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ctober 3, 2020

2020년 개천절, 광화문 재인 산성과 대한민국 독재 어게인

文정부가 그리는 통제사회, 1989년 텐안먼 연상시킨다…시민들 “가운데 탱크만 지나가면 완벽한데?”

 

文정부, 개천절 집회 저지에 정권 차원 총력 대응…모든 시민들이 검문 대상

경찰,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 설치…도심에만 180개 중대 1만1000여명 동원

조국과 추미애 자택 인근 ‘드라이브 스루’ 집회, 법원 결정으로 간신히 열게 돼

방배서장은 직접 현장에 나타나 조국 아파트단지 접근 원천 불허

시민들, ‘섬뜩한 통제사회의 일면 보는 것 같다’…1989년 텐안먼 사태 당시 사진까지 제시

 

문재인 정부가 3일 개천절 집회 저지에 정권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법원까지 드러내놓고 압박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경찰력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소규모 시위를 원천 봉쇄했다. 이날 새벽부터 광화문 일대 전체가 물샐 틈없는 경찰차벽으로 도보 이동이 어려울만큼 폐쇄됐고 자차 이동하는 시민들도 해당 구역을 지날 때마다 수차례 검문을 받아야 했다. 시민들은 1989년 텐안먼 사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섬뜩한 통제사회의 일면을 보는 것 같다며 아연실색하고 있다.

 

당정청은 앞서 개천절 당일 서울 시내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 체포·면허정지 처분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새벽 6시경부터 광화문광장 인근과 도심 곳곳에선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가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갑자기 열릴 가능성까지 완전 차단하기 위해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했다. 경찰은 경력 180개 중대 1만1000여명을 동원해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민 이모 씨(34세)는 “출근을 위해 아침 일찍 도심으로 진입하는데 검문만 세 번을 받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광화문에서 서울시청으로 이어지는 세종대로와 인도, 광화문광장 인근 보행로, 광화문역 7번 출구 포시즌스호텔 주변 골목길,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목 등이 모두 경찰버스 차벽으로 가로 막혔다. 시민 진입을 막기 위해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도 설치됐다.

 

광장 주변 길목과 도로에는 15~20명의 경찰이 구역마다 배치됐다. 이들은 통행하는 시민들에게도 방문 목적을 묻고 저 멀리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일부 시민이 통제 구역 내 일이 있어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경찰이 직접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방식으로 출입을 허용했다.

 

오전 9시 10분부터 광화문광장 일대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 등은 무정차 통과역으로 전환됐다. 서울지하철공사는 개천절 집회 때문이라며 수시로 전동차 내 승객들에게 무정차 통과역을 안내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경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시작된 도심 통제는 10시경 시청역 너머까지로 순차적으로 확대됐다.

 

1인 시위를 하겠다는 시민들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과 시청역 등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는 중장년층 시민 몇몇을 제지하며 “한두명의 인원이 모이면 대규모 시위가 된다”고 했다.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강동구민회관 주차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차량 10대 미만을 동원해 2시간 가량 강동 굽은다리역~강동 공영차고지 5.2㎞ 부근 ‘추미애 법무장관 퇴진운동’ 시위를 벌였다. 보수단체 ‘애국순찰대’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초구 방배동 조국 전 법무장관 자택 일대와 광진구 구의동 추 장관 자택 인근에서 10대 미만 차량 집회를 열었다.

 

추 장관과 조 전 장관의 거주지를 관할하고 있는 일선 경찰서장들은 직접 집회 현장으로 나와 법원에서 허가한 대로 집회가 이뤄지는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배서장은 조 전 장관의 방배동 아파트단지 입구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향해 “법원은 단지 앞 대로에서의 시위만 허용했다”며 접근을 원천 차단했다.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시민, 유튜버들은 동네 주민들과 시비가 붙는 일도 발생했다.

