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의 충격 실상을 통해 모두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 ‘언플랜드’…생명수호 메시지 담은 뜨거운 화제작

‘낙태’의 충격 실상을 통해 모두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 ‘언플랜드’

 

지난 반세기 동안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었던 ‘낙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가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8년간 낙태 상담사로 일하다 생명 운동가로 전향한 여성의 실화를 담은 영화 ‘언플랜드’다.

심리학을 전공한 애비 존슨은 여성의 낙태 선택권 보장에 앞장서 온 미국의 비영리단체 ‘가족계획연맹’에서 상담사로 일하게 된다. 두 번의 낙태 경험이 있는 그녀는 원하지 않는 임신이 여성의 삶을 어떻게 흔들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위기에 빠진 여성들을 돕는다는 자부심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해왔다. 역대 최연소 소장이 된 그녀가 8년 동안 관여한 낙태가 2만2천 건에 달할 정도였다.

하지만 일에 대한 그녀의 자부심은 8년 만에 처음 목격한 낙태 시술 장면을 보고 송두리째 흔들린다. 12주 이전에는 단지 세포 덩어리일 뿐이라던 태아가 자신을 빨아들이려는 관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계획연맹’이 대형 낙태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각 클리닉 소장들에게 낙태 횟수를 두 배로 늘릴 것을 명령하는 등 낙태를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여기고, 부작용이나 시술의 위험성은 감추기에 급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가족계획연맹’을 그만두고 생명 수호의 길로 나선다.

영화는 애비 존슨이 쓴 동명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0년 출판된 책 ‘언플랜드’는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수많은 이에게 영화 제작을 제안받았다고 한다.

‘낙태 반대’라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영화는 시작부터 충격적이다. 살기 위해 발버둥 치다 사지가 찢겨 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태아의 생생한 모습은 낙태에 대한 트라우마를 만들기 충분하다. 또한, 임신 중절 약이라고 불리는 화학적 낙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낙태가 태아는 물론 모체인 여성에게도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 좀 더 사실적인 간접 경험을 하게 한다.

영화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낙태의 실상을 낱낱이 보여준다. 또한 여성의 인권보다 수익에 더 관심이 많은 미국 최대 낙태 지원 기관의 위선적인 모습을 더해 보는 이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물론 영화가 다각적으로 낙태를 조망하는 전반과 달리 한 편의 간증처럼 귀결되는 것은 다소 아쉽다. 또한, 낙태를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모든 낙태는 악’이라고 치부하는 것도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영화가 미국 개봉 당일 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시네마스코어에서 A+ 등급을,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팝콘 지수 92%를 받은 것은 외면하고 싶은 낙태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조망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낙태에 대한 찬반을 떠나 불필요한 낙태를 줄이고,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화는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낙태에 대한 양극단의 위치에서 진심을 다한 애비 존슨의 이야기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 ‘언플랜드’는 12월 17일 개봉이다.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20/12/15/2020121580223.html

 

 

‘언플랜드’, 생명수호 메시지 담은 뜨거운 화제작

 

[이수현 기자] 2020년 현실문제를 조명하며 각광받은 영화 ‘다크워터스’, ‘소년시절의 너’에 이어 12월 17일 개봉을 앞둔 ‘언플랜드’가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독 힘겨웠던 올 한 해,극장가를 돌아보면 현실 문제를 조명하는 영화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이윤을 위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명을 위협한 기업을 고발하는’다크워터스’,청춘 로맨스 이면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소년시절의 너’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서의미 있는 흥행을 거둔 가운데, 생명수호 메시지를 담은 감동 실화 ‘언플랜드’의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17일 개봉을 앞둔’언플랜드’는 8년의 신념을 뒤흔든 충격적 경험을 통해 생명과 믿음의 길로 나가게 된 애비 존슨의 감동 실화.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돕고자미국 최대 낙태 클리닉 ‘가족계획연맹’에서 8년간 상담사로 성실히 일한 애비 존슨이 낙태의 참상을 목격하고생명운동가로 거듭나게 된 실제 경험을 담은 동명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천직이라고 믿어온 직업을 버리고 생명 수호의 길로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을 전개하며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명 수호를 위해용기를 낸 애비 존슨의 뜨거운 고백을 담은영화 ‘언플랜드’는 12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3173

 

 

‘언플랜드’ 개봉 앞두고 생명존중 캠페인 열려

 

낙태의 실상을 밝힌 영화 ‘언플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단체와 개인의 자발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 희망나눔 플랫폼 체리와 함께 생명존중 후원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언플랜드’는 미국 최대 낙태 클리닉 책임자로 일하다 수술실 뒤에서 벌어지는 낙태의 참상을 목격하고 생명운동가로 거듭나게 된 에비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체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은 영화 홍보와 베이비박스, 미혼모, 한부모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입니다. 1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영화 예매권을 제공합니다.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은 “영화를 통해 낙태의 감추어진 실상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영화 속 생명존중의 메시지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10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