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에 억류됐다 숨진 美웜비어 부모 면담 거절

청와대가 오는 22일 방한하는 북한 납치 피해자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부모(사진)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고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14일 주장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회장이 청와대에 전한 웜비어 부모 면담 요청에 대한 답신 서한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일정상 면담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신디 웜비어씨의 방한 사실과 함께, “피해자의 입장에서 문 대통령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아 면담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지난 1일 국가 안보실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 서한/협의회 제공
이에 대한 안보실의 답신은 지난 13일 이 회장에게 전달됐다고 한다. 웜비어 부모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의 납치 및 억류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을 위한 국제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은 답신 서한에서 “보내주신 서신은 잘 받아봤으며, 대통령과 면담을 희망하고 계신 마음은 저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면담 요청을 거절한 뒤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또 안보실은 “(웜비어 부모의) 뜻을 잘 받아들여 정책에 참고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오는 22일 방한하는 오토 웜비어 부모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가 지난 1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받은 답신 서한. 국가안보실은 서한에서 2017년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뒤 숨진 웜비어 부모와의 면담 요청에 대해 “일정상 면담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협의회 제공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웜비어는 지난 2016년 북한 평양으로 관광을 갔다가 북한 당국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 2017년 6월 미국으로 귀환한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웜비어는 2016년 1월 평양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체제 전복 혐의로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월 웜비어 부모를 백악관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86791

[김명지 기자 maeng@chosunbiz.com]

‘강제북송’, 교회들이 분연히 항의해야

정부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사실은 정부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린 것이 아니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되면서야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이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범죄자들이기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의하면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는 우리의 영토이며, 따라서 탈북자들 역시 우리 국민으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실제 범죄자라 할지라도 정부는 그들을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 대해야 하며, 법적 제도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변호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그들의 범죄 사실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더욱이 국민들에게 그 과정을 투명히 공개하지도 않고 그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이다.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듯, 무언가에 쫓기듯이. 그들이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면 어떤 비극을 맞이하게 될지 뻔한 상황인데도 말이다.

이는 정부가 헌법을, 국민을, 그리고 인류가 마땅히 지향해야 할 도덕적 가치들을 지키길 포기한 사건이며, 특히 교회들은 이 사안에 대해 분연히 일어나 항의해야 한다.

이 사건은 목숨을 걸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을 찾아오는 이들마저 다시 사지로 내몰 수 있는 전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북녘 땅에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과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까지 불릴 정도로 기독교가 흥왕했던 그곳은, 3대 세습 독재를 거치며 죽음의 땅으로 전락했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 자유는 철저히 빼앗겼고, 교회와 교인들은 지하로 숨어들어갔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우리들은, 그 압제 하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단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해야 한다.

절대로 이 거대한 불의 앞에 침묵하거나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무엇을 했는지를,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때에 반드시 우리에게 물으실 것이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636

성적 문란과 음란을 정당화시키는 우리나라 청소년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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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문란과 음란을 정당화시키는 우리나라 청소년 성교육

현재 한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성윤리에 관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을까. 본지는 2018년 말 발표된 생명인권학부모연합(대표 허은정) 자료와 2019년 초 발표된 아산시교과서 문제점 포럼 등을 중심으로 한국 청소년들이 배우는 교과서의 젠더 교육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편집자>

우리나라의 중학교 교과서는 중학생의 성관계가 마치 자연스러운 일인 양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중학교 보건 교과서(2015년, 지구문화출판사, p.76)는 “우리 나이에 무슨 피임을 배워요?”라는 질문에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 상태인 청소년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될까봐 예방하려고 배우는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그럼 피임을 하면 우리도 성관계를 해도 되겠네요?”라는 질문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수경 안산대 교수팀이 2014~2016년까지 중·고등학생 20만 56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벌인 결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학생은 총 9760명(5.0%)으로 남학생은 6905명, 여학생은 2810명으로 나타나 남학생의 성경험 비율은 6.9%로 여학생(2.9%)보다 높았다.

첫 성관계 시작 연령은 평균 13.1 세로 매년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특히 성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의 9.7%가 성관계로 인해 성병 등 성매개 감염(임질, 매독, 클라미디아, 성기 단순포진, 성기사마귀, 요도염, 골반염, 에이즈 등)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성경험을 갖는 학생은 5%였다. 즉, 95%의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에 허은정 대표(생명인권학부모연합)는 지난 2018년 12월 2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교과서의 성적지향 젠더 섹슈얼리티 피임 등 교육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학생의 성관계는 예외적이거나 일탈적인 행위로 간주해야지, 그것을 마치 일반적이거나 정상적인 것으로 교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런데 교과서는 마치 학생의 성관계가 자연스럽고 임신만 안 되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가르치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성윤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중학교 도덕 교과서는 대체로 성 충동에 대해 절제해야 할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과서는 2009년에는 성인을 기준으로 ‘보수적, 중도적, 자유주의적 입장’을 소개할 뿐 학생 때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도덕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2015년 교육과정의 교과서는 성 관계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권리로서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연구결과에서 학생시절의 성관계가 학생들의 미래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허 대표는 “도덕과 윤리는 바람직한 행동기준에 관한 것이다. 성윤리에 대해서 학생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쳐 주는 것이 윤리과목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행동기준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실패한 성윤리 교육”이라며 “심지어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성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조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허 대표는 “교육부는 학생들에게 인터넷상의 음란물을 보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동시에 그러나 성관계는 해도 좋다고 가르친다. 심지어 그것이 학생의 권리(성적 자기 결정권)라고 교육한다.”며 “뇌의 보상물질인 도파민 분비에 의한 학생들의 오락중독을 걱정하면서 왜 같은 도파민 분비에 의한 학생들의 성적 쾌락중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해도 된다고 가르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http://gnpnews.org/archives/53008f\’a1}

