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사망·혈전 사례…“접종 후 사망신고 8명 ‘인과성 없음’ 잠정 결론”…책임은 각자의 몫?

잇따르는 사망·혈전 사례…시민들 “백신접종 괜찮나” 불안 확산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이 숨진 후 국내에서 혈전 발생 사례들까지 알려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전국에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현재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대전 1건 등 전국에서 16건이다.

방역당국이 사망의 원인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시민들은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망설여진다는 반응이다.

혈전 발생이 확인된 60대 사례의 경우,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이 60대는 지난달 26일 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달 6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장기간 기저질환이 있었고, 의무기록을 확인한 결과 흡인성 폐렴과 급성 심근경색 등 다른 질병에 의한 사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또 18일 추가로 20대 AZ백신 접종자 1명에게서 혈전증 소견이 확인됐는데, 그는 접종 당일(11일)부터 계속 두통, 오한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 사례에 대해서도 “기초조사 결과, 동일기관에서 동일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에 유사한 이상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백신과 혈전의 연관성에 유보적인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 특히 고령자층은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선뜻 나서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시민 A씨(50대)는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뇌혈전 발생이 알려지면서 접종을 유보한 것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니 부모님도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대부분 연세 드신 고령자분들은 밖에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마스크 잘 쓰고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며 “백신 접종을 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할까봐 부모님이 맞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정부가 구체적인 자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신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의사회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정부에서 정확한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발표해야 국민들이 신뢰를 하고 접종을 받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예진의사와 상담해서 컨디션, 기저질환 등을 보고 선택을 잘 해야 한다”며 “백신을 맞았어도 증상이 나타나면 처치를 받고 일주일 동안 관찰해서 몸이 이상하면 병원이나 응급실을 가는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병원 간호사인 한모씨(29)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안전하다 하지만 지금 일부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하고 있고, 백신을 맞고도 기저질환 때문에 사망했는지 백신 때문에 사망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오한과 발열·근육통으로 하루동안 고생했는데 고령자들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20대 남성, AZ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신고…국내 두번째 신고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새로 접수된 이상 반응 신고는 402건으로 이 가운데 1건은 혈전 신고라고 밝혔다.

혈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환자는 20대 남성이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80

“접종 후 사망신고 8명 ‘인과성 없음’ 잠정 결론”…4명은 부검 진행

“아나필락시스 증상 등 이상반응 없어…기저질환 악화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

http://www.news11.kr/?m=bbs&bid=society&uid=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