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November 2019

기독교 목회자들, 시국선언. 탈북어부 북송 규탄 등 입장표명 잇따라

기독교 목회자들, 시국선언. 탈북어부 북송 규탄 등 입장표명 잇따라

한국 사회의 혼란과 불안한 시국과 관련, 기독교 목회자들의 시국선언과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남·전북·강원 애국 기독교 지도자 일동’은 3000명 목회자의 명의로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3차 시국선언-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없다!’를 발표했다고 펜앤드마이크와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또 이에 앞서 목회자들이 주축이 된 ‘전국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국민연합’은 2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청년 2명의 강제북송 사건 전면 재조사와 관련자의 엄중 처벌을 문재인 정권에 촉구했다.

전국 3000명 목회자, 시국선언

29일 국회에서 진행된 시국선언을 통해 목회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와 경제 등 실정을 지적하며 “집권 2년 반 동안 누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였나? 어떻게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나”라며 “정녕 당신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나라가 지구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생지옥의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의 변종 공산국가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들에게 동의는 커녕 한마디 설명도 없이 누구 마음대로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그런 나라로 전복시킨단 말인가”라며 “당신이 월남 패망의 소식에 희열을 느꼈고, 대통령이 된 후에도 공개적으로 신영복 윤이상과 같은 이들을 존경한다고 천명함과, 현충일 추념식에서 6.25 전범 김원봉을 국군 창설의 뿌리라 함은 당신이 골수까지 공산주의자임을 자처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

특히 기독교계를 향해 “종교 자체를 인정치 않고 말살하는 공산주의를 우리가 어떻게 수용할 수가 있는가? 지금 막지 못하면 곧 우리 눈에 피눈물 흘리게 됨은 자명한 이치”라며 “소위 대형교회 지도자님들, 언제까지 두 눈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다물고 정교분리라는 방패 뒤에 숨어 비겁하게 자리에 연연할 건가? 주님의 양떼들에게 시국의 위중함을 고하고 교회의 안녕과 구국의 대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 목회자들은 다음 몇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모든 위정자들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법을 수호하고 준행할 것 △모든 위정자들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김정은 체제의 낮은 연방제 통일을 즉각 포기할 것 △하나님의 심판을 자처하는 반인륜적 동성애 합법안을 순교의 각오로 반대할 것 △절대다수가 역차별 당하는 소수차별금지법을 순교의 각오로 반대할 것 △모든 정치권은 북한 인권 회복에 앞장설 것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울 것 등을 천명했다.

이날 모임에는 지난 8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기독교계 시국선언을 이끈 윤정우 목사(연제중부장로교회)를 비롯해, 9월 “공산화에 대항해 싸우겠다”며 삭발한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 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등이 참여했다.

‘국민 몰래 강제북송, 살인정권에 다름 아니다’ 규탄

기독교 목회자들, 시국선언. 탈북어부 북송 규탄 등 입장표명 잇따라

또한 28일 열린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집회에는 부산과 강원도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목회자와 기독교 신자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민 몰래 강제북송 살인정권 OUT’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은 강제북송 사과하고 관계자 처벌하라’ ‘강제북송 사건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하라’ 등의 손 피켓을 들고 정부를 규탄했다.

부산지역 1800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전권위원장이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위해 부산에서 버스를 대절해 신자들과 함께 청와대로 달려왔다.

이 목사는 청와대를 향해 “살인·고문이 횡행하는 북한으로 탈북민들을 강제북송한 행위가 당신들에게는 스스로가 잔학해 보이지 않는가 묻고 싶다. ‘인권 변호사’를 자처하면서 ‘인권’을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잔학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 자신이 위선적으로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또한 “사법적 권한도 없으면서 재판도 하지 않고 이들을 사지(死地)로 내몬 당신들의 행동은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비난받는 나라로 만들었다.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와인권을위한 탈북민연대 김태희 대표는 “나는 3번이나 강제북송을 당했고 북한 감옥에서 고문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강제북송은 중국에서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강제북송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이상원 목사(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반인륜적인 범죄 집단인 북한정권의 말만 듣고 이들 청년을 범죄자로 규정해 추방하고 이를 은폐한 사건은 명백한 헌법위반이자 반인도적 범죄행위”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기관장들을 경질하고 이 사건의 전모를 밝혀서 탈북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한 사회의 위기는 어떤 특정 집단과 특정인만의 잘못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그 특정인과 집단이 정도를 걷지 않을 때, 분명히 제동을 걸어야할 조직과 집단이 책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가 그같은 기능을 소화해내지 못할 때, 교회는 거룩한 주의 신부이자 군사로서 이 사회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명령받았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그동안 사회의 지탄을 받을 정도로 성경적 진리를 각 영역에서 사수하지 못했다. 어느 누구보다 우리 사회의 건강함과 거룩함을 견지해야할 교회가 거룩함을 잃어버린 일에 대한 돌이킴과 회개에서 우리 사회의 개혁은 시작될 것이다.

느헤미야는 바사 왕국에 포로로 끌려가 예루살렘의 형편을 전해 듣고 울며 금식하며 기도한다. 그리고 그는 회개한다. 우리 조상들의 죄와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구한다. 그는 바사 왕국의 악랄함을 지적하는 대신, 나라를 빼앗긴 책임이 자신과 조상에게 있음을 인정하며, 진리의 성벽을 세우며 잃어버린 나라를 세우는 기반을 닦는다.