 

시민들은 CCTV와 여러 언론사 사진 등으로 이날 광화문광장 일대의 폐쇄 장면을 확인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아연실색하며 “명박산성이 남한산성이었다면 재앙산성은 만리장성” “군사독재 무섭다고들 하지만 사회공산주의 독재에 비하면 조족지혈일 걸” “육군 없는 위수령, 계엄령” 등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 시민은 1989년 텐안먼 사태 당시 중국군 탱크들이 정가운데 줄지어 도열한 사진을 이날 광화문광장 일대 사진과 함께 첨부하며 “가운데 땅크만 지나가면 완벽한데?”라고 비판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41

 

 

경찰버스 300대로 봉쇄된 광장… “광화문이 재인산성 됐다”

국민의힘은 3일 경찰이 코로나 상황에서 개천절 집회를 막겠다며 경찰 버스로 광화문광장을 둘러쳐 봉쇄하고 1만100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운영한 것을 비판했다. 이날 광화문 광장을 둘러싼 세종대로와 인도에는 300여대의 경찰 버스가 ‘벽’을 만들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광화문 일대 교통 CCTV(폐쇄회로TV) 화면을 올리고 “재인산성? 이게 정상인가? 독재시대에 모든 집회를 봉쇄하던 시절에나 볼만한 광경”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된 국민적 권리”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같은 당 박수영 의원도 “2020년 10월 3일 개천절의 광화문. 닫힌 광장에 어른거리는 독재의 그림자”라고 했다.

 

박대출 의원은 “최루탄 화염병이 난무하던 40년 전 ‘서울의 봄’과 다른 듯, 같은 듯 하다”며 “민주 외치는 정권의 반민주 현장”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광화문에만 가나? ‘재인산성’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을 둘러싸야 하지 않을까?”라고도 했다.

 

재야에서도 ‘방역’을 이유로 한 정부의 과도한 집회 단속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방역 독재의 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도대체 뭐가 그리 두려운가? 전세계 시위없는 나라가 있나 보라”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코로나 긴급조치. 재인산성으로 변한 광화문”이라며 “(그리스 출신 화가) 데 키리코의 형이상학적 회화를 보는 듯”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과거 이명박 정부 때 ‘명박산성’이라고 비판하더니…”라고 했다. 한 네티즌은 “명박산성은 광화문 광장에서나 막았지, 이건 광장에서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부터 막는 더 넓고, 더 큰 산성”이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명박산성은 진짜 애교였다”고 했다. 중국 만리장성에 빗대 “명박 산성에 이은 문재인 장성”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북한군에 의한 우리 공무원 피격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Korean Lives Matter(한국 국민 생명도 소중하다)’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대화를 원하시는 분께 우리 보좌진이 마이크를 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상범 의원과 김미애 의원도 이날 ‘국민이 북한에 총살됐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어디 계시냐’는 피켓을 들고 지역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선정민 기자 sunny@chosun.com]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565940&date=20201003&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

 

 

[김석우 칼럼] 독재로 가는 길

 

분열지향주의 노선 질주하는 문재인 정권

내편엔 관용 베풀고 반대편엔 적폐 프레임

윤영찬 사건으로 여론조작 실태 드러나

사법부는 독립성 상실…독재의 길 열어줘

코로나 사태 악용해 마음대로 사회통제

 

헌법과 법률도 있고 국회가 있더라도, 국민의 이름을 빌려 정권을 잡은 지도자가 겉으로만 민주주의 정치를 한다는 가면을 쓰고, 실상은 헌법이나 법률을 무시하고 자기 편의 이익만을 위해 마음대로 하는 정치는 독재라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자신과 자기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엄하게 적용하고 남들에게는 너그러운 아량을 보였다. 그러한 아량과 관용을 문재인 정권에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소한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자기편과 남을 구별하지 않고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해야 정의로운 사회가 아닌가?

 

불행하게도 문재인 정권은 내 편과 네 편을 너무 심하게 구별하고 네 편을 타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국민통합을 추구해야 하는 지도자가 할 일이 아니다. 네 편에 대한 가혹한 적폐청산과는 정반대로 내 사람 우리 편에게는 범죄조차도 감싸면서 희한하게 너그러운 관용을 베푼다. 염치라는 걸 모른다.

