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글 親中반역행위 살펴볼 것” … 친중친북 기업,언론 반역행위 아닌가

트럼프 구글 親中반역행위 살펴볼 것

구글, 미군엔 AI 협력 거부 中정부와는 기술거래 의혹

아마존·애플도 청문회서 `반독점` 집중공격 받아

美정가, 잇단 IT공룡 때리기

대선을 앞두고 실리콘밸리 소재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과 디지털 화폐 `리브라` 때문에 맹공을 받은 데 이어 구글도 워싱턴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구글이 미국의 국익을 버리고 중국과 거래하며 반역 행위를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행정부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각료회의에서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게 구글의 반역죄 주장에 대해 살펴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군사기밀이나 국민 세금으로 만든 군사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면 반역죄가 성립할 수 있다.

트럼프, 구글CEO 불러 보다 에 헌신하라

美中무역협상 열린날 對中 거센 압박 나서

中목재가구 반덤핑조사 데이팅앱에는 매각 명령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인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중국보다 미국에 더 헌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28~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에 대한 간접적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구글, 중국과 어떤 사이인지 한번 알아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이 중국 정부와 협력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의 남자’로 통하는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가 최근 ‘구글이 중국 정보기관을 지원하고 있다’고 문제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기술 투자자이자 억만장자인 틸은 구글이 반역죄로 조사받아야한다고 믿는다. 그는 구글이 중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는 혐의를 제기했다”며 “틸은 이 분야를 누구보다 잘 아는 남자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번 알아보겠다”고 썼다.

틸은 지난 14일 열린 전미보수주의콘퍼런스(NCC)에서 구글과 중국의 유착설을 제기했다. 그는 연설에서 구글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구글이 답해야할 질문으로 “얼마나 많은 외국 정보기관이 맨해튼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침투했는가”, “구글의 고위 경영진은 중국 정보기관이 구글에 완전히 침투했다고 여기는가” “구글이 미군이 아닌 중국군과 함께 일하는, 반역적으로 보이는 결정에 참여하려는 것은 (중국군이) 완전히 침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등을 제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6/2019071603284.htm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