또한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범죄에 대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했듯이, 교회는 이 나라 지도자의 실정과 폭정에 대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책망하며 돌이킬 것을 촉구해야 한다. 그러나 교회는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십자가의 도는 내가 십자가의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하수같이 흐를 것이라는 복음의 역설을 그리스도인들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자하는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자.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만용이 아니라, 진정한 지혜와 용기는 오직 하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게되도록, 겸손하며 온유한 지도자가 되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53643s

미중 무역전쟁의 승자는 미국… 중국은 경제 위기 가시화

미중 무역전쟁 승자는 누구?..시장, 미국 손들어줬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미중 무역분쟁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미국의 우위를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채가 랠리를 지속하는 가운데 달러화는 3차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의 주식과 위안화, 국채는 힘겹게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미국 S&P500지수는 지난 몇 달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에 비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게리 알폰소 선완훙위안(申萬宏源) 국제담당 전무는 “미국 증시는 정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증시는 연초 보여주었던 상승세가 시들해졌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증시는 지난 8월 높은 동조화를 보이기도 했으나, S&P500지수가 6월30일 이후 7.2% 급등한 데 반해 상하이지수가 같은 기간 3% 하락하며 동조화 현상은 사라졌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무려 26%가량 급등했다.

상하이지수는 올들어 지난 4월까지 31% 급등했으나 최근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하고 16% 상승한 박스권을 지속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상하이증시도 미국과의 무역분쟁 충격을 감안하면 견조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들 투자은행은 또 상하이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최근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으며,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 밑으로 떨어지면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UBS에서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하이드천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투자자들은 무역전쟁이 중국과 신흥시장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 국채 금리는 지난 10월 10년물 기준으로 중국 국채보다 1.6%포인트 낮게 정해지는 등 양국 국채금리는 지난 2년간 계속 벌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국채 금리 차이는 작년 초 25bp(1bp=0.01%포인트)로 2010년 이후 가장 작았다.

통화가치도 달러는 올해 2%가량 올랐지만 중국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며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7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daeho@yna.co.kr

https://news.v.daum.net/v/20191129155148291

무역분쟁 장기화에..中 기업도, 은행도, 당국도 달러 가뭄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계 외은지점 단기외채②

기업의 달러조달 힘들어..경상수지 부진

中은행들도 건전성 악화로 허덕’..지원여력↓

‘최후의 보루’ 외환보유고도 1조달러 급감

환율을 올리지 않고 달러를 구하려 외은지점 이용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지난달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중국계 외국은행 지점들의 단기외채 관련 보고서가 제출됐다. 중국계 외은지점의 단기외채가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단기간에 급증한 때문이다. 중국 은행들이 다른 나라에 진출해 있는 지점을 통해 달러를 대규모로 조달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한 금통위원은 “중국은행은 달러 조달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수년간 중국 은행권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데다 역외자산이 대부분 중국기업에 대한 대출 등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도, 은행도, 당국도…달러 가뭄

중국이 한국 등에 진출한 외은지점을 통해 달러 자금을 싹쓸이해 조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중국 본토에서 달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국기업들이 자체적인 달러 자금 조달에 문제를 겪으면서 달러는 더 귀해지는 분위기다.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부진해지고 있다. 벌어지는 달러가 줄었다는 뜻이다. 반면, 외부로 유출되는 달러 자금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상수지 축소로 나타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의 경상수지는 지난 2015년에는 304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불거진 지난해에는 490억달러 흑자로 규모가 대폭 줄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88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보다 상황이 나아졌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부진한 모습이다. IMF는 2022년 중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기업의 달러 가뭄을 중국 본토의 은행들이 뒷받침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중국 은행들은 심각한 부실 문제를 안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중국 내 은행 중 13%가 고위험 등급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5월 네이멍구 소규모 은행인 바오샹은행이 20여년 만에 처음 국유화된 이후 중국 중소은행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마지막 보루 중국 당국의 외환보유고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014년 한때 4조달러에 육박했지만 2015년~2016년 1조달러 정도 소진됐다. 당시 위안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당국이 달러·위안 환율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달러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이후 중국 외환보유고는 3조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절대적인 수치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지만, 중국의 위기 상황을 방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소강상태이긴 하지만 미국과 무역전쟁이 끝나지 않은 만큼 외환보유고를 비상금으로 활용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가령 미국 측이 미국산 농산물과 무기 수입을 요구했을 때 그에 응하려면 달러 자금이 필요하다. 함부로 외환보유고를 소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는 “중국 내부에서 달러 자금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국의 외환보유고 3조달러에서 중국의 대외 채무를 제외하면 순수한 외환보유액은 1조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조달러도 전부 써버릴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계 외은지점의 달러 차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환율을 올리지 않고 달러를 구하려 외은지점 이용

일각에서는 중국이 달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외은지점을 이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기업들이 중국 상하이나 홍콩, 런던 등에 위치한 외환시장에서 직접 달러화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달러 수요를 촉발해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다. 그런데 중국계 외은지점이 달러 자금을 조달하면 환율 상승을 피할 수 있다. 가령 중국계 외은지점이 한국시장에서 달러를 구해 중국 은행 본점으로 달러를 보내주는 경우, 중국의 달러-위안화 외환시장을 통하지 않는 거래가 된다. 달러·위안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달러 조달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게다가 달러·위안 환율 상승에 대해 미국 측이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당국으로서는 외환시장에서 더 이상의 위안화 약세를 막는 동시에 달러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이중적 목표에도 부합하는 방식이다. 중국이 중국계 외은지점을 통해 환율과 달러 조달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안을 추진한 것이다.

금융 당국의 고위 관계자도 “중국계 외은지점을 통하면 달러·위안 환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달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중국계 외은지점이 달러 차입을 늘리기 시작한 2016년경부터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https://news.v.daum.net/v/20191128063045216bf\’e4\’b1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는 청와대의 선거 개입 정황

유재수·황운하를 어쩌나…靑 ‘조국정국’ 빠져나오자 더 큰산

‘靑선거개입 의혹’ 초대형 게이트로 확산 가능성도

비위인사 감찰무마→영전 의혹에 다시 ‘조국 등판’

‘조국정국’에서 빠져나온 청와대가 이번엔 더 큰 산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청와대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과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겨냥한 ‘하명수사’ 의혹의 중심에 섰다.

