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September 13, 2020

당직병 실명 공개되자…”인생 망칠 각오됐나” 테러 시작됐다…이게 文주주의인가

 

 

 

당직병 실명 공개되자…”인생 망칠 각오됐나” 테러 시작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처음 제보한 A씨에 대해 여당과 여권 지지자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A씨의 실명을 언급한 이후 A씨의 개인 SNS나 친여 성향 커뮤니티에서 실명과 신상정보를 포함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A씨의 개인 SNS 등에는 비방성 메시지가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등에서 A씨의 이름을 검색해 신상정보를 찾아낸 뒤 욕설을 보내는 것이다. 대부분은 익명으로 메시지를 보낸다고 한다. A씨의 페이스북 주소는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상황이다.

친여 커뮤니티엔 “일베”, “사회 부적응자”

또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공개적으로 A씨를 비방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11일 한 커뮤니티에는 ‘당직사병 A씨가 내 지인이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A씨의 페이스북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성향이 그냥 ㅇㅂ(일베)다”며 “단체 생활에 적응을…(못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글에는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SNS 보니 사회부적응자 같다. 역시 일베”, “XX같이 일개 사병이 뭘 안다고” 등이다. A씨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속어를 쓰거나, 얼굴에 대한 지적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 사람이 당직사병”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오자 순식간에 수십개 댓글이 달렸다. “왜 저러고 사느냐”, “본인 인생 망칠 각오는 돼 있느냐”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A씨는 “2017년 당직사병 근무 중 서씨가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고, 모르는 대위가 와서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고 처음 제보한 인물이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건 최초 트리거인 OOO(A씨 실명)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며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이 과정에 개입한 공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황 의원은 이수 A씨의 실명 공개가 논란이 일자 실명을 지웠다.

秋 장관, 3년 전엔 “내부고발자 적극 보호해야”

제보자의 신원 보장과 비방 금지는 역설적으로 여당에서 여러 차례 주장해온 사안이다. 추 장관은 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던 2017년 “내부고발자는 고발 과정에서 스스로 큰 결심과 용기를 필요로 하고, 고발 이후에도 공익제보자라는 자신감보다 배신자라는 주홍글씨를 안고 살아가는 게 오늘의 현실”이라며 “내부고발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 장관 아들 서씨 측은 최근 “서씨의 용산(카투사) 배치 청탁이 있었다”고 주장한 예비역 대령 이모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다. 서씨 측은 당직사병 A씨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이라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법조계 “명예훼손·모욕 모두 해당”

법조계에서는 A씨 등 제보자에 대한 신상 유포와 악성 댓글은 명예훼손‧모욕죄 등에 해당한다고 본다. 박성민 변호사(법무법인 LF)는 “개인을 특정한 데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공연성까지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과 모욕 모두 해당할 수 있다”며 “피해자가 처벌만 원한다면 형사처벌과 민사상 손해배상 모두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당직사병 근무 날, 휴가 행정명령

한편 A씨의 최초 제보를 신뢰할 만한 정황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2017년 6월 24~27일 서씨가 병가 연장 뒤 사용한 개인 휴가의 행정명령은 25일에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은 A씨가 당직사병으로 근무하면서 서씨에게 “왜 복귀하지 않느냐”고 전화한 날이다. 또 A씨는 당일 동료들과 나눈 페이스북 메신저 대화 내용도 찾아 검찰에 제출했다고 한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34716

 

“당직병 공개해 친문에 돌격신호… 이게 文주주의인가”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은 13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軍) 특혜 의혹을 제기한 현모(27)씨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며 ‘단독범’ 등의 언급을 한 데 대해 “대단히 질 나쁜 공작”이라며 “지금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인가, 문주(文主)주의 국가인가”라고 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공익제보자 보호 강화’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핵심 정책”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인권 변호사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 법 집행의 수장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분명한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고 법사위 소속 조수진 의원이 밝혔다.

이들은 황 의원에 의한 현씨 얼굴과 실명 공개에 대해 “평생 ‘민주화’ ‘민주주의’를 외치던 사람들이 빚어내는 살풍경”이라며 “그토록 중시해 온 공익제보는 정권에 유리하면 보호 대상이고, 불리하면 인격 살인을 해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때 ‘인권침해’를 이유로 흉악범의 얼굴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익신고자가 유영철, 강호순보다 못한 존재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이들은 “30대 전직 기재부 사무관이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 부채 비율을 높이려고 적자 국채를 발행하려 했다는 국기(國基)문란 의혹을 공개했을 때도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라는 식으로 뭉개려 했다”고도 했다. 이어 “전직 기재부 사무관은 기재부에 의해 고발당했고,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했다”고 했다.