탈북 영화감독 정성산 “北선원 2명, 주범 따로 있는데 살인 누명 씌워 北의 공개처형장으로 되돌려 보내”

탈북 영화감독 정성산 “北선원 2명, 주범 따로 있는데 살인 누명 씌워 北의 공개처형장으로 되돌려 보내”

정성산 감독, 북한 내부 소식통과 주고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메시지 공개

“비실거리는 아이들이 16명을 죽였다? 남조선애들이 간계 꾸민 것”

“22살, 23살 그치들은 남조선으로 귀순하러 간 것이다”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 겸 영화 제작자 정성산 씨는 문재인 정부가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선원 2명을 서둘러 북송한 것에 대해 13일 “귀순하러 온 사람을 ‘살인자’ 누명을 씌워 북한의 공개 처형장으로 되돌려 보낸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정성산 감독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내부 소식통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캡처 사진을 첨부하고 “며칠 동안 북한 내부 소식통과 중국 소식통을 통해 강제 북송된 22세·23세 북한 선원들에 대한 실체를 파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감독이 공개한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북한 내부 소식통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22살짜리, 23살짜리 아들이 비실비실 영양실조에 병이 있어서 인민군대도 못갔다온 아들이오”라며 “김책(항)에서 먼저 잡힌 아재(사람)가 범인이라 한다”고 했다. 이어 “어자께(어제) 청진있는 서비차대방(북한의 운송 서비스 ‘서비차’ 종사업자)하고 통화했다. 비실거리는 아이들이 16명을 죽였다? 남조선애들이 작간한기오(간계를 꾸민거요)”라며 “들어보이(들어보니) 22살, 23살 그치들은 남조선으로 귀순하러 간거더구만”이라고 했다.

정 감독은 “당시에 16명의 북한 선원들을 살해한 진짜 범인은 현재 북한에 붙잡힌 사람이 진짜 주범이며, 두 명의 북한 선원은 사건에 가담은 했으나 주동자가 아니며 진짜 범인이 체포되자 한국으로 귀순하기 위해 동해 NLL을 넘었다고 한다”라고 했다.

또 “당시 배에 타고 있던 16명은 최소 6년에서 8년 이상 먼바다(러시아·일본 배타적경제수역)까지 목숨을 내대(놓)고 고기를 잡는 기골이 장대한 뱃사람들이며 22세·23세 두 명은 영양실조와 병에 걸려 북한 인민군대도 못 간 초보 수준의 어로공(2년 정도의 경력)들”이라고 했다.

정 감독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통일부·국방부는 북한 국가안전보위성(국가보위성)에서 정보를 받았는지 대한민국으로 귀순하기 위해 온 22세·23세 북한 선원을 입에 재갈을 물리고 안대를 씌우고, 나아가 포승줄로 묶은 뒤 경찰특공대를 동원해 북한으로 강제 북송했다”며 “영양실조와 병에 걸려 비실대다 북한군에도 입대 못 해 가까스로 어로공이 된 연약한 22세·23세 북한 선원에게 16명을 무참하게 살해한 ‘극악 범죄자’ 프레임을 씌워 공개처형이 기다리는 북한으로 강제추방한 문재인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953년 7월 27일 정전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으로 귀순하려 했던 북한인을 다시 북한의 공개처형장으로 되돌려 보낸 문재인 정부의 만행은 대한민국 헌법과 나아가 유엔의 고문방지협약 제3조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하늘이시여 천벌을 내리소서”라고 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지난 2일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추방했다”며 “합동 조사 실시 결과 이들은 20대 남성으로 오징어잡이 배에서 16명의 동료 승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들이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로 보호 대상이 아니고 우리 사회 편입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며 흉악범죄자로서 국제법상 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정부 부처 협의 결과에 따라 추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는 이와 관련해 북한 선원 2명을 강제 북송한 다음 날인 지난 8일 국회에서 “(어민들이) ‘죽더라도 (북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진술도 분명히 했다”며 “(정부는 이들의) 귀순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통일부와 김연철 장관의 해명은 사실상 거짓으로 드러났다. 김 장관은 북한 어민들이 우리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북한 귀환 의사를 밝힌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지난달 살인을 저지른 직후 북한 김책항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들끼리 나눈 말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국 정부의 합동조사에서는 ‘남으로 귀순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 정 감독의 주장까지 더해져 소위 ‘인권’을 그렇게나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문재인 정부로선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33

北 선박, 軍이 밀어내도 남하…탈북 영화감독 “누명 씌운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286143

[Why Times 논평 278] 탈북 선원 강제송환, 北과 내통한 의혹 3가지

[19.11.13] 뉴스위크 일본판 분석 깜놀 : 北 어선 2명 송환 문제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 용기 있게 고백한 목사님의 한국 교회 향한 외침

심하보 목사의 광화문 메시지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

공산·사회주의, 기독교와 절대 공존할 수 없어

전광훈 목사는 용기 있어… 나는 비겁한 목사

정교분리, 일제 잔재… 성도들 구국 앞장서야

서울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의 광화문 철야 국민대회 메시지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가 유튜브에서 5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교계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밤 광화문 연단에 선 심하보 목사는 “백척간두에 선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강력히 주장했으며, 이를 위해 그 동안 나서지 못한 기독교인들의 회개 운동이 필요하다며 연신 울부짖는 목소리로 호소했다. 메시지를 들은 성도들은 울면서 회개하고 기도했다.