‘비위혐의’ 유재수 덮어둔 ‘윗선’은 누구인가

우선 유재수 전 시장은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재직시절 사모펀드 운용사 등 3~4곳에서 5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유재수 전 시장이 징계를 받지 않은 배경에는 ‘윗선의 지시’가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그의 비위혐의가 아닌 청와대의 무마의혹이다. 2017년 유 전 시장의 비리혐의를 포착하고 감찰을 진행한 곳도 중단을 결정한 곳도 민정수석실이었다. 당시 청와대는 금융위에 감찰 사실을 통보했는데도 유 전 시장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장관을 조만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시장은 청와대 감찰까지 받았는데도 징계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과 부산시 부시장으로 영전을 거듭했다. 그는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일정·의전을 담당하는 수행비서 역할을 해온 인물로, 문재인정부에서도 정권 실세들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시장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이유로 27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묻고 더블로’ 맞은 靑…’하명수사’ 논란 중심에

이와 함께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겨냥한 ‘하명수사’ 의혹도 일파만파다. 관심은 청와대가 야당 유력 후보에 대한 수사지시를 내리는 등 정권의 선거개입 여부에 쏠려있다.

지난해 경찰은 선거를 석 달 앞둔 3월 16일 김 전 시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정치적 흠집’을 냈고, 결국 선거에는 ‘울산의 노무현’으로 불린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전 시장 주변을 압수수색한 혐의는 나중에 모두 무혐의가 됐다.

검찰은 김 전 시장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도 민정수석은 조국 전 장관이었다. 조 전 장관은 2012년 총선에서 송철호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다시 등판한 조국…’권력형 게이트’ 격상 가능성도

청와대는 27일 김 전 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정상적 절차”, “당연한 절차”라고 해명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이번 사안을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야기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일련의 사태에 조국 전 장관이 전면에 등판할 경우, ‘권력형 게이트’로 격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가 친정권 인사에 대한 감찰을 무마하고,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게 되면 정국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다르다’, ‘도덕성 DNA’를 강조해온 정권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조국사태 보다 큰 파장을 일으킬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당장 한국당은 “유재수의 ‘감찰 농단’, 황운하의 ‘선거 농단’, 우리들병원의 ‘금융 농단’에 이르기까지 ‘3종 친문 농단 게이트'”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연말 정국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367029

前특감반원 “백원우 밑에 별도 특감반 가동됐다”

“파견 수사관들이 공직자도 감찰” 檢, 진술 확보… 白 곧 조사 방침

白 “김기현 관련 제보 단순 이첩… 이후 사건 처리 보고받은 바 없다”

청와대 ‘하명(下命) 수사’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민정비서관실에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과는 다른 별도의 특감반이 가동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전직 특감반 관계자 등에게서 “민정비서관실 파견 수사관들이 대통령의 친인척과 특수 관계인을 관리하는 ‘친인척관리’ 업무 외에 공직자 감찰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민정비서관실의 위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청와대 직제 규정은 임명직 공무원이나 대통령 친족 등에 대해선 특별감찰반이 감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첩보 보고서를 당시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전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55963

백원우의 비공식 특감반, 울산까지 가서 ‘김기현 사건’ 직접 챙겼다

백 전 비서관 “첩보 이첩, 단순한 행정적 처리”라더니…

검찰, “靑 직원들 내려와 수사상황 알아봤다” 진술 확보

“김기현 첩보, 제보나 민원 아닌 ‘프로의 솜씨’ 느껴져”

‘백원우 특감반’으로 불린 비공식팀, 개입 여부 수사 중

야당 “민정수석실이 선거본부…울산시장 선거는 무효“

검찰이 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백원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부하 직원들이 울산에 직접 내려가 수사 상황 등을 점검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검찰과 경찰에서 각각 파견된 이 직원들은 공직자 비리 감찰을 전담하는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아닌 백 전 비서관이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던 이른바 ‘백원우 특감반’ 소속으로 알려졌다.

백 전 비서관은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반부패비서관실을 통해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90203

‘유재수-친문 단톡방’ 시한폭탄, 김경수·윤건영·천경득과 뭘 논의했나

2017년 靑 특감반, 감찰서 유재수 휴대전화 포렌식

윤건영 천경득 김경수 등 친문 실세 등장

‘인사 청탁’ 관련 메시지 수백장 분량 알려져

검찰 수사, 금융위 고위급 인사 전횡으로 확대될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이 지난 2017년 당시 청와대 핵심 참모들과 비밀 단톡방(텔레그램)에서 금융위원회 고위급 인사를 논의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유 전 부시장의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친문 세력으로 청와대 및 여권 실세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금융위 고위 관료 등을 대상으로 유 전 부시장의 감찰 무마 경위와 인사 전횡 등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1129045700568?f=m

13차례 북 미사일 도발에도 남북평화 위해 북한 영화 상영하나?

올해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13차례에 김정은이 서부전선을 시찰하며 해안포 사격을 지시해 9.19남북군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가운데 북한영화에 관심도를 높이고 남북 영화 교류를 위한다며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한다고 밝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오는 12월 서울, 부산, 춘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x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기획전 ‘통일공감’을 진행하면서 최근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와 해외 영화인의 시각으로 제작된 북한 소재 영화 등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NK경제가 25일 보도했다.

1992년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 ‘새’, 2016년 북한에서 제작된 ‘우리집 이야기’, 독일 영화감독이 평양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헬로우 평양(2019)’, 피에르 올리비에 프랑수아 감독의 다큐로 평양의 모습을 담아낸 ‘평양 유랑(2019) 등이 상영된다.

또 통일부가 제작을 지원한 단편 ‘기사선생’, ‘여보세요’, ‘판문점 에어컨’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단편 상영작 ‘세트 디자인 너머’, ‘아웃 오브 브레스’도 상영예정이다.

행사는 12월 7일~8일 서울 CGV압구정을 시작으로 12월 14일~15일에는 부산 CGV센텀, 12월 21일에는 춘천 메가박스 남춘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후원하고 KT, DMZ국제다큐영화제 등이 지원한다.

