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광화문 천만 집회 … 개천절 광화문 집회 이후 문정권 몰락 본격화

한글날 광화문에서… “조국 사퇴, 문재인 규탄” 제대로 뭉친다

범보수우파 시민단체와 정당, 대학생 등이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및 문재인 정권 규탄’ 대규모 시위를 진행한 데 이어, 오는 9일 한글날에 또 다시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는 6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를 통해 “다시 한번 광화문에 나가려 한다. 이번엔 한글날이다”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개천절 집회에서 희망을 봤다. 동문 여러분과 학생 여러분을 포함한 다양한 분들이 공정한 사회를 열망하여 찾아왔고, 그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지난 3일 대규모 인파를 광화문 일대에 집결시키며 집회를 주도했던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도 이날 낮 12시 광화문 인근 교보문고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다. 이날 집회에는 투쟁본부 총괄대표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불교대표 대불총 호국승군단장 응천스님, 천주교대표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이계성 상임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도 9일 집회 동참을 예고했다. 한국당은 당초 오는 12일 ‘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집회를 광화문광장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한글날에 세를 합치기로 결정했다.

출처: 뉴데일리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10/08/2019100800210.html

오늘 광화문서 조국 퇴진 집회… 서울대 학생들 ‘인턴 예정 증명서 발급’ 퍼포먼스

한글날인 9일 정오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장관을 규탄하는 시민 집회가 열린다. 개천절에 이은 두 번째 집회다.

이번 시위도 첫 번째 집회와 마찬가지로 ‘터’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가 마련했다. 투쟁본부는 낮 12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연다는 계획을 경찰에 신고했다. 집회가 끝난 뒤에는 청와대로 향해 오후 10시까지 야간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투쟁본부는 “이번에도 100만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대학생들도 광화문 거리로 나와 조국 법무장관 퇴진을 외친다.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원회(서울대 추진위) 김근태(재료공학부 박사과정)씨는 “개천절에 모인 사람들의 목소리에 청와대는 아무런 대답이 없고 민주당에서는 집회를 폄하하고 있다”며 “양심의 목소리가 공허한 한 번의 소음으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시 광화문으로 나간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오는 서울대 재학생·졸업생에게 ‘인턴활동 예정증명서’를 나눠주는 퍼포먼스도 벌인다. 조 장관 자녀가 서울대에서 전례 없는 ‘예정’증명서를 받은 것에 대한 풍자다. 증명서의 인턴 업무 내용란에는 ‘조국 구속 및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참석’이라고, 근무 기간란에는 ‘2019년 10월 9일부 터 사회정의 실현 때까지’로 적혔다. 발급자 명의는 ‘서울대학교 문서위조학과 인권법센터장’이다. 서울대 추진위는 집회 참여 인원을 1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인턴활동 예정증명서’는 1000장을 준비했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9/2019100900243.html

드디어 32.4%… ‘文 지지율’ 4일 만에 14%p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2.4%까지 떨어졌다.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나온 결과가 일주일도 안 돼 10% 넘게 폭락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실시된 여론조사 중 역대 최저치다. ‘조국 사태’ 이후 하락세가 가속화한다는 분석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달 중앙일보 조사(37.9%), 공정 조사(36.1%)에서도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수사와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론 분열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여권과 청와대에서는 지지율 40%대를 통상 마지노선으로 여겼다.

뉴데일리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10/08/20191008002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