국민대회에서 심하보 목사는 “저는 목사다. 목사는 강단에서 복음만 전하고 싶다. 그러나 법이 바뀌어도, 공산·사회주의가 되어도 그것이 가능할까”라며 “공산·사회주의는 종교, 특히 기독교와 절대 공존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교회와 신앙을 지킬 수 있다. 신앙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 천국이냐 지옥이냐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 목사는 “우리가 여기 그냥 하루 저녁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그 동안 남이 지켜주겠거니 생각하고, 남이 해주기만 바라고 있었다”며 “빼앗긴 것은 찾아오면 되지만, 포기한 것은 찾아올 수 없다. 여러분들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이 자리에 찾으러 나오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느 날 우리 교회 장로님 한 분이 ‘전광훈 목사님이 어떤 분이냐고’ 질문하셨다. 그 말을 듣고 이야기했다. ‘그 분도 나도 목사인데 전광훈 목사님은 용기가 있고, 나는 용기가 없는 사람입니다’”며 “장로님의 그 질문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아서 한숨도 잠을 못 잤다. ‘나는 비겁한 목사구나, 하나님! 나는 비겁한 목사구나’”라고 밝혔다.

심하보 목사는 “나라가 망해가는데도, 성도들이 두려워서, 교인들 떠날까봐 그런 말 한 마디도 못한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 그래서 기도했다. ‘차라리 나를 하나님 죽여 주시옵소서. 나 같은 목사가 있으면 교회도 성도들도 망합니다. 하나님 나 죽여 주시옵소서’”라며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용기를 주셨다. 그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설교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심 목사는 “그래서 주일 강단에서 설교했다. 그랬더니 교인들 몇 사람이 예배 도중 뛰쳐 나갔다. 그리고 저녁 예배에 오지 않더라. 그리고 독일로 집회를 떠났는데, 목사가 정치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말이 많더라”며 “정교분리인데 왜 정치적인 이야기 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그는 “정교분리는 일본 사람들의 잔재이다. 일본 사람들이 와서 신사참배하게 하고 교회를 간섭하니까 교회가 맞섰고, 독립운동에 나섰다”며 “그러니 일본이 ‘교회는 나라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정교분리를 외친 것”이라고 전했다.

심하보 목사는 “물론 미국 3대 대통령인 제퍼슨이 이야기했다. ‘정부는 절대로 교회에 탄압하지 말라. 세금 걷지 말라. 정부의 수장이 교회의 수장이 되지 말라’고. 그런데 그것을 가짜로 이용했다”며 “그렇게 일본을 싫어하면서, 왜 그 일본의 잔재는 그대로 갖고 있으려 하는가. 그거 버려야 한다”고 했다.

심 목사는 “이스라엘 왕을 누가 세웠는가? 선지자가 세웠다. 다윗의 머리에 누가 기름을 부었는가? 선지자가 부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세워주셔야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기 성도님들께서 교회 목사님들께 말씀하셔야 한다. 비겁하게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고. 교인들 떠나면 어떤가? 다시 올 것”이라며 “말해서, 목사님들께 힘이 되어달라. 전광훈 목사님도 믿어달라. 이만한 애국자가 없다”고 했다.

또 “지금도 죄스럽다. 전광훈 목사님이 수십개월 동안 외칠 때, 저는 집에서 편안하게 침대에서 잤다. 여러분도 나라 살리는데 앞장서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의인 10명만 있어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내가 할께요’ 외치면서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365

이 자리에 나오지 않는 자가 비겁한 목사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와 종교의 자유 수호를 외치는 국민들이 9일에도 어김없이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현 정부를 규탄했다.

낮 1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민대회는 △청년 △여성 △시민단체 △한국교회의 시간으로 차례로 이어진 후 오후 3시경 본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집회 역시 연사를 비롯해 참석자 다수는 기독교인들로 구성됐다.

청년의 시간에 무대에 오른 김은구 대표(트루스포럼)는 “6.25 한국전쟁을 휴전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반드시 그들을 해방시키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이것을 잊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해방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지금 우리는 진실과 거짓의 싸움을 하고 있다”며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거짓을 회개하자”고 외쳤다.

인기 유튜버인 ‘책읽는사자’도 단에 올랐다. 그는 “그 어떤 인간의 이념도 예수님 위에 설 수 없다. 제가 여기 나온 건 자유 대한민국과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3살 아이를 가진 평범한 엄마라는 한 탈북 여성은 “북한 주민들은 강도 만난 자들이다. 우리가 그들을 도아야 한다. 절대 강도를 도와선 안 된다”며 “광화문 광장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칠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하나님 할렐루야’를 외칠 수 있어야 진짜 자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한 여성은 “교회가 정치를 말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우리가 지금 여기서 외치는 이유는 교회에서 자유롭게 신앙할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시간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이애경 대표(애니선교회)가 대표기도 했고 전광훈 목사가 구약성경 학개 1장 1~9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전 목사는 한국교회의 회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 목사는 “왜 대한민국에 환란이 온 줄 아나? 나는 이 말을 하고 싶었다. 오늘에야 진실을 말한다”며 “한국교회 때문이다. 교회들이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졌다. 나라야 망하든 말든, 주사파가 오든 말든 자기 교회 하나만 키우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목사들이 많다. 지금 학개서 1장에 빠진 목사들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며 “목회하는 걸 마치 기업하는 것처럼, 자기 장사하는 것처럼 하고 있다. 국가를 살리기 위해 성도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뛰쳐 나오고 있는데, 가지 말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분명히 경고한다. 더이상 교회를 붙잡고 밥 먹고 살지 마라. 성도여 회개하자. 회개해야 할 제1의 제목은 국가를 지키지 못한 죄”라며 “우리의 모든 일들 잠시 뒤로 미루고 애국운동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외쳤다.

이어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는 설교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심하보 목사가 이날 다시 국민들을 향해 “언제까지 기도만 할 것인가. 찾고 두드려야 한다. 이제는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야 할 때”라며 “내가 비겁한 목사가 아니고 이 자리에 나오지 않는 목사가 비겁한 목사”라고 외쳤다.