한편, KT가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북한 풍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북한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더 높여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북한에 대한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와 세계에서 북한을 우려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북한이 지금 가지고 있는 체제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의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다. 악을 꾀하는 이웃에게 화친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과 같다. 지금도 고통가운데 억압과 통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과 목숨 걸고 탈북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영화와 영상은 왜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묻고 싶다. 문화를 통해 악을 선하다 하며 미화시키고, 왜곡된 사상이 가만히 들어오게 하려는 악한 시도들을 끝내 주시도록 기도하자. 사단으로부터 시작된 악한 생각과 지식, 사상을 스며들게 하는 모든 문화와 미디어 영역에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진실하고 정직한 미디어가 되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53496


北, 28일만에 초대형 방사포 또 발사…軍 “강한 유감”
출처 : 뉴스1 | 네이버
http://naver.me/G53hKLAG

국내 이슬람 사원서 테러단체 접촉… 조직원끼리 비밀 메신저 통해 모금

[테러자금금지법 위반 첫 구속, 카자흐스탄 20대男공소장 보니]

경남 공장서 일하던 불법체류자… 테러자금 모집원들과 만나

이념-활동 상황 알게 되며 동조… 러 지하철테러 배후 단체에 송금

해외 테러단체에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가 최근 국내에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A 씨보다 먼저 테러단체 지원 자금을 국내에서 모집해 온 외국인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이 외국인들을 알게 되면서 테러단체의 이념과 주장에 동조하게 돼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런 사실은 본보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A 씨에 대한 공소장에 담겨 있다.

경찰은 A 씨를 포섭한 외국인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공중 등 협박 목적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위한 자금 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이 시행된 2017년 3월 이후 이 법에 따라 테러 자금 제공자가 구속된 것은 A 씨가 처음이다. 올해 10월 체포될 당시 A 씨는 국내 체류 가능 기간이 지난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6년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A 씨는 충남 지역에서 일용직을 전전하다가 경남 지역의 한 공장에서 일하게 됐다. A 씨는 경남의 한 도시에 있는 이슬람사원에서 중앙아시아계 외국인 4명을 알게 되었는데, 당시 이들은 이미 T테러단체에 보낼 자금 모집 활동을 하고 있었다. 3명은 우즈베키스탄, 나머지 한 명은 A 씨와 같은 카자흐스탄 국적이었다.

A 씨는 이들로부터 T단체의 이념과 주장, 활동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단체 홍보 영상도 보게 되면서 동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A 씨는 자금 모집 활동뿐만 아니라 T단체의 이념 등을 주변의 중앙아시아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 등은 이 단체 조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비밀 메신저 등을 통해 자금 모집 활동과 관련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27/98550099/1

북한편에 서서 인권 말살 자행하는 한국 정부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

“文 정부의 인권 실종 대북정책, 헌법상 의무 방기”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북한인권 문제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통일부는 지난 6월 14일 ‘재정적 손실’을 이유로 북한인권 실태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북한인권재단 사무실의 임차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며 “양식 있는 시민과 지성인들 가운데 현 정부의 북비핵화 정책과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태도에 대한 우려감이 크다”고 했다.

이들은 “통일부가 북한인권재단 사무실을 폐쇄했다는 것은 현 정부의 인권의식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샬롬나비는 “현정부의 인권 실종의 대북정책은 국제사회의 국격상실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며 “문 정부는 북한 정권이 적대적 외부 환경으로 인해 인권유린을 하기 때문에 우선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관계 개선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과거 북한 위협 탓에 국민 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권위주의 정권의 논리와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아울러 “진정한 통일은 북한 주민의 인권이 향상되는 자유와 인권에 기초한 통일”이라며 “우리는 평화통일을 바라고 원하지만 거기로 가는 과정에서 참혹한 북한인권 문제를 덮어두고 갈 수는 없다. 정부와 국가인권위가 평화만 주장하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외면할 것이 아니라 더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4547

美 싱크탱크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활동 제약하나?”

제16회 북한자유주간에 참석한 탈북자 단체 대표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이 변화되면서 북한 인권을 위한 활동에 불합리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지시간 2일 오후 1시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중 하나인 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인스티튜트(AEI)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인권 활동에 보이고 있는 자세에 대해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AEI는 미국 부시 행정부 시절 이라크 전쟁 등 대외 정책에 영향을 미친 연구기관이다. 이날 회의에서 AEI 측의 핵심 질문은 “현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인권 활동에 제약을 주고 있는가”였다.

이에 한 탈북자 단체 대표는 “정권이 바뀌면서 정부에서 받던 예산 대부분이 삭감됐다”며 “지금 우리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2179

북한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22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증언했다. 6.25 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주최한 ‘북한의 납치 및 억류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을 위한 국제 결의 대회’에서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 부부는 “북한은 상대를 잘못 골랐다. 만만히 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북한에게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웜비어 부부는 힘주어 말했다.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기에, 워싱턴 D.C 지방 법원에 소송할 수 있었다”고 했다. 2018년 오토 웜비어 사망에 대해 미국 법원은 “북한 정부는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 부부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북한 정권이 거부했다. 이에 웜비어 부부는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소유권 매각 소송을 걸어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매각 금액 일부는 웜비어 부부에게 지급되고, 나머지 일부분은 북한 선교 지원금에 쓰일 예정이다.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북한은-상대를-잘못-골랐다-끝까지-책임을-추궁할-것-85311.html

“탈북민 추방, 명백한 헌법 위반… 납득할 수 없어”

미국의 인권 전문가가 우리 정부의 탈북민 추방 조치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 그레그 스칼라튜(Greg Scarlatoiu) 사무총장은 18일 tbs eFM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헌법 3조에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 전체와 그 부속도서를 포함하고 있다고 규정돼 있고, 국적법 2조에 따라 모든 북한 주민이 대한민국 국적자로 간주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추방 조치는 한국 헌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에 따르면, 한반도 전체의 모든 주민들이 대한민국 국적자이다. 한국 정부는 그들이 과거 어떤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항상 탈북민들을 보호해왔다. 한국 정부가 3일 만에 두 사람이 16명을 살인했다고 결론을 내린 것은 믿을 수 없다. 또 이 3일 간 정부의 조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가 절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780

