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반대하는 목사가 공격당하는 시대의 징조

동성애 반대하는 목사가 공격당하는 시대의 징조

1. (2019.3.16.) 에큐메니안으로 제보가 접수되었다. 고만호 목사(통합)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폄훼했다는 내용이었다. 광주·전남 지역NCC 목회자들 중심으로 항의·규탄 성명서가 작성되었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었다

고 목사는 작년 7월 예장 통합 측 전국장로수련회 특강에서 “동성애 사상은 이단이다”는 제목의 강의를 진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고 목사의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행태는 2017년 통합 총회에서 “동성애자와 옹호자의 신학대 입학을 제한”하는 안건을 내놓은 것이다. 고 목사는 설교 시간에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언급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받았다“ http://bit.ly/2HFkStL

– 5.18폄훼를 처음 주장한 사람은 “담임목사의 설교를 듣고 5.18 관련 발언한 것을 마치 왜곡 폄훼 발언한 것처럼 오해로 들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페이스북에 올렸었고, 교회는 출교로 이미 치리했는데 전남NCC에서 개입해서 이슈를 받는군요

2. (2019.3.17.) 위 기사와 관련해서 전남동부 NCC 임원이었던 이기정 목사는 2월에 기각되었던 안건이었는데, 3월 11일 다시 안건으로 제시되어 당사자에게 사실확인 절차도 없이 5분만에 결정되었다며 불온한 의도라며 항의탈퇴했다는 군요 http://bit.ly/2OdtsS3

광주전남 NCC가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회의와 함께 동성애 반대에 주도적인 고만호 목사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3. NCCK는 1999년에 진선미/이석태 변호사를 시켜서 교과서에서 동성애의 에이즈 감염 위험에 관한 내용을 삭제하게 했던 임태훈에게 2014년에 인권상을 주는 등 친동성애 단체죠 http://bit.ly/2CAryX5 NCC는 NCCK의 지역모임입니다

(2018.2.19.) 충남NCC와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동성애/이슬람 옹호하는 충남인권조례 폐지를 추진하는 충남기독교연합회와 맞서기도 했죠 http://bit.ly/2Fjn09h

4. 2018년 전남동부NCC는 39명으로 설립됐는데 http://bit.ly/2Jlis6e 총무 목사가 외국인 노동자 민중선교를 하는 좌파 목사로 불린다고 보도됐군요 http://bit.ly/2TSugkw 2005년에는 ‘예수와 붓다’ 강연도 참여한 분이고 http://bit.ly/2HsS2xG NCC다운 구성이네요

성명을 준비한다는 두 단체들 특성상 고만호 목사가 교단의 친동성애화를 막는 것을 저지하고자 함이란 오해를 살 수 있죠. 사회적 이슈거리가 되는 교회는 거기에 대응하느라 교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못하게 되기에. 호남 교계가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