심 목사는 “이젠 나와야 한다. 나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행동해야 한다. 움직여야 한다.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며 “더 머뭇거리지 말고 나오자. 이것이 자유 대한민국과 교회, 당신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569

기독교인들이여, 비겁하지 말자

같은 기독교인들끼리라고 해도 국가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동의해야 할 주장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이들에게 ‘천부 인권’과 ‘자유’가 철저히 보장돼야 하며, 국가 권력은 바로 그것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현 집권 세력은 우리 민족의 인권과 자유를 빼앗고 또 빼앗으려 하고 있는 북한 정권을 용인할 뿐더러, 더 나아가 그 세력에 굴종하기까지 하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북한 독재 정권의 압제가 한반도 반쪽을 넘어, 그 나머지 반쪽까지 집어삼키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들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침묵하고 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몇 가지만 꼽자면 첫째는 무지와 무관심 때문이다.

부끄럽게도 기독교인이라 하면서도 자신의 개인 구원과 세상 복락에만 관심을 둘 뿐, 민족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히는 일에 무지하고 무관심한 이들이 적지 않다.

둘째는 두려움 때문이다. 자신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냈을 때 쏟아질 각종 비방과 공격을 두려워한다. 특히 목회자들의 경우 자신과 이념이 다른 교인들이 반발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현 집권 세력은 이 같은 점들을 십분 활용해 자신들에 대한 저항을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반발하는 이들에게 여론 재판과 공권력 행사 등을 통해 압박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 있는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광화문 철야 국민대회에서 “나는 비겁한 목사였다”는 메시지를 전해 수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대구서문교회 이상민 목사는 “사회주의는 적그리스도”라 외치며 삭발을 감행했고, 소속 교단 내에서 진보적 성향으로 알려졌던 향상교회 정주채 은퇴목사도 현 국정 운영 방향을 강력히 비판했다.

기독교인들은 한평생 목회에만 진력해온 목회자들의 이 같은 절절한 외침을 절대로 가볍게 듣지 말아야 한다.

잠시 무지하고 무관심할 수도, 두려워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그렇게만 머무른다면 그것은 비겁함이다.

그리고 그 비겁함의 대가는 끝내는 자기 자신에게까지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637

“홍콩시위 지지”에 “간섭 마라”..대학가 韓·中학생 ‘대자보 전쟁’

홍콩시위 지지간섭 마라“..대학가 ·학생 대자보 전쟁

유학생, 잇달아 홍콩 지지대자보·현수막 훼손

홍콩 시위는 폭력이라며 맞불 대자보붙이기도

한국 학생 광주 항쟁 폭도운운한 논리와 같아

서울대·동국대서 레논벽세우고 홍콩 지지하기도

지난 11일 고려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노동자연대 고려대모임’은 교내에 홍콩 시위를 지지하자는 대자보를 붙였다.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은 날이었다. 그런데 다음날 대자보가 찢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홍콩 시위 지지 성명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위해 내건 대자보나 현수막이 잇달아 훼손되면서 학생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대자보·현수막 중 일부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단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몇몇 중국인 학생들은 ‘한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 말라’는 내용의 맞불 대자보를 붙이며 ‘홍콩 시위’를 둘러싼 대학 내 갈등이 불 붙을 조짐이다.

◇“홍콩 지지 대자보 훼손은 비겁한 행위” 비판에…‘맞불 대자보’ 붙이는 中유학생들

고려대 학생들은 대자보 훼손 행위를 바로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노동자연대 측은 “토론과 논쟁이라는 건강하고 민주적인 방식이 있는데 대자보를 훼손하는 것은 비겁하다”며 “훼손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였다. 고려대 총학생회도 나섰다. 총학은 “총학생회 일반규칙 제5호 ‘게시물 관리 자치규약’에 따르면 모든 회원의 학내 게시물 게시 권리는 최대한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폭력적인 방법으로 의사표현을 저해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당당하게 글로 반박하라”고 경고했다.

A씨의 대자보를 훼손한 이들이 중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려대 학생들은 중국인 유학생으로 확신하고 있다. 총학 등의 성명이 나온 뒤 바로 중국인 학생들이 ‘홍콩 시위는 폭력’이라며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였기 때문이다.

이날 고려대 중국 유학생모임은 ‘홍콩 시위가 민주인가 폭행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홍콩 시위자들은 지하철역에 방화하고 백화점을 파괴하는 등 조국을 분열해 사적인 욕망을 이루려 한다”며 “이런 행위는 민주가 아니라 폭력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국가 통일과 안전을 지킬 책임이 있다”며 “(한국인들은)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노동자연대 측은 “중국 정부의 폭력이 진정한 문제”라며 “홍콩 경찰은 평화 시위에 실탄을 장착한 총을 들이대고 있다. 자신을 보호하고자 화염병을 든 게 문제라는 중국 유학생모임의 주장은 1980년 한국 광주 항쟁 당시 총을 든 광주 시민을 ‘폭도’로 매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한·중 학생 간 직접적인 충돌도 벌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2시쯤 중국인 유학생 약 15명은 ‘원 차이나(One China·하나의 중국)’를 외치며 그 문구가 쓰인 A4 용지를 ‘홍콩 지지’ 대자보 위에 붙이려고 시도하다 한국인 학생과 마찰을 빚었다. 현장에 있던 고려대 통계학과 김동윤씨는 “홍콩 지지 대자보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저지하자 이들이 중국어로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려대 게시판에는 ‘홍콩은 영원히 중국의 일부다’, ‘하나의 중국’ 등의 글귀가 적힌 붉은색 종이들이 붙어 있다.

◇연세대서 “왜 현수막 가져가냐”하자…“중국인이세요?”