영화 <겨울왕국 2>, 기독교 구원 신앙의 해체적 패러디

영화 <겨울왕국 2>, 기독교 구원 신앙의 해체적 패러디 

겨울왕국과 그리스 자연철학: 정령들과 엘사, 4원소와 제5원소  영화 <겨울왕국 2> 서사의 큰 줄거리는 두 가지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4원소(물, 불, 공기, 대지)의 정령을 만나 다섯 번째 정령(제5원소)으로 완성되는 엘사의 신격화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신격화된 엘사가 자기 희생과 부활을 통해 이 땅에 생명과 화해, 평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전자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이오니아 학파의 자연철학적 존재론 사상을 계승해 반영한 것이고, 후자는 기독교 핵심 교의라 할 수 있는 구원론(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을 통해 속죄와 구원, 생명과 화해를 전 세계에 은혜의 선물로 주신 그리스도에 관한 신앙)을 차용해 변용한 것으로 보인다. 

4원소를 넘어서는 제5원소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대중문화 가운데 여러 차례 다뤄졌다. 대표적으로 헐리우드 인기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의 출세작인 <제5원소>(The Fifth Element, 1997)가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이 소재를 활용해 왔다.  중세까지 물질 세계를 이해하는 기초 개념을 제공했던 4원소설에 대해 살펴보면, 그 기원은 주전 7세기경 자연철학자이자 서구 세계 최초의 철학자로 인정 받는 탈레스(Thales)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탈레스는 우주 만물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신의 지혜와 섭리를 엿보려 했다는 점에서 호메로스 같은 시인들과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방법적으로는 영감에 의지하기보다 이성과 논리에 의지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전 시대 시인들이나 신탁 사제들(oracle priests)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탈레스는 밀레도(오늘날 터키 에베소 근처 항구도시) 사람으로 우주 만물의 최초 물질, 존재적 기원이 되는 물질 아르케(ἀρχή, 근원, 기원, 태초)가 물이라고 믿었던 사람이다. 

이 학설은 그의 제자들과 그에게 영향을 받은 주변 이오니아 지역 여러 학자들에 의해 계승돼 반박됐고, 후세 사람들은 이들을 통칭해 이오니아 학파라고 불렀다.  4원소설과 제5원소에 대한 사상은 이들 이오니아 학파 학자들에 의해 창안된 것이다. 탈레스는 물, 헤라클레이토스는 불,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바람), 크세노파네스는 흙(대지)을 아르케라고 규정했다. 
이들의 사상이 모여 훗날 엠페도클레스에 의해 4원소설로 굳어졌다. 플라톤은 이 4원소설을 이어받는 가운데 제5원소인 에테르라는 개념을 창안했다.그렇지만 4원소를 뛰어넘는 보다 근원적 원소라는 개념은 플라톤 이전에도 이미 다수의 학자들이 이런 저런 모양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아낙시만드로스의 아페이론(무형의 근원 물질), 아낙사고라스의 누스(신의 마음, 고등한 정신),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근원 물질) 개념 등은 모두 4원소보다 더 근본에 있는, 신의 직접적 권능을 발휘하는 아르케로 지목되곤 했다. 

제5원소의 정체와 위상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철학적으로 여러 논란이 있다. 하지만 4원소설에 만족하지 못한 이들이 더 근원적인 우주 만물의 섭리를 찾기 위해 제5원소라는 개념을 탐구하고 발전시켰던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중요한 것은 제5원소의 정체 자체보다 그 통합적 성격일 것이다. 
제5원소는 종합적으로 볼 때 4원소보다 훨씬 신에 근접한 아르케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것은 인격적(누스)이고, 가시적 형체가 없는 영적인 상태로 있고(아페이론), 그보다 더 근본적인 단계를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존재 근원(원자)으로 여겨진다.  영적이면서 인격적이면서 모든 존재의 최고 근거가 되는 존재, 이는 고대 그리스 형이상학의 신이 갖는 본질적 특성들이었다. 

영화 <겨울왕국>과 기독교: 죽고 부활한 구원자 엘사 
<겨울왕국> 제1편에서 주인공 엘사는 고독한 실존 주체, 세간의 ‘공통된’ 가치관과 질서에 저항하는 포스트모던적 인간상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사실 개인적으로 제2편 트레일러만 봤을 때는 제1편의 주제가 계속 이어질지 모른다는 예견을 했다. 특히 파도치는 바다를 향해 얼음 마법을 펼치며 ‘등평도수(登萍渡水, 물 위를 수평으로 빠르게 걷는 검술 -편집자 주)’를 시전하는 모습에서는 무한한 심연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삶을 본래적으로 향유해 가는 키에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의 실존철학적 인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타인이 수여하는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삶을 무한한 자유 안에 던져놓는다는 것은 사실 거대한 불안을 야기한다. 아무것도 붙잡을 것 없이 모든 가치 평가와 선택을 스스로가 감당하는 결단의 삶이란 막막함의 심연인 것이다. 
해안의 어두운 파도와 그에 두려움 없이 맞부딪치는 엘사의 모습은 이런 고독하면서도 결연한 인간상을 연상시키기 충분한 것이었다.그러나 막상 애니메이션 내용이 공개되고 보니, 작품 전체의 주된 서사는 실존론적-포스트모던적 인간상을 그려내는 것보다는 기존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서사 공식인 오컬티즘과 희생적 가족애라는 요소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지 <겨울왕국> 제2편은 <말레피센트> 시리즈처럼 오컬티즘의 분위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보다, 4원소설과 제5원소라는 철학적 개념을 동원해 오컬티즘 요소를 은밀히 감춰두고 있을 뿐이다. 


