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January 15, 2020

이란 테러단체 사령관 사망을 추모하는 한국 좌파세력들

– 2019년 미국은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

– 이란은 대표적인 반미국가이자 국제테러를 일으키는 이슬람 국가

[한국은 무서울정도로 유럽 사회민주주의를 닮아가고 있다]

– 유럽의 문화막시즘 세력은 이슬람세력과 연합하여 다문화인권, 난민·이주민인권을 강조

– 한국도 동일한 현상이 커지고 있음. 여가부가 다문화정책 무조건 옹호.

– 다문화인권, 난민·이주민인권은 국가를 망하게 하는 친중매국노, 문화막시즘, PC세력의 콜라보!!!

여객기 거짓말에 성난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 사진도 찢었다

시위대 수천명 테헤란서 거짓말쟁이외쳐

일부 솔레이마니 사진 찢고, 하메네이 비난

SNS로 성난 민심 확산, 12일 추가시위 모집도

트럼프, 시위대 공개 지지 트윗 이란어로 올려

이란 교민, “이란인들, ‘이게 나라냐며 탄식

우크라이나 여객기 미사일 격추 사실을 뒤늦게 시인한 이란 정부를 향한 이란 시민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이란 정부가 여객기 추락 원인을 은폐한 데 대한 배신감이 시위로 이어졌다. 미국 CNN,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서 벌어진 정부 비판 시위를 일제히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수천 명의 시위대는 테헤란 아미르 카비르대 정문 앞에서 이란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당초 시민들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였으나 점차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시위대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을 숨겼던 정부를 향해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다.

시위에선 이례적으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도 나왔다.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며 하메네이의 사퇴를 요구했다. 미국에 의해 제거돼 이란에서 전 국민적인 추모 대상이었던 거셈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찢는 이들도 있었다.

BBC는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며 진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위에는 롭 매케어 이란 주재 영국 대사도 참여했다가, 이란 당국에 의해 체포돼 3시간 만에 석방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통신은 시민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여 이번 시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비판 시위는 테헤란 외에도 시라즈·이스파한·하메단·우루미예 등 여러 지역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란의 성난 민심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는 “거짓말 한 사람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또 12일 오후에도 테헤란에서 추모 시위를 이어가자는 제안이 올라오고 있다.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752편은 지난 8일 오전 이란 테헤란 공항 이륙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쏜 미사일을 맞고 추락해 탑승자 176명 모두 숨졌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후 경계 상태를 유지하던 중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적기로 오인해 격추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9일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란의 지대공미사일로 알려진 물체(사진 맨왼쪽 적색 원안)가 상공을 날아가다 기체와 충돌에 섬광(사진 가운데)이 나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욕타임스 캡처=뉴스1]

이란은 사고 초기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다, 국제사회가 이란 미사일에 의한 격추 증거들을 잇따라 제시하자 사고 발생 사흘 만인 11일 “적의 위협으로 오인한 실수였다”며 격추 사실을 인정해 비난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영어와 이란어로 된 연속 트윗을 올려 이란 시민 시위대를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나의 행정부는 당신과 계속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당신의 시위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당신의 용기에 영감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시위대에 대한 이란 정부의 평화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압박했다. 그는 “이란 정부는 이란 국민의 계속되는 시위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현장에서 사실을 감시하고 보고하도록 허용해야 한다. 평화적인 시위대에 대한 학살도, 인터넷의 폐쇄도 있을 수 없다.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정부가 여객기 격추 사실을 인정하면서 교민 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이란엔 현재 우리 교민 약 250명이 거주하고 있다. 20년째 이란에 거주 중인 송은희(49) 이란 한인회장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떻게 이런 엄청난 비극이 벌어질 수 있는지 너무 황망해서 넋을 놓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인은 국민성이 동정심이 유독 많고, 결집력이 대단해 슬픔과 분노를 이렇게 표출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원한 또 다른 교민은 “주변 이란인들 사이에서 ‘이게 나라냐’ ‘어떻게 이런 일이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느냐’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항공기이지만, 이란인들이 많이 타는 항로였다. ‘하마터면 나도 희생자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이란인들 충격이 더욱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여전히 거셈 솔레이마니를 추모하는 사람들과 이번 여객기 격추 사건을 계기로 정부에 등을 돌린 사람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커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여객기 격추 사실을 인정한 이후 이란 정부는 한껏 몸을 낮췄다. 11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82명) 다음으로 희생자가 많은 캐나다(63명)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게 전화해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도 전화해 “이번 여객기 참사에 연루된 모든 이가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여객기 거짓말’에 성난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 사진도 찢었다

한국진보연대, 솔레이마니 추모이란 대사관 찾아 헌화

국내 한 진보단체가 이란 대사관을 찾아 미국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추모했다.

한국진보연대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문에는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공동대표와 전국여성연대 한미경 대표, 코리아국제평화포럼(KIPF), 평화의 길 등 국내 진보단체 대표와 회원 15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대사관 2층에 마련된 분향에서 헌화하고 짧게 묵념했다. 이후 몇몇 참석자는 이란 대사관 관계자와 면담을 하기도 했다.

