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 정관 중 성평등 용어 문제점]
한국기자협회에서 사용하는 성 평등용어는 페미니즘 + 젠더이데올로기입니다.
‘성평등’용어는 차별(성별) 용어를 부각하는 차별금지법(성별 부분)입니다. 페미니즘에서 강조하는 ‘여혐’용어는 혐오를 극대화하는 PC주의 용어입니다. 페미니즘이 사회에 일상화되면 뉴욕시와 같이 수십가지 젠더를 공론화하고 수십가지 젠더를 존중하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협박하는 사회가 됩니다.
제4장 성 평등
1. 언론은 성별과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성차별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가. 양성의 특성을 지나치게 부각하거나 성별을 불필요하게 강조하지 않는다.
나. 가부장적 표현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야기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라. 양성의 성 역할을 이분법적으로 고정화하여 표현하지 않는다.
2. 언론은 사람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거나 성을 상품화하는 보도를 하지 않는다.
가. 성적 또는 신체적 특성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는다.
나. 사람의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용하지 않는다.
제8장 성적 소수자 인권
1. 언론은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호기심이나 배척의 시선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가. 성적 소수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나 진실을 왜곡하는 내용, ‘성적 취향’ 등 잘못된 개념의 용어 사용에 주의한다.
나. 성적 소수자가 잘못되고 타락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담지 않는다.
다.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경우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을 밝히지 않는다.
라.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2.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
가. 성적 소수자의 성 정체성을 정신 질환이나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묘사하는 표현에 주의한다.
나. 에이즈 등 특정 질환이나 성매매, 마약 등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
2011년 9월 23일 제정 / 2014년 12월 16일 개정
한국기자협회·국가인권위원회
* 성평등 확산에 열을 올리는 언론들
“여제는 없다” 남성중심 용어부터 NO! 성평등 확산 나서는 언론들
성평등센터, 성평등위원회, 젠더연구소, 젠더데스크…
지난해 불어닥친 미투 운동 이후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평등 문화 확산, 젠더 이슈 발굴 등을 위한 언론사들의 전담기구 명칭이다. 언론사의 이런 제도적 개선 노력은 그동안 성역할 고정관념을 확대·재생산시켜온 미디어들의 콘텐츠 변화를 이끌어 우리 사회 성평등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 성평등 실태조사로 출발
사회적 추세에 맞춰 가장 먼저 성평등 상설기구를 설치한 언론사는 <한국방송>(KBS)이다. 지난해 11월 사장 직속 독립기구로 성평등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장과 부장 등 상근직원 6명이 성폭력 사건이나 제도 개선, 교육 등을 맡아 지난 4월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방안 등이 담긴 성평등 기본규정을 마련하고, 전 사원 대상으로 성평등 실태조사도 준비중이다. 센터가 생긴 뒤 ‘집창촌’은 ‘성매매 집결지’로, ‘몰카’는 ‘불법촬영’ 등으로 방송 용어도 바뀌었다. 간부 인사, 방송 진행자·패널도 성별 균형을 찾도록 권유한다. 이윤상 성평등센터장은 “인사, 제도, 프로그램 등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 인사정책에서 여성 관리자 임용 비율을 고려할 것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여성 출연진 확대를 위해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의 남녀 성비를 맞추는 ‘50 대 50 프로젝트’를 모델로 삼고 있다. 비비시는 지난해 4월 이 프로젝트를 도입해 여성 참여 비율을 50%로 높이는 실질적 개선을 이끌었다.
<문화방송>(MBC)과 <에스비에스>(SBS)는 노조 산하에 성평등위원회가 있다. 문화방송 노사는 지난해 2월 단체협약 체결 때 성평등과 모성보호와 관련한 조항을 만들어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했다. 에스비에스는 노조 내 여성위원회를 성평등위원회로 바꿔 인사·채용·출산육아·성폭력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방송사에 많은 비정규직과 프리랜서 등에 대한 성차별 요소 배격과 제도 개선에 무게를 뒀다.
<서울신문>은 노사 합의로 성폭력 사건에 대처하는 성평등위원회를 도입한 데 이어 남녀 혐오나 담론 생산을 위한 젠더연구소를 지난 10일 설치했다. 대기자인 김균미 젠더연구소장은 “젠더 이슈가 지난해부터 뜨겁게 떠올랐는데 사회적 갈등 프레임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젠더 이슈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담론을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899309.html#csidx4e89f8a04ac3b16b1d72cffe9910187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