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년5개월만에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 그동안 그들이 주장하며 김정은과 야합하여 거짓 평화를 말하던 것이 다 물거품이 되었다.
* 그동안 미국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군사 옵션에 대한 명분을 쌓아왔다.
* 이제는 절대 비핵화 의지가 없고 거짓 평화로 일관한 김정은 정권 끝내야 할 때이다
합참 “北,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 발사…세부사항 분석 중“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오전 9시 6분쯤부터 27분쯤까지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미사일의 종류나 제원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합참은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70~2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우선 보고 있다. 한미 군사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한 추가정보를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이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과거 호도반도 일대에서 무수단 중거리미사일과 단거리·지대함 미사일 등을 발사한 바 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4/2019050400340.html
“北, 호도반도서 단거리미사일 수발 발사“…1년5개월만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4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여러 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으며 미사일 발사 의도와 기종 등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2017년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 발사한 이후 1년5개월여 만이다.
지난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의 대북 압박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이 발사된 것이어서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북미는 최근 ‘경로 변경‘, ‘새로운 길‘ 등의 말로 설전을 이어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달 30일 “미국이 운운하는 이른바 ‘경로변경‘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만의 특권이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라고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yeh25@news1.kr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3973333
한국당 “文정권 北 변화 자부하더니 돌아온 결론 미사일 발사“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은 4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자부했지만, 돌아온 결론은 미사일 발사“라고 지적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북한을 대화나 아량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만이 결국 국민들을 안보의 사각지대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외교안보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9시6분쯤 호도반도 일대에서 불상 단거리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미사일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3973330
폼페이오 “美, 北과 협상 결렬되면 경로 분명하게 바꿀 것”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과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은 경로를 바꿀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마이클 모렐 전 중앙정보국(CIA)국장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진정으로 좋고 신뢰할만한 협상, 진정한 대화를 하기 위해 충분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고 (타결이)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분명하게 경로를 바꿔야 할 것[(if that breaks down, if that doesn’t happen, then we’ll have to obviously change paths)”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임무는 매우 분명하다. 국무부는 협상을 통한 해결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멋진 동맹이자, 이러한 대화에 나서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 완전한 비핵화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 순전히 김정은 위원장이 근본적인 전략적 결정을 할 지 여부에 달린 문제”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을 폼페이오 장관 자신에게 6차례쯤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여러 차례 밝혔다는 것이다.
또 전략적 결정에는 “많은 요소들과 조각들이 있다”며, “(북한이) 그 변화를 이뤄내는 것 또한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매우 긴 시간 동안 핵무기가 그들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말해 왔지만, 이제는 핵무기가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 도전을 초래한다는 말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겐 단순히 군사적 전략 결정뿐 아니라, 정치적 전략 결정도 있다”며 미국은 김 위원장이 정치적 전략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시간 만이 확실히 말해줄 것”이라면서 “한반도에서 전략적 패러다임(paradigm)이 근본적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점에 대한 진정한 기회를 믿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봤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양측의 적절한 인센티브를 맞추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We are very focused on getting the right set of incentives for both sides so that we can achieve the objective)”며 “과정은 험란하고(bumpy), 도전적(challenging)”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 과정을 진전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진지한 대화의 기회가 몇 번 더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이전 협상들이 실패한 데 대해 “솔직히 말해 미국을 비롯해 우리와 함께 한 파트너 국가들은 논의의 어느 시점 매번 실수를 했으며, 너무 작은 것을 대가로 (북한에게) 많은 돈을 건냈다”며 “우리는 그 실수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에선 미국과 북한이 각자의 정보를 수집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강조했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