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법 통과 영국, 남자를 여자로 부르지 않아 징계… 차별금지법 등 관련 공중파 보도“편향적” …한국에도 경고

평등법 통과 영국, 남자를 여자로 부르지 않아 징계… 한국에도 경고

평등법이 통과된 영국에서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부르지 않았다고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영국의 기독 벌률가들은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는 한국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영국 기독교 법률센터 크리스천컨선 대표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는 국민일보의 기고문에서 “영국에서는 차별금지법이 어떤 결과를 일으킬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결국 기독교적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처벌을 받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변호사는 “영국 기독교 법률 센터에서는 지난해 기독교 신앙을 지키느라 불이익과 피해를 본 1000여명의 그리스도인에게 법률 상담을 했다. 현재 기독교 신앙의 자유에 관련된 소송도 50건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세계적인 신학자, 종교개혁자를 배출하며 기독교 국가라는 정체성을 가졌던 영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생물학적 성 호칭 거부자는 성전환자 혐오자… 성공회도 젠더 지지

윌리엄스 변호사에 크리스천 부모인 나이절·샐리 로우 부부의 이야기를 전하며 차별금지법 통과의 폐해를 알렸다.

로우 부부는 자녀에게 성경적 신앙에 근거한 성 개념을 심어주려고 하고, 자녀를 기독교적 신앙에 따라 키우고자 영국 와이트섬에 있는 성공회 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냈다.

당시 6살과 8살이었던 부부의 두 아들은 같은 반의 어떤 남자아이가 부모와 학교 측의 지도로 ‘여자’로 주장하는 것을 알게 됐다. 6~8세의 어린이들이 작은 한 동네에서 남자로 알고 지내던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는 여자라고 하는 것이다. 학교는 로우 부부에게 학교에서 성전환자를 인정하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통지했다. 다른 아이들이 그 아이들을 바뀐 이름과 바뀐 성별로 호칭하지 않으면 징계 등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아이들은 두려운 나머지 학교에서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 하는 일도 생겼다. 결국 로우 부부는 이를 혼란스러워하고 불안해하는 첫째 아이를 홈스쿨링하기로 했다.

로우 부부는 막내아들을 위해 학교에 편지를 보내 최선의 방법을 의논하려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그 남자아이들을 여자라고 믿지 못하거나 그들을 여성으로 호칭하기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은 성전환자 혐오자라는 답장을 보내왔다. 또 그런 부모와 학생을 자신들의 ‘젠더 이념’에 따라 교육하겠다고 공표했다.

문제는 그 학교와 해당 교육단체는 교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윌리엄스 변호사는 “영국 성공회의 교육부는 이 젠더 이념을 지지했다. 교회와 기독교학교가 정부가 설정한 젠더 관련 의제에 굴복한 것”이라면 “참된 크리스천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와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려다가 성전환자 혐오자로 낙인찍혔다”고 밝혔다.

또한 기독교 법률센터에서는 수학 교사인 조슈아 서클리프를 돕고 있다. 그는 15세 학생들의 수학 수업 시간, 여학생들에게 ‘소녀들아, 잘했어’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당했다. 여학생 중 한 명이 자신을 남자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아이의 부모가 학교에 문제 제기했고 서클리프 교사는 매일 학교에서 격리 조치를 당했다. 그는 출근해서 수업 준비를 한 자료를 대체 교사에게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한국 경고 “교회가 침묵하면 모든 사람이 침묵한다”

이에 윌리엄스 변호사는 한국에 경고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이 일은 매우 교묘하다. 시작부터 크리스천들을 구식이고 고루하고 퇴보적이고 짜증 나는 성가신 ‘꼰대’로 표현한다. 반면에 우상화된 동성애자 인물들은 세련되고 아름답고 매력적이고 관용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사실은 동성애 옹호론자들의 의제야말로 심히 무관용적이고 반대자를 예외 없이 처벌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교회가 침묵하면 모든 사람이 침묵한다. 용감하게 말하는 사람들만 처벌을 당한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이 침묵하게 된다”며 “한국이 이것을 이해하고 저항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영국에서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크리스천의 활동이 심한 핍박을 당하고 있다. 오늘날 영국은 성에 대한 사상에 반대를 표현하면 처벌을 받고 입에 재갈이 물린다.”며 “한국에는 선한 것과 옳은 것과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는 용사들이 필요하다. 영국에서 일어난 일들에서 교훈을 얻고, 핍박을 받을지라도 기꺼이 진리의 편에 서고자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안일함을 추구하는 크리스천이 되지 말라.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축복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교회가 침묵하면 모든 사람이 침묵한다며 저항하라는 그녀의 외침처럼 현재 한국에서도 차별금지법 반대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높이고 있다.