연세대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이번달 초까지 교내에 걸린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연세대 학생들은 ‘Free Hong Kong(홍콩을 해방하라)’, ‘Revolution of our times(우리 시대의 혁명)’ 등이 적힌 현수막을 다시 설치했지만, 3시간만에 또다시 철거됐다.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이들은 중국인으로 밝혀졌다. 현수막을 내건 ‘홍콩을 지지하는 연세대학교 한국인 대학생들’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중국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현수막을 잘라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저지하려 했으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가 철거 광경을 영상으로 촬영하며 항의하자 이들은 “중국인이세요? 왜 찍으세요”라며 답변을 피했다. 현재 연세대 학생들은 현수막 훼손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홍콩 넘어 중국에도 자유를”…레논벽 설치하고 대학생 집회도 예정

그러나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자보·현수막 훼손 행위가 오히려 대학 내 홍콩 지지 움직임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대 재학생들은 지난 12일 ‘레논 벽’을 재설치하고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포스트잇을 수십장 붙였다. 레논 벽은 1980년대 공산주의에 반발하던 체코 젊은이들이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의 가사를 벽에 쓰면서 유래된 자유 표현 행위다.

서울대 레논 벽에는 ‘집회·결사의 자유는 인간의 기본권’, ‘경찰 폭력 중단하라’, ‘홍콩을 넘어 중국에 자유를’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서울대에 이어 동국대도 14일 교내에 레논 벽을 설치하고 홍콩 시위를 공식 지지할 계획이다. 서울대·연세대·동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은 오는 23일 홍콩을 지지하는 대규모 대학생 집회를 비롯해 침묵 행진을 기획 중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https://news.v.daum.net/v/20191113113632980?f=m

홍콩시위, 전쟁터 방불..도심 건물 화재까지

홍콩 경찰, 밤새 실탄·최루탄 강경진압‘..쇼핑몰 등 화염

경찰, 중문대에서 1000발 넘는 최루탄 발사

13일 오전 1시 기준 부상자 51명 발생

경찰 “홍콩 사회 붕괴 직전 상황”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홍콩 반정부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12일 밤 늦게까지 도심 곳곳이 화염과 최루탄 가스에 휩싸였다. 경찰은 최루탄과 실탄을 발사하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의 저항도 극렬해지면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시위대는 전날 주요 도로에 차벽을 설치하고 선로에 물건을 던지는 등 교통 방해 시위를 계속했다. 또한 버스 앞유리에 페인트칠을 하고 타이어에 구멍을 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개가 넘는 역이 폐쇄됐고 하루종일 도로가 마비됐다.

밤 사이에도 사이완호, 센트럴, 타이포, 몽콕, 카오룽퉁, 사틴 등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시위대는 타이포와 몽콕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시위를 벌였다.

대학 캠퍼스는 ‘전쟁터’로 변했다. 학생들은 홍콩 중문대와 이공대, 시립대 등 교내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에 저항했다. 시립대에선 학생들이 집기와 유리창 등을 부쉈다. 경찰은 캠퍼스 안까지 진입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섰고 학생들도 차량과 쓰레기통 등에 불을 지르는 등 극렬하게 저항하며 대치했다.

시위대는 ‘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녔다. 한켠에선 시위대가 이미 파손된 차량에 불을 붙여 경찰을 막았다.

오후 10시가 되자 파란색 염료를 섞은 경찰의 물대포도 등장했다. 대학 측의 중재로 한 때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충돌 상황은 이내 재개됐고 자정이 다 되어서야 경찰이 일부 철수했다.

교내는 최루탄과 고무탄으로 연기구름으로 뒤덮였다. 한 시의원에 따르면 시위대와 경찰이 중문대 두 번째 교량에서 충돌하는 동안에만 1000발이 넘는 최루탄이 발사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대학 측과 협의해 물러서는 경찰에게 시위대가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화살을 쐈다. 이는 현장 경찰에게도 큰 위협이 됐기 때문에 물대포를 발사했다”며 “시위대는 모든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즉시 (캠퍼스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도심 코즈웨이베이 한 상점에선 불이 나 자정이 다 돼서야 진압됐다. 한 쇼핑몰에선 시위대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시위대는 경찰서에도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탄으로 맞대응했다.

SCMP에 따르면 당국은 13일 오전 1시께 “51명(남성 40명, 여성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 중 프린스웨일즈병원으로 이송된 한 남성은 큰 부상을 입었고, 나머지 중 16명은 퇴원했다.

경찰은 “우리 사회가 총체적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며 “시위대는 심각하고 광범위하게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다”고 비난했다.

한편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 실탄에 맞은 21세 홍콩 남성 차우 모씨는 여전히 위독하지만, 상태가 다소 호전되자 경찰은 그를 불법집회 혐의로 체포했다.

jwshin@newsis.com

https://news.v.daum.net/v/20191113092605901

홍콩시위, 전쟁터 방불..도심 건물 화재까지

시위대, ‘평일 폭력시위’ 전략..대학 교정서 학생-경찰 충돌

출근길 지하철 운행 방해로 ‘교통대란’..캐리 람 “시위대 지극히 이기적”

(홍콩·선양=연합뉴스) 안승섭 차병섭 특파원 = 홍콩 시위 참여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12일 홍콩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과 경찰이 충돌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중문대학, 이공대학, 시립대학 등 여러 대학 학생들은 교내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교내까지 진입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다.

