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November 19, 2022

인도네시아 기독 학생들, 공립학교서 다양한 차별 겪어

인도네시아 기독 학생들, 공립학교서 다양한 차별 겪어

인도네시아의 기독 학생들이 공립학교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18일 전했다.

2021년 1월, 이슬람교도가 아닌 한 학생이 학교에 두건을 써야 했고, 이는 언론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았다. 이 사건은 공립학교에서 이 정책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던 종교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파당의 몇몇 공립학교들은 이것이 수십 년 동안 시행되어 왔기 때문에 바꿀 필요가 없는 지방정부 규정이라고 주장하며 그 요구를 강력히 거부했다.

또 다른 사건은 공립학교 교사이기도 한 동 자바의 SSTS 참가자에 의해 보고되었다.

엔당*은 매일 아침, 아스마울 후스나(알라의 아름다움과 속성을 묘사하는 이름)가 모든 수업에서 확성기를 통해 들린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모든 기독 학생들은 매일 수업 시간에 남아서 그것을 들어야 했다. 이전 교장이 더 민족주의적인 교장으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이제 기독 학생들은 아스말 후스나가 선포되는 동안 매일 아침 교내 회관에 모일 수 있게 되었다.

10월 11일, 웨스트 자바의 수십 명의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기독교 종교 교사 찰스*는 오래 전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교제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독 학생들은 다른 곳에 모일 수 있는 선택권이 없이 2층 복도에 앉아있어, 기독 교사들은 공간이 부족함을 건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가슴이 타들어갔다. 정기적으로 예배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다. 다른 방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학생들이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교실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담임 선생님들이 만약 그들이 수업에 늦게 도착한다면 그들이 직면할 어려움 때문에 그들에게 의문을 제기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찰스*는 이 사실을 기자들에게 누설하면 해고될까 봐 겁을 먹었다.

최근의 사건과 SSTS 참가자들의 보고서에 대응하여, 오픈도어의 지역 파트너들은 기독교 교사들, 특히 공립 학교에 있는 교사들을 유사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준비할 계획을 세웠다.

오픈도어는 SSTS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이러한 어려운 상황과 적절하게 성경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사들의 눈을 열어줄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각자의 학교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최선의 행동강령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그 결과 공립학교의 기독교 학생들이 신앙 속에서 성장해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오픈도어가 전했다.

기도제목

1. 기독 학생들이 더 이상 이류 시민 취급을 받지 않도록 공립학교의 변화를 위해.

2. 소수인 기독 교사들이 공립학교에서 자유롭게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자기 자신과 제자의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3. 학교장, 교사,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여 서로의 신념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4. 기독 교사들을 위한 SSTS 개최 계획을 위해. 기독교 교사들이 이 교육에 참여하도록 감동하고 그들의 학교에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되도록.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127024

“北, 암호화폐 해킹… 미사일 31발 비용, 6억2000만 달러 훔쳤다“… 2년간 가상화폐 훔쳐 대량살상무기 자금 1조 마련

“北, 암호화폐 해킹… 미사일 31발 비용, 6억2000만 달러 훔쳤다“

외교부, 美 국무부와 ‘북한 암호화폐 탈취 대응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엄’

블록체인게임 ‘엑시인피니티’, 사이드체인 ‘로닌네트워크’ 해킹… 6억 달러 탈취

북한, 탄도미사일 31발 발사… 4억 달러~6억5000만 달러 탕진한 것으로 추정

북한이 올 상반기 한 차례 암호화폐 탈취로 총 3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비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암호화폐 거래·해킹 등으로 이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북한 암호화폐 탈취 대응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북한이 지난 3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엑시인피니티’ 사이드체인인 ‘로닌네트워크’를 해킹한 사례를 언급하며 “6억2000만 달러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올 상반기 북한이 31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4억~6억5000만 달러를 탕진한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며 “탈취 금액 중 상당부분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북한은 지난 3월 1건의 해킹으로 상반기 (감행한) 탄도미사일 금액을 벌게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많은 전문가는 암호화폐 시장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이 북한 해킹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우려한 김 본부장은 “보다 많은 나라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한미 간 긴밀히 협력해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저지”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도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관련 대책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간 북한이 사이버 수단을 통해서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계속 이용한 것을 저희 정부는 우려하고 계속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임 대변인은 “이번 한미 간의 사이버 위협 대응과 암호화폐 탈취 등에 관한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도 이러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저지하고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촉진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 2년간 가상화폐 훔쳐 대량살상무기 자금 1조 마련”

북한이 랜섬웨어(ransomware) 등을 이용한 사이버 절도 행위로 지난 2년간 10억달러(약 1조325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15일(현지 시각)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은 암호화한 데이터를 인질로 몸값(ransom)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로이터 연합뉴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로이터 연합뉴스

마요르카스 장관은 이날 미 연방 하원 국토안보위원회가 개최한 ‘미국에 대한 세계 전역의 위협’ 청문회에 참석하기 전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북한은 가상 화폐와 경화(硬貨)에 대한 사이버 절도를 통해 지난 2년 동안에만 총 10억달러 이상을 벌어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에 자금을 댔다”고 진술했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취임 이후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자금 원천으로 북한의 사이버 활동을 주목해 왔다. 북한은 라자루스 등을 통한 해킹 활동으로 불법 무기 개발 자금을 충당해 온 것으로 두루 알려져 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같은 적성국과 세계 전역의 사이버 범죄자들은 계속해서 전술을 가다듬으며 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랜섬웨어 공격은 우리 금융기관과 병원, 파이프라인, 전력망, 정수처리장 등을 겨냥해 일상에 큰 피해를 준다”고 했다. 또 “2020년에는 랜섬 요구액이 미국에서만 14억달러(약 1조8550억원)를 넘었다”고 했다. 그는 또 이 행위자들이 “자유민주주의는 물론 우리 공공·민간 기관의 신뢰를 약화하려 사이버 생태계를 악용한다”며 “이런 사이버 작전은 모든 미국인, 그리고 세계 다수의 경제·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도 북한의 랜섬웨어에 대한 우려가 언급됐다.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북한의 (사이버) 절도와 공격 외에 첩보도 늘어나고 있다”며 “위협적 행위를 하는 북한 내 그룹을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미국의 안전과 안보, 디지털 세계의 신뢰를 위협하는 광범위한 사이버 행위자를 목도했다”며 “범죄인 인도가 가능한 국가에서 그들과 협력하는 조력자들을 체포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