최근 전국 505개 단체가 연합해 구성한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은 공중파 방송사들이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 관점의 편향적 보도를 한 데 대해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은 “공중파 방송사인 공영방송 KBS는 헌법상 보장된 양성 중심의 혼인·가족질서와 혼인을 통한 성적 결합이라는 건전한 성도덕과 성윤리를 저해할 수 있는 혼인 전 동거 등을 다양한 가족이라는 형태로 옹호하는 방송을 저녁 뉴스시간 대에 방송하였다. 한편, SBS는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 군인의 극단적 선택은 마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으로 막을 수 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사회 각계와 종교계의 목소리를 차별 내지 혐오로 몰아가는 보도를 뉴스 팩트체크 형식으로 전국으로 내보냈다”며 “평등법의 도입으로 나타날 우리의 미래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편파 방송을 시정하고, 평등법 시행 후의 부작용을 올바르게 보도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앞서 복음 법률가회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이었던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이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과 차이가 없고, 사회의 제반 영역에서 동성성행위와 성별변경행위(젠더선택)에 대하여 반대할 국민들의 양심, 신앙, 학문,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상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다는 위험이 그대로 존재한다며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관련기사)

죄를 죄라고 말하고, 죄의 삯은 심판이라고 말해주는 것은 차별이 아닌 영원한 사망의 길로 걸어가는 이들의 운명을 돌이키게 해줄 생명줄과 같은 것이다. 이 땅의 교회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외치며 많은 영혼들을 멸망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는 복의 통로로 서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79511

차별금지법 등 관련 공중파 보도에… 진평연 “편향적”

전국 505개 단체가 연합해 구성한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 “공중파 방송사들은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 관점의 편향적 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진평연은 “공중파 방송사인 공영방송 KBS는 헌법상 보장된 양성 중심의 혼인·가족질서와 혼인을 통한 성적 결합이라는 건전한 성도덕과 성윤리를 저해할 수 있는 혼인 전 동거 등을 다양한 가족이라는 형태로 옹호하는 방송을 저녁 뉴스시간 대에 방송하였다”며 “한편, SBS는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 군인의 극단적 선택은 마치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으로 막을 수 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사회 각계와 종교계의 목소리를 차별 내지 혐오로 몰아가는 보도를 뉴스 팩트체크 형식으로 전국으로 내보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편향적 보도는 혼전 동거,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와 같이 민감한 주제에 대한 이성적 토론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 보도는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님은 물론, 대한민국 사회에서 수용될 수 있는 한도를 넘어 헌법상 보장된 남녀 양성의 혼인 및 가족질서를 저해하는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를 확산시키며 왜곡된 인권관에 기반하여 반대의 목소리를 바로 차별과 혐오로 몰아간다”고 했다.

이들은 먼저 KBS 보도에 대해 “혼인 신고 없이 혼인의 실체를 가지고 사는 남녀의 결합을 보호하고자 ‘사실혼’을 인정하며 혼인과 대체로 동일한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 가족법의 접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부모가족, 노인 단독가정, 미혼모가정 등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의무에 대한 조문(21조)을 이미 가지고 있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대해서 기존의 가족 정의를 삭제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을 도입하는 형태의 개정을 추진하는 세력의 입장만을 옹호하였다. 이러한 보도는 혼인을 중시하고 동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차별로 보는 편향된 시각을 여지없이 드러내었다”고 지적했다.

또 SBS의 지난 13일자 ‘차별금지법, 왜 국회 문턱 넘지 못하고 있나’ 보도에 대해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변희수 하사의 죽음은 마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적용되면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사회 각계, 종교계의 우려를 가짜 뉴스에 기반한 차별, 혐오로 몰아갔다”며 “이는 왜곡된 정보에 근거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찬성만을 강요하며 찬반 양쪽의 균형적 목소리를 담지 않은 편파적 보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제 보도와 달리, 성별정체성 장애(gender dysphoria, 미국은 젠더불쾌증이라 명명)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나 평등법이 도입된 국가들에서도 여전히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또 “성별정체성 장애에 대해 성호르몬 치료와 성전환수술은 결코 완전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이들에 대한 육체와 정신의 부조화 완화를 위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전환수술을 받은 후 일시적 개선효과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수술 전과 동일하거나 때로 우울증, 불안, 약물남용, 자살 등 때로 전보다 정신건강이 더 악화되는 수도 있다는 연구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진평연은 “또 트랜스젠더에 대한 복무를 허용한 국가들처럼 우리도 군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든지 하는 것은 일방적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한 것은 불과 두 달 전인 2021년 2월”이라며 “전 세계 190여 개국 중 트랜스젠더의 입대를 허용한 국가는 10%를 조금 넘을 뿐”이라고 했다.

이들은 “트랜스젠더는 정신과 치료를 포함한 정신적 불안정, 호르몬 치료 부작용 문제, 성별 이용 시설의 이용 혼란과 효율적 군사 훈련에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복무에 부적합하다는 의견들도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라는 말은 근사하여 사람들을 설득하기 쉬우나 법을 통해 반대 의견을 제재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진평은은 “공중파 방송이 왜곡된 시각에 젖어 편파적 보도를 통해 파급시키는 평등법의 배후에는 급진 젠더 이데올로기와 성혁명 사상이 숨어 있음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며 “언론인들이 이러한 급진적 사상의 문제점에 눈을 감고 ‘평등법‘을 만병통치약으로 외치게 될 때 나타날 결과들을 우리는 경고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중파 SBS가 균형 잡힌 방송사라면 평등법의 도입으로 나타날 우리의 미래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편파 방송을 시정하고, 평등법 시행 후의 부작용을 올바르게 보도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2756#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