 

사법부는 독립성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다. 삼권분립이 무너졌다. 정권이 우리법연구회나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좌파 이념 인사들을 요직에 앉혀 시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재판관이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기보다는, 정권이 바라는 대로 희한하게 논리를 짜 맞추려 한다.

 

1심, 2심 재판과 헌법재판소에서 법외노조로 확인했던 전교조를 합법이라고 뒤집었다.

 

이재명 경기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는 후보자토론회에서의 허위사실 공표가 적극적이지 아니었다는 논리를 만들어 면죄부를 주었다. 4.15총선에 대한 선거부정 소송이 125건이나 제기되었는데도 소 제기 후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법원은 재검표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부정선거로 판명될 가능성을 봉쇄하도록 돕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내 편을 위해 독재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독재의 증상들은 정말 차고 넘친다.

 

북한인권법이 허공에서 떠돌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킨 것은 2016년 3월 2일이었다. 미국의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다음 해 발의되었던 법안을 당시 야당 측이 온갖 수단으로 가로막다가 12년 만에 겨우 통과시킨 것이다. 그러나 4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문 정권은 법 집행을 막고 있다. 법의 핵심인 북한 인권재단의 발족을 가로막고 북한 인권대사도 임명하지 않고 있다. 법치주의를 짓밟는 좋은 예이다. 북한 정권을 내 편으로 보는 것이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 윤영찬은 주호영 야당 원내대표의 국회연설문이 다음 카카오에 여당 대표의 것과 같은 크기로 실리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다 들통이 났다. 20세 이상 한국인의 4명 중 3명이 포털에서 뉴스를 접한다. 그렇게 압도적인 언론 기능을 행사하는 포털에 여론 조작의 못을 박아온 관행이 노출된 것이 아닌가? 공영방송을 비롯한 주요언론이 비판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에 관여하여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김경수는 가석방 상태에서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2심 판결이 연기되었다. 덕분에 활개치면서 다니고 있다.

 

대통령 친구를 울산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선거 개입 사건의 핵심인물인 청와대 인사들은 제대로 조사도 없이 기소에서 제외하고, 총선을 통해 오히려 국회로 진출시켰다. 윤석렬 검찰총장의 손발은 묶고 고립시켜 사건의 실체규명을 어렵게 하고 있다. 압력에 버티지 못하고 지쳐서 윤 총장이 임기 전이라도 자진해서 사퇴하기를 바라는 것 아닌가?

 

정권 보위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우, 아들의 탈영을 둘러싼 증언들을 조사할 검찰 인사도 자기편으로 채워서 못 들은 척 뭉개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앞세워 사적인 이익을 추구했다는 윤미향에 대한 수사는 질질 끈 채 오히려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었다. 내 편과 네 편의 구별이 너무 심하다.

 

요즈음 중국발 우한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이 한국 사회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 계엄, 코로나 독재라는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어떠한 전염병이라도 그 예방에 정부와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피해를 줄이고 사회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문 정권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오히려 사회 통제에 악용하려 한다. 우한 폐렴 바이러스 발생 초기 대한의사협회의 반대에도 중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여 기초방역에 구멍을 내 버렸다. 시진핑의 방한을 실현하여 한반도 평화 쇼를 벌이기 위한 정치적 계산 때문이었다고 한다. 사후 약방문 대응으로 의료진과 온 국민을 힘들게 한다. 베트남이나 대만이 초기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서 성공적으로 대응한 것과 너무나 대비된다.

 

지금의 문제는 바이러스 감염사태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특정 교회와 같은 비판세력의 광화문 집회에 책임의 초점을 맞추어 부정선거규탄여론을 봉쇄하려는데 있다. 민노총 같은 자기편은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대중집회를 하여도 별문제가 아닌 것처럼 모른 체한다. 벌써 10월 3일 개천절은 물론이고 10월 11일까지 광화문 집회를 일절 불허한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검사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도, 분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확진자 수만 발표하는 것은 정치적 통제 의도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의 방역이 성공했다고 자랑할 때엔 적은 수의 확진자 수를 발표하고 반정부 집회를 억제하려고 할 때는 확진자 수를 크게 발표하는 것 아닌가?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제한을 가하는 조치를 계속 추가한다. 커피숍이나 음식점의 영업시간이나 영업방식에 제한을 가한다. 옥내외 집회의 규모를 제한한다. 공공시설의 운영을 제한한다. 사회는 온통 계엄사태와 다를 바 없다.

