은 무슬림 남성과만 결혼해야 하기에 유럽 내 이슬람 인구는 증가하는 것이다.

다섯째, 무슬림들의 이슬람에 대한 열성과 그들의 실천적인 신앙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종교적 규율이 현대 상황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따지지 않고, 그 계율들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신앙 자세가 유럽인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무슬림들은 비무슬림 국가에 사는 이유를 다와(Dawa) 즉, 비무슬림들을 이슬람으로 인도하는 ‘선교’라고 생각하였다. 1990년 영국 무슬림의회(Muslim Parliament) 설립자인 칼림(Kalim Siddiqi)은 “유럽은 도덕적으로 파산했으며, 모든 적에 대한 이슬람의 승리와 이슬람 국가의 창조를 위하여 소수 무슬림을 끌고 이슬람의 정치적인 힘을 보여준 예언자 무함마드의 열정을 가지라”고 그의 지지자들을 선동하였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무슬림뉴스”에 의하면 한 유럽인 무슬림이 그의 단체의 목적을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우리가 반드시 추구하는 것은 영국을 ‘믿지 않는 자의 땅’(Dar Al-Kufr)에서 ‘이슬람의 땅’(Dar Al-Islam)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우리의 목적이다. 이것이 아니라면 이곳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 알라께서 승리하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우리는 무슬림들이 유럽에 가면 선진화된 유럽을 경험하면서 그들과 같이 되기 위하여 기독교로 개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유럽에 온 무슬림들은 유럽 문화에 동화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신들의 종교가 무엇인지를 찾게 되고, 더욱더 이슬람을 추구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유럽인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여섯째, 유럽인들의 탈교회화와 새로운 신앙의 추구

독일의 경우는 세금제도 가운데 ‘종교세’가 있어서, 기독교인들은 월급에서 자동적으로 일정 금액을 공제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제도에 대한 젊은이들의 불만이,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도록 만들었다. 현재 유럽의 교회에선 점차 젊은이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져 가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5,000여 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지금도 매주 평균 4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영국 전역에 개신교회에 출석하는 인구를 200만 명으로 보는 통계도 있다. 그러나 가톨릭과 성공회를 모두 포함한 통계도 전체 인구의 7.5%인 430만 명에 불과하다. 1980년에서 2005년 사이에는 140만 명이 교회 출석을 중단하였다. 이렇게 교인 30%가 감소했다는 것은, 매주 1,100명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일이 25년간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영국성공회에서는 이슬람의 모스크에 출석하는 인원이 영국성공회에 출석하는 인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영국성공회의 케리 주교는 2001년 9월 7일 “영국은 이제 선교지가 되었다”고 했다. 영국정부와 학술단체의 통계에 의하면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이상 모스크에 출석하는 무슬림의 수가 93만 명이나, 영국성공회 예배에 출석하는 수는 91만 6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기독교 연구의 실무자인 피터 브리얼리(Peter Brierley) 박사에 의하면,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 수가 2030년에는 419,000명, 2040년에는 217,200명, 그리고 2050년에는 87,800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영국인들이 교회를 떠나면서 이슬람이 가장 많이 성장하고 있다. 영국 퓨센터(The Pew Centre)의 조사에 의하면, 2010년 말 영국의 무슬림은 2,869,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많은 남아시아(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인들이 영국에 살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은 전체 무슬림의 43%인 파키스탄인들이며, 두 번째로 17%인 방글라데시인들이다. 참고로 이 두 나라는 한국이 인력을 수입하는 국가에도 포함되어 있다. 전 세계 이슬람 인구의 70%는 아시아에 살고 있다. 현재 한국의 인력수입국 가운데 남아시아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살펴본 것과 같이 유럽 내 이슬람의 성장은 노동인력 부족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하여 시작되었다. 이와 같이 한국 또한 1990년 이후부터 노동인력 부족과 저출산, 그리고 고령화로 인하여 이슬람 인구가 성장하는 과정이 발생했다. 한국도 더 이상 단일민족국가가 아니다. 지난 2015년 4월 30일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체류 중인 외국인이 181만 3,03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6% 증가했을 만큼, 외국인 인구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도 유럽교회처럼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오늘의 유럽은 내일의 한국의 모습이 될 것이다.

유해석 선교사

FIM국제선교회 대표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 저자

유럽의 이슬람화 (선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