황 의원과 여권이 ‘공익신고자의 이름과 얼굴은 이미 방송사에서 보도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본말을 호도하기 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방송사 인터뷰 당시 공익신고자는 자신이 떳떳하기에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다”며 “그러나 ‘문꿀오소리’란 표현으로 대변되는 친문 원리주의자들이 도저히 참기 어려운 인신공격을 가하자 방송사와 조율해 얼굴과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실제로 공익신고자와 최초 인터뷰를 했던 방송사는 해당 공익신고자의 이름을 감추고, 인터뷰 화면도 목 아래만 보이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황 의원과 여권의 행동에 대해 “친문 극렬 지지층에게 공익신고자의 신원을 낱낱이 까발려 괴롭혀달라며 “작전에 들어가자”라는 돌격 신호를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선정민 기자 sunny@chosun.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561417

 

‘공익제보자 얼굴 공개’ 황희 후폭풍 확산… 금태섭도 “제정신인가”

황희, 秋 장관 아들 의혹 최초 제기 당직병 실명 이어 얼굴 공개… “국회의원 맞느냐” 자질 논란 확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직사병의 얼굴을 공개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황 의원은 12일 당직사병을 향해 ‘단독범’이란 표현을 쓰고 실명까지 공개해 논란이 일자, 실명을 삭제했다. 하지만 ‘공익제보자 2차 가해’ 논란이 확산하자 13일 오히려 얼굴까지 공개하며 ‘언론 탓’을 하는 행태를 보였다. 온라인에선 “국회의원 맞느냐”며 황 의원에 대한 자질 논란이 확산했고, 같은 당 소속인 금태섭 전 의원마저 “제 정신이냐”고 황 의원 비판에 가세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직사병 현모씨가 지난 2월 TV조선과 인터뷰하며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실명으로 증언하던 당시 방송을 캡처한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댓글로 게재했다. 그러면서 “실명공개는 제가 안했고 TV조선이 했다”고 주장했다.

실명 공개 논란에… ‘당직병 얼굴 게재’ 황희, 위법 지적

문제는 당직사병 얼굴 공개한 황 의원은 행태가 공익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는 물론,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이라는 점이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2조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등이라는 사정을 알면서 그의 인적사항이나 그가 공익신고자등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또는 보도해선 안 된다. 다만, 공익신고자 등이 동의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는 예외 조항이 명시돼 있다. 공익신고자가 본인 의사로 언론에 인터뷰한 경우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황희 의원은 전날(12일)엔 당직사병 실명을 거론하고 ‘단독범’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 아들 서 일병 관련, 모든 출발과 시작은 당시 현모(처음엔 실명 적시) 당직사병의 증언이었다”며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추 장관을 고발한 근거가 현씨의 제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이 사건을 키워온 현씨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 과정에 개입한 정치 공작세력이 있는지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며 ‘배후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이름을 뺀 성만 사용해 현 병장이라고 글을 수정했다. 단독범이란 표현도 삭제했다.

당직병 실명에 ‘단독범’ 언급도… 여야·네티즌 ‘제정신이냐” 비판 봇물

이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언급하며 “어느 분이 공익 신고자인 젊은 카투사 예비역 실명을 공개했다”며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명백히 저촉되는 것이다. 공익신고자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했다. 그 죄를 철저히 물어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법무부장관에게 불리한 사실을 주장한다고 해서 국민의 한 사람, 그것도 20대 청년에게 ‘단독범’이라는 말을 쓰다니. 제정신인가. 국민이 범죄자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역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회의원이 한 힘없는 개인에게 가한 폭력”이라며 “절대 용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분들의 방자함이 하늘을 찌르더니, 이제는 그걸로 국민을 찔러 댄다”며 “용서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정치적 책임은 물론이고,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 이분들, 완전히 실성했다”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황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이 맞느냐”며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황 의원과 관련한 기사 댓글에서 “공익제보자 이름을 공개하다니 국회의원 맞느냐”는 댓글에는 수백 개의 ‘공감’ 표시가 달렸다. “문재인 정부에서 말한 정의·공정·평등이 이것이었나” “그렇게 공익제보자 보호 운운하더니 적반하장이네”라는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9/13/2020091300023.html

 

‘911테러 이후 19년’ 진화하는 테러리즘 어떻게 변하고 있나…빈 라덴 조카 “9.11테러 재발, 오직 트럼프만 막을 수 있다”

 

‘911테러 이후 19년’ 진화하는 테러리즘 어떻게 변하고 있나

9·11 테러가 발생한 지 벌써 19년이 지났다.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자행했던 9·11테러는 어떻게 테러 공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납치범들은 비행 승무원들과 승객들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려 조종석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고 커터칼과 몽둥이를 휘둘러 항공기를 수중에 넣었다.