 

국민이 이해할 만한 통계적 근거나 과학적 근거 없이 비판하는 측을 겁주고 공포 분위기를 키우고 있다.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국민은 더욱 두려워서 당황할 뿐이다. 민주사회로서의 법적 안정성, 예측 가능성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나치가 유대인과 집시를 공공의 적으로 삼듯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악용하여 비판세력을 공공의 적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닌가? 내 편과 네 편에 대해 공정하게 대해야 그러한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김석우 객원 칼럼니스트(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 前 통일원 차관)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28

 

 

‘코로나 확진’ 트럼프…김정은, 트럼프에 발 빠르게 “완쾌 기원” 위로 전문…중국은 앞다퉈 조롱

 

‘코로나 확진’ 트럼프, 렘데시비르와 개발 중인 항체약물 투약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료를 위해 항(抗)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약물을 투약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2일(현지 시각)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주로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중증환자에게 투약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은 트럼프 측근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부터 발열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호흡이 가쁜 증상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은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1회분(도즈) 접종을 마치고 편히 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매우 잘 견뎌내고 있다고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도 했다.

 

콘리 주치의 전날 배포한 자료에선 미국 생명공학업체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항체약물 8g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도 콘리 주치의 요청에 1회 복용량을 백악관에 공급했다고 확인했다.

 

리제네론은 코로나19 초기 질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약물을 개발 중이며, 현재 3상 임상시험까지 진행했다. 리제네론은 에볼라 치료용 항체 생산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대통령 의료진은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항체와 코로나에서 회복한 환자의 항체를 혼합하는 ‘칵테일’ 요법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용했다. 두 종류의 항체를 동시에 투입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함으로써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처방된 항체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은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콘리 주치의는 실험용 약물을 처방한 이유에 대해 “예방적 조처”라고 답했다.

 

콘리 주치의는 실험용 항체 약물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아연, 비타민D, 아스피린, 파모티딘과 멜라토닌을 복용했다고 소개했다. 아연과 비타민D는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고, 멜라토닌은 신체 리듬 조절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다.

 

아스피린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일 복용하는 약이고, 위궤양 치료제인 파모티딘은 코로나 치료법 중 하나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선옥 기자 actor@chosunbiz.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598135

 

 

김정은, 트럼프에 발 빠르게 “완쾌 기원” 위로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3일 위로 전문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3일 도널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내시었다”면서 전문 내용을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보면, 김 위원장은 위로 전문을 통해 “나는 당신과 령부인이 코로나비루스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다”면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나는 당신과 령부인이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라면서 “당신과 령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3035245

 

 

트럼프 확진 소식에 쏟아지는 중국 조롱… “세계가 기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코로나 감염 소식에 중국 관영 매체와 네티즌들이 일제히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은 2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코로나를 가볍게 치부한 그의 도박의 대가를 치렀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 소식(트럼프 코로나 감염)은 미국 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트럼프와 미국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의 재선에도 부정적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의 대표적 관영 매체로 후 편집장은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해 온 언론인으로 유명하다. 후 편집장은 지난 5월 글로벌타임스에 낸 칼럼에서 “트럼프는 코로나 대처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미국 정부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중국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후 편집인은 당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던 간에, 국민이 그렇게 많이 (코로나로) 죽었는데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잠이 오냐”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도 장문 형식의 글을 올려 강도 높게 트럼프를 비난했다. 후 편집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가 미국에 미친 충격을 희석시키려 해 왔다”며 “그는 장기간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고 그 결과 미국 국민들이 코로나의 위험성을 소홀히 대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대통령과 그 가족들도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국민들이 ‘동거동락’한다고 이해하진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CCTV는 발빠르게 트럼프 코로나 확진 소식을 전했다. 웨이보에서도 최근 수시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주제가 ‘트럼프 코로나 확진’으로 그만큼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트럼프 코로나 확진 소식에 일제히 조롱 섞인 비난을 쏟아부었다. 트럼프 코로나 관련 속보에 수시간 만에 달린 3만 여개의 댓글에서 이들은 “이렇게 축하할 일이” “세계가 기뻐한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역시 코로나는 나라도, 지위도, 민족도 가리지 않는다”는 댓글도 달렸다.