무엇보다 정령 신앙에 대한 강제적이고 폭압적인 금지가 엘사 가문과 아렌델의 비극을 불러왔다는 세부 서사는 결국 오랜 세월 서구 민간 신앙과 오컬티즘을 억압하고 적대시했던 기독교 세력의 배타적 태도를 비판하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엘사는 이 가문의 저주를 풀어낼 것으로 예언된 다섯 번째 정령(제5원소)으로서, 고대 그리스 자연철학이 상상했던 것과 유사한 신적 존재로 밝혀진다. 
흥미로운 사실은 기독교 세력의 억압과 폭거를 연상시키는 정령들에 대한 억압 행위를 엘사라는 신격화된 인간이 해결하는데, 그 해결 방법 자체는 그리스도가 세상에 구원과 해방을 가져다 준 방식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엘사 스스로 자기 몸에 그 저주의 결과를 모두 짊어지고, 그 숭고한 마음 덕택인지 저주를 해결하고 세계에 화해와 평화, 생명을 가져다 주는 것이 작품의 대강의 결론이다. 


기독교의 배타성을 비판하기 위해 기독교 진리 주장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기사를 변용하는 방식, 이는 대표적인 포스트모던적 수사법이다.소위 패러디라고 하는 이 수사법은 기존의 특정 가치관이나 교훈의 핵심 내용을 슬쩍 비틀어 원래의 사상이 말하려 하는 바를 희화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런 조롱 섞인 왜곡이 허용되는 이유는 명백하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좌우하는 진리인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 무한한 사고와 가치의 차이를 수긍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것, 이런 포스트모더니즘의 상대적 인간 이해를 옹호하는 것이 패러디라는 수사법의 목적이다.


<겨울왕국> 제2편 역시 이런 수사법적 도식을 따라 서사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하여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은연중에 기독교인들의 구원론적 사고를 애니메이션 소재에 지나지 않는 것, 환상적 상상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격하시키려 하는 의도를 내비친다. 
만일 구원론적 사고방식이 인정받으려면, 고대 그리스 철학으로 포장된 인간 신격화의 욕망, 오컬티즘을 통한 주술적 초월 욕망을 수긍하는 포용성을 보여야 한다. 동시에 구원론적 사고가 가족애 실현에 현실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영화 <겨울왕국> 제2편을 통해 디즈니가 내세우려는 주제의식 가운데는 분명 이런 메시지가 숨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확실한 원작 파괴 행태로 볼 수 있다. 전편의 논평에 언급한 것처럼 <겨울왕국> 시리즈의 원작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이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사실은 <눈의 여왕>의 교훈이 순수하게 기독교적이라는 점이다. 

비록 설화적, 신화적 모티프들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눈의 여왕>의 주제는 눈의 여왕이 데려가 버린 친구 카이를 찾기 위한 소녀 게르다의 헌신적 모험과 용기에 관한 것이다. 
안데르센은 게르다가 카이를 찾는 과정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 증거는 바로 <눈의 여왕>의 결말에 있다.  안데르센은 이 동화의 마지막 문구를 성경에서 가져온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안데르센은 친구 카이를 구해내려 목숨의 위협과 고난을 겪은 게르다의 심성이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아가페를 닮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애초 <눈의 여왕>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라는 기독교적 인간애를 표방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그러나 <겨울왕국> 시리즈 전체는 <눈의 여왕>의 서사에 담긴 원래의 의도를 정면으로 배척하고 있다. 

단순히 세부 줄거리가 달라서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원작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겨울왕국> 시리즈가 출중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눈을 즐겁게 하는 장면 표현, 귀를 만족시키는 OST의 감미로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캐릭터들의 매력 이면에 감춰진 기독교 해체적 사고와 메시지는 신앙의 입장에서 무반성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다. 

특히 이런 행태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염려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 피상적 희화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는 한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박욱주 박사(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석사 학위(Th.M.)와 종교철학 박사 학위(Ph.D.)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목회신학 박사(교회사) 학위(Th.D.)를 받았다. 현재 서울에서 목회자로 섬기는 가운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신학사 및 철학사의 맥락 안에서 조명하는 강의를 하는 중이다. 
필자는 오늘날 포스트모던 문화가 일상이 된 현실에서 교회가 보존해온 복음의 역사적 유산들을 현실적 삶의 경험 속에서 현상학과 해석학의 관점으로 재평가하고, 이로부터 적실한 기독교적 존재 이해를 획득하려는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 집필한 논문으로는 ‘종교경험의 가능근거인 표상을 향한 정향성(Conversio ad Phantasma) 연구’, ‘상상력, 다의성, 그리스도교 신앙’, ‘선험적 상상력과 그리스도교 신앙’, ‘그리스도교적 삶의 경험과 케리그마에 대한 후설-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이해방법’ 등이 있다.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Bricolage in the Movie)란 
브리콜라주(bricolage)란 프랑스어로 ‘여러가지 일에 손대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용어는 특정한 예술기법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주 사용된다.  브리콜라주 기법의 쉬운 예를 들어보자. 내가 중·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창시절에는 두꺼운 골판지로 필통을 직접 만든 뒤, 그 위에 각자의 관심사를 이루는 온갖 조각 사진들(날렵한 스포츠카, 미인 여배우, 스타 스포츠 선수 등)을 덧붙여 사용하는 유행이 있었다. 19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쉽게 공감할 것이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919 