9·11테러, 비용 대비 인명 살상·공포 효과 커

그것은 지금까지 자행된 테러 공격 중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테러였다. 불과 19명의 납치범과 50만 달러의 예산으로 3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의 희생을 가져왔고, 미국 사회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겼다. 자살폭탄 테러나 독극물 테러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테러 방법을 경제적 관점에서 손익 분석을 해보면 ‘인명 살상과 공포 효과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테러 공격으로 볼 수 있다. 테러단체들도 이점을 잘 알고 있다.

알카에다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순교작전(자살폭탄 테러)의 방법은 저비용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2004년에 발생했던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 2005년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는 고작 1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됐을 뿐이다.

차량돌진 테러, 저렴하고 손쉬운 신종 테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차량돌진 테러’ 역시 가장 저렴하고 손쉬운 신종 테러 유형이다. 2017년 영국에서는 2건의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이중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부근 다리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테러는 단 82초가 걸렸지만, 이 짧은 시간에 3명이 목숨을 잃고 50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 범인은 빌린 승용차를 이용하여 시속 60㎞ 속도로 다리 230m를 질주했다. 어디에서나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테러 방법이다.

압력솥 이용한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

2013년 4월 15일 3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다친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에 사용된 폭탄은 압력솥 안에 장약을 넣고 디지털 시계를 이용해 만든 뇌관을 뚜껑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급조폭발물(IED)이었다. 압력솥 안에는 쇠 구슬과 금속 조각이 들어 있었고, 검은색 더플백에 담겨 결승선 근처 도로 위에 놓여 있었다.

드라이아이스 폭탄, 저렴한 비용·제작 방법은 단순

지난 2013년 LA 국제공항에서는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폭발한 사례도 있다. 플라스틱 물병이나 음료수병에 이산화탄소가 고체화된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밀봉한 것이다. 상온에 노출된 드라이아이스가 기화하면서 폭발하도록 제작됐다. 중학생 수준의 화학 지식과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와 페트병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폭발물이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과 단순한 제작 방법 등 다수의 장점을 가진 매력적인 무기이다.

지난달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후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EPA=연합뉴스]

가장 최근 사례로 지난 8월 베이루트 항구 폭발사고는 아직 정확한 진상 규명이 되지 않고 있지만, 이 폭발이 단순사고가 아니라 폭탄테러로 보인다는 주장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 리가 옜 소련에서 화학무기로 개발한 신경작용 제 ‘노비촉’으로 정치암살 공격을 당했다. 독극물 테러의 위험성이 새로운 국제 문제가 되는 상태이다.

자발적 ‘자생 테러리스트’ 증가

이처럼 테러의 수단과 방법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테러 자행 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로 경제성과 접근성이라는 점이다. 이는 재정 상태가 열악한 알카에다, ISIS, 하마스, 헤즈볼라와 같은 비국가적 테러단체들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즉, 자폭테러와 IED 테러의 경우 최첨단 무기를 보유한 선진국에 맞선 테러단체의 저비용 공격방식인 것이다.

과거 전통적인 테러가 ‘정치·사회적 목적으로 정부나 시민들을 협박·강요하기 위해 사람이나 재산에 가하는 불법적인 폭력’을 의미했다면, 최근의 테러는 ‘주체도 대상도 모호한 전쟁과도 같은 무차별적 폭력’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과격단체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되는 종교적 극단주의에 근거한 테러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이른바, ‘자생(home grown) 테러리스트’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2011년 미국 뉴저지주 미군 기지인 포트딕스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자동소총을 이용해 미군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6명의 남성은 알바니아계 이민자로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살아온 피자 배달원, 택시운전사, 인테리어 업자였다. 평소 힙합에 심취하고 아랍어도 할 줄 모르는 평범한 시민이었다. 이들은 테러 훈련 캠프에는 가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사제폭발물 제조법과 테러 수법을 배우고, 테러 선동 비디오를 접한 뒤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이와 관련,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해 ‘최근 5년간 서구에서 발생한 테러 모의 사건의 80%가 해외 또는 전문 테러조직과 연계되지 않은 자생 테러그룹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들어 테러단체(ISIS 등)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활동이 과거보다 위축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온라인을 이용하여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외로운 늑대들에게 자국에서의 테러를 선동하는 전술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안보적 딜레마