한국진보연대 측은 보도자료에서 “현재 조문은 일반인이 아닌 외국공관 중심으로만 받는데 (이란 대사관 측이) 한국의 진보단체 연대는 받겠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는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후 이란은 미국을 향한 보복을 예고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현지에서는 솔레이마니 장례식에 군중들이 몰려 압사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7일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최소 40명이 압사하고 213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장례위원회 측은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다. 장례식을 중단하고 안장식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추모객들이 유해를 실은 차량으로 접근하기 위해 몰리면서 발생했다. 이란에서는 유명 인사의 공개 장례식 때 검은 천을 관으로 던져 애도의 뜻을 표시하는 문화가 있다. 이때 운구차에 사람이 몰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새 안장식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열흘 만에 말 바꾼 인헌고… ‘정치교사’ 폭로 학생들, 퇴학시키려 한다

경징계 다루는 ‘소위원회 참석’ 통지서 보내놓고, 중징계 검토… 인헌고 “실수였다” 해명

‘정치편향’ 논란을 빚은 서울 인헌고가 ‘정치교사’를 폭로한 학생들에게 ‘퇴학조치’까지 가능한 중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인헌고 측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두 학생의 징계 절차와 관련해 교내 ‘소위원회를 통해 교내봉사 같은 경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이로부터 불과 10여 일 만에 견해를 바꾼 셈이다.

학교 측은 경징계에서 중징계로 견해를 선회한 이유에 대해 “서류상 실수”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학교가 학생의 퇴학을 막는 게 아니라, 퇴학시킬 수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비상식적’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이 일었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인헌고(교장 나승표)는 일부 교사들의 ‘정치편향’ 의혹을 폭로한 김화랑 군과 최인호 군에 대한 ‘제8차 학교생활교육위원회’를 지난해 12월26일 열었다. 학교생활교육위는 학생생활규정에 따른 징계 사안을 심의하는 학내 기구다. 위원회는 교감을 위원장으로 생활안전부장, 생활안전부 선도계 교사, 교무부장, 각 학년 부장, 상담교사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교내 교사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안을 심의·의결한 뒤 해당 학생을 징계하는 절차를 갖는다.

‘정치교사’들이 학생 징계 결정?

앞서 인헌고는 지난달 13일 김군과 최군 학부모에게 ‘학부모 출석통지서’를 보냈다. 통지서에는 두 학생은 인헌고 학생생활규정 2장 제19조 해당하는 징계 대상이며, 징계 전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자 하니 지정된 일시에 학교생활교육 ‘소위원회’에 참석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학교 측은 지난달 4일 학교 정문과 교내에서 두 학생이 교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이 장면을 유튜브 영상으로 생중계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안의 징계 근거가 인헌고 학생생활규정 2장 제19조 1항 ‘교권을 고의로 침해한 행위(폭언·욕설·폭력 등)’와 21항 ‘타인의 신상정보를 도용하거나 불법거래한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학교 측 판단이다.

통상 경징계 사안의 경우 소위원회가, 중징계 사안은 생활교육위가 열린다. 징계 등급은 교내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출석정지, 퇴학으로 구분된다. 학교 측은 분명 ‘학부모 출석통지서’에서 소위원회에 참석할 것을 안내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통지서에 적힌 소위원회 문구가 편집 과정에서 오타가 난 것이라며 김군과 최군에 대한 징계 건은 소위원회가 아닌 생활교육위 성격의 절차였다고 말을 바꿨다.

인헌고의 한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위원회 성격이 바뀐 게 아니고 처음부터 대위원회로 열린 것”이라며 “소위원회로 안내됐다는 건 어제 학생 부모님과 통화하면서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통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소위원회라는 오타가 났다”며 “제목과 주요 사안만 확인하고 내용을 꼼꼼히 챙기지 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학생 사례의 경우 소위원회에서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커 생활교육위에서 다루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중징계하기 위해 생활교육위를 개최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헌고 “소위원회는 실수… 처음부터 중징계 다루는 위원회였다”

지난달 26일 열린 위원회는 시간부족 등을 이유로 중단된 상태다. 새로운 위원회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서 재적위원의 과반수가 출석해 징계 찬성을 의결하면 두 학생에게 즉시 징계조치가 이뤄진다.

현재 졸업을 앞둔 두 학생은 징계 수위에 따라 올해 대학 진학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심의자가 전부 교사들로 이뤄져 있고 중징계를 다루는 생활교육위 특성상 김군과 최군에게는 교내봉사와 같은 경징계보다 출석정지, 심하면 퇴학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대학입시 응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학생들의 법률대리인인 장달영 변호사는 “위원회가 열렸을 때도 소위원회인지 학교생활교육위원회인지 정확한 공지가 없었다”며 “학교 측에서 단순 실수라고 하니 특별히 대처할 건 없겠지만, 만약 학교에서 부당한 징계를 내린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사안을 보면 학생들이 교사에게 폭행이나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시위 과정에서 작은 소동을 벌인 것인데, 이를 두고 퇴학 처분까지 내릴 건 아니라고 본다”며 “곧 열리는 위원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입장을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군은 지난해 10월 인헌고 일부 교사들이 교내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반일구호를 외치게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렸다. 영상에 등장하는 여학생 2명이 명예훼손·초상권침해로 신고하자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최군에게 서면사과와 사회봉사 15시간 조치를 내렸다. 최군 부모도 특별교육 이수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