 

중국 외교부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반면 각국 정상은 트럼프에게 쾌유 기원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서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리는 트럼프 트윗을 공유하며 “내 친구(트럼프)와 멜라니아 여사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코로나에 감염돼 중원자실까지 입원했다가 회복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는 (코로나에) 회의적이었던 사람들을 포함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트럼프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는 우리가 사는 곳이 어디든 매일 싸우고 있는 전쟁”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임규민 기자 kinggaegoori@chosun.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565868

 

마오를 “계몽군주”라 숭배했던.. 홍위병들이 부른 파멸…문 정권, 끝내 모택동식 인민민주 독재로

 

 

마오를 “계몽군주”라 숭배했던.. 홍위병들이 부른 파멸

2020년 바로 오늘날도 전체주의 폭압정권의 세습전제군주를 “계몽군주”라 칭송하는 시대착오적 ‘지식분자’가 남아 있다. 20세기 인류는 스탈린, 히틀러, 마오쩌둥, 김일성, 폴 포트 등의 전체주의 정권을 경험했다. 이들 전체주의 정권은 공통적으로 인권유린, 인격숭배, 사상통제, 언론검열, 국가 테러리즘의 양상을 보였다. 이에 덧붙여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는 2차 대전 직후 “전체주의의 기원”을 밝히면서 스탈린과 히틀러의 생명은 바로 열광적인 군중(masses)의 지지라고 분석했다.

전체주의 정권의 궤변론자들

마오쩌둥의 전체주의 역시 열광적인 군중의 지지 위에서 실현됐다. 문혁 초기 중앙문혁소조의 왕리(王力, 1921-1996), 관펑(關鋒, 1919-2005), 치번위(戚本禹, 1931-2016) 등 3대 필간자(筆杆子, 붓대, 문인)라 불리던 극좌의 ‘지식분자’들은 마오쩌둥이 인민을 계몽하고 영도하는 “불세출의 영묘한 수령”이라 칭송했다. 권력의 정당성을 고작 한 개인의 “영웅적인” 카리스마에서 찾는 허술한 논변이다.

정상적인 문명사회에서 그런 몰상식한 궤변을 설파하는 ‘지식분자’는 사회적 매장을 면할 수 없을 테지만, 1960년대 중국에선 그 허술한 논변이 마술적인 집단최면의 효과를 발휘했다. 마오를 절대의 “계몽군주”로 숭배하는 군중의 광열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파괴하고 가족윤리를 해체하는 파멸적 결과를 초래했다. 자신의 모친을 반혁명분자로 고발해 총살시킨 한 홍위병의 참회가 당시의 상황을 웅변한다.

마오쩌둥의 뜻을 받드는 홍위병들

1966년 8월 18일 쑹빈빈은 톈안먼 성루에서 최고영도자 마오쩌둥의 왼쪽 위팔에 홍위병 수장을 달아주는 영광을 누렸다. 당시 만 17세의 쑹빈빈은 베이징 사범대학 부속 여중 홍위병 조직의 부주석이었다. 쑹빈빈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장군 출신으로 1980-90년대 8대 원로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쑹런치웅(宋任窮, 1909-2005)의 딸이었다. 쏭빈빈이 전국 홍위병의 대표가 되어 “백만 군중” 앞에서 마오쩌둥에 홍위병의 수장을 달 수 있었던 데는 중국공산당 내부의 “꽌시(關係)”가 작용했다.

