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가족 계좌 추적… ‘대장동 불법 대선자금’과 연관성 의심…대장동 자금 유입 여부 살펴본다

검찰, 이재명·가족 계좌 추적… ‘대장동 불법 대선자금’과 연관성 의심

“경기도청 비서… 이재명 자택서 현금 1억5000만원 갖고 나와 이재명 계좌로 입금”

검찰 ‘남욱이 마련한 불법자금 6억 중 일부’ 의심… 민주당 “모친상 조의금” 주장

검찰이 대장동사건과 관련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족들의 계좌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이 대표와 가족들의 계좌추적영장을 발부받아 수년간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3일 이 대표의 아내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말 다른 비서 B씨가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 1억5000만원을 갖고 나와 이 대표 명의 계좌에 입금한 정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이재명·가족 계좌 추적… 대장동 자금 유입 여부 살펴본다

자택 현금 1억5000만원 李계좌 입금 관련

‘김혜경 법카’ 제보자도 참고인으로 조사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족들의 계좌를 조사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이 대표와 가족들의 계좌 추적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이 대표 등의 수년간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난 22일 대장동 사건을 “지방자치 권력 사유화의 결과”라며 이 대표가 측근들과 대장동 일당의 특혜·비리를 인지(認知)했는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검찰이 이 대표와 가족들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것도 이 대표가 대장동 사건에 연루가 됐는지, 수상한 돈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앞서 지난 19일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 1억4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했고, 지난 8일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불법 대선 경선 자금’ 8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 대표의 자금 조사와 관련해 지난 23일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작년 6월 말 다른 비서 B씨가 이 대표 부부 측근인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의 지시로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 1억5000만원을 갖고 나와 이 대표 명의 계좌에 입금한 정황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비슷한 시기에 배씨가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이 있는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는 것을 봤으며, 배씨에게서 1억~2억원쯤 된다고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용 부원장이 작년 4~6월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부터 ‘불법 대선 경선 자금’ 6억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A씨가 언급한 현금이 김 부원장의 수수 자금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재산 공개 대상이 됐는데, 2020년 3월 재산 공개에서 ‘예금 인출’로 인해 현금 2억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대표가 현금 보유를 밝힌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 대표는 2021년 3월 현금 3억2500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으나 1억2500만원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올해 1월 재산 공개에선 현금이 없다고 신고했다.

작년 6월 이 대표가 보유한 현금을 자신의 계좌에 입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검찰의 악의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적극 반박했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공보국 명의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6월 28일 대선 경선을 위한 선거기탁금, 경선사무실 임차 등 2억 7000여만원의 처리를 위해, 당시 보유하던 현금을 평소 거래하던 도청 농협 계좌에 입금했다”며 “이 대표는 본인 명의의 농협 통장에서 2019년 3월 20일 1억5000만원, 같은 해 10월 25일 5000만원을 각각 인출했다. 2020년 3월 모친상 조의금 등으로 해당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예금 변동 사실을 포함한 해당 현금 보유사실은 2020·2021년 공직자 재산 신고서에 명시되어 있다”면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돈이라는 검찰의 의혹 제기는 성립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송원형 기자 swhyung@chosun.com

이재명의 수상한 현금다발 꼬리잡히나…검찰, 李 계좌 추적 vs 민주당 “모친상 조의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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