홍콩 시립대학에서는 학생들이 학장 집무실 내 집기 등을 부쉈다. 홍콩 중문대와 시립대 등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출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경찰 진입을 막았으며, 교내에서 활, 화살, 투창 등 무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중문대에서는 학생들이 차량과 함께 폐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질렀고, 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맞서 우산, 식탁 등을 방패로 삼아 화염병을 쉴 새 없이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중문대 교정에 물대포를 배치하고, 학생들을 향해 파란 염료가 들어간 물을 뿌렸다. 로키 퇀 학장은 학생 시위대와 경찰 간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중문대학 학생들은 온라인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실탄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희생을 치르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며, 1명의 목숨을 100명 경찰의 목숨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완호, 센트럴, 타이포, 몽콕, 카오룽퉁, 사틴 등 홍콩 곳곳에서는 시위대가 폐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지르고 돌 등을 던지며 늦은 밤까지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이에 맞서 최루탄, 물대포 등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SCMP는 중문대학 상황에 대해 “교정이 전쟁터와 흡사하다”고 보도했고, AFP 통신은 대학 캠퍼스가 새로운 충돌의 장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대부분의 홍콩 내 대학은 수업을 중단했고, 영국계 국제학교 등 홍콩 내 상당수 초중등 학교도 임시 휴교를 선언했다. 중문대학과 홍콩대학, 홍콩침례대학 등 다수 학교는 13일에도 휴교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저녁 도심인 코즈웨이베이의 한 상점에서는 큰 불이 났고, 카오룽퉁 지역의 한 쇼핑몰 안에서는 시위대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붙이는 장면도 목격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위대가 지하철 운행 방해 운동에 나서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시위대는 철로 위에 돌 등을 던지거나, 지하철 차량과 승강장 사이에 다리를 걸치고 서서 차량 문이 닫히는 것을 방해했다.

이로 인해 동부 구간 일부 노선 등 홍콩 내 곳곳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몽콕, 사이완호, 퉁충, 카이펑역 등 여러 지하철역도 폐쇄됐다.

사틴 역 인근에서는 시위대가 철로 위에 돌 등을 던지는 바람에 수백 명의 승객이 지하철 차량에서 내려 사틴 역까지 걸어와야 했다.

홍콩 시위대는 ‘여명(黎明·아침) 행동’으로 불리는 이러한 대중교통 방해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홍콩 시위대의 지하철 운행 방해로 차량에서 내려 선로 위를 걷는 승객들 [AP통신=연합뉴스]

점심시간에는 금융 중심지인 센트럴 ‘랜드마크’ 빌딩 앞에서 직장인들이 중심이 된 시위대 수백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런치 위드 유'(함께 점심 먹어요) 시위로 불리는 이 시위에서 시민들은 손을 올리고 다섯 손가락을 편 채 홍콩 정부에 시위대의 5대 요구를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홍콩 시위대는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을 요구해 왔다.

한 시위참여자는 SCMP 인터뷰에서 시위대가 ‘평일 폭력’ 전략을 쓰고 있다면서, 주말 오후 늦게 거리로 나와 도로 봉쇄 등을 했던 것과 달리 평일 홍콩 도심 상업지구에서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센트럴에서 벌어진 시위에서는 한 시민이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에 머리 부위를 맞아 피를 흘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또 사복차림의 경찰관 3명이 탄 차량이 시위대 30~40명의 공격을 받자 경찰들이 차에서 내려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눈 상황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을 마비시키자고 하는 급진적인 누리꾼들의 행태는 지극히 이기적”이라며 “홍콩의 각계각층 사람들은 각자 자리를 지키고 폭력과 급진주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람 장관은 시위 사태로 인해 오는 24일 구의원 선거가 연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친중파 진영이 과격 시위를 일부러 유도해 자신들에게 형세가 불리한 구의원 선거를 연기하려고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홍콩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법치가 총체적인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면서 시위대를 비난했고, 홍콩철로유한공사(MTR사)는 시위대의 지하철 운행 방해에 대해 “열차가 탈선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며 비판했다.

전날 홍콩 시위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던 시위 참가자 차우 모(21) 씨는 불법 집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홍콩 언론은 전했다.

시위대가 언쟁을 벌이던 친중 성향 남성의 몸에 불을 붙인 사건과 관련, 피해 남성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고 SCMP는 덧붙였다.

여러 홍콩 누아르 영화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채프먼 토(杜汶澤), 반중 성향 가수 데니스 호 등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경찰의 실탄 발사를 강도 높게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채프먼 토는 SNS에 올린 글에서 “홍콩 경찰이 쏜 총탄은 누군가의 아들을 향했다”며 “홍콩 경찰의 대학살”이라고 비난했다.

ssahn@yna.co.kr

bscha@yna.co.kr

https://news.v.daum.net/v/20191113012455171?f=m

혁신 없이 학력저하 부른 소위 ‘혁신학교’, 서울에만 8곳 또 늘어난다

혁신 없이 학력저하 부른 소위 혁신학교‘, 서울에만 8곳 또 늘어난다

서울 내 초중고 중 혁신학교 現 17% 수준…초등학교 27.8%・중학교 11.1%・고등학교 4.4%

文정부, 출범 전부터 혁신교육 운운하며 밀어붙여와…최근엔 시행령까지 뜯어고치며 자사고 폐지

혁신학교, 도입 후 학업 성취도 평가 등에서 학력 저하 두드러져

서울시교육청이 학력저하 논란이 있는 혁신학교를 8곳 새로 지정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12일 “종암·중랑·양원·포이·신성·보라매·정수초등학교와 연신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8곳 학교는 내년 3월1일부터 4년간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 내 초등학교 607곳 중 169곳(27.8%), 중학교 386곳 중 43곳(11.1%)이 혁신학교로 운영 중이다. 다만 고등학교는 320곳 중 14곳(4.4%) 운영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전후로 ‘특목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 방안 등을 거론해왔다. 급기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7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통보했다. 현재 전국 시도교육감 17명 중 14명은 친문(親文) 인사들로, 이들도 자사고를 지정취소하는 등으로 ‘행동’에 나섰다. 시행령까지 뜯어고쳐 ‘혁신교육’을 하겠다던 셈이다. 혁신학교는 소위 ‘혁신교육’을 하겠다는 장소로 ‘학생참여’를 미명으로 내건다. 교육과정과 수업 및 학교 운영 전반을 교사와 학교 측이 도맡는다.

