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만든 北총살 공무원 온라인 분향소…5만명 넘게 찾았다

 

청년들이 만든 北총살 공무원 온라인 분향소…5만명 넘게 찾았다

 

북한군에 총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온라인 분향소가 차려졌다.

보수성향의 청년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 전대협)’는 지난달 29일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사건 희생자 온라인 추모 분향소’를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분향소 홈페이지에는 “소중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우리 국민이 반드시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게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한다”는 개설 취지가 적혀 있다. 또 “진실을 원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추모 동참을 독려했다.

온라인 분향소에는 이씨를 추모하는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현재 5만여명이 온라인으로 헌화했다. 추모 댓글로는 “자국민도 못 지키고 가해자의 사과 한마디에 피해자를 월북자로 둔갑시키는 나라. 정말 부끄럽습니다” “국가의 도움도 못 받고 비운의 총탄에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거짓말 밥 먹듯이 하고 오히려 총을 쏜 자들을 두둔하는 이 나라와 위정자들을 용서하소서” “우리 국민은 정부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소중한 한 사람입니다. 반드시 억울한 누명을 벗고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만든 신 전대협 관계자는 “당연히 기려져야 할 한 사람의 생명이 지켜지긴커녕 논쟁거리로 전락해버렸다”며 “더 이상의 존엄이 훼손되기 전에 온전히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80년대 주사파 운동권 단체 전대협을 풍자한 이름인 신 전대협은 지난 7월 고(故) 백선엽 장군의 시민분향소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하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 지난달 29일 오후 대검찰청에 문재인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김태일 신 전대협 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헌법상 의무가 있고, 충분히 군을 동원해 구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피살된 공무원 이씨의 형 이래진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서글프고 괴로운 명절”이라며 “비극과 비보를 접하고 정신없이 보낸 일주일이었지만 지금은 길게 싸워야 할 준비까지 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고 적었다.

[서유근 기자 korea@chosun.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65787

 

 

北 피살 공무원 추모하는 온라인 분향소 차려져…”가장 서글프고 괴로운 명절”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씨의 죽음을 추모하는 온라인 분향소가 차려졌다. 이 씨의 형은 “인생에서 가장 서글프고 괴로운 명절”이라고 밝혔다.

1일 보수성향의 청년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신 전대협)’는 지난달 29일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사건 희생자 온라인 추모 분향소'(www.국민의소리.kr)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분향소 홈페이지에는 “소중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한다. 우리 국민이 반드시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취지의 글을 적혀있다.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만든 신 전대협 관계자는 “당연히 기려져야 할 한 사람의 생명이 지켜지긴커녕 논쟁거리로 전락해버렸다”며 “더 이상의 존엄이 훼손되기 전에 온전히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5일 오후 까지 약 5만 1천여 명이 ‘헌화하기’를 통해 추모 물결에 동참한 상태이다.

숨진 공무원 이 씨의 친형 이래진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서글프고 괴로운 명절”이라며 “생전에 좀 더 챙기지 못한 죄책감이 더 커 보이는 그런 날”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29일 해양경찰청은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숨진 공무원 이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래진 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을 실종이 아닌 월북으로 몰아간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https://www.asiae.co.kr/article/2020100120232745042

 

 

온라인 추모 분향소에 들어가셔서 꼭 헌화하시고 메시지 남겨주세요. 주위에 전달도 하시고요.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 국민의 힘이 모여서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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