바로 다음 날 (1966. 8.19.) 베이징의 ‘인민일보’는 제1면에 홍위병의 수장을 단 마오쩌둥의 사진과 함께 톈안먼 광장의 백만군중 집회를 대서특필했다.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막 생겨나던 홍위병 조직의 성원들은 직접 홍위병 수장을 하고 있는 마오쩌둥의 사진을 보는 순간 감동의 도가니에 빨려들었다. 최고영도자 마오주석이 직접 어린 홍위병들을 향해 바로 그들이 혁명의 주체임을 확인시켜줬기 문이었다.

  1. 8월 21일 자 ‘인민일보’에는 그날 성루에 올라 마오쩌둥의 팔에 수장을 달아 준 쑹빈빈의 칼럼 “내가 마오주석께 수장을 달아드렸다”가 게재됐는데, 본명 대신 쑹야오우(宋要武)란 새 이름을 걸고 있었다. 지난 회 언급했듯 바로 그날 마오쩌둥은 쑹빈빈에게 이름을 묻고는 “야오우마(要武嘛, 무가 필요하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쑹빈빈이 마오의 뜻을 받아 쑹야오우로 개명했다는 사실은 전국의 홍위병의 심장에 다시금 불을 지르는 계기였다.

어머니를 “반혁명분자”로 고발해 죽게한 홍위병

당시 안후이성 구전(固鎭)현에서 소학교를 막 졸업한 12세의 한 소년은 “쑹야오우”의 혁명정신에 큰 자극을 받았다. 소년은 즉시 본명을 버리고 장홍빙(張紅兵)으로 개명했다. 붉은 병정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로부터 3년 6개월 후, 1970년 2월 13일 밤, 16세의 홍위병 장홍빙은 모친 팡중모(方忠謀, 1926-1970)를 ‘반혁명죄’로 고발했다. 곧바로 무장한 군인들이 몰려와 모친을 트럭에 짐짝처럼 싣고 가버렸다. 이후 장홍빙은 군중의 틈에 섞여 인민법정의 재판관이 모친의 판결이 선독(宣讀)되는 순간을 목격했다. “사형에 처한다! 즉각 집행!” 두 달이 채 못돼 모친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향년 44세.

소년의 모친 팡중머우는 1949년 해방 이전 간호병으로 인민해방군에 참가했다. 기초 보건지식만 갖고 의료현장에 투입됐던 이른바 “맨발의 의사(赤脚醫生)”였다. 1965년엔 구전현 병원의 문진(問津)부 부주임을 역임했는데, 문혁이 시작되자 곧 남편이 주자파로 몰려 비투(批鬪)당하면서 온 집안은 고난의 급물살에 휩싸였다. 1968년 5월부터 시작된 청리계급대오(淸理階級隊伍, 1968-1969) 운동은 흔히 “3천 만을 타격하고 최소 50만에서 최대 150만을 학살했다”는 최악의 전체주의적 테러였다. 그 시기 팡중머우는 “특무(特務, 특수간첩)”혐의의 지주분자로 몰려 구금 상태에서 날마다 문초당해야만 했다. 1950년대 초 그녀의 부친이 지주계급으로 분류돼 숙청됐다는 이유였다.

1970년 2월 13일, 장홍빙은 모친의 낡은 수첩에 적힌 “고귀한 자가 가장 우둔하고, 비천한 자가 가장 총명하다”는 어귀를 발견했다. 이 문구는 그 당시 마오쩌둥이 직접 인용해서 널리 회자됐었는데, 장홍빙은 모친에게 소리쳤다. “팡중머우! 우리의 위대한 영도자 마오 주석을 폄하하려는 건가?” 격분한 모친은 류샤오치는 무죄라 주장하며 격렬하게 마오쩌둥의 인격숭배를 비판했다. 남편과 아들이 반혁명행위라며 무섭게 질책하자 그녀는 마오쩌둥의 초상화까지 들고 와선 불태워버렸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후, 그녀는 난생처음 담배를 물고 뻑뻑 피웠다고 한다. 장홍빙의 부친은 신고를 한다며 뛰쳐나갔다. 혹시나 부친이 마음이 약해져서 신고하지 못할까 우려했던 장홍빙은 그날 밤 직접 모친의 반역행위를 고발했다. 먼 세월이 지나서야 변호사가 된 장홍빙은 문혁 당시 혁명의 광열에 휩싸여 스스로 씻지 못할 중죄(重罪)를 저질렀음을 깨닫고 통곡했다.

