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백신과 혈전 인과성 인정..”백신정책 실패?”…국내는?

“아스트라와 혈전 부작용, 분명한 인과관계 있다”

유럽의약품청 백신전략 책임자 밝혀

920만회 접종중 62명 혈전 확인

조만간 연관성 공식 발표하기로

유럽의약품청(EMA) 백신 최고 책임자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전 부작용 사이에 ‘분명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일간 일 메사제로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EMA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 씨는 6일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부작용은 분명히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자 중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뇌혈전 증세가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과 혈전 생성 간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 조사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전 세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약 920만 회 중 총 62명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CVST)이 확인됐다. CVST는 뇌의 혈액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뇌정맥에 혈전이 발생해 뇌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다만 그는 “접종 시 혈전이 왜 생기는지는 여전히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간의 연관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방역당국도 EMA의 새로운 발표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에서도 EMA 총회에서 나온 결과에 근거해 코로나 백신 관련 전문가, 혈전 관련 전문 자문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이런 부분을 다시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이 확인된 사례가 2건 있었다. 첫 사례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던 60대 여성으로 사망 후 부검 과정에서 혈전이 발견됐고 다른 한 명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이었던 20대 남성이었다.

파리=김윤종 특파원zozo@donga.com / 김소민 기자

영국, 백신과 혈전 인과성 인정..”백신정책 실패?”

코로나 백신 옹호자 사이에서 백신 접종을 강행하는 논리의 근간이 되었던 유럽의약품청(EMA) 최고책임자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혈관에 생기는 피떡) 사이에 인과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6일 (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백신 최고 책임자 마르코 카발레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전 부작용 사이에 ‘분명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일간 일 메사제로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EMA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 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부작용은 분명히 인과관계가 있다.” 라고 밝히면서 “백신 접종자 중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뇌혈전 증세가 있다” 고 설명했다.

실제 EMA 조사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전 세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약 920만 회 중 총 62명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CVST)이 확인됐다.

CVST는 뇌의 혈액을 심장으로 운반하는 뇌정맥에 혈전이 발생해 뇌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EMA 측은 “접종 시 혈전이 왜 생기는지는 여전히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EMA는 조만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간의 연관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방역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강행하면서 계속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맞으라고 말을 해왔기 때문이다.

언론에 나와 AZ백신이 안전하니 무조건 맞으라고 했던 교수들과 의사들, 방송인들도 자신들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판이다. 이들의 말을 빋고 수백만명의 국민들이 부작용에 고스란히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6일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에서도 EMA 총회에서 나온 결과에 근거해 코로나 백신 관련 전문가, 혈전 관련 전문 자문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이런 부분을 다시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백신 접종을 중단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한 모든 백신을 계속 접종하고 있어, 향후 방역당국이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613

EMA “AZ 접종후 호흡 곤란-다리 부종땐 혈전증 의심해야”

[코로나 백신]“주로 접종 2주내-60세 미만 여성”

英, 혈전 이상반응 男28-女51명…獨 “60세미만 여성 사례 20배 높아”

“정말 맞아도 괜찮나요?”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반복되자 접종 대상자마다 묻는 내용이다. 특히 유럽에서 확인된 혈전 발생 사례의 대부분이 여성이고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여성들의 걱정이 크다.

8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자국 내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접종이 이뤄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 회분 가운데 혈전 이상반응은 79건이었다. 이 중 19명이 사망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51명, 남성이 28명이었다. 또 사망자 19명 중 11명은 50세 미만이었다. 이런 정황을 토대로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안전성관리위원회(PRAC)는 “희귀 혈전이 생기는 이상반응 사례는 대부분 접종 2주 이내에, 60세 미만의 여성에게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독일 정부 산하 백신위원회 소속 크리스티안 보그단 박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세 미만 여성은 혈전 이상반응 사례가 통상적인 예측 수준보다 20배 높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EMA PRAC는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사이에 성별이나 연령 관련성을 단언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EMA “AZ백신, 혈전 관련성” 결론…韓 접종계획 다 꼬였다

[출처: 중앙일보] EMA “AZ백신, 혈전 관련성” 결론…韓 접종계획 다 꼬였다

질병관리청이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특수교육ㆍ보육교사,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잠정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6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도 일단 보류하겠다고 덧붙였다.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국은 이날 AZ 백신과 혈전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단을 지켜본 뒤 접종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EMA는 “AZ 백신과 혈전 질환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국내에서도 AZ 백신 접종 뒤 혈전증 진단받은 사례가 이날 1건 추가로 확인돼 총 3건이 됐다. 여기에 EMA 발표가 나오면서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EMA 의약품위험성평가위원회(PRAC)는 지난 6일부터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 2500만 명 접종 결과 지난달 22일까지 보고된 뇌정맥동혈전증(CVST) 62건과 심부정맥혈전증 24건을 심층 조사했다. EMA는 그 결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AZ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 사례로 등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출처: 중앙일보] EMA “AZ백신, 혈전 관련성” 결론…韓 접종계획 다 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