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July 24, 2019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감수성 추구하는 정책들의 문제와 후유증

광주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보여준 시청각 자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출 장면이나 대사가 중학생 교육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당 교사는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성 비위 교사로 몰아세웠다며 반발했습니다.

교육부, 여가부, 교육청 등이 합작하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성평등을 확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자녀 세대들은 성애화 되어가고, 양성 평등이 아닌 성평등에 물들어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이라도 교회와 부모들이 깨어서 우리 자녀들이 성인지와 성평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

‘중학생들이 보기에는’…성윤리 수업 중 활용한 단편 영화 논란

여성 상반신 노출·적나라한 대사…시교육청 “학생 발달단계에 안 맞아” 수사의뢰

수사 의뢰된 해당 교사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성비위자 취급” 반발

광주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보여준 시청각 자료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노출 장면이나 대사가 중학생 교육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교사는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성 비위 교사’로 몰아세웠다며 반발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모 중학교 도덕 교사 A씨는 성 윤리 수업 중 지난해 9∼10월 1학년, 지난 3월 2학년 학생들에게 프랑스 단편 영화 ‘억압당하는 다수’를 보여줬다.

11분짜리 영화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뒤집은 ‘미러링’ 기법으로 성 불평등을 다룬 수작으로 평가된다.

다만 윗옷을 입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현실 속 남성을 꼬집듯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이 등장하고 여성들이 남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는 장면, 성기를 적나라하게 거론하는 대사 등이 학생들의 거부감을 샀다.

공식적인 등급 분류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들에는 ’19세 관람가’라는 안내가 있다.

일부 학생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교육청은 성 비위 사건 매뉴얼을 발동시켰다.

시교육청은 10일 해당 교사를 학생들과 분리하도록 하고 경찰에 수사도 의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당국에서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아무리 교육적인 취지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줬다 해도 발달 단계를 충분히 고려해 수준에 맞는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당사자의 설명 등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성 비위자로 확정했다”며 수업 배제 조처를 거부했다.

영화 내용 등에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양보해도 교과 수업, 장학의 문제로 다룰 사안인데도 성 비위로 섣불리 판단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민원이 제기되면 당연히 해당 교사에게 최소한이라도 확인하고 많은 학생이 수업내용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파악해 시교육청의 경험, 상식, 법규에 근거해 판단하면 된다”며 “일방의 입장만 듣고 그들을 피해자라고 말하면서 교사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분들은 성 인지 감수성이 있는 것이냐”고 따졌다.

충남교육청의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 위한 이색 토크콘서트

[에듀뉴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직원 성인지교육 일환으로 25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도교육청과 연구정보원 전 직원, 도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성인지 토크콘서트 ‘학교X젠더’를 개최한다.

학교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존 강의 중심 성인지교육 대신 토크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이번 성인지교육 토크콘서트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평등 교육 환경 조성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며 줌마네에서 기획과 진행을 맡는다.

줌마네 대표 이숙경 영화감독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학교X젠더’는 교직원들의 적극 참여와 토론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싱어송라이터 이주영 씨가 콘서트 중간 중간 음악을 연주하고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과 박사 북칼럼니스트가 참여자들과 일상생활에서의 성평등과 관련한 질문들을 던져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자기질문을 공유하고 교사들 개개인이 젠더감수성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은복 정책기획과장은 “충남교육청은 인권이 존중되고 성평등이 실현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도내 학교장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16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등 교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교육 ‘젠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성인지 감수성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혹은 당연히 하고 있는 성적인 말과 행동에서 차별요소, 폭력 요소는 없는지 인식하고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젠더 토크콘서트’는 ‘인문학으로 여는 교실 속 성평등’을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기획·운영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새로운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학 분야 정창권(고려대 교수), 미술 분야 이충열(여성주의 저널 ‘일다’/미술가), 음악 분야 홍금단(뮤지컬배우/컴퍼니배우다 대표)씨가 토크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사회자가 영역별 전문가들과 함께 음악, 미술, 문학사 속에서 젠더 이야기를 나누며 관련 이야기를 통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려면 지식을 전달받는다고 해서, 정보를 습득한다고 저절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퓨리서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박해받는 부류는 기독교

전세계 143개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이 박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이 박해받는 부류 또한 기독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최근 ‘전 세계 종교 규제의 증가에 대한 고찰’(A Closer Look at How Religious Restrictions Have Risen Around the World)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종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종교인들보다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차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약 198개국을 상대로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43개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이 박해에 직면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박해받는 집단으로 나타났다. 무슬림은 140개국에서, 유대인들은 87개국에서 박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에서 종교적 신념과 생활에 대한 정부의 법적·정책적 규제가 10년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기관 또는 단체에 의한 폭력 및 학대 등 종교와 관련된 사회적 적대감 역시 2007년 이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이나 북부 아프리카의 경우, 기독교인과 무슬림들이 가장 박해를 받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 수준이 2번째로 높았다. 지난 10년 간 ‘높음’ 또는 ‘아주 높음’ 수준으로 종교를 규제한 국가는 40에서 52개 국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인구가 많은 중국과 러시아도 포함됐다.

종교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민주화된 국가들 사이에서도 증가세를 보인가운데 규제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유럽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박해가 2배나 증가했다.

스페인은 다양한 종교 단체들의 대중 설교나 전도 등을 금지했다. 이같이 종교에 관한 규제를 두는 유럽의 국가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아메리카 대륙은 종교에 대한 규제와 적대감이 가장 적은데도 종교 활동에 대한 제약은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종교 활동을 규제하는 국가는 16개국에서 28개국으로 늘었다. 미국의 경우 종교에 대한 적대감이 2007년 0.0에서 2017년 4.0으로 증가했다.

종교에 대한 규제의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 이란, 러시아, 이집트 그리고 인도네시아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나라는 남아프리카, 일본, 필리핀, 브라질, 그리고 한국이었다.

모든 종교를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은 26개국(13%)으로 나타났다.

이 땅에 왕으로 오셨으나 고난을 받으시고 죽임 당하신 예수님과 같이 그분만을 따르며 육체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축복하며 함께 기도로 싸우자. 이 땅의 삶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더욱 실제가 되도록 기도하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디모데후서 3:12)”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