당시 장홍빙의 양친 모두 반동분자의 혐의를 쓰고 수난을 겪고 있었음에 주목해야 한다. 문혁이 고조되면서 지주나 부농 집안 출신의 홍위병들은 더더욱 과격한 투쟁의 양상을 보였다. 성분(成分)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들은 더 극단적 행동을 취해야만 했다. 당시 상황에서 친모를 반혁명분자로 고발하는 행위는 혁명성을 표출하는 극단의 조치였다. 출신 성분을 만회하려는 한 소년의 처절한 처세술이었다.

홍위병 집단의 내분에 관해선 앞으로 차차 상술하기로 하고, 일단 문혁 시대 중국에서 널리 유행했던 혁명가곡의 가사를 되짚어보자.

하늘땅이 크다 해도

당(黨)의 은혜처럼 크지 못하지

양친부모가 가깝다 해도

마오주석처럼 가까울 순 없지!

마오쩌둥 사상은 혁명의 보배

누구든 그를 반대하면 우리들의 적!

마오쩌둥은 “대원수 스탈린”을 이어서 지상에서 공산주의를 실현하는 전 인류의 절대 “계몽군주”가 되길 염원했지만, 인격숭배와 테러정치를 일상화한 그의 통치는 반(反)계몽의 극치였다. 하물며 전체주의 세습전제정의 잔악무도한 폭군임에랴.

https://www.chosun.com/culture-life/2020/10/03/7IHEAW7JYBFAHFW77BRJ24MH2I/

 

 

문 정권, 끝내 모택동식 인민민주 독재로

 

‘대깨문’서 ‘대깨조’로, 내로남불 문 홍위병 늘어

 

문정권의 약탈적 진영정치를 통한 전리품 획득에 위정자의 탈을 쓴 악령들의 희색이 만연하다. 그리고 이들의 자화자찬과 터무니없는 ‘내로남불’ 선전선동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매일 정신없는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여론수렴이나 공론화과정도 없다. 정책입안에 따른 검증시뮬레이션 작업도 없다. 거수기형태로 법제화되어 실행되는 독재자의 아마추어리즘은 1958년 중공의 마오쩌둥이 실시했던 대약진운동 당시 유명했던 ‘제사해’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최고영도자가 중공인민들의 환경개선과 곡물생산을 위해 4가지 해악원인 모기, 파리, 쥐, 참새 등을 박멸하라는 한마디에, 10억 인구가 일제히 나섰다.

그러나 인사고과에 목말라하는 공산당원들로 인해 쉽게 눈에 보이는, 그들의 업적을 쌓을 수 있는 죄 없는 참새가 주요 타깃이 되어버렸다.

끝없이 이어지는 소달구지에 실린 참새더미의 처참한 퍼래이드들이 일일전과로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1958년 한해에만 참새 2억1천만마리가 도살당했다.

재미난 사실은 넘쳐나는 10억 중공인력을 십분 활용해서 참새들이 전기줄이나, 둥지에서 쉬지 못하게 흔들어, 이들이 탈진해서 저절로 공중에서 떨어지도록 만들라는 소위 ‘탈진사냥’ 수법이 하명되었다는 점이다.

당시 도구나 약품이 변변치 못한 상황에서, 사람이 벌레인지, 벌레가 사람인지 구분도 안되는 척박한 중공의 환경에 달련된 인민들은 정말 놀랍게도 참새들을 시도 때도 없이 괴롭혀 탈진시켰다.