“中 신장 직업훈련소, 소수민족 탄압위해 만들어졌다”…ICIJ 기밀문건 입수

“中 신장 직업훈련소, 소수민족 탄압위해 만들어졌다”…ICIJ 기밀문건 입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자치구에 2017년 들어선 이른바 ‘직업훈련소’가 위구르족 등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밀문건을 일부 입수했다고 24일 밝혔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ICIJ가 입수한 내부 문건은 ‘전보'(cables)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신장 수용소 운영지침과 ‘공고문'(bulletins)이라는 이름으로 쓰인 통합합동작전 플랫폼(IJOP) 사용지침 등이다.  이들 문건은 주하이룬(朱海侖) 당시 신장 자치구 공산당 부서기 겸 공안청장의 결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급 기밀로 분류돼 있었다.  중국 정부는 이들 문건에서 수용소에 갇힌 소수민족을 ‘학생'(student)이라 부르고 있었으며,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하라’, ‘행동규율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하라’, ‘만다린(중국 표준어) 공부를 최우선으로 삼아라’는 명령 등이 담겼다. 
일거수일투족 통제와 감시  수용소에서 지내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통제와 감시의 대상이었다. 기상·취침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기본이고 밥을 먹을 때에도, 화장실을 갈 때도 따라야 하는 규칙이 있었다. 
숙소와 교실 등 사방에는 여러 단계의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었고 모든 건물은 울타리와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망루에는 보안요원이, 정문에는 경찰이 배치됐으며 수용소 곳곳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는 수용자들을 24시간 내내 지켜봤다.  수용소 상벌제로 운영  수용소는 상벌제를 기반으로 운영됐다. 사상에 변화가 있거나, 규율을 따랐거나, 공부를 하거나 훈련을 받으면 점수를 줬고 점수가 얼마나 쌓였는지에 따라 가족과 연락하거나, 퇴소 시점을 정할 수 있었다.  수용소에 머물러야 하는 기간은 최소 1년이라고 규정됐지만 이보다 빨리 빠져나온 이들도 있었다. 수용소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수용소에서 재교육을 받거나, 보안당국의 감시를 받는 사례도 있었다. 
개인정보로 요주의 인물 색출, 소수민족 곳곳에서 감시  신장 자치구 공안당국이 IJOP를 활용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중국 당국이 ‘요주의 인물’을 색출하고 어떻게 처분했는지도 이번 문건에 적시됐다. IJOP는 신장 자치구 등에서 쓰이고 있는 감시망의 하나다. 
중국 당국은 신장 자치구 곳곳에 설치한 검문소뿐만 아니라 골목골목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안면인식 카메라와 감시카메라로 소수민족을 광범위하게 감시하고 있다.  2017년 6월의 어느 한 주 동안 중국 당국이 신장 자치구에서 지목한 “의심스러운 인물”은 2만4000명이 넘었고 이들 중 1만5600명은 구금소에, 706명은 감옥에 각각 보내졌다.  스마트폰 파일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자피아'(Zapya)는 중국 정부가 수용소에 가둘 유력 후보군을 거르는 유용한 수단 중 하나였다. 이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 4만여명이 잠정적으로 위험한 인물로 분류됐다고 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사람은 사상과 교육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진리를 통해 나의 죄인됨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 억압과 통제로 사람들을 조종하려 하고 권력과 힘으로 사상을 주입하는 중국 정부의 악행을 만방에 드러내시고 두려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도록 기도하자. 감시와 통제 속에 두려움 가운데 있는 위구르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을 모든 두려움과 환난에서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께 의탁드리며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53506 

위구르 직업훈련소는 ‘세뇌 수용소’… 中공산당 기밀문서 공개 

국제탐사보도協, 문건 입수”100만명 구금… 고문 등 자행”中 “날조된 가짜 뉴스” 반박중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비밀 강제 수용소의 운영 지침이 담긴 중국 공산당의 기밀문서〈사진〉가 처음 공개됐다. 

그간 유엔과 서방국가·언론들은 2017년부터 자치구 내 위구르족 1100만여명 중 약 100만명이 재판 없이 강제 수용소에 구금되고 있으며, 이들이 이슬람 신앙과 위구르어 사용을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중국어와 사회주의 사상, 유교 문화를 배우는 세뇌 교육이 자행된다고 지적했다. “수용소에서 구타와 고문, 강간이 자행된다”는 위구르족 난민들의 폭로도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줄곧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직업·언어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교육·훈련 시설”이라며 “시설 내 훈련생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입소한 것”이라고 반박해왔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24일(현지 시각) 공개한 기밀문서는 이런 해명과 상반된다. 영국 가디언은 “공개된 기밀문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한 소수민족의 민족적·종교적 정체성을 말살하는 가장 거대한 시설이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날 공개된 중국 공산당의 2급 기밀문서 6건에 따르면, 자치구 공안 당국은 수용소 내에 어떤 사각지대도 없도록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고, 점심 시간 식당에 선 줄까지 감시·감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숙소와 복도, 건물 내에 다수의 잠금 시설을 설치했고 ‘건물 한 곳마다 울타리를 치고 벽을 둘러야 한다’는 지침도 있었다. 문서에는 “수용소 탈출 방지가 최우선 목표”라고 적시돼 있었다. 

강제 수용소가 ‘교화(세뇌 교육)’와 ‘직업훈련(강제 노역)’으로 분류되어 운영된다는 사실도 처음 확인됐다. 1단계 수용소에서 중국 표준어(만다린)와 유교 문화를 배우는 세뇌 교육이 이뤄지고, 이를 잘 수행한 수감자는 3~6개월간 직업훈련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노역을 하는 2단계 수용소로 이감되는 방식이다.  수용소가 어디든 수감자는 늘 같은 자리에서 먹고 자고 배우고 일하는 로봇 같은 일상을 반복하도록 규정했다. 공안 당국은 “수감 기간은 기본적으로 무한정이며, 이른 시간에 교화(세뇌)된 수감자라도 바로 석방해선 안 되고 최소 1년은 수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나 주영국 중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방 언론들이 공개한 문서는 날조된 것이며 관련 보도들은 모두 가짜 뉴스”라며 “신장위구르 내 종교적 자유는 절대적으로 존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6/2019112600214.html 

성경적 진리 담은 동화책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출간

동성애, 제3의성 등 성정체성의 혼란이 가중되는 이 시대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이하 하나님께서)가 출간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성경적 성가치관 강사이자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 대표인 김지연 약사가 직접 감수한 이 책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티 마쵸스키 목사의 성경적 성가치관 저서를 번역한 것이다.동화책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남녀 성별(性別)은 우리를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마티 마쵸스키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어떻게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성경적 진리를 제공한다.

성염색체에 의한 정확한 남녀의 구별, 성별 교체가 불가능한 과학적 사실, 간성이 제3의성이 아닌 신체 증후군임등을 쉽고 명료하게 알리는 이 책은 이미 해외에서도 구속사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저서와 강연으로 유명한 마티마쵸스키 목사의 저서라 더욱 의미가 깊다.