학부모들은 이같은 정책에 교육 선택권 제한이라며 반대하는 추세다. 조국 씨 일가의 전방위적인 입시・학사비리를 비롯해 수시 전반적인 문제가 드러나는 가운데 ‘무시험 교육’으로 요약되는 혁신교육이 적합하냐는 것이다. 이같은 비판은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 두드러진다. 고등학교가 혁신학교로 바뀐 사례는 지난 3월1일 가재울고의 신규지정 이후 없다. 혁신학교 도입 후 잇단 학업 성취도 평가 등에서 두드러진 학력저하 현상도 신규 지정 반대 이유로 지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연간 5000만원에서 6000만원의 혈세를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잇단 논란에 불구하고 “현재 17%인 초중고 혁신학교 비율을 2022년까지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공표하고 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36

서울 8개 초·중학교, 혁신학교 신규 지정

서울시교육청은 종암·중랑·양원·포이·신성·보라매·정수초등학교와 연신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8개 학교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새로 지정된 학교들까지 합하면 서울 전체 초등학교(607곳)의 27.8%(169곳), 전체 중학교(386곳)의 11.1%(43곳)가 혁신학교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11120079Y

“무슬림형제단 출신은 난민, 탈북민은 강제북송?”

“무슬림형제단 출신은 난민, 탈북민은 강제북송?”

북한인권단체총연합회 등 탈북민 강제추방 규탄집회

사죄 및 재발방지, 생명과 안전보장 위해 사투 벌일 것

북한인권단체총연합회가 11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탈북민 강제추방 저지 전국 탈북민 강력규탄집회’를 갖고 정부에 보내는 공개 질문장 및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흥광 북한인권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예상 못한 전례 없는 반인도적 범죄가 자행돼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며 “탈북민들은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 위협을 느끼며 혹시 잡혀갈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탈북 청년 두 사람이 눈은 가려진 채 입에 재갈까지 물려 북한 김정은에게 보내졌다. 16명을 죽였는지 증거 하나 없는 탈북 청년 두 사람은 흉악범이라는 단어로 5일만에 북송됐다. 이 사실은 반헌법, 위헌적, 반인권적 패악”이라며 “우리 탈북민들은 사죄와 재발방지를 약속 받고 탈북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기까지 사투를 벌일 것”이라고 했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의 국민적 권리를 부여 받는다”며 “강제북송된 탈북 청년도 무죄추정원칙으로 변호사를 통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철저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북한 선원들을 강제북송한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임을 규탄한다. 동시에 그것은 비인간적, 비인권적, 반인도적 범죄임을 국제사회에 성토한다”며 “우리는 북한인권단체총연합과 이 범죄를 자행한 책임자들을 고발하려 한다”고 했다.

최주활 탈북자동지회 회장은 “탈북자가 굶어 죽기까지 방치한 것에 대해 분노한데 이어 탈북자 청년 둘을 강제북송한 대한민국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자유와 인권을 존중한다는 정부가 청년을 강제 송환하면서 눈을 가리고 입에 재갈을 물렸다는 것은 도저히 일반적 상식으로 생각할 수 없다. 혹 대한민국을 공산화해서 적화통일 하려는 목적과 야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고 호소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그간 문재인 정권이 북한 주민이 아닌 김정은의 편에 섰던 것을 보면 조그만 배에서 청년 2명이 16명을 둔기로 때려 죽인다는 것을 누가 믿는가? 제 생각으로는 북한 보위부의 말만 믿고 살인자 누명을 씌워 북한에 보낸 것 같다”며 “이번 사건을 조사한 영상을 온 국민에게 공개해 두 사람이 살인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와 인권을 말살한 이 범죄에 대해 ICC 재판 등을 통해 국제 사회 문제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주일영 탈북 대학생 트루스포럼 회장

주일영 탈북대학생 트루스포럼 회장은 “북한 청년을 북한에 넘긴 것은 극악무도한 살인행위”라며 “이들이 설사 범죄자라 해도 강제북송에 대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 무슬림형제단 출신 이집트인에게 난민 지위가 부여됐는데, 그야 말로 난민 신청자라 할지라도 강제송환 대상자다. 반면 탈북민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민에 해당한다. 탈북민이 난민이라는 건 어불성실”이라고 했다.

김태희 자유와인권을위한탈북민연대 대표는 “작은 배에 16명을 싣고 원산 앞 바다까지 어업을 하려고 왔다고 하는데 북한의 삼척동자에게도 납득되지 않는 말이다. 또 목숨을 부지하려고 피 묻은 배를 몰고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모든 탈북자는 이에 대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전혀 모르는 서푼짜리 시나리오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헌법과 어떤 법률에도 없는 강제 추방을 자행한 이유 △범죄사실에 대해 밝히려 하지 않고 북한에 서둘러 보낸 이유 △국제법으로 금지된 송환임을 알면서도 김정은에게 보낸 이유 △북한 청년을 포박하고 입에 재갈까지 물린 이유 △탈북 청년이 16명을 살해한 증거 여부 △강제 추방한 탈북 청년 조사 기록 공개 가능 여부 등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김정은이 살인 누명만 씌우면 언제든지 북한으로 끌려갈 수 있는 선례가 만들어진 이 전대미문의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탈북민들이 경악하는 것은 법치국가라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북한이탈주민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을 휴지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헌법과 관례에 따라 북한주민도 우리나라 국민이며, 대한민국의 영토, 관할 내에 들어왔고 귀순 의사까지 밝힌 상황에서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대한민국의 사법권이 행사되었어야 했다”며 “북한이탈주민법 제9조는 보호대상자 결정 여부에 따라 보호 및 혜택을 받을지 결정할 뿐이지 강제 추방시키라는 조항은 어느 법률에도 없다. 북한 주민이 즉각 고문을 당하거나 처형당할 것을 알면서도 북송시킨 것은 고문방지협약(고문 및 그 밖의 잔혹한 반인도적인 또는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의 방지에 관한 협약)의 제 3조 1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우리는 청와대와 정부, 통일부와 합심조사센터를 대상으로 이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귀순한 탈북자들이 김정은에게 제물로 처해지는 참변이 재발되지 않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북한주민 강제북송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6632