더욱신기한 것은 이런 중공 인민만이 할 수 있는 반이성적, 야만적 행위들이 실질적으로 이들이 참새들을 잡는데 일정 부분 효과를 냈다는 점이다.

그러나 1959년 먹이사슬이 깨진 중공의 대지는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황폐화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가뭄까지 덧붙여져, 학계 추산 3천만명에서 5천만명의 인민아사자들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독재자의 넘쳐나는 또 다른 인민사랑은 대약진운동 7년 후 영국을 따라잡고, 15년 후에는 미국을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 인민들이 거주하는 생활의 터전이 곧 신천지가 될 것으로 가정하고, 인민들의 거주이전을 금지시켰다는데서 정점을 이룬다.

오랜 중국역사 속에서 황허지역이 가뭄이나 천연재해로 흉년이 들면, 그 곳 인민들은 대륙의 하단부에 있는 양자강유역으로 이주해서, 그곳에서 생명을 부지하고 살수가 있었다. 그 반대의 상황에서도 양자강에서 황허로 이주해 인민의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마오쩌둥의 인민사랑으로 만들어진 거주이전 금지법은 흉년이 든 지역인민들을 그 자리에 앉아서 굶어죽게 만들었다.

죽은 자의 인육을 먹거나 돌아가면서 상대의 자식들을 잡아먹는 처참한 광경은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당시 3천만의 남북한 인구를 넘어서는 친애하는 중공인민들을 굶겨 죽인 후, 위대한 아마추어독재자는 옆집 친구인 소련의 또 다른 아마추어영도자 후르시초프에게 부탁해서, 연해주에 있는 참새 2십만마리를 중공으로 수입했다. 그리고 ‘제사해’운동 규정에서 참새를 바퀴벌레로 슬그머니 바꿨다.

자신의 인민을 3천만에서 5천만을 아사시킨 후에 위대하신 아마추어영도자는 미안하다거나, 개선하겠다는 성찰의 메시지는커녕, 이쯤 했으면 됐다는 의미로 ‘완러’ 한마디 외쳤다.

왜냐하면 위대하신 아마추어영도자께서는 절대로 과오를 범하지 않는 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이런 아마추어리즘과 내로남불의 형상은 현재의 문정권과 ‘대깨문’들의 언행에서 차고 넘친다. “우리 ‘인이’ 하고 싶은 대로 뭐든지 해도 된다”는 대깨문의 선전, 선동은 중공의 홍위병과 너무나도 닮았다.

 

현재 대깨문과 대깨조 (조국수호연대)를 포함해서 문재인대통령의 콘크리트지지층은 30% 정도 나오는 것 같다.

양식과 상식이 파괴되고, 사회적 정의와 공정이 자신들의 선호에 따라 달라지는 인지부조화의 세상에서 대깨문과 대깨조의 ‘완장 질’은 이제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또 다른 아마추어 지도자인 시진핑은 그다지 문재인대통령을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도 문재인대통령의 ‘스토킹’에 가까운 ‘종시진핑’과 ‘종중’태도는 날로 더해가고 있다.

별로 예쁘지 않다는 데도 한번만 안아달라고 달려드는 인구 5천만, 세계 12번째 경제대국인 한국을, 다시말해 굴러들어오는 호박을, 중국이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다.

그래서 그런지 2백만이 넘는 상당수의 한국거주 조선족들이 대깨문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내부에서도 한국에 대한 물밑공작이 외교안보, 사회문화 차원에서 놀랄 만큼 심각하다.

따라서 중국이 문정권을 대미 최종병기로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문 정권의 국내통치과정과 그 목적적 결과 또한 마오쩌둥의 행적을 그대로 답사하고 있다. 참으로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검찰 및 행정관료들은 영혼이 없는 조직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또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켜내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민들의 이해만 대변하는 존재가 아니라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과 동일하게,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최우선으로 지켜내는 대변인이 먼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민들을 파탄의 구덩이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확실할 경우에는 목숨을 걸고 이를 저지해야 한다. 이는 너무도 당연한 국민적 책임이다.

이들이 갖는 주권적 의무를 간절하게 믿고 싶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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