이처럼 테러의 수단과 방법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국경과 장벽도 없이 글로벌화되고 있다. 더구나 테러 대상도 개인이나 사회의 범주를 넘어 국가 간의 분쟁과 대리전쟁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테러리즘은 국제정치학자 ‘로버트 길핀(Robert Gilpin)’의 표현처럼, 비록 전쟁은 아니지만, 국제정치체계를 탈냉전 시대의 새로운 단계라 할 수 있는‘탈 탈냉전 시대(Post-Post Cold War Era)’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테러 방법과 접근성으로 볼 때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대북제재와 코로나 타격에 폭우성 장마와 태풍 피해로 경제가 극도로 나빠진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 접근할지 모른다. 우리의 일상과 평화 등 국가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던져지고 있는 새로운 안보적 딜레마이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 ·호원대 교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34326

 

 

빈 라덴 조카 “9.11테러 재발, 오직 트럼프만 막을 수 있다”

“트럼프, 이슬람 테러조직 뿌리부터 차단… 트럼프 재선은 서구 문명의 중대사”

알카에다를 이끌며 9.11테러를 일으켰던 오사마 빈 라덴. 올해 33살인 그의 조카딸은 “트럼프 대통령만이 제2의 9.11테러를 막을 수 있다”며 그의 재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누르 빈 라덴 “오바마-바이든 때 ISIS 유럽 침투…트럼프가 막았다”

오사마 빈 라덴의 조카딸 누르 빈 라덴은 미국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누르 빈 라덴은 “테러조직 ISIS는 오바마-바이든 정권 시절에 유럽까지 세력을 확산했다”며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저지를 기회를 뿌리부터 제거함으로써 미국과 우리(유럽)를 지켰다”고 주장했다.

누르 빈 라덴은 “여러분은 지난 19년 동안 유럽에서 일어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모두 봤을 것이다. 그들(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은 우리(서방) 사회에 침투해 문명의 핵심을 뒤흔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경우 좌익이념에 완전히 경도된 사람들 때문에 매우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나는 2015년부터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밝힌 누르 빈 라덴은 “트럼프의 재선은 미국뿐만 아니라 서구 문명 전체에 있어서 중대사”라고 주장했다. 우파로 분류되는 신문조차 “스위스에서 태어난 누르 빈 라덴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이 지금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며 놀랍다고 평했다.

누르 빈 라덴 “미국 싫어하는 좌익·정치인, 왜 떠나지 않느냐” 일침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으로 폭스TV의 ‘터커 칼슨 투나잇’을 꼽은 누르 빈 라덴은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를 직설적으로 비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과거 미네소타주에서 ISIS 조직원 13명이 검거됐을 때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는 법원에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호소한 적이 있다. ‘일한 오마르’는 소말리아 난민 출신이다.

누르 빈 라덴은 이를 두고 “지금 미국에는 일한 오마르처럼 조국을 미워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렇게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왜 다른 나라로 떠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이슬람식 이름 가진 내게 미국인들, 너무도 친절했다”

누르 빈 라덴은 악명 높은 삼촌 때문에 그의 가족들 모두 성(姓)을 바꿨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은 스위스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미국인”이라며 자신은 어릴 적 성조기를 방에 붙여 놓고, 방학 때 레저용 차량(RV)을 타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것이 꿈이었을 만큼 미국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3살 때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모친을 따라 자주 미국에 갔었다는 그는 “내 (무슬림식) 이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단 한 번도 기분 나쁜 경험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미국인의 친절과 배려에 압도당했다”며 “나는 정말 미국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 미국 뉴욕에 가면 9.11테러 추모기념관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났다면 인생이 지금과 크게 달랐을 것”이라며 “스위스에서 태어난 덕분에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데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녀는 제네바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런던대에서 상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컴퓨터 코딩 교실을 운영하며 21세기 사회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그녀의 언니인 ‘와파 빈 라덴’은 GQ 등 잡지의 표지 모델을 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가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9/07/20200907001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