김지연 대표는 “성별이 남녀만 있는 게 아니라 수십 개가 있다거나 혹은 성별을 맘대로 바꿀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현 성교육을 바로잡을 쉽고 전문적인 동화책이 필요했다. 이렇게 과학적이고 동시에 성경적인 책이 수려한 그림책으로 나오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단순히 하나님의 원리 안에서 결혼이나 성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성별교체 등이 가능할 수 없음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는 책”이라며 “무엇보다도 내용이 매우 재미있어서 단숨에 아이들이 다 읽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가협은 이 책이 성경적 가치관을 지지하고, 리비도(성본능·성충동의 뜻) 우상화를 향해 달려가는 그릇된 트렌드를 바로잡는 사역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한가협 성가치관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강사들이 활용할 선정도서로 지정했다. 이 책을 발간한 출판사 홈앤에듀측는 “이 책이 성경적이고 과학적이며 표현 하나하나가 이해하기 좋고 명확하고, 성경적 동화책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구성돼 있다.”고 발혔다.

이 책의 저자 마티 마쵸스키는 펜실베니아 글렌밀스에 있는 커버넌트 펠로우십 교회에서 가정사역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어린이, 가정, 교회를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했고 복음을 주제로 한 책들을 집필했다. 그의 책들은 현재 미국 내 200여 교회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성경적 성교육 동화책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의 출판 기념회는 11월 29일(금) 수지선한목자교회 글로리홀에서 진행된다. 문의:  050-5504-5404 <저작권자 ⓒ 내 손 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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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경찰, ‘靑앞 철야농성’ 기독교 신자들 강제해산 움직임…25일밤 5차례 경고방송

文정권 경찰, ‘靑앞 철야농성’ 기독교 신자들 강제해산 움직임…25일밤 5차례 경고방송

경찰, ‘소음 민원’ 핑계로 위헌판결난 ‘야간집회 통제’ 탄압 기도…”5공 때도 이러지 않았다”

백승재 변호사 “집회 검열은 위헌, 종교탄압” 비판…”정당한 집회 해산 강행시 채증하시라”

“종로경찰서장 명을 받았다” 예배-집회 끝나고도 근거없는 경고방송 반복해 공포감 유발

11월25일 오후 청와대 인근에서 철야농성 철거작전을 예고한 경찰과 대치 중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측 집회 참여자들 중 일부가 현장 경찰에 강력히 항의하는 모습.(사진=박순종 기자)

지난 ‘조국(曺國) 사태’를 전후해 정권 청와대 인근에서 반(反)정부 철야노숙-천막농성을 이어온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등 기독교계 주도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에 대해 경찰이 25일 집회 강제해산 및 천막 등 강제철거에 돌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참여한 청와대 앞 철야노숙 농성은 54일째, 이보다 앞선 한기총 천막농성은 169일째 벌어져왔으나, 경찰은 뒤늦게 ‘소음 민원’을 핑계로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야간집회 통제’ 강행에 나선 것이다. 경고방송이 누적되면서 현장 집회참여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5공 군사정권 때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일 오전 10시 경찰이 범투본 등 청와대 앞 장기 집회를 하고 있는 두 단체에 대해 ‘오후 6시~오전 9시 집회 제한’ 통고를 했다고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전한 지 한나절도 되지 않아, 마치 ‘군사작전 하듯’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인근에 수십개 소대 규모의 경찰력이 집결했다.

범투본과 경찰 양측은 당초 강제철거 집행 여부나 방식을 놓고 일단 협상에 나섰으나,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이날 오후 8시10분 무렵부터 “종로경찰서장 명을 받았다”는 종로서 경비과장이 집회 강제해산을 경고했고, 15분쯤 경과할 때마다 2차, 3차, 오후 9시쯤 4차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경찰은 집회 참여자 1인당 4명씩 붙어 완력으로 퇴거시킨다는 방침이다. 범투본 측 공식 집회 및 예배 일정이 끝난 뒤에도 오후 9시30분쯤 경찰이 경고방송을 하자 법적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성도들의 불안이 한층 가중됐다는 전언이다.

경찰 주장에 따르면 앞서 철야 농성장 주변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과 효자동 주민들과 서울맹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19일~21일 경찰에 “집회 소음과 교통 불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집회를 금지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맹학교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다.

경찰 측이 강제해산 근거로 든 법률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다. 집시법 제8조 5항에 따르면 주거·학교·군사시설으로 집회나 시위로 재산 또는 시설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사생활의 평온을 뚜렷하게 해칠 우려가 있을 때 거주자나 관리자가 시설이나 장소의 보호를 요청하면 집회나 시위를 금지할 수 있다.

앞서 헌재가 2009년 ‘일몰 후~일출 전’ 옥외집회를 금지하고 경찰이 ‘조건부로 허용’할 수 있게 한 집시법 10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야간집회가 허용됐지 않느냐는 취지의 지적에 이용표 청장은 이날 “이번에 제한통고를 한 것은 집시법 8조 5항”이라고 우회 답변을 내놨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에 합류키로 한 백승재 변호사(행동하는자유시민 공동대표)가 11월25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등 철야농성 인원들을 강제퇴거시키려고 대기 중인 경찰을 향해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동참 중인 ‘정당 집회’임을 선언하며 항의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김문수TV 생중계 캡처)

이에 대해 범투본 측에서는 “집회와 기독교인들의 기도회 자체를 소음 취급한 것”, “소음 민원으로 모든 집회를 막을 수 있다면 집시법의 존재 이유가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행동하는자유시민 공동대표인 백승재 변호사는 경찰의 현재 행태를 ‘집회 검열’이자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고, 집회 참여자 강제퇴거-현장 강제철거를 강행한다면 위법-위헌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집회 참여자들에게는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정당한 집회를 해왔으므로 경찰의 강제해산 시도를 적극 ‘채증’하라고 당부했다.

한기호 안덕관 박순종 기자 hkh@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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