탈북민 출신 대학생의 북한 선원 북송 사건에 대한 간절한 호소와 외침

오늘 우리는 국가에 의해 무죄 상태의 국민이 사형선고를 받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과 영토조항을 비롯한 헌정질서의 붕괴 현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국민을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 원수가 적국 수장의 비위를 맞추느라 자국민을 총포의 불구덩이로 몰아넣은 비극을 여기있는 우리와 온 국민이 목격하였습니다.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경 2명의 20대 청년이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북한으로 강제북송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 몰래 북송을 시도하다 발각되자 당치도 않은 법률을 억지로 조합하여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하려고 하였습니다.

중대한 범죄자는 법의 보호 대상자가 아니고, 국제법상 난민에 해당하지 않으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비겁하게 늘어 놓았습니다.

첫째, 우리나라에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 됩니다. 어떠한 사람도 법원의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되며 그들을 범죄자 취급 해서는 안됩니다.

이번에 국가에 의해 강제 북송된 두명의 청년도 살인이라는 북한의 일방적 주장만 있었을 뿐 어떠한 판결도 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미리 범죄자 취급하여 법의 보호대상에서 제외시키고, 더 나아가 자신의 고모부를 고사포로 쏘아 죽이고 자신의 이복형을 맹독으로 암살하고, 자국민에 대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학살을 감행해온 북한 정권에 넘겨준 것은 엄연한 법치의 위반이며, 인권에 다한 일말의 개념조차 없는 무식하고 극악무도한 살인 행위입니다.

둘째, 이들의 살인 확정 판결이 나더라도 이들은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에서 제외될 뿐 강제북송할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북한은 범죄인 인도에 관한 어떤 조약도 체결된 바 없습니다. 이점 또한 국가가 악의적 판단으로 자국민을 죽음의 불구덩이로 몰아넣은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셋째, 탈북민은 제3국에서는 난민적 지위를 인정 받아 타국의 보호를 받는것이 마땅하지만 그들이 대한민국의 영토에 들어온 이상 그들은 북한이탈주민으로써 우리 국민에 해당합니다. 자국민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더구나 어불성설로 이루어진 근거를 통해 자국민을 사지로 내몬 것은 국가에 의한 살인에 해당합니다.

정부에서 내놓은 변명을 수용한다 하더라도 이는 일관성이 없는 자의적 억지에 불과합니다.

올해 정부는 극악한 테러조직인 이슬람 형제단 이집트인 2명에게 난민의 지위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수차례의 암살 전력과 테러 전력이 있는 자들입니다. 1981년 사다트 암살, 1996년 무바라크 암살미수, 1996년 카이로 관광객 습격, 1995년 이집트 대사관 폭파, 콥트 성당을 테러 하였습니다.

이들이야 말로 출입국관리법 제 62조 제4항의 ‘난민 신청자라 하더라도 공공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으면 송환할 수 있다’ 에 해당하는 강제송환 대상자들입니다.

정부는 당장 이들에게 안대를 씌우고 강제 포박하여 강제송환 시키십시오. 이들은 자국의 국경 앞에 서서 안대를 벗겼을때 털썩 주저앉아 무릎을 꿇는 대신 당신을 노려보며 위협을 할 것입니다. 이들은 진짜 살인자고 테러주의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5천만 대한민국 국민과, 3만 4천 탈북민과 제3국에 있는 30만 탈북민과, 2천 5백만 북한 주민은 이번 국가에 의해 자국민의 인권과 생명권이 참혹하게 짓밟힌 사건을 결코 두고보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사회에 호소합니다.

트럼프 대통령님, 지난 7월 백악관에서 저의 고모 온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김정은에게 종교 억압 문제를 가져가겠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서 마저도 탈북민의 신변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죽어도 좋습니다.

다만 부디 유엔과 자유민주우의 정의의 나라 미국은 철저한 감시를 통해 한국 정부에 의해 강제 북송당한 두명의 젊은 청년의 신변을 확보해 주십시오.

한국 정부에 선포합니다. 김정은의 눈치를 보며 자국민을 사지로 내몰고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지 말고,

지금 당장 나도 강제북송 시키세요. 나도 북한정부의 주장에 맞는 반역자요 배신자이니 당장 나도 체포하여 강제북송 시키세요. 여기있는 탈북민, 대한민국에 있는 3만 4천명을 당장 강제북송 시키세요. 만약 지금 당신 정부가 우리를 강제북송 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연대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이고 2천 5백만 북한주민의 자유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사회에 호소합니다. 정부를 철저히 감시해 주셔서 이번 강제북송에 대한 회의록을 공개하고, 그간 수없이 국민 몰래 진행된 강제북송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또 우리 3만 4천명 탈북민의 신변을 옆에서 감시해 주십시오. 언제 죽을주모릅니다.

우리 대학생 여러분도 불의앞에 침묵하지 말아 주십시오. 한 생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받아야 마땅합니다.

두명의 우리 국민 청년은 저보다도 어린 이제 막 20대가 된 아이들입니다. 이들을 살려주세요. 이들은 살인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감사합니다